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후보를 지지하는 이상한 궤변을 듣고...

[서걍]

오늘 어떤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왈 다짜고자 교육감 후보는 하던사람 찍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 하던 사람은 3번째 연임하고 있는 공정택후보를 말하는 거구요.
그 이유는...
다음 지방자치단체선거때 다시 교육감 선거를 하는데, 1년 반밖에 안남았으니까 정책이 바뀌어 고2/고3이 고생한다는 것에요...
그러니 그냥 하는 사람 그대로 찍고 1년 반후에 다시 좋은 사람 찍으면 된다는 거에요...
참으로...기가막힐 괴변이죠...

그래서 한마디 했죠.
그사람이 이명박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이명박이 나오면 찍을거냐고 했더니...
대답을 못하더군요.

저야 자세한 선거내막을 모르지만,
더더욱 1년반밖에 안남은 임기라도 리틀이명박이 탄생되어서는 안되죠.
이미 4월에 학교자율화로 인해 애들은 0교시에 우열반에 영어몰입교육에 집안마다 사교육비로 집안경제가 휘청하는데 말이죠...
그렇다면 불과 몇달만에 학생들 인권이며 자유가 박탈되었는데 1년 반씩이나 참아야 하는건 정말...

아마도 의도된 유언비어임이 틀림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이대로 이명박표교육이 된다면...
우등반에 들어가지 못하는 애들은 열등감에 부모도 아이들도 상처받을거고...
0교시때문에 애들은 아침밥도 못먹고 광우병소고기 부실급식으로 제대로 못먹은 애들은  영양실조에 걸릴수도 있고...
영어몰입교육으로 사교육비는 하늘무서운줄 모르고 치솟을거고...
예전에는 천재들만 가던 곳으로 여기던 특목고/자사고가 넘쳐서 일반고등학교 다니는 애들은 바보가 되는건 시간문제일겁니다. 게다가 해마다 바뀌는 교육정책에 애들은 우왕좌왕할것이 눈에 보입니다.

정말정말 이 몇달만으로 지긋지긋한데...
앞으로까지 이렇게 살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기호 6번 주경복후보를 지지합니다.

[빨간문어]

1: 전교조, 2: 애들 혼란온다. 이거 딱 두가지만 집요하게 말합니다..저들은..

[...]

정말 괴변이네요.. 하루라도 제대로된 인물이 되어야 아이들에게 좋은거 아닙니까?

[....]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 3년 동안(연속)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꼴찌를 했다네요.
313개 기관 중 313위....
누가 수장인지 아시죠?
도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지금 느끼고 계시잖아요...

[..]

그 전에 유인종(?) 교육감이 2번 연임하고, 현 공정택은 최근 2년 남짓 교육감 했을 겁니다. 유인종 교육감이 이명박 서울시장과 많이 대립해 그래도 최악은 방어했습니다. 공정택은 내년(?) 대원국제중학교 개원하여 초등학생마저 입시로 몰아넣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사람이 잘못알고 있고, 대원국제중학교에 대하여 설명하시면 아마도 바뀌지 않으실까요?

[...]

궤변: 상대편을 이론으로 이기기 위하여 상대편의 사고(思考)를 혼란시키거나 감정을 격앙시켜 거짓을 참인 것처럼 꾸며 대는 논법.

괴변: 예상하지 못한 괴상한 재난이나 사고.

원글님 글에서는 궤변이 맞습니다...

그리고 저도 6번을 지지하지만, 서울 시민이 아니라서 원통합니다...ㅠㅠ

[서걍]

...님...고맙습니다...이래서 한글부터 잘배워야하는데 말이죠...^^

[```]

부재자투표 신청해서 선거리플렛을 받아 보았는데요.

첫장에 빨간글씨로 이렇게 써있더군요

"...이번 7.30 선거를 통해 당선되는 교육감의 임기는 1년 10개월에 불과합니다..."
"..저, 공정택에게 있어 1년10개월의 기간은 결실의 시간입니다..."

저 내일 투표하러 갑니다.

[그럼]

그때는
고2, 고3 없나요?

내 원 참,,

참고로 저도 딸이 고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