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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이 심상치 않다.
6월 집회에 나온 부산시민들의 수를 최근 집회 참가수로 잘 못알고 쓰셧지만
실제로 부산경남이 심상치 않은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노무현 효과가 지난 국회의원 선거(노측 부산경남 2명 당선)와
기초단체장 보궐선거(남해 당선)에서 이미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노대통령이 홀대 당햇고 여전히 그런것 같다는 지역민심이 서서히 사실을 직시하게
되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번에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자세히 보면 드러납니다.
아래 기사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부산 경남지역에서 노대통령의 기록물 반환에 반대하는 여론이
58.1%로 가장 높은 반면, 타지역은 대부분 기록물 반환을 요구하는 의견이 높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김영삼 이후에 처음 있는 일로, 노대통령을 한나라당이 괴롭히고 있다.
사실 별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억지로 까고 있는거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향후 2년 이후에 다가올 지방선거, 그리고 총선과 대선에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생기고 있는 것이지요.
부산 경남이 무너지면, 그리고 노대통령이 일정 지분을 차지하게 되면 한나라당이 설곳이 없어집니다.
대구경북이 아무리 한나라당을 지지해도 부산 경남 없이는 어렵습니다.
저는 이명박의 실정이 계속되는한, 이런 현상은 더욱 커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부산이 심상치 않다고 하신분의 얘기가 비단 6월의 일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힘을 냅시다. 지지율 10%대 대통령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는 결코 오래가지 못합니다.
이명박이 항복할 때 까지 우리는 촛불을 들어야 합니다.
http://www.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45250&mcode=
또 노 전 대통령의 기록물 반환 여부에 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현행법을 어긴 것으로 자료일체를 반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49.1%로 응답자 절반에 가까웠으며, ''전직 대통령의 열람권 보장 차원에서 자료반납 요구는 무리‘ 라는 의견은 그보다 4.6%p 적은 44.5%로 나타났다. .....
지역별로는 부산/경남(34.2%<58.1%)과 서울(43.6%<51.5%), 전북(25.0%<50.0%) 응답자는 반납요구는 무리라는 의견이 더 많은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반환해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했다.
1. 붕정만리
'08.7.20 2:44 AM (58.103.xxx.116)2mb가 확실하게 점수를 잃을 수 있게 6개월만 더 시간을 줄 까요?ㅋㅋㅋ (농담)
좋은 소식이군요!
이명박이 민심을 잃는건 좋은데,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우리가 잃는 것이 커질것 같아서 두렵군요. 빨리 끌어내리는것이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한 일인데....
암담합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노력합시다.2. gazette
'08.7.20 2:44 AM (124.49.xxx.204)부산.. 떡검조직에서 일하는 가족도 열심히 촛불들고 있고. 물론 아저씬 직업때문에 얼마나 자기 목소릴 내는가 모르겠습니다만..
대구.. 열혈한겨레 주주 가족도 있습니다. 고등학교 교사군요.
..어서 정상적인 세상이 오길 기원합니다..3. 새로운세상
'08.7.20 2:53 AM (211.180.xxx.225)저두 있어요ㅋㅋㅋ
제가 부산 입니다
제 동기나 선,후배는 그래도 대화가 된답니다 예전엔 어림도 없었습니다
근데 암울한건 40대중반 이상은 아직 힘든면이 많이 있다는 겁니다ㅠㅠ4. 바람아 날려라
'08.7.20 2:57 AM (124.49.xxx.13)노무현 정권시 조중동과 한나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했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촛불을 '반대를 위한 반대'로 만들까봐 걱정입니다.5. 통깨
'08.7.20 2:59 AM (211.192.xxx.178)좋은 현상이길 간잘히 바랍니다....
6. ..
'08.7.20 2:59 AM (118.34.xxx.238)http://www.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45250&mcode=
7. 구름
'08.7.20 3:01 AM (147.47.xxx.131)사실 부산에서 70년대 말부터 양서조합운동을 했지요.
서울에서 학교 다니면서 방학에는 양서조합에서 학습도 하고
동아대학교 독서회에서 선배노릇도 했지요.
그들이 모두 79년 부마항쟁의 주역이 되엇지만요.
그러니 이들이 모두 40대 후반 50대 초반입니다.
나는 이들의 머리속에 여전히 정의에 대한 의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많이 바뀔것 입니다.
워낙 호남을 싫어하는 지역정서가 있기는 하지만
노무현 효과는 일정 지분을 가질 날이 옵니다. 반드시...
진심이면 통할 것입니다.8. 새로운세상
'08.7.20 3:18 AM (211.180.xxx.225)부마항쟁 주역들... 대부분 서울에 사신다는거
부산에 사시는분들 많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꼭 똑똑하면 서울로 이구...9. 구름
'08.7.20 3:29 AM (147.47.xxx.131)예... 그렇네요.
서울서 대부분 만납니다. 헌데 똑똑해서라기 보다는
먹고 살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네요.
나도 고향가고 싶답니다. ㅜㅜ10. 제시켜 알바
'08.7.20 5:23 AM (81.57.xxx.96)맞아요,, 부산이 변하면, 딴나라당 발붙일 곳이 없지요,,
419때도 부마항쟁때도 부산 경남...민주시민들...11. 감회
'08.7.20 7:54 AM (123.215.xxx.253)정말 부산 광복동을 뛰어다니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부산대 77학번으로 경험상 부산 경남이 움직이면 이 정권은 버틸 수 없습니다.
지금 비록 서울에 살지만 늘 부산을 주시하고 부산을 그리워하는 50대 아지매가
부산 후배들의 자주적 역량을 기대하며 화이팅.12. 광팔아
'08.7.20 9:24 AM (123.99.xxx.25)윗님의글에 동의합니다. 저도 부산인데 주변의 잔잔한 흐름이 많이 바뀌어 가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선거 때만 되면 달라지니 이게 문제입니다.13. 동그라미
'08.7.20 9:48 AM (58.121.xxx.168)어느 지역에서건 정의만 살아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지역색 어쩌구 해도 비리에 연루된 사람이 당선된다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14. 구름
'08.7.20 11:40 AM (147.47.xxx.131)제가 부산에서 양서조합운동에 참여하고 그러던 때의 학번 분들이 꽤 잇네요.
반갑습니다. 우리 50초반 동창회 한번 합시다. 옛냘 그 때 이야기 하면서.
그리고 부산분들 객지에 사시더라도 부산 민주공원에 회원가입하시면 부산의 소식들을
들을 수 잇습니다.15. 반갑습니다.
'08.7.20 11:57 AM (121.144.xxx.87)http://www.demopark.or.kr/ * 부산 민주 공원
그립네요. 얼룩진 상처와 눈물 많았던 ~ 그 시절...16. 경북
'08.7.20 12:30 PM (218.157.xxx.75)그레요 경북은 그네뇨자 땜시 포기 않할거고 경남 부산 이라도 변하면 우리나라 발전 할거야요 부산 경남분들 부탁입니다 깨어 나십시오 여러분 화이팅
17. 친일청산
'08.7.20 2:00 PM (58.140.xxx.193)영남 화이팅..딴나라당을 버리십시요..우리 후손들에게 좋은 대한민국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딴나라당을 버리면 대한민국이 삽니다.
18. 여기도경남
'08.7.20 3:20 PM (211.206.xxx.90)부산온천장이 20분인 거리의 경남입니다. 며칠 전 옆집친구분들 모임에 10명 이상의
경남인들 3.40대들... 모두 다 한소리였답니다...이 정부 안된다고..가히 알 만 하지요.19. 여기는
'08.7.20 3:32 PM (116.32.xxx.250)인천에사는 부산.... 별명이 해운대 쌍칼인데... 20년전 서면 태화쇼핑,중앙동,광복동 거리가 생각난다~~~
20. 구름
'08.7.20 4:08 PM (147.47.xxx.131)중앙동 광복동은 그리 변한게 없구요.
서면은 왕창 변했더군요. 난 30년전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그때 정말 어려운 시기엿지요.21. dlwjdrms
'08.7.20 5:02 PM (58.231.xxx.150)부산 안그런데 1등국민임다
22. 하바넬라
'08.7.20 6:03 PM (218.50.xxx.39)제동생은 대구에서 한겨레 나눠주기 하고 있습니다. 매번 빠지지 않고 시위에도 참석하고 있구요
23. 감회
'08.7.20 8:09 PM (123.215.xxx.253)구름님, 양서조합 덕분에 개안했었지요.
정말 그때 같이 책읽고, 토론하고, 같이 뛰던 친구들 보고 싶어요.
저는 그때 구성애씨 부군 되셨던 송?선배님께 지도받았습니다.
서울에서 내려 오시면 만나 같이 책읽은 것 토론하고 했었는데...
벌써 세월이 30년 가까이 흘렀네요.
만나 뵙고 싶습니다.
속시원히 이야기 한 번 나누고 싶습니다.24. 구름
'08.7.20 10:22 PM (147.47.xxx.131)우린 그양반을 송세발이라 불럿지요. ㅎㅎ
부산대학을 뛰건 설동일 선배가 있엇구요.
지난번에 보수동 골목에 갔더니 지금은 구명가게가 되어 있더군요.
모금을 해서 기념관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25. 구름
'08.7.20 10:24 PM (147.47.xxx.131)감회님. 우리들 서울 모임이 잇는데
가끔 동아독서회 OB들이랑 얼굴 봅니다.
메일 주세요. aggigurm@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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