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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멈출 수 없는 이유...

delight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08-07-20 08:06:39
장대비 속에서도... 폭염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집회에 참석하고 시위대에게 물품까지 지급을 하는 이유를...

오늘 다같이 보셨지요?

카니발에서의 감동....^^

그 작은 두유 하나가 저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답니다...

그래서 멈추지 않고 에너지가 충전 되나 봅니다.
-여행나라님과 카니발의 주인장이신 여행나라님 남편분(개념부부 1)..
그리고 82회원이시자(닉을 깜빡 ;;;죄송해요) 여행나라님 동생분 부부(개념부부 2)
정말 고생 하셨습니다...그리고 감사 드립니다...
.
.
.
조금 전(6시 30분) 서울역에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서울역 계단까지 올라오는 전犬...(너무 피곤해서 끝까지 지키다 오지 못했습니다.)

비폭력인 우리가 그렇게도 무서운가 봅니다.



오늘은 회원님들께 보고 드려야 할 사항이 있는데..

집에만 오면 처지네요 ;;;;휴~~

일단 잠을 자고 난 뒤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IP : 220.71.xxx.5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
    '08.7.20 8:13 AM (210.111.xxx.139)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님이 잔다르크 처럼 보이네요..^^

  • 2. 김민주
    '08.7.20 8:35 AM (61.106.xxx.200)

    너무나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 3. 언제나
    '08.7.20 8:36 AM (67.85.xxx.211)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delight 님의 휴식중 신의 축복의 손길이 닿기를 기원합니다.....

  • 4. 리비아
    '08.7.20 8:54 AM (125.187.xxx.14)

    두유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서울역에 도착하고 좀있다가 들어왔는데...
    인도는 왜 쳐막고 지룰인지... 결국 계단까지 올라왔군요.
    에잇....드라분눔들
    오늘 정말 느무 힘들었네요.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짝짝짝~~

  • 5. 동그라미
    '08.7.20 9:27 AM (58.121.xxx.168)

    수고하셨습니다./후원계좌라도 좀 알려주시면

  • 6. 미안하고
    '08.7.20 9:36 AM (221.159.xxx.151)

    고마워요.제자신 넘 이기적입니다.밤새 이렇게 편히 밤을 잔 제자신 창피합니다.

  • 7. phua
    '08.7.20 9:48 AM (218.52.xxx.104)

    프라자호텔 1박 하면서 , 시위 하는 것 심각하게 고려해 봅시다 !!!

  • 8. 에헤라디어
    '08.7.20 10:14 AM (117.123.xxx.97)

    고맙습니다. 저도 님이 잔다르크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phua님, 저도 그 일박코스에 꼭 끼고 싶습니다.
    어제 몸은 편했지만.. 맘이 너무나도 불편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 9. 동생이
    '08.7.20 10:41 AM (61.106.xxx.240)

    대학2년다니다 전경으로 갔습니다
    전경이 왜 개입니까?
    글 좀 가려쓰십시오
    님보고 개라고 하면 기분좋겠습니까?

  • 10. 윗님
    '08.7.20 10:49 AM (116.122.xxx.215)

    동생이 전경 가신건 안타깝고, 전경들이 시위대한테 어떻게 하는지는 안 보시나봐요.
    눈 뒤집고 두들겨 패고, 쓰러진 사람도 두들겨 패는데, 그래도 전경님들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 11. phua
    '08.7.20 10:54 AM (218.52.xxx.104)

    전경을 자식으로, 동생으로 ,애인으로 두신 분들....
    속상하시죠??
    시대가 엉뚱한 개들을 양산합니다.
    전경동생 가여워 , 그동안의 집회, 집회의 동영상, 하나도 안 보셨나 봐요.
    빈 손인 시위대 그것두 여성을 확익하며 방패로 찍고 가는 장면을 보면
    저절루 "개" 소리가 나오지요, 단식하며 전경 안 하겠단 젊은이 심정을 충분히 공감합니다.

  • 12. 동생이전경이란
    '08.7.20 11:33 AM (220.122.xxx.155)

    분... 동생한테 폭력진압자제하라고 동생분한테 한번이라도 말해 본 적 있나요?
    아무리 명령해도 눈치보면서 살살 할 수 있지 않습니가?
    살의를 가지고 감정을 가지고 하는 것은 개소리를 들어도 마땅합니다.

  • 13. 구름
    '08.7.20 11:55 AM (147.47.xxx.131)

    잔다르크 맞습니다.
    잔다르크처럼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게 더 좋습니다.
    무엇을 바라지 않고 바른길을 끝까지 가는 사람.
    그런 사람이 많으면 사회는 아름다운 모습을 찾을 겁니다. 화이삼.

  • 14.
    '08.7.20 11:57 AM (121.129.xxx.61)

    역시 하시는 일처럼 희생정신이 남다르십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름인데 건강하세요.

  • 15. 새로운세상
    '08.7.20 1:44 PM (218.146.xxx.102)

    동생이님
    저두 의경 311기 나왔습니다
    지금 전.의경 개 맞습니다
    물론 명령의 의해서 움직이는 군대 이지만 워카로 밣고 방패로 얼굴찍고
    그런건 명령 없습니다 다분히 개인 감정이 들어 갑니다
    그럼넘들을 개라고 하는데
    꼭 님은 동생이 전경 이니까 라는 개인주의적 사고를
    가지시네요
    내동생은 아니란 믿음이 있으면 되지 꼭 그렇게 말해야 됩니까???
    개인주의적 사고방식 개념 띁어 고치세요

    딜라이트님 넘넘 고생 많으 셨습니다
    존경 합니다

  • 16. 전경시키들..
    '08.7.20 2:27 PM (116.36.xxx.163)

    정말 드러운 개시키들 나쁜시키들 머리빈 꼴통들 맞습니다

  • 17. 딜라이트님
    '08.7.20 3:16 PM (211.206.xxx.90)

    님은 "82잔다르크"라고 불리어 하나 손색이 없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님.. 눈을 좀 크게 떠 주십시요, 실낱같이 뜬 눈으로 지금의 세상을
    보신다면 희망이라곤 없답니다. 전견이라고 님의 동생을 칭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렇게 혼란스러울 땐 때론 잘못 없이도 묻어서 가는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너무
    노여워마세요.

  • 18. 동생이님.
    '08.7.20 3:18 PM (121.139.xxx.14)

    모르신다면.
    요즘 시국엔 모르는것도 죄이니...
    좀 알아보시죠. 뭘 알고 적어야지....

  • 19. 면님
    '08.7.20 5:18 PM (58.140.xxx.78)

    딜라이트님..... 화이팅이요^^

  • 20. 수고하셨어요
    '08.7.20 7:15 PM (220.94.xxx.231)

    사람이 희망입니다~~~ 딜라이트님을 보며 위로하고 힘을 냅니다!!!

    지치지 말고 가요................우리

  • 21. 수고하셨어요!
    '08.7.20 8:19 PM (89.224.xxx.17)

    화이팅!

  • 22. 자주감자
    '08.7.20 9:54 PM (58.236.xxx.241)

    언제나 고생 많으십니다..^^
    아침까지 지키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니지요..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더욱 힘들이 불끈~ 솟구칩니다.

    저 위 전경 표현갖고 뭐라시는 분..^^

    제 아들 전경출신입니다.
    육군으로 갔는데 논산훈련소에서 차출되었지요.
    당시 아들하고 많이 대립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들은 진압나가면 어쩔 수 없지 않느냐란 말 했었고..
    저 역시 각자 위치에서 충실할 수밖에 없다는 것 인정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시위대를 향해 불필요한 폭력을 행한다면 잘못이다..
    만약 니가 시위대에 의해 부상을 당했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경찰을 옹호할 생각이 없다고 했었고, 아들은 평소 엄마라면 그럴 것이다..
    뭐 그렇게 서로 인정하는 선에서 화해를 했지요.

    제가 전경 카페에서 강퇴 당한 것은 바로 이런 것들인데요,
    생존권으로 싸우는 시위대를 향해 폭력을 휘두르는 전경이 잘못이다..
    우리 공과 사를 구별하자.. 대의를 생각하면 내 아들이 시위대에 다치는 것 쯤이야..
    그랬더니 난리가 났던 겁니다.
    결국 프락치 빨갱이로 몰려 쫓겨났었지요..ㅋㅋㅋ

    누구나 자신의 가족의 안녕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는 것이지요..
    시위대는 생존권을 위해 거리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필사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국민을 감사주지는 못할 망정 폭력진압은 있을 수도 없습니다.
    내 아들 소중하지 않은 사람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소중한 가치가 우선이어야 하는 것이죠.

  • 23. 아이들이행복한세상
    '08.7.21 12:57 PM (125.190.xxx.10)

    19일 딜라이트님과 같이한 부부입니다.
    엄청나게 쏙아지는 빗속에서도 모두와 함께해서 정말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항상 촛불집회에 참석하니까 일손 필요하시면 언제나 전화주세요.
    넘어져서 조금 아팠는데 자고일어나니 멀쩡하네요.

  • 24. 엄마토마토
    '08.7.22 1:14 AM (222.112.xxx.61)

    딜라이트님~제닉이 갈팡질팡해서 잊으셨군요~ㅋㅋ 감기에 걸려 좀 힘들긴 했지만 뿌듯했어요.언제 끝날지 모르는 길이지만 지치지말구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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