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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드디어 동아일보를 끊었어요!! 축하해주삼!!

드뎌해냈다 조회수 : 386
작성일 : 2008-07-30 18:02:36
여러 회원분들이 조중동을 끊었다고 올릴때마다

가슴을 치며 전화기를 들었다 놨다를 반복...

에효...그냥 내년 3월까지만 돈을 내자고 하면서

동아일보를 매일 재활용 쓰레기통에 쳐놓았더랬습니다.

사실 한 번 전화를 걸었었는데....안된다구 해서 그냥 조용히 포기했었는데..

날이 갈수록 이 놈의 동아일보의 작태를 보니 정말 가관이 아니더군요.

오늘 드뎌 용기를 내서 또 전화를 했는데

아주 순순히 제가 받은 4만원의 상품권과 8개월 무료는 2개월치만 받는 걸로 해서

7만원 내시고 끊으시라고 해서 계좌번호도 어찌나 공손히 불러주시는지...

정말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전 즉시 이체를 하고 끊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렇게 해주신다고...목소리로 짐작컨대 아마 많이 시달려서 포기한듯한

나긋나긋함이었어요.

여러분!!! 저 궁딩이 팡팡해주세요.

드디어 마음의 짐을 벗었습니다.

이제 우리집 베란다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바라보아도 죄스럽지 않습니다.

오늘 자축 맥주를 일 병 해줘야할 것 같습니다.

아침엔 경복궁도 찍고 저 오늘 넘 착하죠?ㅋㅋㅋㅋㅋ

IP : 121.166.xxx.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08.7.30 6:04 PM (203.170.xxx.198)

    축하합니다..^^
    애 많이 쓰셨어요~

  • 2. 잘하셨어요
    '08.7.30 6:06 PM (116.36.xxx.163)

    애많이 쓰셨습니다
    궁딩이....팡팡팡~~~

  • 3. 맥주..
    '08.7.30 6:06 PM (125.137.xxx.245)

    맛있게 드세요...장하세요!!!

  • 4. 아꼬
    '08.7.30 6:08 PM (121.125.xxx.251)

    궁딩이 팡팡!!
    너무 재밌는 말이예요. 고생하셨어요. 일보전진하셨습니다. 화이팅

  • 5. 에고
    '08.7.30 6:09 PM (211.236.xxx.104)

    너무 이쁘신님이네요 가까이 있으면 걍 ~ 뽀뽀를 해줄텐데..ㅋㅋ
    칭찬백만번 드려요~~!!

  • 6. 맥주!
    '08.7.30 6:10 PM (221.141.xxx.122)

    땡깁니다!!
    글구 그 질긴 신문끊기 잘하셨네요
    얼마전 두어달만에 동아일보를 보다가 불싸지르고싶은걸 겨우 참았슴다
    우리집 신문같으면 그랬을거인디.... 친정거라서요....

  • 7. chamsori
    '08.7.30 6:18 PM (121.129.xxx.212)

    http://cafe.daum.net/stopcjd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다음 카페 전 여기서 조중동폐간을 위하여 싸우고 있습니다.
    조선일보가 제일 무서워 하는 곳이죠..동참해 주세요

  • 8. 축카
    '08.7.30 7:31 PM (116.36.xxx.16)

    속이 시원하시겠어요. 저도 이달에 끈었습니다.

  • 9. 한시민
    '08.7.30 8:10 PM (211.178.xxx.77)

    기분좋은 소식주어 고마워요.조중동 찌라시 없는 밝은세상 만들그날까지..

  • 10. 짝짝짝
    '08.7.30 9:10 PM (211.215.xxx.237)

    정말 잘 하셨네요.
    전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겨우 중앙 끊었는데...
    재활용 쓰레기 준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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