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싱가포르

[별]

오래전에 싱가포르에 연수를 갔었다..  한국식당에 들어서니,  식당 벽면 한편에는,  대형 사진이 한장
걸려 있었는데.. 황영조가, 아테네 올림픽에서,  테이프를 끊고, 마라톤 우승을 하는 장면이었다.
한쪽 벽을 온통 차지할 정도의 대형 사진이었다.

식당여주인이 말했다..  황영조가 우승할때 싱가포르인들은 이상한 소리를 하더군요
황영조가, 일본선수의 발을 밟아 버렸다든지,  그래서 우승 유력 일본선수가 미끌어지고 넘어졌다는둥..

아니, 아시아에서,  황영조가 마라톤 우승을 했는데, 같은 아시아인끼리 서로 이해하고 기뻐해주지는
못할망정,  웬 뜬금없는 소리를 할까?

오핸세월이 지난 후에 알았다.

싱가포르가,  일본의 애첩 같은 국가라는 것을...   싱가포르는 일본을 많이 본뜬 국가다..  국가에서
국민들을 통제하는 국가...  국가에서,  강제로 국민들에게 계몽하고, 강요하는 국가라는 것을

싱가포르의 언덕에 가면,  일본이 아시아를 침공할때  사용하였다는 총독 건물이 그대로 있다.
가이드의 말이...  일본침략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고,  일본의 침략시대를 그리워 하는듯한 내용으로
말한다.

조그만 도시국가 싱가포르로서는 여기저기에서 지혜를 번뜩이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심정이
있을 것이다...  제 혼자서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  그래서,  지혜로워야 한다는...

국가적 신념보다는...이념보다는...  잘지내고, 그리고 살아남는 지혜를 터득하는 것이 더 중요한지도
모른다.

싱가포르..

종군위안부 문제로  한국이  뻔뻔스럽고,  고래심줄 같이, 질긴 일본을 미국의회에 결의안을 채택하여
드디어 통과 되었다.

그러자,  종군위안부 문제가, 미국의회에 통과 되지 못하게 하려고,  많은 돈을 뿌리면서 로비를 했던
일본이...  보복의 달인  앙심의 화신  일본이 뿔났다.

그래서,  미국 신문에...  대대적인 선전광고를 냈는데...  한국의 종군위안부들은 자진 성매매춘
여성이라고,

대대적으로,  선전을 했다.

그래도,  분이 차지않는,  세계에서 가장 속이 좁고 옹졸한 일본은...  관망하고 있는듯 했다.

어느날,  신문을 보니,

일본의 총리가,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싱가포르 수상과...  종군위안부 문제를 이야기 했다고 전한다.
일본은 정말.... 싸가지 없는 민족이다.
아무도  일본의 말을 들어주지 않으니깐...  싱가포르에다,  고자질을 하는 것 이었다.

즉, 한국의 종군위안부는 자진 성매매춘여성이라는 것을 싱가포르에게 고자질 하면서,
한국의 문제를 미국 결의안에 한국이 고자질 한 것 처럼...  묘하게 엮어서  싱가포르에게 말하는 것이다.

마치,  태평양전쟁당시,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고는,  한국의 당시 지식인들에게,  서양오랑캐가,  아시아를 탐하고 있어서
일본이 어쩔 수 없이,  전쟁에 뛰어 들었으니,

아시아의 평화를 위해서는 서양오랑캐와 싸워야 하므로,,   조선의 학도병이나,  조신인 청년이
필요하니,  차출해달라고 요청하여

한국의 유명한 지식인,  학계의 학자들이....  너도 나도  단상에 뛰어 올라가서

학도 여러분  조선의 청년 여러분,  전쟁터로 가십시요...  
서양오랑캐가,  아시아를 침공하였으니,  일본만 그것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니,  조선의 젊은이들도
전쟁터로 가서,  일본과 함께  아시아의 평화를 위해서   서양오랑캐와 싸워야 하니

조선의 청년들이어,  어서 어서 전쟁터로 가시요!!

이광수, 김활란, 등등....  수많은 조선의 정치계,. 교육계 ,  학자들이....  일본의 거짓말과 술수에
속아서,  이렇게 외쳐..  많은 조선인들을  일본이 일으킨 전쟁터에 총알받이로 몰아 넣은 것이
갑자기 생각났다.

작년,  싱가포르를 방문했을때...  일본의 총리는,  싱가포르 총리와  한국의 종군위안부 미국결의안
통과에 대해서,  무슨 말을 씨부렸기에...

올해,  아시아 외상회의 가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세상에....  바같세상과 거의 담을 쌀고 살아온,  북한의 외상이 제의한 논의가 채택되는
기가막힌 현상이 벌어 졌는데...

일본 외상의 음흉한 얼굴이  카메라에 비쳤다.

일본!   너의 술수지.....   이제,  슬슬 등거리 외교를 시도 하겠다 이거지...

북한의 성명이 채택되는...  기가 막힌 현실을

한국의 외교가,  눈치를 채었겠지만....  실천을 어떻게 하느냐가 매우 중요한데

실천을 어떻게 하겠어?   푼수처럼 대응 하겠지... 뭐

안 봐도 뻔하지,

아~~~  팔푼이 국가  나의조선 대한민국  짝~~ 짝짝짝

[인천한라봉]

아 그렇군요.. 몰랐던 사실이네요..
저는 제목만 보고 싱가포르 휴양지 여행 뭐 이런 글일 줄 알고 왔답니다.
일본은 진짜 재수없지만 치밀하구 조직적인 국가로 보입니다.
독도문제도 그렇고.. 하나씩 하나씩 야금야금 실천해나가죠.

[대만]

도 그런 국가이지요.
일본 속국같은 느낌말이지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우리나라에게는 우호적인 편인 듯 싶습니다만...
여행에서 받은 느낌이나 현지 사는 교민에게 들어봐도 우리에게 많이 친절하고, 끝없는 교육의 힘인지 전체적으로 타국민에게 아주 친절한 편인 나라더군요.

그런데, 그게 어떤 강박증같이 생각되기도 했습니다. 싱가폴처럼요.

일단 과거 일본이 대만에게는 우리나라에서 한 것처럼 심하게는 안 했다고 합니다.
물론 식민지라는 자체가 더없이 굴욕적인 상황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저항을 그리 심하게 하진 않았던지(곳곳의 항쟁의 흔적은 있었습니다만...)...

대만 국민들은 일본이 근대화의 초석을 다져줬다고 아주 고마워하고 사모하는 분위기...일단 그런 의견이 많지요.
심하게는 짝퉁 일본이라고 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