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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까지 걱정하는 제가 성격장애일까요?

친일청산 조회수 : 863
작성일 : 2008-07-24 11:39:59
저는 쇠고기 안먹은지 한 3달 되어가네요..
앞으로도 안먹을거고 만약 먹는다면 한우 직판매장 이용할려구요..
제가 걱정하는 것은 사람이 살면서 외식을 안할 수는 없잖아요..외식하면서 일반 음식에 들어가는 조미료까지 저는 걱정이 되더라구요. 쇠고기 추출물..미국산 쓰면 어떡하지..그것도 선진회수육으로..제 걱정이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지..다른 맘들도 저와 같은 걱정을 하는지 궁금해서요..
IP : 58.140.xxx.19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24 11:41 AM (203.229.xxx.209)

    저는 미국소 들어오기 전 부터 식당을 멀리합니다. 조미료와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들, 재탕하는 반찬들이 싫어서요. 어느 식당이 깔끔한지 표시가 나질 않으니 마음놓고 아예 식당을 안 갑니다.

  • 2. 재우아빠
    '08.7.24 11:42 AM (210.218.xxx.253)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장애라니요. 당연한 겁니다. 저희집도 다시다류, 심지어는 카레도 안먹는답니다. 카레에도 쇠고기 분말 들어갑니다.

  • 3. mimi
    '08.7.24 11:43 AM (58.121.xxx.170)

    어느곳 하나 뭐하나 걱정안되는게 없습니다.....애들 초코파이에도 들어간다는대.....그리고 우리가 먹는 모든 소스.....하며......

  • 4. 아뇨
    '08.7.24 11:44 AM (121.139.xxx.14)

    저희집. 조미료 안산지 2년째입니다.
    천연조미료 만들어서 쓰고있구요.

  • 5. ..
    '08.7.24 11:44 AM (218.52.xxx.199)

    당연한거지요..
    젤로 걱정이..급식하는 아이들..맨날 식당밥 먹는 남편이 젤로 안쓰러워요

  • 6. 아녀요
    '08.7.24 11:50 AM (211.231.xxx.4)

    저도 이 부분을 많이 걱정하고 있어요..우리집은 원래 조미료는 아예 안 먹지만 밖에 밥을 먹을수 밖에 없는 식구들.....어찌 해야할까요??

  • 7. 마자여~
    '08.7.24 11:56 AM (58.234.xxx.191)

    저도 외식 딱끊을려구여~~ 예전에도 그리 좋아하진않았지만... 요즘은 빵도만들어먹고... 아이스크림도 과일로 만들어먹고... 가끔 사먹을때도있긴하지만 참 이러고 살아야하나싶어여~ 아주큰문제는 아이들 급식이지여~~ 조금있음 울아들도 학교 들어가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네여.. 도시락 싸보내고싶은데 그럼 아이들끼리 소곤소곤... 암튼 따비슷하게 된다네여~
    에혀... 이민 .. 이민.. 이민가고싶어여~

  • 8. 인천한라봉
    '08.7.24 11:58 AM (118.91.xxx.45)

    저도.. 조미료 따지고.. 소고기뿐아니라 콩 옥수수 GMO도 따집니다..

  • 9. 당연해요
    '08.7.24 12:11 PM (222.237.xxx.134)

    귀찮아서 대부분 가만히 있으니 국민들이 가마니인줄 알잖아요
    식품회사들도 마찬가지죠
    "맛난거 만들어 싸게 먹여주면 됐지. 뭔 배부른소리들????" 하고있지요
    여기저기서 얘기가 나오고 소비자의 움직임이 느껴지면 '장사하기위해' 움직일수밖에 없지요

  • 10. 저도
    '08.7.24 12:18 PM (124.54.xxx.81)

    따져서 먹고 싶긴한데요..그러기가 넘넘 힘들어서...가끔 외식이나 배달 음식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애 둘인데 둘째가 육개월입니다...제대로 밥 해먹기 좀 힘들어요..
    먹을게 똑 떨어졌을 때 먹으려구 쵸코파이 사놨는데...ㅠ.ㅠ

  • 11. .
    '08.7.24 12:33 PM (122.32.xxx.149)

    며칠전에 친구들 진짜 오랫만에 만났는데
    사는 지역이나 생활수준 직업.. 다 다른 친구들이었지만
    다들 소고기는 물론이고 돼지고기도 안먹던데요. 시중에미국산 돼지고기가 많다면서요.
    일곱명 중 딱 하나만 별 신경 안쓰는것 같더라구요.

  • 12. 외식
    '08.7.24 1:13 PM (122.40.xxx.102)

    정말 좋아했는데요. 귀차니즘이 몸에 베어서요. 요즘 쇠고기파동에 몇가지 음시관련책들을 접하고는 외식 절대로 하고싶지안고 특히 고기는 안먹고 싶네요.

  • 13. 당연하죠
    '08.7.24 1:25 PM (221.159.xxx.151)

    어제 이마트가서 간장,케챺.마요네즈땜 고민 많이 했네요.간장은 몽고간장을 먹었거든요.이젠 샘표로 샀네요.마요네즈.케챺 만들 자신 없어 오뚜기로 사오고.햄은 목우촌거.100프로 피해 갈순 없고 적게 먹어야죠.

  • 14. ....
    '08.7.24 1:46 PM (211.210.xxx.62)

    저도 걱정해요.
    왠만하면 가리지 않는 성격인데요, 그래도 듣는게 있는데 걱정되는건 당연하죠.
    조미료에서 생크림, 버터, 치즈...까지도 모두 걱정되요.

  • 15. 커다란무
    '08.7.24 2:27 PM (118.39.xxx.120)

    상식적인 엄마라면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네요...
    저도 일하는엄마지만, 점심도시락 싸와야하는게 아닌가 걱정하고 있어요.

  • 16. 돈데크만
    '08.7.24 2:56 PM (118.45.xxx.153)

    장애라니요...저두 마찬가지예염...ㅡㅡ;;

  • 17. 저도
    '08.7.25 1:53 AM (116.43.xxx.6)

    시댁만 가면 장애인...
    결벽증에 편집증에..
    거기다 빨갱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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