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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00일보 숙제...다짜고짜 신상명세서 물어보고 없는 번호다..본인 맞냐..막 협박..ㅠ,ㅠ

엉엉 조회수 : 279
작성일 : 2008-07-17 14:49:50
BMW 평소 독일식 노동환경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터라 가볍게 항의하고...그쪽도 충분히 수긍...

태안으로 전화...

나: 저기 00일보 전화보고 태안 자봉 갔던 사람으로써....
태안군청 여자분: 잠시만요...


연결음...끊어졌다 다시 연결음..


나: 저기 00일보 전화보고 태안 자봉 갔던 사람으로써....

김XX(민간추진위원회): 아..알긋는데...자봉 와줘서 고마운디...현대자동차에서 알아서 하는 일이라....

나: 그러세요..그래도 태안문제인데 그렇게 안일하게 대응하시면...

김XX: 전화하는 사람 이름이랑 전화번호좀 불러보랑께..

나: (순간 당황, 그러나 한점 부끄럼 없는 나) 나 00동 사는 0000이다.

김XX: 전화번호 불러보시오~~

나: (또 당황, 그러나) 000 0000 0000

김XX: (전화기 귀에 댄채...이번호 함 찍어봐잉....) 없는 번호란디..없는 번호란디 어디서 전화거는 거여...어쩌고 저쩌고...

나: (순간 열 확받음. 민증까고 전번까지 알려줬건만 모라고?) 제가 핸폰으로 전화하고 있으니 당연히 그렇죠..

어쩌고 저쩌고...

나: (완전 열받아) 제가 번호랑 이름 알려줬으면 전화받으신 분도 이름이랑 전번 알려주세요.

김XX: 전화지금 하고 있음서 왜 물어볼랑게...일루 그냥 전화하면 내가 받응께..

나: (황당, 10분의 실랑이 끝에 전번, 이름, 소속 알아냄)

....

태안군청 전화함. 첨엔 교환원. 또 거기로 연결할까봐 빨리 상황 설명...감사과로 연결
상황 설명...김XX 보다는 유순하게 받았으나..아직도 '우리가 뭘 잘못했는데'...

82님들 좀 도와주세요.
제가 오늘 완존 돌아버리겠습니다.

태안기름유출사고로 삼성 무지 욕하고 사회적 도의 책임안진다고...다른사람 설득하고..다 필요없었네요..이분들이 이러신데 내가 왜 그랬을까요....

정말 황당 그자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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