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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말라도 괴로워요..

빼빼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08-07-23 12:13:06
아래 통통한 따님 키우시는 엄마 얘기 듣고 저두요..

울아들 키는 크지만 엄청 말랐어요.
잘 먹는데 아빠 닮아 체질적으로 살로 안갑니다. 뼈도 가늘구요.
만나는 사람마다 '너 좀 많이 먹어야겠다." "젓가락 같다.."
하는 말도 정말 듣기 싫습니다.
시어머니는 " 에미가 잘 안먹이는 모양이다." 하시구요.
잘 안먹는게 아니라 제가 잘 안먹인답니다..헐~~

어릴때 부터 그런 말 듣고 자란 아이는 날이 더워도
반바지, 반팔도 잘 안입으려 합니다.
민소매는 잘때만 입고 밖에 나갈때는 누가 볼까 절대 안입습니다.

전 항상 아이한테  
"넌 복받은 체질이다. 많이 먹어도 살 안찌니 얼마나 좋으냐. 엄마는 니가 부럽다.." 고 하는데,
이제는 커서 그런 말도 잘 안먹히네요.

얼마전 크라운 J  나, 알렉스 팔뚝 보며 근육이 멋지다고 아령 사달라고 합니다.

지금 5학년인데,
제생각은 일단 키를 키운 후 고등학교 쯤 돼서
체계적으로 제대로 근육운동 시키고 싶거든요.
몸짱이나 보디빌더를 만들려는 거는 아니고
그냥 덩치 좋다..몸 좋다.. 그런 정도로요..

이렇게 마른 아이도 나중에 근육운동 하면 몸이 좋아질까요?
언제쯤 시키면 될가요??
IP : 211.108.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23 12:19 PM (211.179.xxx.24)

    고등학교때는 바빠 체계적인 근육운동을 할 시간이 없고요
    지금부터라도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철봉운동을 하라고 하세요.
    지금부터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해야지요.
    저희아들도 님 아들 못지않게 마른게 고민이었는데 대학가서 제대로 운동하고
    군대가서 스트레스가 없어지니 몸이 좋아지더군요.

  • 2. 마르고 작은 저희딸
    '08.7.23 12:21 PM (59.14.xxx.63)

    보는 사람마다 한마디 하니 애가 주눅이 다 드네요..
    엄마 난 왜이리 작아...이러면서 속상해하는데...맘이 아파요..
    그저 남들한테 던지는 한마디 좀 가려가면서 했음 좋겠어요...

  • 3. 살이
    '08.7.23 12:59 PM (122.37.xxx.104)

    살이 빠지는 방법도 운동이고 살이 찌는 방법도 운동이에요. 물론 밉게 찌는게 아니라 몸이 좋아지면서 살이 붙는거요. 트레이너랑 운동하면 좋은데 아직 학생이라 공부 때문에 힘들겠네요. 그래도 가까운 곳에 운동할 곳 있으면 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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