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눈빛★] 청년....내일 재판이 있습니다.....[반대] [638] 청년의눈빛되어 번호 1723646 | 2008.07.22 IP 222.102.***.50 조회 10542 <노래 가사를 꼭 음미하시면서 글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사가 우리의 마음을 후벼 파는 노래입니다>
청년이 대학에 들어와 농촌활동을 간적이 있습니다.
태양이 내리쬐는 풍성한 들판에서 농민들이 피와 땀으로
키운 자식같은 농장물들을 함께 거두면서...
생명의 위대함과
대지의 정직함을 배우고자 했습니다.
하지만..청년이간 농촌 활동은
기쁨의 수확이 아닌..
그들이 1년 내내 씨뿌리고 거두어야할
농작물들을 다시 땅으로 갈아 엎는일을 하였습니다.
일을 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농민 어머님께 물었습니다.
"왜 이런 채소들을 다 엎어버리시는거죠??"
-" FTA 된후로 안그래도 안나오는 채소값 운반비도 안나온다네...학생,,,
이거 내다 팔면 우린 손해야...다시 땅으로 돌려보내야지...."
청년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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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대학와서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자동차 공장에서는 노동자 아저씨들이 FTA 반대.비정규직 집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제 또래 일찍 사회로 나간 친구들도 보였습니다.
물었습니다.
"비정규직 하고 FTA와 무슨상관이길래 이렇게 집회를 해요?"
- 비정규직이 800만인 시대에 한미FTA에 체결과 동시에
수입자동차들이 관세없이 밀려오고 우리는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기에..
임금을 내리거나 근로자를 줄여야 된당께~~~몰랐는가~~"
"비정규직으로 일하면 지금 한달에 얼마나 받으시는 데요?"
- 아침 7시에 출근해서 저녁 6시까지 일하면 애기 분유값 포듯이 나와^^
애가 유치원 곧 가야되는데 걱정이여..
청년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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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가장 친한 후배녀석...아버님이 소를 20마리를 키워 학교를
보낸 그녀석....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고
학교 기숙사에 지내던 그 친구가
오랜만에 집에 다녀왔는데 울상이 되어 학교를 왔습니다.
청년이 물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잘 계시던? 얼굴이 왜그냐! 무슨일 있었어?"
-평소에 술한잔 아버지가 ....아버지 방에 들어가보니 소주 피트 수십병이 널부러져 있데요...
고개를 떨군 후배의 모습에.
청년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FTA의 선결조건이었던 광우병 쇠고기. 쇠고기 수입을 허가해야지만 FTA가 체결 가능했기에 우리나라는 쇠고기를 개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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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이런 국민을 죽이면서까지 추진하려는 FTA라면 싫었습니다.
국가발전은 필요하지만
국민들을 죽여 만든 국가발전...
아니 그도 아닌 국민들을 죽여 기업만이 살아남는
국가발전..
끝없는 성장에도 국민들의 삶은 전혀 달라지는게 없는 국가발전..청년은 싫었습니다.
청년은 2007년 한미FTA ,미쇠고기 수입 반대 서울 100 민중 총궐기 집회를 참여하기
위해 서울을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불법집회가 뻔히 보인다며
광주에서 출발도 하기 전에 톨게이트를 막아섰고
각 도로를 전체 검문을 하며 막아섰습니다.
청년은 이런 말도 안되는 사람의 자유를 막는
경찰들에 항의하며 서울을 끝까지 가려 했으나.
끝내 경찰은 공권력에 대해 도전행위를 했다며
저를 연행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재판이 내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있습니다.
특수공무집행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경찰장구파손 ....의 죄목..
이것이 끝나면 또 무슨 죄목을 씌워 내 자유를 구속하려 들게 할것인지...
또 무엇일지..... 다음은 무엇이냐! 한겨레 신문건이냐!!!!
그들이 잘하는 그것... 자유를 외치는자 자유를 구속하는....
쓰레기 같은 정부의 꼭두각시들..
우리 시민들은..
언제나 그러했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단 한번도 꺾인적이 없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단 한번도 싸우지 않았던 적이 없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단 한번도 패배한적이 없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단 한번도 정권의 개가 된적이 없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단 한번도 정의롭지 않았던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싸움을 지금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잘못된 싸움 입니까.?
이것이 정부가 말하는 불순분자들의 싸움입니까?
아닙니다.
이것은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사람답게 살기위한
절규이며 온몸으로 내뿜는 절규 입니다.
이런 절규.,,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함께 하시렵니까?
함께 끝까지 촛불을 들고 싸우시겠습니까?
불철주야
자신의 안녕보다
민주주의 운명 고심하는 그들이 있다
매섭고 혹한 비바람에도
따뜻한 구들짱보다
7천만 온겨레의 눈빛 떠올리는 그들이 있다
팔짱낀 연인들 뒷모습 보아도
애인얼굴 가만히 그려보며
빙그레 웃고 만족하는 그들이 있다
대학가의 현란한 네온싸인 불빛아래
흥청망청 젊은이 보며
나즈막히 미래를 그려보는 그들이 있다
쏟아지는 폭우와 물대포 속에서도
휘날리는 깃발 앞장에서 움켜잡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조국의 미래를 사랑하는 그들이 있다
그 이름은 바로
민주의 횃불을 치켜든 4천만.
촛불이 잠시 주춤할 때면 다시 아고라에서 불을 높이 들었다.
아름다운 열정의 용광로,
2008년 대한민국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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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문(檄文) 1 작사.작곡.편곡: 윤민석 노래: 서동요
조선일보 서정주 박정희까지
일본놈의 충성스런 앞잡이일 때
동상 걸린 손가락을 잘라내가며
해방을 위해 싸웠던건 백성들이다
학살원흉 전두환과 그 똘마니들
5공 6공의 부귀영화 대물림 할 때
잡혀가고 죽어가고 고문 당하며
민주를 위해 싸웠던건 국민들이다
친일과 친미로 배불리는 매국노들
여의도에 또아리 틀고
갈수록 적반하장 후안무치 지랄염병
국민들 피눈물을 짜는구나
더 이상 못참아(더 이상 못참아) 국민이 나서자(국민이 나서자)
우리의 힘으로(우리의 힘으로) 모두 갈아엎자
3.1정신으로(3.1정신으로) 5월의 노래로(5월의 노래로)
6월 함성으로(6월 함성으로) 역사를 만들자
격문1.mp3
노래 다운로드 요청이 많아 올립니다
www.plsong.com
대한민국의 모든 민중가요는 이곳에 있습니다
가셔서 "격문" 이라고 검색하시면 있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눈물을 흘린 글
나영희 조회수 : 397
작성일 : 2008-07-23 06:00:55
IP : 222.116.xxx.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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