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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식 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기 엄마 조회수 : 584
작성일 : 2008-07-21 23:27:57
아침마다 창문을 열고 환기시킬 때면 베란다 밖에서 담배 냄새가 들어와요.
아이 있는 집인데 그렇게 냄새가 들어오는 것이 싫고 냄새도 역하네요.
제가 사는 집이 베란다를 터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보통 복도식 아파트는 복도 쪽에서 피우잖아요?
복도에서 피우는 것도 그리 좋진 않지만, 베란다에서들도 이렇게 피우나요?
어느 집인지 찾아내진 못했는데 찾아낸다 해도 말을 해도 되는 건지 싶네요

저도 애 키우는 집이라 남의 집에 피해 안준다는 보장 전혀~ 없지만,
강아지 이리 오라 저리 가라 훈련 시킨다고 복도에서 벽을 쾅쾅 쳐대고 복도를 발로 쾅쾅 구르는 아줌마에..
부부 싸움 났는지 우리 집 앞에 와서 10분 넘게 큰소리로 통화하고 가는 아줌마에...(전 우리 집에 있던 사람이 저한테 말하는 줄 알았네요...)
11시 넘어서까지 피아노 치다 새벽이면 다시 치는 윗집에...
더운 여름 참 괴롭네요...
IP : 121.134.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주
    '08.7.21 11:29 PM (211.178.xxx.135)

    사악한 짓이라 생각해요. 사악사악

  • 2. airenia
    '08.7.21 11:32 PM (116.125.xxx.173)

    저도 싫어요... 전 담배 안피거든요~ 머리끄댕이 돌리고 싶음..ㅎㅎ 피는 쉐이...

  • 3. 공중도덕
    '08.7.21 11:38 PM (118.216.xxx.159)

    지난 번에 베란다 청소하다가 베란다틀에서 담배꽁초 발견했습니다. 위층에서 담배피다 버린 것이 우리집 베란다 틀에 떨어진 것이죠... 지난 번에 방창문 틀에 담배꽁초를 발견하고
    몹시 놀랬죠... 만약에 불씨가 있는 담배꽁초였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찔하더군요...
    제발..... 담배 꽁초 창밖이나 베란다밖에 버리지 마세요...
    그리고... 어떤 여자분은 베란다에다 머리 내밀고 머리 빗더라구요... 황당 그 자체였어요..

  • 4. airenia
    '08.7.21 11:43 PM (116.125.xxx.173)

    저 사는 앞동엔 여자 둘이서 매일 같이 나와서 히히덕거리면서 담배 펴요. 자랑스럽게..^^
    하긴.. 담배도 기호품이니 여자가 피는건 뭐라 안하는데..
    너무도 멋지게(?) 피니까...좀 어안이벙벙...ㅎㅎ

  • 5. 양심불량
    '08.7.22 9:56 AM (221.159.xxx.206)

    울 회사 사회복지사 는 복도식에 사는데 자기 아기에겐 해로우니 남편보고 나가서 피우라 하는데 자기집 현관앞에서 피면 자기집으로 연기가 다 들어오니 남의집 문앞에서 피라 시킨다는데.... 시키는 ㄴ 이나 시킨다고 그대로 하는 ㄴ 이나...
    근데 우리 층에도 누가 자꾸 울집 현관복도에서 피우고 가는데
    아직 잡질 못하고 있어요...문열면 역한 담배 냄새.... 애들이 더 괴로워 하죠

  • 6. 베란다
    '08.7.22 1:26 PM (218.51.xxx.18)

    정말 죽음이에요.
    특히나 새벽 5시에 담배냄새때문에 잠자다 깨는경우가 참 많아요.
    담배냄새도 엄청 나다는...ㅠ.ㅠ
    아랫집이고 그분들한테 양해도 구했는데 지네집안에서는 안피고 꼭 베라단에서 피더라구요.
    쫒아 내려가기전에 성질나서 물을 아래 집베란다에 부어버렸어요.
    지금은 이틀에 한벌 꼴로 피는데 그냥 모기장딱하고 열고 딱하고 닫아요.
    새벽이라 누가그러는지 알거든요.
    거기다 한마디하죠.
    누구는 자다가 담배냄새맞고 정말 미치겠다고.

    여차하면 친구네 애기들 일주일만 우리집에서 풀어놓을까 하고있어요.
    저희는 아직 애기가 없거든요.
    밤에 무진장 뛰어다니게요..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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