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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야하나요
친정에만 말하고 10일정도 다녀왔는데..
시장간사이에 시누이에게 전화가 왔었나봐요..
초2딸이 비행기타고 휴가갔다왔다고..말해버렸는데..
내돈내고 다녀왔어도 쫌 찜찜하네요..
그냥 가만히 있어야?겠지요..
윽 소심한 내성격...............
1. ...
'08.7.28 5:39 PM (203.142.xxx.240)그래도 멀리 해외여행 10일씩이나 갈 때에는
어른들에게 말 하고 가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독립한 가정, 성인...
이렇것과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됩니다.2. 어른들은
'08.7.28 5:41 PM (218.236.xxx.80)기분나빠 하실 겁니다. 외국까지 가면서 안알렸다구요..
해외여행이면 알게 되지 않으실까요? 미리 말해야할 것 같네요..3. 원글
'08.7.28 5:41 PM (218.145.xxx.109)워낙..돈돈돈..그리는 어른들이라..
해외여행10일갔다고 말하면 너네들 돈많네..나나좀주지..
이런마인드예요.
듣기싫고..짜증납니다.4. ...
'08.7.28 5:44 PM (222.234.xxx.241)듣기싫고 짜증나도 얘기하고 가셔야 뒷탈이 덜합니다.
5. 서울상인
'08.7.28 5:47 PM (122.38.xxx.20)제 경험 입니다.. 동생부부가 해외여행 갔다 나중에 그 사실 부모님 귀에 들 가서 ..
아버님 제대로 짜증 내시더군요...말 하고 가면 누가 모라나 이런말 저 한테 무지 합니다..
갔다 오셨으면 갔다 왔다고 미리 이야기 못 드려서 미얀 하다고 하세요.. 나중에 알으심
후회 만땅 입니다...6. 말하기 싫어도
'08.7.28 5:54 PM (59.14.xxx.63)그냥 어른들께 안부 전한다..생각하시고 말씀하시고 갔다오시지 그러셨어요...
안그럼 뒤탈 너무 많잖아요...
저희집 만약 그랬으면, 저희 시부모님 가만히 안계셨을거예요...
지금이라도 전화드리시는거 어떨까요?7. 글쎄
'08.7.28 6:10 PM (220.93.xxx.118)언뜻 생각해봐도 말씀을 드리고 다녀오시는게 옳았을듯..
윗분들은 "내가 윗사람이다"라고 아무리 외쳐도 결국 아랫사람이 그 자리를 인정안하면
아무 의미 없잖아요
다녀오겠습니다 "꾸벅~ 윗분에 대한 기본이라고 생각하고요
윗글님 말씀처럼 지금이라도 전화 드리심이 좋을거 같아요8. 좀 다른얘기지만..
'08.7.28 7:00 PM (121.165.xxx.105)저희는 친정부모님이 외국에 살고 계셔서.. 1년에 한번 다녀옵니다..
그런데.. 왠지.. 다녀올때마다...
시부모님께 갈때 인사드리러가고, 다녀와서 인사드리러가고...
비행스케줄이 몇번 없는 곳이라... 공항에 도착하면 밤이 늦고..
집이 워낙 멀어서.. 공항에서 집까지 빨라도 꼬박 2시간이나 걸리는데..
당연히 도착한 날 들러서 인사해야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시더라구요..
(물론... 너무 늦어서 오늘은 못간다고 말씀드렸지만...)
잠깐 여행다녀올때도 그러시구...
또.. 아빠는 해외여행 한번도 못다녀오셨는데... 너희는 놀러 참 잘다닌다..
좀 이런 뉘앙스가 있다보니... T_T
그냥 그러시나보다.. 할 수도 있는데.. 왜이리 가시방석인지..
그래서 그런가... 당연히 전화 드리고 가기는 하는데..
통화버튼 누르기가 참 어려운것도 사실이네요...
참..... 어렵고 어려운 관계가.. 시부모님이세요...9. 흑
'08.7.28 7:07 PM (211.108.xxx.247)예전에도 이런 질문들 올라왔었는데요
그때는 댓글들 분위기가 다들 말하지 말고 가라였는데.....
말해봤자 좋은소리 못듣는다고
저희도 댓글에 단 원글님얘기처럼, 시댁이 딱 그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셔서
감히 얘기하고 가기가 걱정스러운 경우인데요
처음엔 당연히 말씀드리고 가야할것 같아서 얘기했다가 여행기분까지 잡친적이 있어서
그리고 그 후유증이 과히 오래갔던터라, 그 후론 얘기 안하고 가게되더라구요...
작년엔 여행중에 시누가 남편을 찾는바람에 들켜서 정말 짜증 지대로였습니다
이래저래 도움안되는 시누... 어찌나 예쁘던지10. 저는
'08.7.28 7:28 PM (125.177.xxx.81)매번 친정집에만 말씀드리고 해외여행갑니다..
워낙 시부모님께서 이해하는분위기가 아니래서.. 10일씩갔다온적은 없었서인지 들키지않았죠.. 5박6일이였어요.. 시부모님뿐아니라 시아주버님 형님께도 너무 눈치보이는 상황의분위기래서요..
저희와 분위기가 비숫하신듯~~~
저두 쿨하게 말씀드리고 다녀오곤 싶지만..... 내내 한소리씩 들를 생각을 하문~~ 가슴까지떨리드라구요..
친정쪽 식구들에게는 다 자랑하고 다녀옵니다..
친정부모님께선 즐겁게 즐기고 산다고 좋아하시고요..
어찌나 분위가 다른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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