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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제에 대한 오해

학부모 조회수 : 424
작성일 : 2008-07-19 11:45:56
교원평가제에 대해서 저밑에 제이제이가 말해서 제가 전에 본 글을 퍼왓습니다
제가 이글을 보고 아는 지인이 선생님이라서
물어보니 이글이 맞더군요
그렇다면 지금 교원평가제를 고치고 난뒤 교원평가제를 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어쩐지 교원평가제를하자고하는 사람들이
그인간들이라서 왜그런가 의심했는데 바로 이것엿네요

우리 속지말자고요
================================================================================


평가를 한다는 것은 기초가 단단하고 제도가 정비되었을 때 그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교육현실에서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올 수 있을까요?

과연 그 평가는 누가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지금 교원평가제를 실시한다면 부조리한 선생들이 짤리겠구나,,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되겠구나,,하고 착각하고 계시는데..

실상은 역시 뉴라이트 한나라당이 자기네 권력을 위한 제도로 삼을것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권력에 아부하고 눈에 보이는 실적만을 내세워 자기들 입맛에 맞는 교사한텐 높은 점수를 주고

전교조등의 눈에 거슬리는 교사는 나쁜 점수를 주어 전교조를 교단에서 몰아내는 것이 목적이지요..

그래서 전교조가 교원 평가제를 반대하는 것이구요...



아래는 교육현실을 피부로 젤 많이 느끼고 있을 고등학생이 쓴 글을 퍼왔습니다...



교원평가제....

제대로 아셔야합니다.....부디요!

교원평가제는 학부모,학생, 부장교사, 교장, 교감 등이 교사를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전 고등학생이고요,

대대로 교육부나 정부는 학생을 국민취급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건 아시겠지요....학생이 봉입니다

(지금 작년 고3을 대상으로 수능 등급제를 1년만 실험했던 걸 보십시오.)

덕분에, 학생이 교사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떠나서

학생의 평가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학부모는...사실상 모든 학부모가 나와서 공개수업을 보고 교원을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모든 학부모가 나올수도 없고 모든 수업을 보기도 힘들겠지요



결국에는 부장교사 교장 교감이 교사를 평가하지요......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요.....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교장교감에게 잘보이는 교사가 좋은 점수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교장교감은 대부분 보수적이고, 교육청입장을 따를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교육청이 저번에, 촛불시위에 학생을 못나가게 했지요?

이 때 교장교감은 교육청 입장을 따르고 교사에게 지시할 겁니다.

그 때 학생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교사는 교장교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고

교장 교감의 말을 안듣고 촛불시위를 못나가게 하지 않는(?)...그런 교사는

그들로부터 안좋은 평가를 받게 될것입니다.

근데......촛불시위를 학생들이 못나가게 하는 것이 올바른교육이라고 볼 수 있습니까?



이런겁니다. 진실을 알아주세요!!!!!!

저도 고등학생이라, 싫어하는 선생님 엄청 많고요, 애들하고 뒤땅도 엄청 까고요.

정말 수준이하의 선생님도 몇몇있습니다. 그러나 교원평가제는 아니에요~!!!!!!!!!!



조선일보, 조갑제가 전교조에 게거품을 무는 이유를 아셔야합니다.

전교조가 약세이고, 뉴라이트 교사만 있다고한다면.....

그 아래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은 그렇게 알게 되는 것입니다.

고등학교는 그렇다쳐도 초등학생 중학생. 교사영향 정말로 많이 받습니다.



교육감 선거.......제발 제대로 뽑아주세요!!!!!!!!!!!!!!!!!!!

IP : 121.151.xxx.1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로만
    '08.7.19 12:02 PM (124.56.xxx.173)

    그렇군요....
    그래서 전교조 선생님들이 반대하는 거군요...

    좋은 의미로 학생들에 의한 수업반응 평가는 교사들의 자기 향상을 위해서도 바람직한거죠....그러나 그 데이터를 가지고 맘대로 조작해서 자기들 눈에 가시같은 올바른 교사들을 몰아내는 도구로 이용하는 게 사립학교 교장,이사장들이죠....얼마든지 조작가능하니까요....

    전교조 선생님들이 지지하고 민노당에서 지지하는 분이라면 그 분이 정답이죠....

    경복궁 6번 출구로 나가야 우리교육에 미래가 있는 거군요....^^

  • 2. 제이제이
    '08.7.19 12:18 PM (221.200.xxx.122)

    공부하는 학생들 촛불집회 나가라고 하는 것은

    선진국같으면, 범법행위입니다.

    보통 주부들중에 그런 선생들을 두둔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

    원글 같은 이런 내용은 KBS에서 스페셜시간 같은때 틀어줬으면 정말 좋겠어요...

  • 3. 살로만
    '08.7.19 12:25 PM (124.56.xxx.173)

    촛불집회 나가는 중고생들..어린 나이부터 사회와 이웃에 대한 건전한 관심....참 바람직하지요....이런 아이들이 자라나는 미래 한국은 든든합니다....

    촛불문화제...민주시민 학습의 장이죠... 아이들 손잡고 나가고...선생님들도 함께 나오고....정말 중요한 산교육입니다.....촛불소녀 홧팅!

  • 4. mimi
    '08.7.19 12:31 PM (61.253.xxx.184)

    지금도 사립학교는 교사들 완전 파리목숨이고.....막강한 재단.... 좋은교사와 좋은스승은 배우는 아이들이 학생들이 먼저 알지않겠어요?

  • 5. caffreys
    '08.7.19 12:35 PM (203.237.xxx.223)

    선생님들은 경쟁사회에서 평가를 받는 것이 왜 그리 두려우신가요?
    제가 전교조에 실망했던 가장 큰 이유는 그것입니다.

    데이터 조작이 염려된다면 제도상으로 그걸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어쨌던 제도를 정비해서 교사들도 평가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맡고 월급을 받는 교사는 그냥 1년 1년 시간만 지나가면
    똑같이 호봉 올라가는 철밥통인가요
    철밥통으로만 생각하지덜 마시고...
    요즘 기업에서 하고 있는 다면 평가제도를 도입하시고
    다양한 인사정책에 대한 연구를 펼치셔서
    제발 구태의연하게 칠판에 필기나 시키고 자습이나 시키면서
    아까운 울 애들 시간 잡아먹고 지 업무시간은 그렇게 때우지덜 마시고
    (그런 선생들 있습니다. 선생인 제 친구도 그딴 인간은 좀 없어졌으면 바랍니다)
    긴장하시고 업무에 임하시고 경쟁력을 가지고 갈키시기를 바랍니다.

  • 6. 구름
    '08.7.19 12:43 PM (147.46.xxx.168)

    기업체에서 하는 다면 평가를 말하는 분.
    학교가 그렇게 될 거라고 오해하시는데
    공무원 사회에서 다면 평가를 해 보았습니다.
    그노무 인매, 학맥이 작용해서 결국 올해 이명박정권에서
    많은 공무원들이 교육파견 명목으로 잘려 나갔습니다.

    내가 관련하는 부처에서 보니, 어째 남은 사람보다 나간 사람 능력이
    더 출중하고 도덕적인 사람이 많으냐 이거에요.
    정말 정말 놀랐습니다. 지발 부탁인데 평가를 거부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아마 평가하면 님의 싫어하는 그런 친구들은 엄청 잘 비벼서 살아 남을 것입니다.
    착각들 하지 마세요.

  • 7. 살로만
    '08.7.19 12:47 PM (124.56.xxx.173)

    내가 교원 평가를 받아봐서 아는데 평가가 끝나면 전산실로 가져가서 집계하는 데...그 때에 수치 조작은 전산실직원과 이사장 맘대로죠.....외부기관에 평가를 맡긴다고 해도 결국 뇌물이 오가고...이사장의 뜻대로 결과가 나오죠.....!

    전교조선생님들은.... 아이들로 부터의 평가라면 언제나 자신있습니다.
    아이들이 알죠...정말로 자신을 사랑하는 교사들은 전교조 선생님들이라는 것을 .....

    그러니 정직한 평가라면 아마도 두배 이상 전교조 선생님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위에 카프리 님...바르게 알고 글을 쓰셔야합니다....!

  • 8. 학부모
    '08.7.19 1:19 PM (121.151.xxx.149)

    이 평가들이 교장이나 교육감등 윗대가리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 학부모들 학생들이 평가를하는것으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왜 그윗대가리들이 그걸 하나고요
    전 그런 평가는 절때반대입니다
    우리선생님들을 우리들이 판단하게 해주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선생님의 수혜자는 바로 학부모와 학생이니까요

  • 9. caffreys
    '08.7.19 1:52 PM (203.237.xxx.223)

    바르게 알고 글을 쓰지 않았다면 미안합니다.

    그렇다면 살로만님의 입장은
    "다면평가는 찬성하나, 수치조작의 우려가 있다"
    이 말씀이십니까?
    학부모와 동료교사, 학생, 성적 등등 다각적인 평가에 대해서는
    찬성을 하신다는 말씀이시죠?

    전산 조작이라, 대체 학교라는 사회, 알면 알수록 이해가 안되는군요.
    전산 입력을 투명하게 하는 걸 제도화하는 거
    대체 그게 일거리라도 되는 겁니까?
    원평가본이 있을테고,
    평가 근거들의 자료들은 전산입력후 다 태워먹나요?

  • 10. 글쎄요
    '08.7.19 2:49 PM (121.138.xxx.45)

    평가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선진국의 평가는 부족한 것을 채우는 의미의 평가인데 우린...
    평가가 있는 조직에서도 줄 잘 서는 사람은 앞서가고, 소신 있는 사람은 잘리는게 우리사회 아니던가요.
    전 솔직히 겁나네요.
    실력있는 선생님들, 아이들에게 뭔가를 가르쳐 줄 스승은 남아나지 못하는 세상이 될 수도 있다는생각에요

  • 11. 무조건 반대가 아님
    '08.7.19 4:21 PM (220.75.xxx.173)

    제가 알기로도 전교조가 교원평가제를 무조건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평가방식의 문제가 있는 부분을 반대하는거죠.
    교장이나 교감이하는 평가를 매기는 방식은 사라져야합니다.
    교장이나 교감이 교사를 평가하는게 학생들이나 학부모를 위한 방식일까요??

    무엇보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과 선생이어야합니다.
    이나라의 학교가 어떤가요??
    교장이 시키는대로 주임선생이 시키는대로 학교가 돌아가지 않나요??
    이걸 깨고 학생과 선생이 주인이되는 학교를 만들수 있는 전교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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