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들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아 지는 이유!(사견)

airenia 조회수 : 439
작성일 : 2008-07-27 00:29:44
1. 첫째 - 지구온난화
   이것은 자연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죠.  전체적으로 불가항력적인 사항이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엘 니뇨와 라 니냐의 반복과 함께 대류순환의 이상변동과 온실효과 등등...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소비패턴을 바꿔도...
   지금의 이상대기현상을 바꿀까 말까 합니다. 정말 피나는 노력 없이는 우리 인류의 미래는 암울하다고
   감히 말  할수 있겠네요.

2. 둘째 - 영리목적의 산비탈 개간 및 인위적인 물길 내기!
   강원도나 경상도의 고랭지에서 작물을 키우기 위해 조금은 무리하게 산림을 개간하고 있는 현실은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부채질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우리 농민들이 돈이 많아서 그러겠어요? 한푼이라도 벌어 먹을려고 그러시는거야 뻔히 알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우리 현실이 너무 암담하네요.
   그래도 무분별한 개간보다는 좀 더 지혜롭게 호우대비 방수용 나무를 심어서 미리 대처하심이 좋을 듯 해요.
   물길도 되도록이면 자연하천으로 유지해야 하구요. 절대 수변을 시멘트로 공구리 칠려고 하면 안됩니다.
   유속이 엄청 쌔지면... 결국엔 엄청난 위력으로 인간을 집어 삼킬것이 불보듯 뻔해요. 수초라든가 갈대들이
   자리 잡고 있어야 유속을 줄여 줘서 큰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답니다.

3. 셋째 - 우후죽순 늘어 나는 펜션, 콘도, 민박, 식당 시설 등
   농민도 아닌 이들은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이런 시설을 짓는데.. 문제는... 주로 개울가나 강가 옆에서 영업을  
   하며 전반적으로 확 불어 나는 급류를 막아 주고 물을 저수해주는 역할을 하는 갈대나 수초 그리고 자연적으로
   형성된 습지 등을 훼손한다는 것이죠.
   이 들은 돈도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자체에 연줄도 닿는 사람들도 많아서 함부로 대하기 어려운
   존재들이죠. 정말 안하무인 인사들 많습니다. 막가파식으로 나도 좀 먹고 살게!!! 이렇게요.

4. 지자체와 결탁한 건설토목업체
   매년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다리라든가 제방에서 똑같은 피해가 발생하고 그 피해는 날로 늘어 나는데
   왜 그런 피해가 되풀이 되는가를 살펴 보면 기실 지자체의 복구자금을 노리는 얄팍한 토착 건설토목업체들의
   상술(?)이 번뜩이는 이유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눈에 보기에 그럴사하게 공구리쳐놓고... 또 집중호우가 나면 또 복구작업을 해야 돈벌어 먹고 살 수 있다는
   그런 사고가 있기 때문에 100퍼센트 완벽하게 양심적으로 공사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봐야죠.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대충 뚜드러 덮어 놓고 보는 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4가지와 함께... 정부의 안일한 대응(?)도 한 몫하죠.

하기야... 뭐.. 귀찮겠죠...

지들은 피해 입을 일 별로 없으니... 편하게 즐겁게 안락하게 지낼테니 말이죠.

하이레벨들이 어려운 사람들의 곤궁한 처지를 어찌 알겠어요?

9억원 가지면... 중산층 아닌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니 뭐.. 말 다했죠.ㅎㅎㅎ


결론은 무엇이냐?

스스로 나서서 피해 입지 않도록 마을 주민들을 조직하고 관공서에 끊임 없이 시정조치 요구하시고

하천을 인위적으로 길을 내지 마시고 반드시 습지를 조성할 것(절대 시멘트로 하천정비사업하면 절대절대 낭패).

그리고 우후죽순 생기는 숙박업소와 식당시설에 대해서도 항의도 하시고 지속적인 감시를 하셔야

자고 있는 와중에 날벼락 당하는 일이 사라 질 듯 합니다.

ㅡㅡ;;;

글이 좀 두서 없었네요..

IP : 116.125.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네이도까지
    '08.7.27 12:35 AM (211.231.xxx.239)

    오고 환경파괴의 후유증이 시작되나봐요....

  • 2. ⓧ쿠쿠리
    '08.7.27 12:36 AM (125.184.xxx.192)

    물 빠지는 데를 막아놨다던데요.
    관리소홀이라구..

  • 3. -_-
    '08.7.27 12:37 AM (211.178.xxx.135)

    정말 요즘 환경과 온난화니 하는것들 걱정은 걱정입니다.
    이건 좀 딴소린데 중국에서 인공강우 실험하느라 그게 영향있단 썰도 전에 보았는데..
    가물가물...

  • 4. 3번
    '08.7.27 12:55 AM (124.63.xxx.105)

    흠 펜션이 무분별하게 생긴것도 벌써 6~7년 된것 같은데 그로인해
    얼마나 많은 숲들이 파괴되었을지...것도 마을 사람들이 지은것도 아닌데.

    어제인가 한겨레 신문 보는데 북국석유 개발에대해 나왔더라구요.
    환경파괴때문에 아직까지는 보류중이라고...

  • 5. 3번
    '08.7.27 12:56 AM (124.63.xxx.105)

    앗 위에 북국->북극 오타.

  • 6. 원글님의
    '08.7.27 1:36 AM (121.128.xxx.148)

    말씀에 1~5까지 동감합니다.

    2003년 매미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에 가봤을 때, 저건 인재구나..라는 말밖엔 나오는 게 없더군요.

  • 7. mbc뉴스에
    '08.7.27 2:36 PM (220.122.xxx.155)

    북극에 얼음은 녹고 있고 얼음 밑에 석유 꺼내 쓸 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이래서 대체 에너지 개발이 절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0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