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희 신랑이 회사 식당 관리책임자예요..

삼양라면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08-07-23 11:39:28
직원이 한 200명 정도되는 중소기업이예요...그러니 한끼 식사 양이 엄청나지요...
토욜날 점심으론 라면을 먹는데요...
항상 푸라면이었지요...

이번에 제가 신랑한테 계속 말해서 주방아주머니께 삼양으로 사다주라고...
안그럼 가만안두겠다고...ㅎㅎ 제가 반협박을 해서 결국 삼양으로 바꿨어요...

그런데,,,,,,
직원들이 난리래요...맛없다고....ㅠㅠ
그동안 직원들이 철저히 푸라면의 그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졌지 싶어요...
아우..진짜..라면 다시 바꿀까봐 엄청 노심초사하고 있어요...

며칠전엔 친정엄마랑 마트 가서 엄마가 푸라면 산다하시길래,
아빠 혈압 높으시고 건강 안좋으시니 웬만하면 드시지 마시고, 꼭 드셔야한다면
덜 자극적인 삼양으로 드시라고 일장 연설을 하고 사드렸어요...
그래도 딸내미 말이라고 열심히 듣고 알았다 하시는 엄마가 어찌나 귀여우시던지...ㅎㅎ

그나저나 신랑 회사 일은 걱정되 죽겠어요...ㅠㅠ

IP : 59.14.xxx.6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8.7.23 11:41 AM (121.151.xxx.149)

    수타면이 신라면이랑 비슷한것같아요 가격대는 모르지만 가격대가 맞다면 수타면 권유해보세요

  • 2. 저도
    '08.7.23 11:45 AM (58.124.xxx.185)

    농심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에겐 삼양라면 심심하고 맛없죠. 김치넣어서 끓이면 맛있는데..회사 식당이니 김치 넣어서 끓이는건 좀 어렵겠죠? 윗님 말씀대로 수타면도 맛있어요. 계속 한가지만 끓이지 마시고 매주 라면 종류를 바꾸시면 안되나요? 맛있는 라면 - 수타면 - 진라면-오동통-김치라면~ 이렇게 돌아가며 끓이면...^^

  • 3. 역시 교육
    '08.7.23 11:48 AM (211.214.xxx.170)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무MSG, 믿을 만한 식재료, 깨끗한 공정과정 등등을 말해주고 회사는 여러분들의 건강을 생각한다... 이점을 알려주시고...
    몆자 적어 A4 프린트로 뽑아서 게시라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4. ,,,
    '08.7.23 11:48 AM (211.187.xxx.200)

    적당량의 청양초와 대파를 넣어 끓이면 어떨까요?

  • 5. ⓧ쿠쿠리
    '08.7.23 11:48 AM (125.184.xxx.192)

    고추가루랑 파 넣으면 맛나요.

  • 6. 세우실
    '08.7.23 11:51 AM (125.131.xxx.175)

    어차피 푸라면도 인간 본능을 자극하는 것이 아닌 이상 ㅋ
    결국은 다 길들여진 맛입니다.
    근성을 가지고 서비스하다보면 무엇이 더 좋은지는 사람 몸이 먼저 알게 되어 있지요 ^^

  • 7. 쵸코~
    '08.7.23 11:53 AM (211.253.xxx.49)

    이마트에서 나오는 이~라면 이든가 그건 모두 맛있다고들 하던데요. 그거 공급처가 삼양라면 이던데.. 직원이 권해줘서 샀었는데 우리 애들이 "이건 정말 맛있다"고 이구동성으로 그랬어요. 담백하고 맛도 좋대요. [대관령 쇠고기 라면]도 맛있구요.

  • 8. 저도
    '08.7.23 11:53 AM (59.7.xxx.101)

    수타면 추천드리구요.
    간단한 게시물을 붙여보심이...

  • 9. 브레드추
    '08.7.23 11:58 AM (116.34.xxx.67)

    저도 푸라면에길들여져 잇었는데 ,첨엔 심심해 각종 야채를 넣고 먹었는데,세번째 부터는 그냥 끓여도 맛있더라구요.요는, 입맛은 변하더라구요.그리고, 식후에도,ㄷ배가 덜 땡기는것을 보면,확실히, 푸보다는,삼양이 낳더라구요. ㄷ배줄이는 유일한 라면 같아요.

  • 10. 우리동생
    '08.7.23 12:00 PM (211.201.xxx.10)

    너구리 엄청 좋아하던놈
    삼야 니맛내맛도 없다 난리두 아닙니다
    그나무 맛있는라면은 그럭저럭
    매운 그 자극적인 맛이 없어 그런지 시큰둥 하더군요
    그래서 청량고춧가루 좀 넣구 청량 고추도 넣구 먹으면 된다 했습니다
    사람들이 맛없다 함 청량고춧가루나 고추로 매운맛좀 가미하심 어떨지
    그런데 울동생 짜짜로니 제대로 해서 먹어보더니 그 까실한 놈이 맛있다구 김치 없이 먹었는데두 맛있다구 난리 입니다 비위두 약하구 가리는것두 많은 놈이라 그놈입에서 맛있단 말 나왔단건 정말 맛있단 소리 울신랑캉 둘이 먹고 나서 난리두 아닙니다
    울신랑 간짭뽕 짜짜로니에 빠졌습니다 푹

  • 11. ^^
    '08.7.23 12:01 PM (58.120.xxx.217)

    무MSG, 믿을 만한 식재료, 깨끗한 공정과정 등등을 말해주고 회사는 여러분들의 건강을 생각한다... 이점을 알려주시고...
    몆자 적어 A4 프린트로 뽑아서 게시라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
    좋은 생각이세요. 그리고 사실이잖아요^^

  • 12. 신 이백냥
    '08.7.23 12:01 PM (66.215.xxx.89)

    신 이백냥은 신라면이랑 거의 비슷하고 오히려 더 맛있던데요.

  • 13. mimi
    '08.7.23 12:11 PM (116.126.xxx.210)

    전 이제 다시 넝씸꺼 먹으라고해도 못먹을꺼같아요~~ 그동안 속거북하고 트림나오고 했던거....다시 하기 싫어요....확실히 삼양꺼 먹으면 덜 느끼하고 소화가 더 잘되더라구요...그동안 왜 그걸 몰랐을까....????

  • 14. 그렇지요
    '08.7.23 12:46 PM (121.88.xxx.149)

    윗님 말씀대로 신라면을 삼양으로 바꾸게 된 이유는 오로지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거라고
    살도 붙이고 닭살 표현도 섞어서 공고해 보세요.
    그럼 직원들 이뻐해서 그랬다는데 시비걸 사람이 있을런지....

  • 15. 제 생각엔...
    '08.7.23 3:09 PM (211.108.xxx.49)

    여론조성을 해보세요. 회사에 친한 분이 몇 분 계시다면요.
    라면 먹으면서 그전에 먹었던 농심에 들어간 이물질, msg, 그리고 악평들을
    그냥 수다떠는 것처럼 얘기하면서 주윗 사람들이 듣게 하는거죠.
    그러면서 삼양라면은 대관령 쇠고기를 넣고 msg도 안넣는 회사라서
    집에서도 이거 먹는데 삼양으로 바뀌어서 너무 다행이다... 하고요.
    제가 제 주위를 그렇게 바꿨답니다. 효과 괜찮았어요... ^^

  • 16. ^^
    '08.7.23 3:20 PM (121.178.xxx.147)

    삼양라면엔... 김치와 약간의 청양고추 대파, 또는 청양고추와 대파, 고춧가루와 대파
    등을 넣어 끓이면 더 맛났어요.
    신라면을 드시던 분들께는 고춧가루오 청양고추와 대파를 듬뿍 넣어 끓여드리면
    맛있다고 하실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0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5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9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2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8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3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7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3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7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0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5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6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