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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글이 아니길바라며..

빨간문어 조회수 : 423
작성일 : 2008-07-30 15:11:41

지난 몇일동안...저의 생활이 말이 아니였읍니다.
서로 의논하고 홍보도하고, 오늘은 누구에게,내일은 누구에게 연락하고 부탁할까 하면서.
매일 새벽에 나가면서 딸에게 오늘의 해야할것 메모해놓고..낮에 잠깐들러 집일 대충해놓고
오후에 나가면 집에 들어오는 시간은 대충 11시 늦으면 새벽1시..

정말 나의 일처럼 매달렸읍니다...아니 내일이라 생각하고 매달렸읍니다.
설명하다보면 입이타고,속도 열불나고, 목도 말랐읍니다..그러나 우리아이의 밝은 미래를위해서...이상의 바램도 없었읍니다. 이렇게 하고 어제 저녁 11시 운동 정식 종료하고...밝은희망이 있으리라 믿으며 두려운
맘으로 잠자리에 들었읍니다.
늦잠 자는 바람에 새벽 6시 기상. 동사무소에서  지각했네여..
투표참관인으로 6시부터 1시까지 지켜보는데 조마조마 했읍니다..
지지자의 맘은 이런데  후보자는 얼마나 속이 탈까 ??
의외로 투표율이 저저하더군여. 답답해서 물어봤더니 최저투표율을 기록하지않을까 하시더군여..
안타깝고, 힘드네여..저의 희망이 무너져 내릴까바..그동안 부탁들렸던분들 몇분빼고 하셨다 하는군여..
만약에 저(모든이)의 희망이 꺼져버린다면 82쿡도, 저기 아고라도, 희망의 촛불도 꺼지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IP : 59.5.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쿠리
    '08.7.30 3:16 PM (125.184.xxx.192)

    긍정의 힘을 믿읍시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니까요.
    우리 모두 웃는 저녁이 되기를 바랍니다.

    퇴근하고 투표하실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
    아자아자~

  • 2. dd
    '08.7.30 3:53 PM (121.131.xxx.173)

    저도 그래요. 저도 많이 두려워요 ㅠㅠ 신랑도 전화와서 하는 첫마디가
    "투표했어?" 입니다. 저도 신랑구보구 한 첫마디가"투표했어?" 였구요...
    우리모두 화이팅~

  • 3. 언제나 봄날
    '08.7.30 3:58 PM (59.18.xxx.160)

    저도 그래요. 제가 열올리면 우리신랑 그러더라구요. 인터넷에서 몇사람들만 떠드는 거라구요. 퍼센트로 따지면 몇프로나 되겠냐구요.
    진짜 우리들만 떠들고 열받는게 아니라는걸, 말하지 않는 촛불들지 않는 대다수 국민들도 우리의 동지라는걸 이번 투표로 꼭 확인하고 싶네요. 그럼 힘이 팍팍 솟을것 같아요.

  • 4. key784
    '08.7.30 4:37 PM (211.217.xxx.165)

    그래요.. 다들 퇴근하고 투표하려고 마음먹고 있을거라 믿어요...

  • 5. 구름
    '08.7.30 9:00 PM (147.47.xxx.131)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에 딴나라당 지지자들이 투표하러 가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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