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객이셨는데 무슨 불편한점이라도 있으셔서 끊으셨냐고..상냥한 목소리의 상담원이 전화하셨네요..
상담원이 뭔 죄가 있겠어요?
"아주 많이 불편했죠..국민들을 기만하는 기사나 쓰고 작년에 한말 말바꾸기하고..애들이라도 읽으면 어쩌나요? 큰일나잔아요..그래서 끊었습니다. 언론이 언론의 역활을 못하니까요.."
그랬더니 소중한 의견 감사하다고..
고객님의 의견 반영하겠다고 하네요.
전화왔단 회원님들 계시길래..저야 끊을때 워낙 강하게 얘길해서 전화 안할줄 알았는데..굳이 전화해서 확인사살하는 이유는 뭘까 싶네요. 이제야 여론조사를 하고 싶은겐지..ㅉㅉ
전화요금이나 아끼지..요즘 광고도 줄어 힘들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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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본사 왜 전화를 하는걸까요? 굳이 확인이 필요한가봐요..
웃겨요.. 조회수 : 702
작성일 : 2008-07-17 15:59:42
IP : 58.226.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둘리맘
'08.7.17 4:04 PM (59.7.xxx.179)저도 얼마전에 그 전화 받았는데 전 2년 전에 코리아 헤럴드 보다가 이사 땜시 끊었거든요.
다급하긴 한 가봐요2. 그네
'08.7.17 4:11 PM (211.217.xxx.157)요새 조선 끊는 사람들 이유는 대부분 뻔할텐데....뭐하러 전화씩이나 해서 저런 얘기를 듣는데요? 이것들 자해공갈단?
3. 찌라시 조선
'08.7.17 4:11 PM (58.120.xxx.62)저흰 남편 명의로 구독해서인지 회사 있을 때 전화를 받았대요. 남편은 저처럼 열받고 그런 성격이 아니라서 그냥 딴 신문보느라 끊었다고 점잖게(?) 말하고 말았다네요. 집으로 전화했었으면 저도 고객의 소중한 의견ㅋㅋ 전했을텐데 아쉬워요..
4. caffreys
'08.7.17 4:42 PM (203.237.xxx.223)앵무새처럼 말하는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 감사 어쩌구"
1%의 진정성도 없는 말이네요5. 글쵸..
'08.7.17 5:12 PM (58.226.xxx.174)소중한 의견 반영한다는데 과연 반영할까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꼭 위에다 보고하시고 반영하세요..꼭이요~" 라고 말했다는..^^6. 왜곡하니 끊지.
'08.7.17 5:33 PM (210.123.xxx.190)아마 독자센터에서 여론조사해서 위에 보고 올립니다. 편집국쪽에 조금 전달되겠지만....머 방가넘도 알고 쇠고기관련 말바꾸기 했으니 크게 기대하긴 어려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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