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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민영화가 된다면..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우선 의료 보호자들.
정부에서 지원하는 의료 보호자들 같은 경우 민영화를 한다면
정부 복지 예산을 축소시키는 행태를 볼때 지원금이 축소될 우려가 있다고 봅니다.
그럼 돈없고 가난한 의료 환자들 부담이 커져서 이젠 치료도 심히 부담스럽겠지요.
그리고 지원금이 축소될 우려가 없다고 해도 그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다른 국민들에게 돌아갑니다.
그렇다면 민영화로 민영 보험을 내는 동시에 의료 보호 환자들을 위해 또 다른 의료 부담을 해야 한다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요.
그 다음 아이 가질 사람들.
미국의 경우 출산시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나라도 앞으로 애를 한명 낳을때마다 거액의 돈을 내야 할지도 모르고
그렇게 되면 애 낳는것 부터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하자면 출산율 저조로 이어진다는 얘기지요.
출산율 저조에는 출산만이 아니라 양육에 따른 의료 부담이 포함되겠죠.
만일 정부에서 아이 낳기 운동으로 보조를 한다고 할때 그또한 고스란히 국민이 부담하는 상황이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을까요.
또 나이드신 분들.
연로하신 분들 의외로 약값 많이 들어갑니다.
더군다나 노후 준비에 대해서도 암울한 요즘 나중에 우리가 나이가 들어 아파 병원을 이용한다해도
돈이 없어 치료 못할 경우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요.
물론 이건 돈없는 젊은 사람도 마찬가지겠지만 노인의 경우는 치료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그 배는 될거라 생각합니다만.
이건 부모님 부양하는 자녀분들도 무시못할 일이겠죠.
그럼 최악의 경우 신 고려장 뉴스가 자주 올라올 일도 생길수 있다고 봅니다.
음..
미국의 경우 의료 보험 체계가 어떤식으로 되어 있는지 궁금하네요.
거기는 의료 보호 환자같은 제도가 있나요?
1. 구름
'08.7.22 5:42 PM (147.46.xxx.168)가난한 층, 즉 민영의보를 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메디케어 라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이 있지요. 헌데 병원이 제한(주로 보건소)되어 있고
빈곤층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제한된 범위의 치료만 가능해서
혜택받는 사람이 제한 되지요.
미국에서 유학생들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이부분이지요.
그래서 이빨 하나 치료하고 싶어도 한국으로 오는...
저도 미국에서 이빨이 안좋아서 치료 못받다가 한국와서 받고 그랬지요.
교수로 미국갔을 때 빵빵한 AIG 교환교수 보험을 들고 갔는데도
도대체 해결되는 부분이 별로 없고 힘들어 학교에서 장려하는 보험을 들었는데
비싸기도 하지만, 정작 내가 치료하는 부분은 포함이 안되더라는....
작년에 콜로라도의 휴양지에 학회가는데 집사람이 감기걸려 보건소 가서
처방전 받는데만 500불 휴으......
여러분들은 이메가와 부자들이 초빙하는 리얼 던전(아마 쥐굴로 번역)에서
벗어나지 못하십니다.
머, 제주도지사는 걱정안되겠지요. 워낙 굴이 많은 동네쟎아요.
제주도민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찬성표를 던지면 나이들어 병원 못가고
큰일이 나겠지요.
아하.... 머 있는 사람들은 괜쟎어 하시겠지만,
연일 폭등하는 의료보험, 장난아닙니다. 중산층 정도면 늘 의료비 걱정하겠지요.
글구 보험 있다해도 지급받는 일도 장난 아니지요. 한번이라도 보험료가지고 싸우다가
의료비 연체되면, 병원에서 당신은 아웃되지요.
물론 현금들고 가면 받아주지요. 먼저 요금내고 치료를... ^^2. 눈요기
'08.7.23 12:36 AM (124.254.xxx.125)미국에서 사는 한국사람 대부분? 그냥 의료보험 안들고 그냥 아퍼서 가면 대부분 암말기 그런식으로 가시더라구요..의료보험 안드는 이유..넘 비싸서 ㅋ 내가 아는분 한달에 2인식구인데..1300불 130만원정도 내구요.애낳는데는 기본 1000만원 .ㅋ 제왕절개 하면 어마어마 하져 ..전 맘편하게 의료보험 민영화 되면 고밍없이 그냥 이민 가야 긋다 하고 생각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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