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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대한 배신(?)감..^^
... 조회수 : 834
작성일 : 2008-07-18 15:56:03
남편에게 밤에 전화해서 어디냐고 하면..
주로 와인바에서 간단히 한잔하고 있다..가 많았습니다
일주일에 2~3번은 와인바에서 마시고 오는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와인바는 좀 캐주얼하고.. 가격도 간단한줄 알았었네요 (제가 뭘 모르는거죠)
어제 남편따라서 남편 단골 와인바에 가 보았는데
이게 웬걸..
10만원이하의 와인메뉴는 거의 없고 주로 마시는 와인이 병당 15~30만원에
과일 몇조각과 치즈 몇조각 한접시에 5~10만원..
남편 친구 부부랑 와인 2병과 안주한접시 먹고 나왔더니
글쎄 40만원이 나왔습니다
이런................................!!!!
울 남편은 룸싸롱 보다는 싸지 않느냐고 하는데....
형편이 그리 어려운것은 아니지만.... 전기도 기름도 줄이자는 이때에 증말증말 속터집니다
IP : 61.108.xxx.2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능력
'08.7.18 4:16 PM (211.187.xxx.247)껏 마시면 됩니다. 빚내서 마시는 것도 아니고...비싼와인은 몇백씩도 한잖아요...
와인 마실때 안주까지 시킬필요는 없는거 같아요...정말양도 작고 비싸고....걍 와인만 마셔도
됩니다. 봐서 올리브 몇조각 달라고 하세요....부럽네요. 반대로 울남편은 와인을 왜 밖에서
마시냐는데.....소주 스타일....양주는 무조건 룸싸롱..... 맘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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