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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회식하면 몇시까지 들어오면 봐주세요??
어제 신랑이 회식 한다 했거든요..
회식 맴버는 저도 신랑 회사 사람들은 자주 봐온지라 누구인지는 대충 알구요
** 으로 간다고 저한테 와서 맛있는거 먹으라고 했어요.
근데 쉬고 싶어서 전 참석 하지 않았구요.. 저녁먹고 잘께 ~ 라고 했지요. 그때가 6시
전 신랑 회식하면 연락 잘 안합니다.
저도 직장 생활 하는지라 회식자리에 집에서 연락 자주 하면 곤란한, 심각한 대화가 오갈 시는
전화를 받기가 힘들 다는걸 알기 때문에 혹시라도 전화해서 안 받을까봐 ,, 아예 전화를 안합니다.
그래서 어제 혼자 기다리다 11시쯤 문자를 보냈어요.
늦어요?? " 술마시면 대리운전 불러서 오세요.~ 이렇게요..
한 30분 후 신랑이 집에 왔는데 그냥 왔어요..(11시 30분)
저 같으면 문자 봤으면 전화를 했을텐데요.. 연락 왜 안했냐 했더니 자는 줄 알았대요..
일단 연락 없이 11시 30분까지 회식한 신랑이 미워서 어제 등돌리고 잤는데요.
회식 중간에 연락 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 임신 한 와이프 혼자 집에 두면 걱정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11시 30분이면 늦게 들어온거 맞지요?? 12시 넘으면 외박이구요.
1. 라이스
'08.7.23 11:47 AM (203.248.xxx.46)전 12시 넘으면 바로 전화
2. 이땅의자존심한우
'08.7.23 11:51 AM (221.158.xxx.98)봐주세요.
회사운영하는데 힘들더라구요.3. 12시까진
'08.7.23 11:51 AM (59.14.xxx.63)봐줘요...^^
4. //
'08.7.23 11:52 AM (218.209.xxx.7)전2시까지봐줍니다. 흥에겨워 놀다보면 중간에 집에 돌아오기도 뭐하고.
일부러 일찍오라그래서 안오느니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주는편입니다.
2시에 맞출때도 아님 일찍들어올때도있고.회식중간에 가끔 문자는 보내지만
왠만해선 보내지않으려고 합니다.
놀땐 놀만큼 확실히 놀아라 하는 주위입니다.
그리고 너무 잦지만 안타면야 내버려둡니다.5. ...
'08.7.23 11:54 AM (116.122.xxx.215)저는 기준이 00시입니다. 00시 전에 들어올 수 있으면 전화 생략.
막 회식 분위기 좋은데 전화해야 한다고 나가고 그러면 분위기깨고 별로일 것 같아서요.
00시 넘을 것 같으면 00시 전에 전화 필수. 도착 예정 시각 알려줘야함.
미리 알려만주면 04시건 05시건 별로 신경 안씁니다. 기다리지도 않고 저 먼저 잡니다.6. 저도
'08.7.23 12:00 PM (121.170.xxx.177)첨 신혼떄 남편직장스타일이 많이 힘들었어요
뭔 직장이 늦게 가고 아주 늦게 오는지 것두 대부분 밤샘이 많더라구요
첨에 노는걸루 생각했는데
일반 회사직원(정시퇴근 정시 출근) 와이프들은 정말 이해못해요
오히려 제가 남편 넘 봐준다고 그런 남편이랑 어떻게 사냐고 하는데 ..
그런 직장도 있어요7. ?
'08.7.23 12:00 PM (221.146.xxx.35)결혼 3년차...저희는 11시에요. 회식가면 한시간반 한번씩은 반드시 전화 오구요.
8. ..
'08.7.23 12:05 PM (211.179.xxx.24)저녁먹고 잘께~ 했잖아요.
그러니까 문자 보내고 자나부다 하고 문자 안 보내셨나보지요.
저처럼 3시가 되든 4시가 되든 안자고 눈 부릅뜨고 기다린다는데
문자 안 보내면 죽음이지요.9. 딸기가좋아
'08.7.23 12:07 PM (121.165.xxx.105)전 12시..
왠만하믄 11시까지는 들어오라고 하고..
본인도 그시간 넘으면 12시까지는 갈께..라고 꼭 전화합니다.
초반에 12시 몇번 넘겼는데...
정말 심각하게 얘기했거든요...
근데... 남편분 집안 분위기랑도 관계있어요..
저희도 시아버님 귀가시간이.. 본인 맘대로셔서...
친구들만나서 술마시다보면 그럴수도 있지..라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몇번 다투고 나니까..
귀가시간은 11시.... 정말정말 늦어지면 12시..라고 딱 정해졌어요...10. zzz
'08.7.23 12:10 PM (211.108.xxx.179)신혼 초에는 이런 문제로 정말 많이 싸웠는데요....
이제는 어지간한일은 포기~~^^
전 2시까정은 봐줍니다~~그래도 중간에 문자 한번 날려주고~~
전화 한번은 떄려주죠...12시 넘어서는 순간~~~
"인간아 내일을 생각하려무나~~~하고서는...ㅋㅋㅋㅋ11. ...
'08.7.23 12:15 PM (211.198.xxx.193)10시에서 11시 30분 사이에 와요... 아니면 차 가지고 델러오라고 하구요..--;;
그리고 제 남편도 연락 잘 안하구...잘 안 받아요.. 술 마시면 시끄러워지고 그러니까..
잘 안들리고....핸드폰만 쳐다볼수도 없구 그렇다네요...12. 회식
'08.7.23 12:26 PM (203.248.xxx.81)한다하면 그런가보다...하고 나는 내 생활대로 살면 되죠.
잘 시간 되면 자고, 아니면 모처럼 혼자 있는 시간도 만끽해보고....
자다가 문소리에 깰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데
12시에 들어올 때도 있고, 2시쯤 들어올 때도 있고...
새벽 2시쯤 들어온 날이고..그걸 내가 알았다면 다음날 가벼운 잔소리 한마디 쯤 하기도 하죠.
몸 좀 생각해서 마셔라...하면서...
직장 생활하신다니 아시잖아요..
나 피곤하고 집에 들어가고 싶더라도 눈치만 보다가 못 빠지는 날도 있고
또 간혹은 모처럼 즐거운 회식이라 시간가는줄 모르는 날도 있고...
회식 후 11시 30분 귀가라면, 집으로 오는 시간 감안해서 그리 늦게 들어온 것 같지도 않은데요...
바깥일로 너무 바가지 긁지 마세요.
남자들이라고 다 술 마시고 싶어서 마시는것도 아닙디다.13. 이런소리들음
'08.7.23 12:49 PM (203.229.xxx.160)11시30분 귀가에 등돌리고 잤다는 소리 들음 염장 터지는 분 여럿게실겁니다...
14. 노리
'08.7.23 12:53 PM (125.187.xxx.171)봐주고 안봐주고가 머 있나요?
늦게 들어 올 만 하면 늦는 거고 그러다보면 일찍 오기도 하고
그러는거죠^^
어른 취급해 주고 알아서 하겠지~ 하니까 별로 싸울 일도 화 날 일도 없이 살게
되더군요. ㅋㅋ15. 그런정도로
'08.7.23 12:57 PM (74.58.xxx.64)흥분하시면 앞으로 피토할 일 많을것 같네요
솔직히 저도 쳐녀때 친구들 만나거나 회식하면 12시 넘기는일 허다했는데
그래선지 소재만 확인되면 새벽까지 가는 술자리도 이해는 됩니다.
궁금하시면 전화 기다리지 마시고 그냥 전화해서 어딘지 물으시고 예상시간 물으시고
그럼 재미나게 놀아 하고 쿨~하게...
몇시까지인지보다는 얼마나 자주?인지가 더 중요한것 같네요
오랫만의 술자리라면 좀 늦어질수도 있지 않나요...
가끔이라면 확 봐주시고 생색내는게 더 실속있습니다.16. ...
'08.7.23 1:27 PM (219.240.xxx.237)11시 30분 귀가하셨으면 남편복있으신 거예요...
마주보고 주무시길...17. ㅠㅠ
'08.7.23 1:39 PM (124.62.xxx.72)전 제가 팀회식하면 12시에 귀가, 친구들 만나면 담날 5시에 들어가는터라...남편 회식시간에 뭐라 태클을....그래도 2시엔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서로 기다리지않고 자는 터라 사실 몇시에 들어오는지도 모른답니다.
18. ㅋㅋㅋㅋ
'08.7.23 1:45 PM (221.151.xxx.24)신혼티가 팍팍..
저두 그랬거든요, 신혼때는 ^^
회식이든 친구 만나든 2시~3시 그날 날 밝기전 까지 들어오면 용서 합니다.
아니지 아침에 내가 일어날때 옆에 보이면 그냥 넘어갑니다. ㅎㅎ
대신 그날 스케줄은 미리 보고하는 편이구요 12시 넘으면 제가 전화한번 걸어주는 예의를 보입니다
(나중에는 이거 안해주고 그냥 자버리면 안 챙긴다고 삐지기도)
그럴만한게 회사회식을 9시도 넘어서 시작하는데 어쩌겠어요. 친구들을 만나도 모두들 직장 칼퇴근이 안되니 8~9시 시작이니.
그리고 나이 먹으니 친구들도 자주 만나기도 힘들고. 본인도 술마시는거 힘들어하고요.
좀 지나보세요
남편이 술로 늦으면 그날은 땡큐~
애들 재우고 나도 티비 열심히 보고 늦게까지 안 치우고 쉬어도 되는 날 !!
좀 지나면 이해 되실꺼예요.19. 지니Mo
'08.7.23 2:31 PM (116.47.xxx.115)11시 30분에 전화안하가 들어왔다고 등돌리고 자고;;;;
신혼은 신혼이네요20. 호호
'08.7.23 8:59 PM (218.50.xxx.230)원글님글... 남일같지 않아 읽어내려가는 중,,, 마지막 부분에서 웃음이^^
저희집은
11시30분이면 정말 일찍 들어오는 거구요
조간신문보다 늦으면 외박으로 칩니다
아침출근이나 저녁 퇴근시간즈음에 오늘 약속있다고 미리 얘기하는 전화통화는 하구요
그리고, 11시30분쯤 들어올 상황이면 서로 전화는 안하구요
1시쯤에도 밖에 있을 경우에는 서로 전화합니다
아참, 저의 경우엔, 1시반에서 2시까지는 봐줍니다...21. 윗글에 이어
'08.7.23 9:00 PM (218.50.xxx.230)저희 남편이 원글님글을 읽어봐야할텐데...
그럼, 제가 얼마나 봐주는지 알아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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