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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 올린 마음의 갈피를 못잡겠다던 사람입니다

답답 조회수 : 828
작성일 : 2008-07-21 08:38:28
댓글들 감사합니다
원글은 지울께요 차분히 생각하고 대처 할께요
다신한번 감사드립니다
IP : 220.77.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을 먼저..
    '08.7.21 8:46 AM (211.51.xxx.140)

    그 여자에게 왜 그랬냐고 물어본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왜 그랬기는..좋아했으니까 그랬겠죠.;;
    대답 듣고 님이 더 상처받으시지 않을까요?

    남편을 냉정하게 다시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정리하는데 두달이나 걸리나요?
    정리하겠다는 마음이면 일주일도 깁니다.

    님이 이혼을 하겠다면 두 남녀가 다시 만나든 이제 님의 손을 떠난 일이 되겠지요.
    하지만 다시 사신다면
    그 여자에게 준비하신 말씀을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남편과 어떤 식으로든 연락을 한다면 앞으로 남은 인생 줄기차게 당신앞에 나타나줄거라고요..

  • 2. 저도 들은 얘긴데
    '08.7.21 9:01 AM (211.187.xxx.197)

    같이 살 생각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절대 상간녀는 만나지 말라고 하더군요.
    물론 현장도 덮치지도 말구요..사는 내내 고통이라도 합니다...

  • 3. 도망갈 구멍
    '08.7.21 9:05 AM (211.106.xxx.76)

    남편과 이혼을 할거라면 모르지만 아니라면, 쥐도 최소한 도망갈 구멍은 두시는게 좋지않겠어요? 막다른골목으로 몰아가면 그여자도 이판사판으로 덤빌수도 있겠지요. 남편과 관계를 깨끗이 청산하도록 유도해주시고 등골에 식은땀이 나도록 혼을 내줄필요는 있겠지만 그건 폭력으로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4. 가장
    '08.7.21 9:05 AM (211.205.xxx.125)

    무서운 건 역시 냉정함 아닐까요?

    너땜에 이혼한다, 당연히 너한테도 위자료 청구할테니 준비해라,
    애들 잘 부탁한다, 생활비 이만 저만 들고, 앞으로 이만큼 들텐데 잘 해봐라,
    얼마나 잘 사나 두고 보마,
    내가 모은 증거들 잘 보관했다가
    만약 니가 이런 뒷감당 무서워 도망가서 딴 남자랑 결혼하든가 하면
    평생을 쫓아다니며 까발려주마...

    이렇게 하면 쫌 무섭지 않을까 싶어요.
    청심환 드시고 나가세요.
    에구... 제가 다 걱정이네요.

  • 5. caffreys
    '08.7.21 10:21 AM (203.237.xxx.223)

    정리하는데 두달이나 걸려요?
    최대한 노력을 하신다니 결과는 뻔하군요.

  • 6. 지나가마
    '08.7.21 10:35 AM (121.129.xxx.162)

    그 유명한 <내 남자가 바람났다>에 보니 상간녀에 대해 화풀이를 하는 것이 본처의 정신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거 참으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된대요.

  • 7. 원글님께서..
    '08.7.21 10:43 AM (211.108.xxx.49)

    하시고 싶은대로 하세요.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괜히 이렇게 하면... 앞으로는... 이런 생각 하지 마시고 다 하세요.
    정말 지근지근 밟아줘서 나중에 생각하면 차라리 측은하다는 생각이 들때까지
    때리던 욕을 하던 해줄 수 있는 거 다 하세요.
    그래야 다시 뒤돌아보지 않고 사실 수 있어요. 힘내세요.

  • 8. 흐..
    '08.7.21 10:57 AM (121.171.xxx.34)

    두달이라..그사이 남편이 엄청 잘해줄겁니다. 그러면서 마음바뀌길 기대하는 거구요. 많이 보던 패턴이네요

  • 9. 답답
    '08.7.21 10:58 AM (220.77.xxx.96)

    남편과는 이혼을 하기로 했어요 두달이란 시간은 재산문제나 여러 상황들을 정리하는 기간을 두기로 한거고요
    어차피 이혼할거 그 여자를 뭐하러 만나냐 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 사람을 내 인생을 나의 아이들의 인생을 바꿔 놓은 그 얼굴을 한번은 봐야 할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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