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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기로 머리 이외의 신체부위를 말리는 행동...-,.-+

이해불가 조회수 : 4,423
작성일 : 2008-07-21 10:01:08
어제 애들 데리고 찜질방에 다녀왔거든요.
나중에 목욕하고 나와서 머리를 말리려는데요.
옆에서 어떤 아가씨가(아무리 봐도 30은 절대로 안 되었을 것 같은...)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더니
다음엔 겨드랑이에 드라이기를 심하게 왕복시키는겁니다...ㅡ.ㅡ+
그 뿐인 줄 아세요..?
다음엔 드라이기를 아랫도리에 갖다대고
상하좌우 다리까지 들어가며 말려대는겁니다...ㅜ.ㅜ

도대체 왜 이런짓을 하나요...?
여러 사람이 쓰는 드라이기로...
도대체 왜 신체 다른 부위를 말리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님들은 이해되세요?
제 생각엔 아주 상식에서 벗어난 행위인 것 같은데 말입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행동해서 오히려 제가 이상한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IP : 121.134.xxx.13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8.7.21 10:04 AM (218.159.xxx.148)

    수영장탈의실에서 똑같은 상황을 보았어요.
    어휴...민망해라

  • 2. ccc
    '08.7.21 10:04 AM (203.238.xxx.52)

    헬스장에 가보세요.
    여자들이 아랫도리 말리는건 이제 흔합니다.
    참 보기 꼴사납다는....

  • 3. 아래도리
    '08.7.21 10:08 AM (220.75.xxx.15)

    말리는건 좋은데 왜 공공장소에서 그러느냐 이거죠.
    집에서야 뭘 하던 상관없지만 공공장소에서는 조심하길 바라네욧.
    생각이 있는거야,없는거야...

  • 4. 제생각에는
    '08.7.21 10:10 AM (58.124.xxx.185)

    요즘 대부분 1회용 생리대를 사용하면서 질염이 아주 흔해졌잖아요. 그래서 하소연 하는 분들이 많은데 조언하는 사람들이 샤워후에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잘 말려라~ 이런답변이 많아요. 그래서 버릇이 된게 목욕탕이나 헬스장에서도 그 버릇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 5. 경악
    '08.7.21 10:10 AM (116.36.xxx.193)

    찜질방이나 대중탕 수영장 안다니는 저로써는 경악할만한 이야기네요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 6. 딸기가좋아
    '08.7.21 10:15 AM (121.165.xxx.105)

    약간 빗나간 얘긴지 모르겠지만...
    신랑 말이..
    남자들은 헬스장이나 목욕탕에서...
    머리보단 아랫도리를 더 많이 말린다며.. +_+
    결혼하고 첨에 신랑 그러는거 보고 기절했었거든요...
    근데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근데 여자들이 그러믄.. 쫌... 당혹스러우셨겠어요..
    전 헬스장 꾸준히 다녀도 그러는 분 한번도 못봤는데...

    근데... 윗분 말씀처럼.. 질염 등이 있어서 필요하다면... 뭐..
    드라이어가 닿는 것도 아니고...
    당혹스러우시겠지만.... 하지말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생각해보믄... 어떤 분들은 탈의실에서 바디로션 바르는 것도 싫어하신 분이 계셨거든요..
    빨리 옷 안입구... 바디로션 바른다구.. 쑥덕거리시기도 하고.. T_T
    샤워실에서 면도하는것도, 양치질하는것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내가 보기에 이상하고 싫지만... 크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면...
    어쩔수없지 않나 싶어요...

  • 7. 사탕별
    '08.7.21 10:15 AM (219.254.xxx.209)

    제목보고 바로 알아챘어요,,,,수영장에서 많이 본 광경이라,,,,ㅋㅋㅋㅋㅋ

  • 8. 싫어
    '08.7.21 10:15 AM (221.148.xxx.13)

    옆지기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남탕에서 남자들 다리 쫙 벌리고 드라이기로 ? 말리는 거 진짜 꼴보기 싫다고.....

  • 9. 흔한일
    '08.7.21 10:15 AM (211.253.xxx.18)

    요즘은 어디서나 흔한 모습이던데요
    사실 생각하면 좀 우스운 풍경이기도 한데 어차피 다 벗고 있고
    또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다들 그냥 그런가부다 하는 것 같아요.
    하여간 수영장이던 찜질방이던 스파던..비싼 장소건 싼 장소건
    너무 흔한 풍경이라 아무 생각이 없어졌어요

  • 10. caffreys
    '08.7.21 10:18 AM (203.237.xxx.223)

    어흑 챙피하지도 않나요?

  • 11. 원글이
    '08.7.21 10:19 AM (121.134.xxx.132)

    오오오오오오오~ 정말요~?
    전 어제 처음 목격하고 쓰러질 뻔 했답니다.
    아주머니들이 그렇다면야(성차별/나이차별이 아니라요...) 어느 정도 이해를 하겠지만
    세상에나...20대 예쁘장한 아가씨가 다리를 쩌어어어억~ @.@
    3살배기 우리 딸내미가 광경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더만요...
    전 공공목욕탕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두어번 운동을 다니거든요.
    거기 사우나에서는 단 한번도 목격하지 못했던터라
    정말정말 충격적이었답니다.

  • 12. 조중동박멸
    '08.7.21 10:23 AM (123.248.xxx.79)

    으아~ 애기낳고 어디 안다닌지 오래되서 그런것 첨 알았습니다.
    으아아아아 상상하니 완전 ... 철퍼덕~~~
    전 드라이기로 다른곳도 말릴수 있다는 상상조차 못해본...굳어진 머리...-_-;
    아침부터 자게에서 충격 많이 받네요. 어흑~
    저같으면 도저히 못할것 같아요.

  • 13. 하하
    '08.7.21 10:26 AM (211.253.xxx.34)

    근데 그냥 적당히 말리는 모습은 많이 봤는데
    상하좌우 다리까지 들어가며 말려대는 분을 봤다니 상상해보니 너무 웃기네요..하하

  • 14. 하하하
    '08.7.21 10:28 AM (218.51.xxx.18)

    밖에서도 하는 사람이 있군요.
    음...놀라워라..
    하하.
    그래두 시원하잖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오죽 찝찝하면 말리려니..헉 생각해보니 더 찝찝한걸요.

    친정 아버지, 남동생 집 목욕탕에서 목욕후 항상 드라이어기 사용하세요.
    전 머리 드라이도 안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신경안썻는데.
    탈모가 진행되면서 일부로 머리를 말리다 보니 전체적으로 다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현재는 선풍기로 하네요.
    신랑은 안쓰다가 습진으로 고생한느지라 선풍기에 엉덩이를 대고 있어요..ㅎㅎ

  • 15. 냅둬유
    '08.7.21 10:29 AM (58.38.xxx.61)

    보기 안좋아그렇지 수건으로 뻑뻑 닦는 것보다 낫잖아요^^직접 닿는 것도 아니구.

  • 16. -.-
    '08.7.21 10:30 AM (121.135.xxx.144)

    원래도 대중탕 수영장 잘 안가는데 더더욱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
    하루에 몇십명이 사용하는 드라이기일텐데, 어쩌다가 살에 대서 앗뜨거 하는 사람 여럿 있을 거 같은데요.
    그나저나 상하좌우 다리까지 들어가며 말리는 건 정말 안보고 싶은 광경이네요.. ㅠㅠ

  • 17. 아이고머리야
    '08.7.21 10:47 AM (211.206.xxx.90)

    ㅎ후 참 기막히네. 요즘 왜 그래요? 사람들.. 아마도 그분 주변인들이 그렇게 하는 걸 봤나봅니다. 보고선 암 생각없이 그러는 거 같네요, 결국 자기 생각이 없다는 건 요즘 말하면 무뇌아 겠고..그렇게 봅니다. 참..어이가 없네요. 일일이 설명을 해야 알아 듣는다는 것도 참 머리 아픈 일이지만 대중들 앞에서 저런 꼴을 아무 생각없이 한다는 자체도 이해불가입니다.


    직장에서도 꼴불견은 또 있었어요, 점심식사 후 양치질하는 거,,치솔 들고 세면실 가서
    하고 오면 누가 뭐랍니까. 문제는 치솔을 빼들고 남들 앞에서 의기양양 이야기하면서
    치솔질을 한다는 거,,실례가 되는 일이죠? 조금 조심해야 할 부분들 너무 많습니다.
    날씨도 더운데,,ㅎㅎ 제 나름 좀 보기 거북하다 싶은 건요, 남자분 들 있는 곳에서
    화장 고치는 거,, 식사 후 이쑤시개 사용할 때 등등..좀 조심하자는 생각입니다.

    저 아는 분 중에 상당한 미모와 교양을 갖춘 분이 계신데
    참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요, 이 분은 식사 마치면 바로 그 자리에서 거울과 이쑤시개를
    아무런 저어함 없이 바로 빼들고 식사하고 있는 사람들 앞에서 막 하고 있습니다.
    정말 미치도록 이해불가입니다..

  • 18. baker man
    '08.7.21 10:54 AM (208.120.xxx.160)

    이건 정말 남.여를 떠나서 진짜 보기 흉해요.

    남자 사우나는 어떤줄 아세요? 아래 말리다가 뒤 말리다가 -,,- 대체 뭔짓인지 원...

    한번 대판 싸울뻔한 일도 있었는데 제가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건데 예의좀 지키시죠 했더니 못마땅하다는듯이 째려보더만 다른 사람들이 '젊은 양반 말이 맞네 거 보기 흉합디다'하니까 옷 입고 나가버리더라구요

    진짜 몰상식한 사람들 짜증납니다

  • 19. 푸하하하
    '08.7.21 11:12 AM (58.140.xxx.212)

    웃겨라...상상만해도 웃기네요.

    그런데 머리카락말리기보다는 그게 더 위생적 이에요. 보기 찝찝하지만,,,,

    그 드라이기 가지고 제 머리는 말리지 못하겠습니다. 아디러...

  • 20. 흐..
    '08.7.21 11:27 AM (121.171.xxx.34)

    남자들 다리벌리고 드라이기로 말려요? 호오...처음 알았네요.

  • 21. 호곡...
    '08.7.21 11:38 AM (220.127.xxx.186)

    나도 가끔 그러는데... 반성하겠습니다. ㅡㅡ;

  • 22. 제가 아는 엄마도
    '08.7.21 12:46 PM (59.11.xxx.134)

    드라이어로 그렇게 말린대요.
    그렇게 말리고 팬티는 안입고 그냥 바지 입는대요..정말 허걱했어요.
    치마 입을때는 여학생들 이 입는 속바지,아니면 얇은 반바지 같은걸 입는대요...
    그집 아이들도 (남자 아이들인데 )팬티 입으면 못견딘대요...
    아마 그렇게 하는게 습관이긴한데 목욕탕에서 그러는건 다른사람이 보기에 좀 웃길것 같네요...ㅋㅋㅋ

  • 23. 개념어디갔나
    '08.7.21 12:51 PM (61.104.xxx.60)

    참나
    그게 본인 드라이기라면 그래도 조금은 이해를 할 지도 모르지만 공동으로 쓰는 드라이기로
    그러면 ...말문이 막히네요!!

    우리동네 헬스장샤워실에는 인쇄해서 붙어놨더군요!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머리이외의 부분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거기 있던 균이 드라이기로 빨려들어가 남의 머리 말릴 때 균이 달라 붙을 것 같네요!

  • 24. 놀라워라..
    '08.7.21 12:54 PM (211.205.xxx.125)

    그런 일이 있다는 거, 지금 첨 알았어요 @.@

  • 25. 헉..
    '08.7.21 1:12 PM (211.198.xxx.193)

    다같이 쓰는 드라이기를....

  • 26. ㅋㅋ
    '08.7.21 4:11 PM (121.88.xxx.149)

    저도 첨 들어보는 이야기네요. 웃기기도 하고...민망해서 전 못하겠지만 걍
    쳐다보는 것도 민망하겠어요.

  • 27. 스뽄지
    '08.7.21 4:42 PM (222.234.xxx.34)

    원래 그런 민망한 짓꺼리는 하는사람보다
    그걸 쳐다보는 사람이 더 민망밈낭 하지요
    참나~ 정말 별꼴중에 별꼴입니다.
    자기네 집에서나 하던가 말던가 하지...

  • 28. 그녀
    '08.7.21 5:33 PM (218.144.xxx.132)

    제가 가는 수영장엔
    머리 말리고 겨드랑이 말리고 아랫도리 말리고
    발가락사이까지 말리는 순서로 하는분도 있습니다
    아랫도리 말리는 즈음부터는
    진짜 숨쉬기 싫어져요 ㅠㅠ

  • 29. 헉!
    '08.7.21 5:34 PM (220.117.xxx.22)

    공공장소에서 아이들까지 함께 사용하는 것인데 정말 심하군요
    그 부분에 직접 닿지 않으니 별 상관없다는 허용적인 댓글에 또 한 번 놀랍니다
    정히 필요하면 개인 드라이어를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것 아닌가요..

  • 30. 그래요?
    '08.7.21 5:44 PM (211.52.xxx.107)

    난 찜질방 안가는 사람이라 본적도
    해본적도 없는데 함 해봐야겠네. ㅋㅋ
    생각만해도 우습고 민망스럽네요.

  • 31. 저도
    '08.7.21 5:49 PM (125.190.xxx.32)

    중학생딸이랑 찜질방 갔다가 그 광경을 보고 민망해서 혼났는데....
    제발좀 그러지좀 맙시다. 추해보여요!!

  • 32.
    '08.7.21 8:39 PM (119.67.xxx.102)

    집에서야 자기집이니 뭐라 못하겠지만, 공공장소에선 좀... 민망하네요..
    저도 찜질방 좋아해서 가끔 가는데(애들땜시 자주는 안된다는ㅠ) 그런분 한번도 못봤어요;;

  • 33. 너무
    '08.7.21 10:39 PM (221.165.xxx.71)

    말리는거 안 좋다던데..ㅋㅋ

    적당히들..하시길..ㅋㅋ

  • 34. 아정말..
    '08.7.22 12:13 AM (59.14.xxx.63)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자기네 집에서야 다리를 벌리고 말리던 말던 상관 않겠지만,
    어디 공공장소에서 여러사람이 쓰는 기기를 가지고 그렇게 쓰나요...
    생각만해도 비위가 상하네요...찜질방 별로 안좋아하는데, 안갈 이유 또하나 생겼네요...
    예의가 없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을까요...ㅠㅠ

  • 35. 드라이기
    '08.7.22 12:43 AM (211.178.xxx.135)

    머리도 말린적 없는데..

  • 36. ㅎㅎ
    '08.7.22 1:02 AM (116.43.xxx.6)

    수영장 강습끝난 시간에 사람도 많이 밀려있는데..
    굳이 열심히 그곳을 한참을 말리는 여사님도 계십니다..
    그와중에 팬티도 세탁해서 말리고 계신 여사님도 계시고..
    10년씩 수영장 다니신 분들이라는데..
    개념은 없으신듯...

  • 37. 그럼
    '08.7.22 9:00 AM (219.254.xxx.58)

    보기 안 좋더라, 다음 사람을 위해서라도 그런 행위(?ㅋㅋ)는 하지 말아달라고 강력하게
    돈 받는 곳(죄송 ㅠ.ㅠ 이름이 생각 안 나서여)에다가 항의를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냥 황당하고 당황하고 보기 싫더라고 에이~~ 하고 말면 그 사람들 절대 모르죠.
    본인의 행동이 남에게 눈과 코와 머리를 상당히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요....

  • 38. 카후나
    '08.7.22 9:07 AM (218.237.xxx.194)

    직장에서 외근다녀온 여직원 항상 에어컨바람에 겨드랑이 말리죠. 비슷한 개념이네요.
    위생에 저해가 된다는 확증은 없지만 보기에 아름다운 장면은 아니라는... 음...

  • 39.
    '08.7.22 9:39 AM (116.36.xxx.163)

    맞아요...
    수영장 다니면 그런 개념은 없어지는듯 하더군요
    어떤분들은 발가락 사이사이도 말려요
    자기만 말리는게 아니라 옆사람들한테도 권해요 습진생긴다고...ㅋ
    수영장 탈의실에서는 아무도 이상하게 안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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