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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다이어트와 화장실 문제......
원래 조금 통통한 편이기는 했지만 1년사이에 *킬로이상 갑자기 체중이 늘어서 몸이 둔해진걸 느꼈어요.
그동안 살이 안쪘던게 신기할 정도로 워낙 먹는걸 좋아하는데, 작년부터 활동량이 많이 줄었거든요.
다이어트를 해야지 하면서도 그놈의 식탐과 게으름 때문에 그냥 지나쳐왔는데 건강검진 결과서를 보고 느끼는 바가 있어 제대로 해보기로 결심했어요.
가뿐하고 건강한 기분을 회복하는걸 목표로 삼아서 절대 무리하지 않으려고요.
그러다보면 결국 체중도 줄기를 바라지만요...^^;;
퇴근후에 2시간~2시간30분정도 빨리걷기+웨이트트레이닝 하면서 식사를 조절하는 방향으로 가려고요...
배고프면 나중에 폭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거 알기 때문에
아침에 시리얼이나 미숫가루, 가볍게 드레싱한 샐러드, 계란 같은 것을 번갈아가면서 먹고요
점심에 도시락(밥1공기 정량, 반찬류는 가리지 않고 골고루...)
운동 시작 1시간~1시간 30분 전에 과일이나 감자, 고구마, 삶은 계란, 우유 등으로
너무 배부르지 않지만 운동후에 급격히 지치거나 배고파서 야식을 찾지 않을정도로 먹어요.
엄격하게 저 식단을 지키는게 아니어서 회식이나 친구들과 약속 생기면 빼지 않고 다 먹고요.
(전 절대 맛난이들을 포기할 수 없어요 ㅠ_ㅠ)
계단에서 구르는 바람에 살짝 아픈 발목 때문에 운동은 잠시 중지한 상태인데 체중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예전보다는 확실히 기분도 좋고 그래요.
이게 문제가 아니라...
예전부터 느끼던거지만 식사량이 줄면 응*에 약간 문제가 생겨요.
그냥 보통 양껏 먹던 때에 비해서 약간 식사량이 줄어들면 바로 변*가 온달까... 화장실에 덜 가게 되요.
며칠 화장실 못 가면 가스 내보낼 때 냄새가 좀 나서 주변에도 민폐죠 ㅠㅠ
냄새문제만 아니면 솔직히 별 상관 없는데-_- 정말 신경쓰여요 ㅠㅠㅠㅠㅠ
다이어트를 한다고하지만 지나치게 절식하는 것도 아니고 저정도면 섬유질 섭취에도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요.
다이어트 안할 때도 일이 바빠서 가볍게 김밥으로 며칠 때우거나 하면 늘 그랬어요.
물은 충분히 마시고 있고요.
식사량을 다시 늘리는 것 말고 뭔가 배*에 도움되는 것이 있을까요?
아니면 지금의 식사패턴에서 뭔가 바꿔야할까요???
경험에서 우러난 좋은 방법을 알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82지식인~~~
1. 여울마루
'08.7.24 11:37 PM (219.255.xxx.118)해결 방법은....저칼로리 고식이섬유 ....한마디로 야채나 미역, 다시마등 칼로리는 매우 적으면서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그래도 안되시면..식이섬유 함유한 건강식품.
드시기를......2. 호빵
'08.7.24 11:48 PM (221.151.xxx.195)여울마루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식단을 좀 고쳐봐야겠네요 ^^
3. 응*를 잘해야 돼요
'08.7.25 12:01 AM (124.49.xxx.163)다이어트가 심해지면, 응*에 진짜 문제가 생겨요.. 그리고 더 심해지면.
변*가 오구요.. 근데 안좋은건, 똥배가 막 생기고, 뱃살이 늘어나구,피곤해져서
운동하기도 귀찮아지고, 입에 맞는 음식만 찾다 보면 다시 살이 찌는 악순화.
더 나쁜건, 먹는건 많은데, 응*까지 안나오는거에요. 최악이죠.
야채나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우리 생각보다 몇배는 먹어야 해요)
이상황이 되면, 또 입이 그런것들을 잘 안찾게 되더라구요. 빵이나,, 쉽게 먹고 입에
단것들만 먹게 되고,, 소화도 안되서, 밥도 안먹구. 이러다가
살찌는건지 붓는건지 붓는게 살찌는건지.. 암튼.. 이런 경험이 반복되다가..
장.다조아 란 변비식품을 알게 되었는데, 이거 먹으면서 다이어트에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바로 살이 빠지거나 이런건 아니구, 부족한 식이섬유가 보충이 되는것 같더라구요.
자연식품이라 속도 편안해 지고, 무엇보다 소화가 잘되는것 같아요. 그러니깐, 빵 대신
잡곡밥이나 밥을 점점 먹게 되구요. 그 전에는 똥을 못누니깐 밥도 잘 못먹겠더라구요.
소화가 잘 안되서.. ㅠㅜ.
암튼 이 모든것의 원인이 된 응*가 아주 잘 나오게 됐어요.
식사량 반으로 줄여도 똥이 잘 나오니깐 기분이 좋구요. 몸이 가벼우니깐, 운동도 되고,
물론 똥배살이지만, 똥을 잘 누니깐 초반에는 1~2키로 정도는 쉽게 빠지더라구요.
그러니깐, 신이 나서, 운동같은거 좀더 열심히 하게 되어서, 많이는 아니지만,
돌아다니면 얼굴 붓기는 좀 빠져 보이는 듯해요.
살빼는 제품은 아니지만, 저 같은 경우는 변*를 없애면서, 도움이 되었구요.
푸른쥬스나, 함초환 같은것도 응*엔 좋다고들 하더군요.
그리고 나머지 살은 운동하고, 밤 늦게 안먹는걸로 빼고 있는데, 운동도, 과격한 운동말고,
출퇴근할때 한정거장도 걷기 이정도로 꾸준히 했는데, 막 대단하게 하는것보다 이게 어느정도 지나니깐 효과가 있는것 같네요. (심한 운동은 지쳐서 오래 못하게 되더군요.)
물도 많이 마시게 되고, 몸무게가 확 준건 아닌데,
3주 정도 하니깐, 붓기가 빠진건지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인다는 소리까지 들었답니당.
암튼, 너무 주저리 주저리 써서, 제 경험 써봤는데, 도움이 됐을런지.4. ..
'08.7.25 12:07 AM (122.36.xxx.121)전 식이섬유 보충제품 먹어요. 나름 도움되는 거 같아요. 식이섬유 많은 식품을 항상 챙겨 먹긴 힘들어서...
5. 단전
'08.7.25 12:10 AM (211.178.xxx.135)기마자세로 반동을 주며 복부의 단전을 쎄게 매우매우 여러번 치시는거 매우 효과있습니다.(10분이상)
복부에 점점같은 피멍이 들수도 있는데 독소가 빠지는 과정이라고 합니다.6. 호빵
'08.7.25 12:18 AM (221.151.xxx.195)우와.... 여러가지로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심각한 수준 되기 전에 얼른 고쳐놔야 다욧트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_<7. 새로운세상
'08.7.25 12:19 AM (125.134.xxx.203)가스냄새는 고구마 감자 삶은계란이 원인일듯
8. 발아현미
'08.7.25 12:43 AM (59.28.xxx.172)발아현미를 많이 섞어서 먹었더니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게되서 짜증스럽던데요.
영양도 좋고 맛도 좋고 식이섬유도 풍부한 현미밥 드셔보세요~
과일 감자 고구마등도 껍질채 먹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9. 돈데크만
'08.7.25 9:20 AM (118.45.xxx.153)전에 티비에...고구마는 내새 안난다고 했어요..많이 드세요~~섬유소도 풍부해서 좋대요
10. 밥통
'08.7.25 10:21 AM (68.81.xxx.196)우아.... 여기에 답이 다 있네요. 저는 변*는 없는데, 가끔 이상하게 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바현미밥 먹고 나면 꼭 그러고, 자기전에 요거트 먹고 나면 꼭 그럽니다. 변*가 있으시면 혹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저도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화이팅!!!11. 참외
'08.7.25 11:02 AM (125.176.xxx.40)참외를 먹으면 도움 많이 되던데요
어디서 들은건 아닌데 전 참외를 먹으면
편안해져요12. 자두
'08.7.25 12:29 PM (222.98.xxx.175)지금 자두 철이랍니다.
저는 자주 철이되면 시댁에서 한보따리씩 보내주셔서 변비 안녕~~이랍니다.
다이어트 꼭 성공하세요. 저도 꼬옥 해야하는 사람인데....저대신 성공해 주삼....ㅠ.ㅠ13. ..
'08.7.25 2:06 PM (58.148.xxx.149)저도 식사량이 줄면 변비가 와서 고생했는데요
밥드실때 양배추를 삶아서 쌈싸드세요..
그럼 정말 직빵임닷~
여드름 심하신분들은 생양배추를 갈아서 드시기도 해요..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어서 변이 잘봐지니, 여드름도 들어간다더군요)
근데 그건 좀 먹을게 못되고..쌈싸드세요
그리고 전 토마토 갈아서 먹는것도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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