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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이 국민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잊으셨습니까?

씨알의 터 조회수 : 918
작성일 : 2008-07-16 22:48:20
한달전 까지만 해도  이곳 주부들은  삼양의 역사와 자취에 대해 정보를 주고받으며

삼양라면이 그동안  국민을 위해 얼마나 애써온 회사였는가를 얘기하고 칭송했습니다

권력의  압박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어도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라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원칙을 지켜왔습니다

이 게시판에서  주부님들끼리  자료를 찾아서 알아낸 결과 아닙니까?

그런데   권력과 빌붙어서, 오만한 자세로 의기양양하던 경쟁회사에게 관용을 베풀자는 의견이 확대되고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 게시판에 처음 가입해서 쓴글이 바로 "소고기문제 잠잠해지면 주부들은 이번일을 망각할것이다" 라는 글이었습니다.  
제글에 대해 많은 분들이 비판을 하셨지요..  절대 그럴일 없을거라고. 주부들도 정신차렸으니  잊지않을거라고...

이번에 농심에서 사과비슷한걸 한 모양인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깨달았던 삼양의 진실성을 잊지 않는다면  "사과했는데  용서해주자"  혹은 "사과했으니  원
위치로 돌아가자" 라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는것은

제 개인적으로 볼때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봅니다.

IP : 58.78.xxx.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aker man
    '08.7.16 10:49 PM (208.120.xxx.160)

    참 저도 정말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그게 사과라니... ㅠㅠ

  • 2. phua
    '08.7.16 10:52 PM (218.52.xxx.104)

    아녀요~~오, 그런 의견도 있을 수 있다 이거죠.

    댓글들 대부분 ㅡㅡ 못한다. 안한다, 인 것 같은디...

  • 3. 눈팅
    '08.7.16 10:52 PM (124.5.xxx.252)

    뭐가 많아지고 있다는 겁니까. 구체적으로 통계 수치를 제시해 보세요.
    막연하게 많아지고 있다고 물타기 하지 말고

  • 4. 부산맘
    '08.7.16 10:53 PM (122.254.xxx.117)

    맞아요.너무 우유뷰단한것 같네요... 좀더 강단을 가지고 주욱 ~~ 밀고나가야지요.
    귀 얇은 분들은 마음가짐을 단단히 다잡고 .

  • 5. 씨알의 터
    '08.7.16 10:53 PM (58.78.xxx.26)

    눈팅님 물타기가 무슨뜻인지 알고 쓰는겁니까? 여기서 물타기라는 말이 왜 나와야 되는겁니까?

  • 6. 우리가
    '08.7.16 10:55 PM (211.178.xxx.135)

    안먹었다고 당장 농심이 큰 타격을 입은것도 아니에요.
    점유율이 여전히 70프로가 넘던데 말도 안되는거죠.

  • 7. 눈팅
    '08.7.16 10:56 PM (124.5.xxx.252)

    내 생각이 그렇다면 그렇다고 얘기하면 되요.
    어디서 한 두사람이 지나가면서 한마디 한걸 가지고 다수의 의견인양 견강부회를 시키냔 말이예요.
    내말이 틀리고 당신 말이 맞다면 당신이 얘기하는 이쯤하면 됐다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밝히세요.

  • 8. 저는요
    '08.7.16 11:01 PM (220.117.xxx.59)

    제가 기억나는 초등학교 시절(25년전부터)부터 너구리만 먹어온 사람이에요~ 아마 우리 형제가 먹은 너구리만으로도 농심 사옥 기둥하나는 세웟을 것이라는..
    근데요~ 이제 농심 안사먹어요~ 그 말도 안되는 공고문 볼때부터 입맛 딱 떨어졌어요~ 농심불매 이제부터 시작이니 두고보자구요~

  • 9. 아이쿠
    '08.7.16 11:04 PM (124.28.xxx.58)

    농심이 사과했다고 그래요? 걔네들 궁지에 몰리니까 아 이래 버텨갖고는 안되겠다 지들말로 사돈의 사돈이랑 사바사바해서 우선 소나기는 좀 피할께 미안~ 이랬을건데?? 애초에 농심의 태도를 보면 모릅니까..제품 만들때부터 썩어 있는 정신이 국민들이 쓴소리 했다고 제대로 들을 위인들이 아니잖아요. 뭐 개인적인 선택에 달렸지만 저는 당연히 평생 불맵니다.

  • 10. 그랜맘
    '08.7.16 11:05 PM (118.217.xxx.176)

    먼 소리들이래요? 아직 사다 놓은 삼양라면 다 먹지도 않았는데... 어저께는 가까운 홈에버, 월마트 지나서 있는 이마트에 가서 된장라면, 열무비빔면 사왔어요. 거긴 그래도 농심 천지는 아니대요. 이제 시작입니다. 장기전 대비하세요.

  • 11. 아이쿠
    '08.7.16 11:07 PM (124.28.xxx.58)

    아 그리구~그런 여론이 있었던 없었던간에 한번 확 환기시킨 계기는 되어서 좋은 것 같네요. 회원들끼리 감정 상하는 일 없었음 합니다^^

  • 12. 우리대에서...
    '08.7.16 11:11 PM (211.108.xxx.49)

    농심은 지금 지갑을 잡고 있는 주부들만 어떻게 사바사바하면 된다는
    어리석은 생각은 애초부터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저희 아이들... 쉰라면은 입에도 안대던 애들이 맛있는 라면은 먹네요.
    최소한 저희집 아이 둘은 '라면은 삼양'이라고 알면서 자랄 거에요.
    그럼 나중에 주부가 되서 또 자기의 아이들에게 삼양만 먹일 거구요.
    농심은 저와 제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과 아이들에게서 완전히 아웃이에요.
    솔직히 사과를 하건, 해명을 하건 관심도 없어요.
    각종 이물질 신고 1위... 그 빛나는 오명이 드러워서라도 안 먹이고 안 먹어요.

  • 13. 아직...
    '08.7.16 11:22 PM (125.137.xxx.245)

    mb가 그대로고 조중동이 그대로인데...용서라니요...
    농심사태는 그들과의 상징적 싸움이기도 합니다.
    아직 멀었구만요 원.

  • 14. ⓧ은미르
    '08.7.16 11:33 PM (124.53.xxx.86)

    삼양 사랑합니다~♡
    아직 다 먹어보지도 못했건만!!
    평생동안 먹을겁니다.

  • 15. 은달
    '08.7.16 11:50 PM (211.204.xxx.31)

    농심에게는 안되었지만...저에게는 이미 각인이 되어 버렸네요...민족기업 삼양, 그렇지 않은 대기업 농심....저는 앞으로 되도록이면 대기업 제품 안쓰려고 노력해요...마트도 되도록 안 갈거고....

  • 16. 헤헤
    '08.7.17 1:25 AM (118.34.xxx.140)

    오늘도 손칼국수 번들로 사왔어용.
    비 오는 날의 칼국수~아웅, 좋아.

  • 17. 수박
    '08.7.17 9:03 AM (121.183.xxx.14)

    전 농심이랑 조중동이 제 원수인거 같아요. 평생동안 소비자 불만운동을 진행할 거에요

  • 18. 돈데크만
    '08.7.17 11:15 AM (118.45.xxx.153)

    농심은...사과한게 아닙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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