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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시댁일을 뒤집어 쓰게되는 상황 정말 화나네요.

..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08-07-27 16:41:49
신랑은 차남입니다.

윗동서네는 맞벌이이구요.

이상하게 시어머니 윗동서네만 생각해주는 분위기라-어려워하는건지..-

무슨 일이 생기면 이상하게 차남인 우리가 뒤집어 쓰게 되네요. 시어머니가 은근히 일을 그렇게 만드네요.

참 너무 화가납니다.

우리 알기는 머같이 생각하면서 일꺼리는 다 뒤집어 씌우니..

정말 미치겠네요.

언제나 이런 상황이 뒤집어 지게 될런지..

정말 점이라도 보고 싶네요..-.-;
IP : 124.56.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해
    '08.7.27 4:47 PM (121.165.xxx.79)

    요즘 세월이 이상해 져가지고 맞벌이 하는 며느리는 우대하고 궂은일 하면서 시어머니 뒤치닥거리 하는 주부 며느리는 홀대하고 그렇죠. 이거 있는 그대로 봐야하는데 맞벌이 며느리가 용돈 더 줄 거라는 기대심리 때문인지 뭔지 몰라도 옆에서 보는 저도 참 여간 답답한게 아니에요.. 머라도 해서 돈을 벌어야하는 건지 원 참..

  • 2. 맞벌이고뭐고..
    '08.7.27 5:31 PM (121.88.xxx.194)

    맏며느리가 최고에요..일을 하건 안하건..
    울 시댁도 형님은 뭘 잘못했을때.. 우리 기준에 그게 아니다 싶어도 다 덮어주더군요..
    단지 맏며느리란 이유로..그러면서 저한테 그러십니다..
    니가 이해해주고 넓은 맘으로 참아라고 너희형님은 원래 그런 성격이니..하시며..ㅜㅜ
    이건 누가 큰며느린지..암튼..대부분의 어머니들이 큰며느리는 좀 어려워하고
    밑에 사람은 만만하게 대하시는게 보통입니다..

  • 3. 궁금해
    '08.7.27 5:40 PM (121.165.xxx.79)

    그렇긴 하네요. 아무래도 나이들어 힘빠지면 큰며느리한테 기대야하고 제사도 큰며느리잖아요. 어쩔수 없을 것 같네요

  • 4. ..
    '08.7.27 5:42 PM (125.187.xxx.90)

    아무래도 맏며느리는 나중에 당신들 늙었을때 그래도 기댈 언덕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거같더군요.
    어쩌겠어요.
    그냥.. 할 도리만 하고 사세요.

  • 5. gondre
    '08.7.27 5:47 PM (220.70.xxx.114)

    저는 맏며늘인데요.
    제가 옴팡 뒤집어 쓰고 사는뎅..
    궂은일 제가 다하구요.
    동서는 요리빼고 저리빼고..
    제가 하는거 당연히 여기더라구요.
    집집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 6. 위에 두분..
    '08.7.27 5:50 PM (121.88.xxx.194)

    말씀 맞아요^^
    예전에 시어머니께서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저는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바로 앞에서 바른 말 하시는 시어머니가
    형님이 맘에 안들을땐 그려러니 하고 넘어 가시길래 울 신랑이 물었죠..왜 큰
    며느리만 봐주느냐고.. 그랬더니 나 늙으면 밥 얻어 먹어야 하는데 무슨 안좋은
    소리 들으려고??? 하십니다..ㅜㅜ

  • 7. ...
    '08.7.27 5:58 PM (125.187.xxx.90)

    아... 근데 그게요...
    나중에 정말 큰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모시면 또 모르는데...
    그건 정말 그때 가봐야 아는거거든요.
    저희 아주버님은 장남이니 당연히 부모님모시고 살아야된다는 주의이지만,
    윗동서는 전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너무 맏며느리랑 다른 며느리랑 차별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8. 어르신들
    '08.7.27 6:05 PM (220.93.xxx.118)

    정말이지 어르신들은 장남에게 두는 의미가 상상을 초월...본인들 제삿밥때문에 그러시는거라고 들었지만요, 교묘하게 일을 만들어나가는 사람앞에서는 당할 재간이 엇을거 같아요
    더군다나 가족이니 대개는 덮어주고 가는 식이라서...하지만 좋지 못한 방식에 길들여지거나 서로 익숙해져서 나중에 아니다 싶을때 님께서 바로잡으려고 하지만 쟤 미쳣나 하면서 흙탕물 일으키는 미꾸라지쯤으로 여겨질 수 있으니 애초에 아니다 싶은 부분은 다정하신 말투로 대화를 시작하세요, 대화만이 정답인거 같아요. 님의 색깔도 어머님께 인지시킬 기회도 되고요,

  • 9. 에고
    '08.7.27 6:58 PM (122.254.xxx.83)

    꼭 저랑 똑같네요.. 차남인데 가까이 산고 다 뒤집어씁니다. 형님은 멀리(진짜 멀리도 아니고 우리집보다 멀다 이거죠) 산다고 다 이해해주고... 참나..
    어럴거 같으면 장남한테 시집가지 뭐하러 차남 한테 시집왔겠ㅇ어요? 그리고 장남하고 결혼 했다면 ....그정도는 각오를 하고 하는거고 ,,
    장남,형님은 대접 다해주면서 ..
    대접 받으면서 큰소리 치면서 산다면 뭐 윗사람 노릇은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슨 일만 있으면 우리가 다 뒤치닥거리 해야하고.. 진짜 짱나요.차라리 그냥 우리가 장남내외 할께요. 그러니 그만한 대우를 해주세요. 하고 싶네요.....

  • 10. ..
    '08.7.27 7:42 PM (125.177.xxx.14)

    장남 차남을 떠나 맞벌이 하는 며느리를 더 싸고 도는 감이 있어요
    아마래도 돈 버는 며느리가 이쁜거겠죠

    님도 부당한 일엔 참지말고 대처하시는게 앞으로도 편해요

  • 11. 인근..
    '08.7.28 1:08 AM (59.12.xxx.19)

    5째 막내며느리인데도 다 뒤집어 씌는 경우도 있더요.. 다 팔자인 듯...
    첫째며느리-시댁과의절/둘째며느리-유방암 후유증으로 시름시/,세째며느리-일본인/네째며느리-연년생+ 쌍둥이...
    그래서~ 모든 시댁일은 막내인 다섯째막내가...
    정말 기막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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