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업가진 며느리는 원하지만, 손주는 못본다?
언니딸은 수도권대학나왔고, 교육대학원거쳐 교사를 하고 있구요.
사위감은 k대, **공사 다니는 건실한 청년입니다.
집안은 두집다 평범하고, 자식들에게 신세지지 않을 정도고,
남자는 서울에 24평 전세얻을 정도 돈을 본인이 모았고,
신부는 공부를 늦게 마쳐 부모가 혼인비용을 대서 비슷한 혼사를 치를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며느리감이 교사인것이 맘에 들어 흔쾌히 결혼승낙을 했다고 하는데,
둘다 나이도 꽉찼고, 본인들도 그렇고, 특히 시모가 바로 애는 낳아야 한다고
한답니다.
그런데.. 전업인 시모가 자신은 몸이 너무 약해서, 본인자식 키울때도 힘에 겨워
직장도 그만뒀다고 매번강조를 한다는군요.
결혼을 앞둔 딸, 아들이 있는 이언니는 전업이지만
평소 딸은 곱게 키워 시집보내면, 외손주는 시댁에서 알아서 해야지 않느냐는 마인드인지라
교사며느리는 원하면서, 손주는 못보겠다는건 무슨심보냐고? 속내를 드러내내요.
옆에서 보기에 아주 원만한 결혼을 시키는것 같아 보기 좋았는데, 자식결혼시키자니
또 한가지 걱정이 따라붙네요.
저도 딸, 아들이 있고
우리딸만봐도 전문직이라 결혼하면 당연히 직업을 유지 할텐데
전 한번도 딸애가 아이를 낳으면 내가 봐줘야하나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언니말 듣고 보니 저를 포함한, 제주위 아들가진 엄마들,
며느리는 당연히 직업이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손주는 절대로 안본다고 하는 마인드인데....
딸 가진 엄마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아주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만요.^^
나도 82도 들락거리면서
나름 좀 깨어있는 중년이다 생각했는데,, 하나도 아니었어요.
저도 오늘 좀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
이웃언니의 마인드를 너무 짧게 쓴거 같아 덧붙이자면
이언니 평소생각은 시어머니가 애를 봐줘야 한다가 아니라.
아들이 손주를 낳았을때 며느리가 전업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어도
내아들이 능력이 부족하여 며느리가 직장생활을 계속해야한다면,
아이를 봐주거나, 도우미비용일부를 대겠다는 생각이예요.
내자식을 번듯한 가장으로 키우지 못한 엄마의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달까?
딸은 결혼후 직장을 갖든, 전업이 되든, 빠지지 않게 키워시집보내는 것이니
내 책임은 다했다고 생각하는것이구요.
제가 잘 설명을 못하는것 같은데
이 언니 생각이 옳고 그르다가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믿는 사람이라를거죠.
그런데,, 예비시모가 애는 못본다라고 못박지는 않아도
상견례자리에서도 애는 바로 낳으라고 하면서 자신은 애는 보지 못할 것이라고
미리 말을 꺼내니, 무슨심보냐고 저에게 하소연한거구요.
차라리 둘이 알아서 하게 아무말이 없으면 알아서 흐르는대로 갈것을..
정작 이언니는 단호히 외손주 친손주는 절대 안볼것이라고 각오를 다지는듯..
1. 궁금
'08.7.26 6:10 PM (125.186.xxx.132)음..대신 아이낳으라고 강요하진 않으시겠죠~ 근데 요즘 도우미 아줌마가 봐주시는 집도 많은데...걱정안하셔도 될거같은데요?
2. 훔..
'08.7.26 6:24 PM (211.207.xxx.17)요즘은 애 낳으면 왜 어머니들이 꼭 봐주어야 한단 생각들을 하는거죠..
어머니들 연세도 있고..오히려..전..죄송할것 같은데..3. jk
'08.7.26 6:33 PM (58.79.xxx.67)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게 세상 이치인데
요즘에는 모든걸 다 얻을려고 욕심부리는 사람들이 많죠.
손주를 포기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안락함(애 돌보지 않는)을 추구하거나
손주를 얻으면서 자신의 안락함을 포기해야 하는게 세상의 이치인데
손주를 얻으면서 자신의 안락함도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하시니..
위에 댓글다신분들
[애는 무조건 빨리 낳아야 한다]라고 글에 적힌걸 보니 애를 낳으라고 강요하고 있고
무조건 시어머니가 돌봐줘야 할 필요는 없지만 도움도 안줄거라면 애를 낳으라고 강요하지는 말아야겠죠.4. ..
'08.7.26 6:49 PM (211.215.xxx.121)저도 부모님께 안 맡기고 싶은데 현실이 잘 안 됩니다.
갓난아기 맡기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마땅히 없구요.
또 전문직 등이 아니면 도우미 아주머니나 아주 환경 좋은 곳에 아이 맡기는 것도
어렵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그돈 안 벌로 엄마가 보는 것이 낫다고들 많이 하는데
그 돈 얼마 때문에 나가야 하는 집도 많거든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제가 예전에 그랬거든요.5. 그럼
'08.7.26 6:51 PM (218.153.xxx.164)직업가진 며느리 얻으면 손주는 봐줘야 하나요? 당췌 모르겠네...
자기 자식 자기가 낳으면 자기가 알아서 봐야하는 거 아닌가요? 왜 일하는 사람은 부모가 손주를 봐주어야 가능하다고 여기는지...잘 키워 시집장가 보냈으면 손좀 털어도 되는거 아닐까요?
또, 나이 꽉 차서 결혼하신다니 손주 일찍 보고 싶은 마음이야 당연하겠죠.
교사이시라니 사람 쓰시면 될 것 같은데... 여자집에서 하는 걱정은 불필요할 듯 해요. 아직 결혼식도 안했는데.6. ...
'08.7.26 6:59 PM (210.205.xxx.47)무조건 직업 가진 며느리 봐야 한다.(저 전문직입니다)
난 몸 아파서 절대로 애 못봐준다.
하지만 내 생활비는 꼬박꼬박 보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 빨리 낳아라.
이러고 사는 저도 있습니다.
시어머니 얄미워서라도 앞으로 3년간 애 낳을 생각 없어요.7. 편견
'08.7.26 6:59 PM (125.190.xxx.2)직업가진 며느리가 돈벌어서 시부모 완젼 먹여살리는건가요?
그렇지않다면 당연하게 시집에서 얘 키워줄거라는 친정엄마도 생각이 잘못되었네요.
시어머니가 얘 키워주면 또 그런데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첨부터 사람 구해서 키우세요. 미리 이웃에 사는 사람들중에 잘 알아보세요. 애보기 해줄 좋은사람 구해집니다.8. 생각을 다르게...
'08.7.26 7:04 PM (116.37.xxx.48)저도 일하며서 아이 키우지만... 어느쪽이던 부모님에게 육아를 맡기는게 더이상 당연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 시부모님 이기적이긴 하시네요.
그런데 여기서 포커스는 시댁에서 맞벌이 가능한 며느리를 원하면서 아이는 안봐준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이를 못봐주면서 아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는건 옳지 않다.. 가 맞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원글님,..
따님 아이 낳으면 전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어떤 방식으로던 도와주세요.
어떤 부모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좀더 적극적으로 맘 편하게요.
똑같이 도와주는 것도...
내가 이거 이거 도와줄수 있는데... 하고 골라서 도와주는게 아니라...
도움을 요청하면 모두 접고... 자... 어떻게 해줄까??? 하고요.
차이점을 아시겠지요?
쉬운거 같지만 아무리 부모님이라도 어렵더군요.
저.. 양쪽 부모님 도움 안받고 지금 초딩인 아이둘 키우는데...
전 제 아이들에게 이 피눈물나는 외로움은 안물려줄꺼에요.9. 이중성
'08.7.26 7:14 PM (58.230.xxx.200)위에 생각을... 님 덧글처럼
이웃언니의 혼사에서는
직업가진 며느리를 강력히 원하면서, 아이봐 줄 생각도 없으면서,
아이는 빨리 낳으라고 강권하는 것에 대한 황당함이
요점인데, 제가 글을 제대로 쓰질 못했나보네요^^
이웃 언니의 얘기를 들으면서
아직 육아제도가 제대로 되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난 못해만이 능사가 아니라..
뭔가 서로서로 현명한 방법이 있지 않을까
고민 해봐야지 않나 싶다는 제마음을 말한 거구요.10. 넋두리
'08.7.26 7:38 PM (218.147.xxx.165)울 시어머니는 울 아이 절대 봐주신적 없고 둘째도 낳으라는 얘기 없습니다.
형님네(시누네) 아이들은 다 자랐어도 뒷바라지 하구요 ^^;
솔직히 둘째 낳아야 되는데 돈도 없고 봐줄사람이 없어서 못 낳습니다.
여유가 없는집은 주위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힘듭니다.11. 흠...
'08.7.26 7:44 PM (121.131.xxx.92)전 학위를 딴 후에 대학 연구소에 근무했어요. 그냥.. 계속 공부하는 직업이었죠. 페이가 적은편은 아니었구요. 그런데.. 제가 아이를 낳고 직업을 관두니 시부모님께서 무척 싫어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전 아이를 일하는 아주머니께 맡기면서까지 일을 나가고싶지는 않았어요. 아이가 좀 큰 후에 시간강사자리라도 구해보려고 했지요. 아니면 관련 기관에 들어가던지.. 그런데도 특히 시어머니는 직장을 관두었다며 아주아주 표나게 싫어하시더라구요. 말도 좀 막 하셨구요.. 시어머니들의 심리는 도무지 모르겠어요. 아마 개인차는 있겠지만, 며느리가 일을 해도 싫어하고, 애를 키워도 싫어하구요.. 아마 애도 키우고 돈도 많이버는 그런 슈퍼우먼을 바라시겠죠? ^^
12. 음
'08.7.26 9:18 PM (118.8.xxx.33)왜 외손주를 사돈집에서 봐줄꺼라고 기대하실까요?
교사이면 육아휴직 눈치 안보고 쓸 수 있는 게 아주 좋은 거 아닌가요?
그냥 일반직장 다니는 며느리도 아니고 교사라서 시댁에서 좋아하셨다면
엄마가 애 직접 키울 수 있어서 좋겠구나 하셨을수도 있지 않나 싶어서요.
딸가진 엄마는 손주봐줄 생각 전혀 안하시면서 아들가진 엄마가 손주봐줄 생각 안하는 거 이기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나요
내 자식의 자식인 거 똑같은데...더군다나 육아로 고생하는 건 애엄마인데 왜 친정에선 외면하시려고 하는지...
친정이던 시댁이던 아이 봐주신다면 고마운 일이지요. 안봐주신다고 이기적이랄 수 있나요
젊은 사람도 힘든 데 나이 들어 애 왼종일 봐주시려면 얼마나 힘드시겠어요13. 음..
'08.7.26 9:43 PM (122.40.xxx.15)아들가진 죄인인가요? 그럼 사위 감 고를때는 사위직업 직장 안봅니까?
빨리 아이를 낳아라 압력주는 시어머니는 좀 문제있지만 (부부만의 문제이므로) 손자는
꼭 시어머니가 봐줘야 한다는것도 일종의 편견인것 같아요. 그렇다고 사돈보러 애 봐달라
고 한것도 아닌걸요.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시어머니가 애봐주는것 육아관차이로 며느리들
이 그리 달가워 하지도 않던데요?14. 쥬스
'08.7.26 10:04 PM (122.34.xxx.13)교사는 3년 육아휴직 됩니다.
너무 앞서가는 걱정이네요15. 전
'08.7.26 10:10 PM (58.124.xxx.160)이글 쓴 원글님이 무슨 말씀 하고 싶은지 알겠어요.
직업갖은 며느리 원하는 건, 아들 며느리가 자기네가 애를 직접 키울 것인지, 계속 일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며느리가 계속 일을 하길 원한다는 거잖아요. 아마 제가 아이 키우고 싶어요라고 며느리가 하면 싫어하실 거에요. 그리고 여자쪽 집에서 아이를 봐 주기를 바라는 거구요. 전적으로든 약간의 도움이라두요.
경제력을 중시 여기며 일 하는 며느리를 원하는 시어머니치고
아들, 며느리가 육아에 치이며 아둥바둥 거리면서 도우미 아줌마 자주 바뀌고
아이가 좀 불안정하거나 집에 무슨 일 있는 거 이해하고 안타까워 하는 사람 못 봤네요.
도우미한테 돈 많이 주는 것도 싫어해요. 며느리 일 해서 돈 벌어도 남는 거 없다면서요.
솔직히 그런 시어머니들 친정이 지척에 있으면서 이것 저것 거들면서 집안이 잘 굴러가기를 바라더군요. 그렇게 맞벌이하는 며느리를 원하면 아들도 교육 잘 시켜서 간단한 자기 방 청소나 간단한 국,찌개 하는 법을 가르치거나 재활용 쓰레기라도 버리는 거 시키시던가.
며느리한테만 "열심히 일한 당신 밥해라"하지요.
전업주부 며느리한테는 집에서 논다는 표현 쓰지만 정작 자기자신에게 논다는 말 하면
싫어한다는...16. 아이 못봐준다
'08.7.26 10:21 PM (116.126.xxx.97)강조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보통
며는리는 돈도 벌고
아이도 잘 키우고
당신 아들 아침밥도 잘 챙겨 먹이기 원하지요
자기 딸들은 돈버는거 아주 챙피한 일이고
여자는 돈 버는 것보다 살림을 잘해야 한다고
우리 시어머니 어록입니다
며느리는 돈벌고
딸은 돈 벌려 하면 찢어 말립니다17. littlemom
'08.7.26 10:55 PM (59.9.xxx.162)위엣분 명언이신듯.
18. .
'08.7.26 11:04 PM (98.216.xxx.11)요즘 시어머니 들, 돈 드는 일, 몸 힘드는 일은 다 사돈네로 미루고, 간섭하고 요구하는 것만 자기일인 사람 너무 많더군요. 육아와 출산은 일차적으로 부부가 결정하고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형편이 되는 어느쪽으로 부터든 도움받을수 있지만,.....그래도 그 아이가 김씨 집안 아이인지 박씨집안 아이인지 정도는 시어머니도 구분하시겠죠. 아이 백일, 돌 잔치하면서 이게 우리집 잔치인지 사돈네 잔치인지도 구분못하는 시어머니를 본지라 ..한심합니다.
19. 친모나 시모나
'08.7.26 11:04 PM (221.146.xxx.39)시모나 친모나 부양받을 권리와 마찬가지로 육아 책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직장다니며 애 하나 키웠는데, 물론 양가에 30만원씩 드리고 친정의 육아 도움(아플때) 받았습니다..(아파트 구입등에 시가의 도움 없었습니다)..시대가 많이 변했고 이제 저는, 제 아이가 독립할 때에는 구태를 반복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20. 왜,,
'08.7.27 2:04 PM (124.49.xxx.149)며늘이 직장다니면, 시엄니가 손주를 보나요? 몰라서요? 그게 왜 이중성이죠?
21. ...
'08.7.27 3:32 PM (58.73.xxx.95)위에 몇몇분들 글의 요지를 파악 못하시나요?
여기서 이웃언니라는 분이 화나는건
시부모가 손주를 당연히 봐줘야지...라는게 아니라
며느리더러 일 그만두는건 마땅찮고, 애도 못봐준다..이게 문제잖아요
당연히 시모가 애 봐줘야하는 의무 없습니다.
부부가 알아서 하는게 맞죠.
그렇다면 애를 낳구서 며느리가 일을 그만두든,
아님 몇년더 맞벌이 하다가 둘이 계획하에 몇년뒤에
일을 그만두고 아이를 갖든, 아님 휴직하고 아이를 갖든
부부에게 맡겨야죠
일하는 며느리의 아이는 봐줄 생각 당연히 없어서
누누히 나는 애 못본다..미리 앞질러 못박으면서
손주는 얼른, 빨리 가져라, 그리고 너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
바라는것만 수도없이 많으니 친정엄마 입장에선 당연히 괘씸하고 얌체같죠22. 다들 좋은 시어머니
'08.7.27 4:00 PM (220.75.xxx.172)다들 좋은 시어머니 만나셨나봐요??
저희 시어머니도 딱 원글님이 말하시는 시어머니 케이스이셔서요.
애 못봐준다는 소리를 직접 말로는 안하셨지만 결론은 못봐주시는 상황이었고요.
그럼에도 여자도 나가서 벌어야한다고 말씀하시고요.
그렇다고 제 남편이 무능한것도 아니고 시집에서도 저희 결혼할때 보태주셨고요.
결론은 젊을때 부지런히 벌어라~~ 뭐 그런 소리셨어요.
아무리 자식들 생각해서 너희 부자되라 소리라하더라도 애 키우며 일하는건 남자보다는 여자가 고생하니 며느리가 고생하건 말건 힘들건 말건 며느리 돈 벌어라를 너무 강조하시더군요.
다른분들 말대로 며느리가 시집에 생활비 보태줘야하는게 아니라면 시어머니가 꼭 봐줘야하는건 아니라 생각되고요.
또 며느리 입장에서도 본인이 힘들면 직장을 관두든가 애를 낳지 말던가, 아님 돈 주고 괜찮은 위탁모를 구하든가 알아서 해야겠죠.
친정엄마가 서운할만하다는 생각은 들어요. 내딸이 며느리 입장에서는 은근 압력이잖아요??
제가 보기엔 시어머니도 친정어머니도 손주 보기 싫어서 떠넘기시는거 같기도해요.
딱 저희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가 그러셨거든요.
양쪽 집안에서 너무 시시콜콜 자식들 안방까지 간섭하려 들면 당사자들마져 불편해집니다.
시어머니든 친정어머니든 간섭을 말아야 신혼부부들이 알아서 꾸려갈텐데 말입니다.
근데요 원글님!
시어머니가 아이 봐주시는거 맘 불편하다고 전해주세요.
직접 닥쳐보시면 알겠지만 친정어머니께 맡기고 도우미 불러드리는게 맘은 편합니다.23. 원글님의
'08.7.27 5:03 PM (123.215.xxx.245)그 언니라는 분도 좀 특이하시네요..
아들못나서 며느리가 맞벌이하게 되면 육아의 일정부분을 담당하겠다는 부분요..
그런 생각이시니 예비사돈의 마인드를 이해 못하는게 당연할수도 있네요.
맞벌이하든, 아기를 늦게 낳던 다 당사자들의 선택인거죠.
나이드신 부모님들이 경제적으로든, 노동력으로든 도움을 주시면
아랫사람으로서는 감사하고 미안한 맘으로 받는거지,
그걸 이해타산식으로 생각하시는 그 분도 좀 이해 안되는건 마찬가지네요.
그리고,
요즘 젊은 사람들요,
그렇게 잔머리 굴리지도 않지만,
시부모한테 아이 맡기는 거 별로 안좋아해요.24. 아휴..
'08.7.28 5:24 PM (128.134.xxx.85)아이를 키우는데 시댁이나 친정 어느 쪽이라도 책임을 느껴야하는게
말이 안됩니다..
아이는 부모가 키우는거고
시댁이나 친정이 도와주시면
그야말로 감사합니다인거죠..
그리고 원글님의 그 언니라는 분,
시댁에서 아이 키워주시면
또다른 문제가 양산될텐데
어찌 그리 속편하게 생각하시는지..
시댁에서, 아들이 부족해서 며느리가 일을 계속 해야한다..
고 생각해야하는거라구요?
그건 더 황당..
며느리가 일을 해야하는 이유가
아들의 월급이 부족해서... 라니
정말 일하는 며느리인 저는 그런말 들으면 울컥.. 합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죠.
여자가 일을 해야하는 이유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5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