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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택배,,

택배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08-07-24 13:01:47
저희 앞집 두분다 일하는  사람들인데,,사람이 살다 안살다,,몇달 세주었다,본인들이 살다를 반복
다른곳에 집이 또 있는듯한데,,
언제 부터인가 저희 집으로 그집 택배가 오네요,, 경비아저씨 옆라인아저씨랑 격일로 근무하시거든요
우리라인에 안계셔도 옆라인에 계실텐데,,,택배아저씨 곧장 우리집 벨 누르며
앞집사람이 우리집에 맡기라고 했다네요,,참나! 어이가 없어요
아줌마 마주쳐도 인사한번 하는적 없구 고맙단말 한마디 한적 없구요,,그집 아저씨만
우리신랑보면 목인사 정도 하는데,,언제까지 그집 택배 받아줘야 하는지
오늘도 물건 대신 받아들고 확! 열이 오르네요,,,비맞구 택배물건 부탁하는 아저씨봐서
받아두긴했는데,,나원참!!
IP : 219.255.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긴허리짧은치마
    '08.7.24 1:04 PM (124.54.xxx.148)

    당연한 일인줄 아나 봅니다.

  • 2.
    '08.7.24 1:06 PM (121.88.xxx.149)

    그런 뻔뻔한 사람이 있다니...앞집 사람이라 안볼 것도 아닌데 거절하기도 뭐하고 참
    난감하겠네요. 택배 아저씨한테 지금 집에 없다고 해달라고 하면 안될라나....
    전 알지도 못하는 물건이 앞집에서 맡아 갖고 있다고 우리집으로 갖고 왔길래
    보니까 저희 집 이사오기 전 주인거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관리실에 끙끙 갖고
    가서 맡겼어요. 그럼서 앞집서 맡아줘서 고맙긴 하지만 절대 앞집에 부탁하진
    않으니까 혹 이런일 있으면 경비실에 갖다 놓으라고 얘기했어요.

    전 부탁하기 싫은 성격인데 님 앞집 분들은 개념없는 분들이네요.

  • 3. ,,,
    '08.7.24 1:29 PM (211.49.xxx.54)

    택배오면 집에 없는척 하세요 만약 있는거 들켰다면 집주인 부탁받아 잠깐 물건 가지러 온 친정언니라고 하시든가., 한국사람은 딱잘라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 이런식이 좋지 않을까여? ㅎㅎ

  • 4. 택배 아저씨한테
    '08.7.24 1:30 PM (121.185.xxx.240)

    경비실에 갖다 놓으라고 하세요.

  • 5. 굳세어라
    '08.7.24 1:39 PM (222.112.xxx.103)

    좀 그렇네요.. 저도 빌라살때 울집이 자주 비우게되니 옆집에 맡겨둘일이 자주 있어서 그래도 연말이나 명절때 기름이라도 사다줬거든요. 미안하니까요.. 그런데... 좀 거시기하네요. 그냥 없는척하거나... 우리도 바쁘다고 하면 안될까요.. 택배아저씨한테 미안하긴하지만...

  • 6. ..
    '08.7.24 1:41 PM (59.14.xxx.131)

    없는 척 하세요..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한테는 이웃 정이고 뭐고 없어요. 실은 저희 윗집도 한두번 받아줬더니 이제 아예 대놓고 저희집으로 택배를 보내서 몇 번 없는 척 하니 말더라구요..

  • 7. ..
    '08.7.24 1:42 PM (221.146.xxx.35)

    전 그런 부탁 받으면 지금 외출한다고 미안하지만 못맡아준다고 말해버려요.

  • 8. 자영업자
    '08.7.24 2:44 PM (218.148.xxx.164)

    저희는 1층 상가입니다.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판매하는 곳이구요.
    저희 건물 3층 상가사람이 수시로 저희가게로 택배 물건을 맡깁니다.
    무지 큰박스 2개씩도 맡기고 빨리 찾아 가지도 않습니다.
    저희도 가게에 미관상 박스 잘 안둡니다.
    그 분 저희집에서 물건 팔아준적도 없고 택배로 오는것중 가끔씩 샘플도 있는데 샘플 한번 준적 없고 음료수 한번 준적도 없습니다.
    뭔가를 바란다는것은 아니예요. 고마움을 모른다는거죠.
    상가에서 하나 하나 다 말할수는 없지만 정말 얄미워요.

  • 9. 음~
    '08.7.24 2:50 PM (218.158.xxx.116)

    인간이라면 자고로,
    미안해하고 고마워할줄 알아야 하는법!!
    그걸못하는 이웃이라면 좀 멀리하세요~

  • 10. 음음..
    '08.7.24 3:06 PM (203.235.xxx.93)

    저희집도 가끔 택배시키면 택배아저씨가 경비실에 안맞기고 앞집에 맡깁니다.

    분명 택배 시킬때 부재시 경비실에 맡겨 달라고 메모도 남기고 하는데 택배원들이 귀찮아서인지..(경비실이 조금 멀어요) 자꾸 옆집에 맡겨서 죄송스러울 따름이에요.

    그리고는 맡기고 나서 그냥 문자가 딸랑 오지요..옆집에 맡겼습니다..이렇게..ㅠ.ㅠ

    그런데 이글을 읽으니 택배아저씨가 옆집에 맡기면서 앞집에서 여기에 맡기래요 이러면서 주었으면 어떻게 하나 싶네요..

  • 11. ..
    '08.7.24 4:30 PM (125.188.xxx.23)

    택배아저씨가 그럴수도 있지만 문제는 앞집 사람들 태도 아니겠어요.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데 택배 받아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살갑게 하면 누가 뭐라 그러나요?

  • 12. .....
    '08.7.24 8:38 PM (121.253.xxx.135)

    받지마세요...그런소리 들은적 없다고...앞집한테도 말하세요...택배 받기 번거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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