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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고비 넘겼다네요??

폐간만이살길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08-07-22 18:14:12
마클에서 퍼왔는데 얘들 아직 정신 못차렸네요.
고비넘겼다고 자축하나봐요?
우리 요즘 뜸한 건가요?
그런 거 아니죠?
얘들이 또 꼼수부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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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협박 고비 넘겼지만 이젠 불경기 파도 넘어야"
광고주 압박사태 격전 치른 김광현 AD본부장

2008년 7월 18일 조선일보 사보 1864호

“이제 고비는 넘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전사원이 똘똘 뭉쳐 필사즉생(必死卽生)의 각오로 대응한다면 이번 사태도 무난히 극복하리라고 봅니다.”

전대미문인 '일부 네티즌의 광고주 압박사태'로 지난 한달반 동안 매일 힘든 격전을 치러온 김광현 AD본부장〈사진〉은 악성 네티즌들의 광고주 괴롭히기 공세가 한풀 꺾이고 그동안 광고를 중단했던 전통 광고주들이 속속 돌아오면서 광고가 서서히 회복세로 들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이제 대부분의 광고주들은 전화공격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소수 악성네티즌의 공격은 극히 일부 광고주에만 집중되는데, 이마저도 해당 광고주들은 '전화가 조
금 오더라도 이제는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전화부대가 소수의 극렬 '꾼'들로 줄어들었다는 것을 광고주들이 알게 되었다는 얘기다.

“상상치도 못했던 극렬 네티즌들의 광고주 공격에 처음에는 당혹스럽기도 하고 뾰족한 즉효약도 없어 정말 힘들었지요. 금쪽같던 광고주들이 네티즌들의 욕설, 협박, 비방 등에 못 이겨 하나 둘씩 광고를 중단할 땐 정말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사태가 발생한 지 거의 두달만에 그래도 이 정도로 진정된 것은 물론 촛불광풍이 사그라진 탓도 있지만 전사적인 대응체제를 갖춰 강력히 대처한 덕분이라고 김 본부장은 평가했다.

“AD본부원들도 고생이 컸습니다. 광고주들을 일일이 찾아가 설득하고 하소연하는 것이 영업담당사원들의 몫이라면, 인터넷대책반을 만들어 악성네티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신속히 파악하고 문제 게시글들의 삭제를 요청하는 등의 작업들은 내근 사원들과 관리파트사원들의 몫이었죠. 악성네티즌들은 신경질을 내며 다음 아고라 등에 분풀이 글을 올리기도 했지요.”

김 본부장은“그렇지만 완벽한 회복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유가, 미국發신용위기 등으로 소비심리와 광고경기가 극도로 위축돼 우리 신문의 주력을 이루던 영업성 광고들이 잠시 쉬어가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또 일부 언론의 보도태도에도 분통을 터뜨렸다.“ 이런 식이라면 몇백명 정도의 동조자들만 규합하면 어느 신문, 어느 방송 광고주들도 집중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꾸로 자신들도 언제든지 이런 피해가 가능한데도 남의 일인 양 '이 기회에 조중동 죽어라' 식의 보도를 하는 것을 보고는 과연 동업자라 할 수 있는지, 언론자유에 대한 개념조차 있는지 너무나 의심스럽고 황당했습니다.”

김 본부장은“논조나 보도태도를 이유로 광고주를 괴롭히는 일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이번 사태를 기회로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지난 10여 년간 정권과 좌파진영의 온갖 공격과 구박을 견뎌낸 우리 신문이 이번 사태도 슬기롭게 잘 극복해낸다면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탄탄한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원 AD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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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1001&articleId=61...

IP : 211.51.xxx.11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폐간만이살길
    '08.7.22 6:14 PM (211.51.xxx.119)

    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1001&articleId=61...

  • 2. 구름
    '08.7.22 6:18 PM (147.46.xxx.168)

    그려. 어디 끝까지 가봅시다. 그려....
    정권이 바뀌어도 우리는 조선폐간이네 그려.

  • 3. ㅋ알바보거라
    '08.7.22 6:18 PM (125.186.xxx.132)

    지금두 아파트 단지내에서 영업하고 있던데..

  • 4. ㅋ알바보거라
    '08.7.22 6:22 PM (125.186.xxx.132)

    뭐 지들끼리라도 사기를 북돋아 줘야겠죠.ㅋㅋ

  • 5. 한시민
    '08.7.22 6:24 PM (123.214.xxx.228)

    그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탄탄한 입지라~그게 잘 될까나?
    하기사 일제시대떄 일본 천황을 외치던 좃선이니 독도까지 넘보는 일본기세에 힘입어 탄탄한 입지 획득할것같은 착각도 들만하군!!

  • 6. 아하..
    '08.7.22 6:24 PM (58.236.xxx.50)

    전화꾼이 전부가 아닌것을 너네도 알잖아?
    큰소리칠수있을때 큰소리치셔.
    그것도 영업전략중에 하나지.
    어차피 난 너네신문 볼생각도 없고 주변에도 상품권때문에 봐주는집들중에 설득해서 그냥 옮기라고 꼬드기는중이거든.
    그신문에 광고내는 기업들은 뭐 주요 소비자인 내 부탁을 거절해주니 열심히 불매해줄밖에..

  • 7. ㅋㅋ
    '08.7.22 6:26 PM (121.151.xxx.149)

    아무래도 언론플레인것같은데요 ㅎㅎ 전화가 좀 뜸해질수는잇겠지만 아직 돌아갈 회사는 있지않을걸요 농@보면 알수있고 하@마트광고도 내렸는걸요 ㅎㅎ

  • 8. 여기서널..
    '08.7.22 6:27 PM (211.106.xxx.131)

    좃선일보가 살만하다고..ㅋㅋ 또 대차게 밟을 때가 되었군..
    우리 한놈만 팬다..!!!!

  • 9. 대이동
    '08.7.22 6:30 PM (211.178.xxx.135)

    8월1일 대이동부터 확실하게 합시다.

  • 10. 웃기지마
    '08.7.22 6:32 PM (125.131.xxx.73)

    잠깐 하다 말 거라면 시작도 안했다.
    나 죽을 때까지, 나 죽을 때도 아들놈한테 유언해서
    조선일보 폐간위해 힘써달라고 할 거다.

  • 11. 아꼬
    '08.7.22 6:32 PM (221.140.xxx.92)

    급한 외출이 있어 숙제 못할 때 양심에 걸려서 들리는 상점에서 조선을 까주는 테크닉과 현금보다는 카드애용으로 의지를 다지는 의미로 조중동폐간을 써주는 센스와 이제는 지인들에게 떼를 씁니다. 조중동을 보는 것은 세대에 어긋나는 패악이다라구요. 그래서 자축이란 기죽일려는 전략같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 12. 빨간문어
    '08.7.22 6:44 PM (59.5.xxx.104)

    역시 소설을 쓰는군여..........ㅋㅋ....

  • 13. 흐..
    '08.7.22 6:52 PM (121.171.xxx.83)

    경품 들고 찾아온 조중동 무조건 신고부터 합시다

  • 14. 긍정의힘
    '08.7.22 6:56 PM (211.49.xxx.104)

    얘네도 누구처럼 입이 방정...자기네 주수입원이 광고이고 광고끊기면 죽는다고 공표하네요...앞으로 더 칭찬해달라고 대놓고 써놓으니 이건 밟아달라고 발악도 가지가지....날이 갈수록 전화하는 요령이 생긴다구~ 울동네도 딴나라 텃밭인데 경품들고 안 찾아오나? 나도 신고 함 해보고 시퍼요.....

  • 15. 재섭..
    '08.7.22 6:56 PM (58.225.xxx.186)

    "꾼"이니 "촛불광풍"이니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단어만 골라 썼네요
    에잇 퉤퉤...냄새나는 죄선일보 짜증나
    망해버려라~!!
    곧 폐간시켜주마..계속 허세 부려라..

  • 16. 뽀삐맘
    '08.7.22 6:59 PM (61.84.xxx.239)

    누구 맘대로...지구 멸망하는 그날까지 조선찌라시 누가 이기나 보자.

  • 17.
    '08.7.22 7:07 PM (116.123.xxx.245)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왜 국민들이 싫어하고 돈 들어가는 조중동광고를 할까?
    조중동 광고하는 기업들은 죄다 뒤가 구린 기업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집은 불매운동합니다.
    아이러니하지만 조중동이 걸고 넘어져 기업하기 피곤한 기업이라면
    그 문제가 탈세든, 효능문제이든, 부작용이든, 식품안전이나 위생문제든 고용문제든 간에
    우리가 꺼려해야할 기업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 18. 전화
    '08.7.22 7:12 PM (58.230.xxx.141)

    많이 받아도 별로 안온다고 해야 살겠지...
    오늘 AIG에 전화했더니 전화 받는 직원이 아예...이런 전화 간혹 옵니다하면서
    간혹에 엄청 강조점을 두더군요. 전화 받는 내용도 일사천리....
    지침서가 내려온 듯....
    와.........이쪽 얘기는 전혀 듣지 않던데...
    그럴 수록...계속 조선폐간운동몰입!!!!

  • 19. 조중동
    '08.7.22 7:15 PM (125.137.xxx.245)

    폐간 되는 것 꼭 보고싶습니다!!!!

  • 20. 정말
    '08.7.22 7:54 PM (222.99.xxx.44)

    피를 토하는 심정이 아니라 피를 토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신랑이 조선 다니는 친구집에 전화 걸어서 니네 신랑회사 분위기 어떻대? 하며 수시로 물어봅니다. 회사가 어려운적이 몇번 있었지만 끄떡 없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 자신감은 권력의 비호에서 나오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밤의 대통령의 저택을 보십시요.돈만 있다고 가능한게 아닙니다.

  • 21. 헤헤
    '08.7.22 8:04 PM (220.94.xxx.231)

    조선폐간운동은 대를 이어서 할껀데?? 아직 너무 이르지 않냐??

  • 22. 가영맘
    '08.7.22 8:17 PM (221.139.xxx.180)

    저의 가장 큰 소원은 조.중.동 폐간입니다.
    오늘 카드 서명할때 제 서명과 조중동폐간을 동시에 썼습니다.
    얼마나 뿌듯하던지...
    끝까지 가야하며 우선은 7월 30일 교육감 선거를 잘 치뤘으면 좋겠습니다.

  • 23. 저도...
    '08.7.22 8:46 PM (211.187.xxx.197)

    이건 언론플레이입니다. 절대 고비를 넘겼음 이 시점에 저런 글 안쓸겁니다. 누구래도...
    숙제하는 사람들 맥풀리게 할려는거죠..딱 그런 글 쓸 때입니다. 조금만 더 힘냅시다..
    되고 있다는 확신만 더욱 생깁니다. 좃선, 고마워이~

  • 24. 힘납니다!!!
    '08.7.22 8:46 PM (211.187.xxx.197)

    얼마나 힘들면, 저런 글을 써서 흘리겠습니까? ㅎㅎㅎ

  • 25. 역시
    '08.7.22 8:54 PM (220.70.xxx.190)

    아직 정신못차렸네요.

  • 26. 님들
    '08.7.22 8:59 PM (211.111.xxx.114)

    매일 스폰서링크도 같이 해주셔요.. 조선일보 광고내는 기업들 스폰서 링크로 들어가서 살포시 격려해주는 것요.. ;-)

  • 27. 노력
    '08.7.22 9:01 PM (125.132.xxx.100)

    이 땅의 참된 언론을 위해 우리 계속 노력해요

  • 28. 조선폐간이
    '08.7.22 9:11 PM (124.50.xxx.177)

    되는 날까지 끝까지 한넘만.....

    언론이 제 역활을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아자~

  • 29. 강나루
    '08.7.22 9:12 PM (116.37.xxx.9)

    하여튼 더러운찌라시 정말 하는짓마다 안습입니다....

  • 30. 이상하다
    '08.7.22 9:13 PM (121.131.xxx.251)

    어 지엠대우는 이런전화 너무 많이 온다고 무슨말 하는지 다 아니까 빨리 끊으라고 하던데...
    광고 안실어도 잘살 수 있나보죠? 조선일보 타격 없다니까 전화 해줘도 괜찮겠네~ 조선일보 타격도 안받는데 왠 죽는소리?

  • 31. 뻔한 거짓말..
    '08.7.22 9:28 PM (211.210.xxx.151)

    온갖 방법으로 대처하는 조선이네요..
    안봐도 뻔하지 않나요?
    벌써 할인점 매대에도 삼양이 즐비하더만,, 조선일보가 자존심 나부랑이를 걸치고 싶어졌나 봅니다.
    더욱 가열찬 의지를 불타오르게 하는군요..

    쉽게 꺼질 분위기 아니니 이리저리 맥 빠지는 방법중 한가지를 강구하나 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는 우리 길만 가련다

  • 32. 거짓말
    '08.7.22 11:25 PM (116.42.xxx.58)

    언론 플레이지요
    구글에 올라오는 리스트 보면 광고하는데가
    얼마나 허접한데 밖에 없는지 날마다 느끼는걸요

  • 33. dd
    '08.7.23 1:04 AM (121.131.xxx.251)

    이 많은 댓글을 보세요. 조선일보 기자들 지금 겁먹은거죠. 경기도 안좋고 신문은 안팔리고 광고도 안들어오고.. 내년쯤..조선일보는 폐간 직전까지 가있을 것이고..기자들은 짐싸들고 나오겠죠.

  • 34. gazette
    '08.7.23 5:13 AM (124.49.xxx.204)

    조선일보 내 모닝플러스랑 통화했었는데. 제가 소비자입장으로 전화한 걸 알아선가..
    말하자면 승질 드러운 아줌마가 전화했구나 생각했겠죠.
    .. .. 그래선가 받는 분 목소리가 조심스러워하듯 들리더군요. 언론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거짓말님 말씀 마냥 광고리스트가 얼마나 허접한데요.
    그걸로 손익분기 못넘길 겁니다.
    적자 적자..

  • 35. 전화 땜에
    '08.8.17 8:52 AM (82.225.xxx.150)

    광고 안 넣는거 아닐텐데요? 이거 순 언론 플레이죠.
    전화는 그저 업무방해 정도고, 매출땜에 무서워서 광고 안 넣는거 아닙니까?
    우리는 전화를 넣던 안 넣던, 그 물건 안 써주면 그만이잖아요?
    구글에 리스트는 올라와 있으니, 보고 안 쓰면 그만입니다.
    전화도 중요하죠. 하지만, 궁극적으로 매출이랑 이어져 줘야겠죠.
    골프장은 좃선읽는 1프로만 보면 되니까 계속 때리라고 하고,
    나중에 그 골프장 앞에 단체로 서서 누가 들어가는지 구경하고 있음 재미있겠네.
    챙피해서 골프는 치러 갈수 있을라나? ㅎㅎㅎ

  • 36. 전화?
    '08.8.28 7:17 AM (82.225.xxx.150)

    전화도 중요하지만, 피의 다이아몬드 안 달고 안 쓰면 되는겁니다.
    기업은 영업이 젤 중요하죠. 주부인 우리가 이 사회의 소비주체입니다.
    우리가 나서면 대한민국이 바뀌는거 아시죠?
    우리가 안 쓰면, 쟤들 다 망해요.
    생각이 있으면 돌아서겠죠. 아님 망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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