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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끼고 생활하시나요?

새댁 조회수 : 11,957
작성일 : 2008-07-29 12:09:54
비 줄창 오더니 다시 더워지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바른 먹거리에 용감하게 대응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집회로~고고씽

결혼반지 질문드리려구요
사실 결혼식때 주고받은 반지는 따로 보관해뒀구요
그냥 평소에 끼려구 저렴하게 맞춘 반지가 하나 있어요
화이트골드에 아주 작은 다이아가 조금 박혀 있어요
아무생각없이 한동안 샤워할때도 잘때도 음식할때도 등등 거의 24시간 끼고 살다가요
문득
반지 이렇게 막 껴도 변질안되나? 싶은거에요....
변하지 않고 고이고이 오래 끼고 싶은데 제가 이거끼고 목욕도 가고 음식도 하고 그래서 변하면 어떡하나싶네요
화이트골드 그렇게 껴도 되나요?
아님 샤워목욕할때 빼고..이렇게 해야하나요?
알려주세요~~^^
IP : 121.162.xxx.1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29 12:18 PM (58.143.xxx.133)

    변질되는건 잘 모르겠지만, 신혼초에 몇일끼다가 손씻고 할때도 불편하고 목욕할때도
    그렇고해서, 자연적으로 둘다, 일주일 정도만에 반지함에 넣어두었어요.
    그뒤로 한번도 안끼게 되네요,

  • 2.
    '08.7.29 12:20 PM (118.8.xxx.33)

    저희는 항상 끼는데요. 화이트골드면 좀 벗겨질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도금하시면 되요.
    전 매일 끼는 거 아님 별 의미 없지 않나 싶은데...^^

  • 3. ...
    '08.7.29 12:27 PM (58.102.xxx.71)

    평소에 끼려고 저렴히 하신거라면서요^^
    저는 늘 끼려고 18k금반지 맞춰서 항상 끼려고해요.
    단.. 운동할때만 뺐다 꼈다 하는데
    한번 빼면 잘 까먹죠.

  • 4. ......
    '08.7.29 12:30 PM (218.209.xxx.93)

    저도 화이트에 작은다이아박힌걸로 커플링으로 평상시에 끼려고 했는데
    저나 남편이나 거의안끼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차라리 목걸이로 살걸 ㅠㅠ 차라리 가방을 살걸..이런후회만 한다는.

    반지는 살림하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불편해서 잘안끼게 되더라구요.

  • 5. 저도
    '08.7.29 12:45 PM (211.198.xxx.193)

    예물로 받은 다이아반지랑..다른거.. 진주랑 금.. 반지 이런거는 옷에 맞춰 가끔 끼고 외출하고 회사 나와요...
    그리고 그런건 집에가면 빼고 집안일하구요..

    저도 원글님처럼 다이아 작은거 있는 화이트골드 하나 받은거 있는데, 그건 다 끼고 생활하는지 1년 넘었는데 반지 괜찮아요...^^

  • 6. 나두 새댁..
    '08.7.29 2:20 PM (211.237.xxx.131)

    예물반지 말고 신랑반지랑 커플로 맞춘 화이트골드반지는 유선형이라서
    걸리는게 없어서 그런지 항상 끼고 다녔어요....마사지할때만 빼고...^^
    신랑도 3부다이아 화이트골드반지인데 화장실 청소할때도 끼고 해요...
    어차피 팔것도 아니고 신혼 아니면 언제 끼겠어요...
    주변에 결혼몇년차 되면 다 반지 안 끼더라구요...

  • 7. 저희 부부는..
    '08.7.29 2:30 PM (116.122.xxx.144)

    예물이라곤 달랑 반지 한 쌍 뿐이라,
    집에 보관하면 유일한 현금?이 되기 때문에
    저나 남편이나 끼고 다닙니다.
    집에선 빼 놓구요, 시댁이나 외출할 때도 들고 갔다가 많이 상할 것 같은 상황이면 빼서 가방에 넣어둡니다.

    제 주변에 예물 집에 뒀다가 도둑맞았다는 집이 몇 집 되거든요.

  • 8. 항상
    '08.7.29 2:38 PM (222.98.xxx.175)

    지금 60이 다되어가는 이모가 저 어릴적 다이아 결혼 반지를 줄창끼고 걸레도 빨고 그러시더군요.
    전 어린맘에 다이아가 엄청 비싸다던데 저렇게 막 끼고 살림해도 될까 싶었는데 이모가 대답하시길...그래서 다이아로 했지 아무때나 해도 괜찮으라고...이렇게 대답하시던데요.
    항상 끼고 있지않으면 도대체 결혼반지의 의미가 없지 않나요? 모셔두려면 차라리 현금이 낫다고 생각하고요.
    저도 결혼할때 한 다이아반지 줄창끼고 살았는데 임신 8개월 지나니 안들어가서 빼놓고 다시 낄만해지니 디자인이 뾰죡하게 위로 솓아오른 모양이라서 애들 얼굴을 긁어서 다시 빼놓고 요즘 들어 다시 낍니다.
    화이트골드는 그냥 막끼면 도금이 벗겨져서 살짝 누래져요. 그래서 물일할때는 빼서 주머니에 넣고 나중에 다시 끼고요. 만만한게 누런 14, 18K랍니다.^^
    전 반지를 좋아해서 항상 끼고 있어요. 애들 어릴땐 걸리지 않는 반지를 요즘엔 애들이 좀 크니 아무거나..ㅎㅎㅎㅎ

  • 9. 일단
    '08.7.29 3:18 PM (220.75.xxx.15)

    빼면 잃어버린다 생각해야해서 모셔두던가 잘 끼던가 신경 써야죠

  • 10. 딸기가좋아
    '08.7.29 4:36 PM (121.165.xxx.105)

    저희는 그래서.. 반지 그냥 아무것도 안박힌 심플한 금반지로 했어요..

    저희 친정어머니 말씀이.. ㅋㅋㅋ
    사람이 살다보믄.. 어려운 일이 있을 때가 있는데...
    그때 젤루 먼저 다이아반지부터 팔아먹더라고...
    (본인의 경험.... 그래서 울 엄마 결혼반지가 없어졌지요.. 음.. 속상)
    그래서 언니네두, 저희두.. 결혼할 때 그냥 금반지로 했어요..

    신랑두 저두, 결혼식 이후로 한번도 안빼고 잘 사고 있구요... ^^
    색이 살짝 바래기는 했는데... 그래두 끼고 있는데 의미가 있으니까... 괜찮아요 ^^

  • 11. 저도
    '08.7.29 5:13 PM (59.11.xxx.134)

    반지를 좋아해서 늘 반지 끼고있어요.
    결혼할때한 다이아는 아니고 그냥 14k화이트골드반지인데요,
    도금이좀 벗겨지면 다시 도금하면 새것처럼되기땜에 그냥 늘 끼고있어요....

  • 12. ..........
    '08.7.30 12:49 PM (211.215.xxx.148)

    결혼반지 끼고 생활하는게 좋겠지만..저는 불편해서 ..빼서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심플한 커플링도 불편한건 마찬가지...

  • 13. ***
    '08.7.31 11:05 AM (222.119.xxx.169)

    전 커플링을 3부 다이아해서 1년 넘게 끼고 다니는데 생활 기스가 장난 아니네요.
    그것 말고는 별 불편함 없이 잘끼고 다녀요. ^^

  • 14. 원글
    '08.7.31 12:30 PM (121.162.xxx.120)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원래 반지 좋아라해서 열심히 꼈더니 벌써 기스가....
    그렇다고 얼마 안된 반지를 도금하기도 좀 아깝고 고민되네요
    아끼면 뭐 된다구~편하게 끼려구 맞췄으니 열심히 끼고
    망가지면 새로 하자고 조르면 되겠죠? 흐흐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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