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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내놓을때 부동산에서는 가격을 많이 다운 시키나요?

처음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08-07-22 14:48:35
좀전에 집을 부동산에 내놓고 왔어요..
집에서 인터넷으로 시세 뒤져보니 평균 3억3천원 되던데...
원래 인터넷 시세는 미끼니 뭐니해서 더 낮게 나온다면서요?
그래서 저희는 로얄동 로얄층이라 5천은 예상하고 부동산에 갔더니만 3억1~3억3천까지 얘기합니다..
그러면서 최근에 거래한게 3억 500이라는둥...
이웃엄마에게 듣기론 얼마전에도 같은동의 저층이 3억4천에 내놓았구 많이들 보러 왔다던데..
왜 저한테는 그리 야박한 금액을 얘기하죠?
싸게 불러서 빨리 계약하려고 하나요?
게다가 제가 간 부동산 바로 옆에 다른 부동산이 있는데 원래 계획이 두 군데 다 내놓을 생각이었는데
처음 간 부동산의 직원이 일부러 밖에 나와 있더군요..
에어콘 나오는 실내 놔두구 왜 일부러 더운 밖에 나와 서성이는건지...
눈치보여서 두번째 부동산에 못들어가구 그냥 왔네요..
암튼 집 내놓고도 괜히 찜찜한 기분이 듭니다..
IP : 116.122.xxx.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22 2:55 PM (121.128.xxx.13)

    그러시면 지는 겁니다.. 옆집도 그냥 들어가세요.. ㅇ.ㅇa

    어차피 그 사람들은 부동산 매매가 성립되야만 복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빨리 파는게 장땡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팔아야 하는 거구요..

    다만.. 집안의 도배나 수리 상태에 따라 달라 질 수도 있긴 한데..

    아무튼 생각한거 있으면 처음에는 그 가격에 부르세요..

    그리고 조금 낮춰주는거야 사러오는 사람의 구매의욕이 확실할 때 님께서 주도적으로 정하시는 거죠..

    일단 3.5 생각하시고 계시면 일단 그렇게 불러 놓으시고..

    그래도 보러 오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한테 조금 낮춰주는건 주인이 할 일이죠 ^^;;

    그리고 3.5로 해서 안팔리면 그 때 낮춰도 되는 거구요..

    좋은 거래 있으시기 바랍니다 ^^

  • 2. 선수관리비
    '08.7.22 2:57 PM (211.174.xxx.236)

    제가 이번에 작은 평수 하나 샀는데
    집 팔려고 한다 하니 1억 2천 시세라 그러고..
    사려고 한다 하니 1억 3천이 시세라 하던데요.

    다른 부동산에 사려고 한다고 전화함 해보세요.
    그리고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최근에 얼마에 계약됐는지도 보시구요.

  • 3. 처음
    '08.7.22 3:17 PM (116.122.xxx.68)

    답변 감사합니다..
    휘둘리지 않고 잘 처신해야겠어요..
    그나저나 부동산은 보통 몇군데에 내놓으시나요?
    많은 곳에 내놓을수록 빨리 거래될거 같은데 혹시 안좋은것도 있을까요?

  • 4. ....
    '08.7.22 3:23 PM (121.128.xxx.13)

    많은 곳에 안내놔도 요새는 내논곳에서 인터넷에 올리곤 하죠..

    3.1 부르는 부동산이야 말로 님 매물을 미끼?로 쓸려고 하는 걸지도 ^^;;

    집 주변에 몇 군데만 내놓으시면 될 듯 한데요?

  • 5. 언제나 행복
    '08.7.22 3:23 PM (59.18.xxx.160)

    많은곳에 내놓는다고 빨리 거래되진 않아요. 요즘은 전산망으로 서로 공유해요. 근데 여러군데 내놓으면 매물이 많은것으로 보이겠죠. 매물 많으면 당연 가격 다운될거구요. 2-3군데에 가격 다르게 내놓으시는게 어떨까요?
    일단 집 살것처럼 여기저기 전화해서 시세 물어보세요.

  • 6. .
    '08.7.22 3:41 PM (122.32.xxx.149)

    저희 아파트 단지에 부동산에 속아서 시세보다 몇천씩 싸게 팔린집이 있어요.
    부동산 두 군데서 짜고서는 어리숙한 집주인을 속였다고 하던데요.
    저희 단지가 워낙 세대수도 적은데다 반상회도 안하고 젊은 맞벌이 부부들이 주로 사는지라 주민들끼리 왕래가 거의 없거든요.
    집 주인 계약서에 도장 찍고 바로 시세 제대로 알게되고.. 나중에 입주자회에서 알게되서 발칵 뒤집혔었어요.
    꼭..부동산 여러군데 시세 알아보시고.. 실거래가도 확인한 다음에 집 내놓으세요.
    그리고 부동산들이 다들 매물을 공유하는건 아니예요.
    몇몇 친한 부동산끼리는 공유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 그렇지도 않아요.
    저도 지난번 이사할때 부동산 다녀보면 같은 동네 몇 미터 사이에 있는 부동산도 내놓는 매물이 조금씩 다르던데요.

  • 7. 사인
    '08.7.22 4:03 PM (203.142.xxx.241)

    집을 팔고 사실때 부동산에 미리 구매자인 것처럼 전화해보고요
    다음에 파는사람인 것처럼 전화로 물어보고하면 대충 실가격을 알 수 있어요
    그다음에 가격을 정하고 부동산에 그 가격으로 해달라고하고 하세요
    가격인하,인상 문제는 거래자가 왔을때 그때 님이 결정해야됩니다.

  • 8. 아는
    '08.7.22 4:54 PM (118.46.xxx.43)

    엄마는 시세대로 내놨는데 다른 부동산에 가격을 다운시킬려고 하자 내 남의 재산을 누구 맘대로 가격을 내리냐고 질러대서 시세대로 다 받고 팔았대요...
    급하지 않으면 받고 싶은 가격 내놓아서 파세요...

  • 9. 똘똘지누
    '08.7.22 5:07 PM (203.142.xxx.230)

    부동산은 팔려는 사람한테는 조금 깎구요. 살려는 사람한테는 그보다 더써야 한다고 하는것 같아요. 여러곳에 내놓으세요.
    저도 3년전에 살던 빌라 내놨는데. 한곳에 내놓으니까 걱정말라고 해서 2주를 기다렸어요. 자기네한테만 내놓았다고 생각해서 신경을 아예 안써주더군요.

    그래서 다른곳에도 내놓으니까, 그제서야 신경좀 써주더군요.

  • 10. 딸기가좋아
    '08.7.22 6:06 PM (121.165.xxx.105)

    님이 받고 싶은 가격 부르세요.. 급매만 아니라면야... 시세가 있는데..
    부동산에서는 빨리 팔려고 집값을 조금 낮게 불러요...
    저는 오히려 조금 높게 불렀는데.. 결국 제가 우긴 가격에 팔았어요...

  • 11. ...
    '08.7.22 6:07 PM (121.135.xxx.122)

    두번째 부동산에 들어갈 배짱조차 없으시면 요즘같은 불경기에 집값 제대로 받기 힘드십니다~ ㅎㅎㅎ
    단골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면 그냥 여러군데 다니세요.
    원하는 가격 정해놓고, 그 가격에 팔아주면 복비 뭐 얼마면 얼마, 더준다고 하시고요.
    그리고 원래 부동산은 팔사람한테는 가격 깎고 살사람한테는 그것보단 더줘야 한다고 현혹-_-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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