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으아~~~ 생선은 어디에 구워야 깔끔하게... ?

무명씨 조회수 : 633
작성일 : 2008-07-16 18:00:45
고단백 식사를 해야 한다는 지령(?)이 떨어져서
해산물과 생선을 열심히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후라이팬(테*)을 바꿀 때가 되어서인지 들러붙고 난리가 아니예요 ㅡ.ㅡ
어제는 나름대로 해본다고 찝찝하지만(환경호르몬 어쩌구 저쩌구 ㅜ.ㅜ) 호일을 깔고
시도를 해 보았는데 이것도 쌈빡하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단골 식당에 가면 꼭 서비스로 아주머니께서 생선을 튀겨주시는 데
어쩜 그리 깔끔하고 바삭하게 튀기시는지 항상 감탄만 하고 온답니다.
언뜻 보니 그냥 평범한 후라이팬에 튀기시던데...

요즘에 후라이팬 고르느라고 모니터를 뚫어져라 봐서 눈도 아프고 머리까지 아프네요.
생선굽기의 달인분들... 도와주세요!!!

p.s 생선구이기는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븐이나 그릴에 구운 생선은 별로 안 좋아해요.
      그냥 무쇠 후라이팬이랑 르쿠르제랑 뭐가 다른가요? 디자인? ^^a
      
IP : 211.203.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면
    '08.7.16 6:03 PM (222.109.xxx.117)

    후라이팬 괜찮아요... 기름없이 잘 튀겨집니다...

  • 2. .
    '08.7.16 6:28 PM (122.32.xxx.149)

    무쇠 후라이팬에 기름 넉넉하게 붓고 튀김가루 묻혀서 튀겨내는게 입에는 제일 맛있더군요.
    기름 많이 두르면 깔끔하고 바삭하게 튀겨집니다. 한쪽면 다 익을때까지 안건드리고 기다려야 하구요.
    친정에서는 기름 안바르고 그릴에 구워먹었는데 시어머니가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저는 보통 오븐에 기름 안바르고 구워먹다가 가끔 남편에게 인심쓸때 그렇게 구워줘요.
    그런데? 고단백식사를 하셔야 한다면 기름 철철 붓고 튀기는 조리법은 곤란할수도 있겠네요. ^^;

  • 3. 무명씨
    '08.7.16 7:10 PM (211.203.xxx.58)

    그러게요. 담백한 조리법을 선호하는데 이상하게 생선은 튀기는 게 더 입에 맞아요.
    무쇠 후라이팬을 염두에 두고 있긴 했는데 관리가 어렵다고 하도 그러셔서 선뜻 사기가 망설여지더라구요. 박박 씻어서 말리고 해두면 가스렌지 그릴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일것 같아서요. 다들 그릴은 어떻게 세척하시는지...

  • 4. 이런
    '08.7.16 11:09 PM (211.214.xxx.43)

    방법은 어떨까요? (원글님이 오븐에서 굽는 건 별로라고 하셨지만... ^^;)
    요즘 고등어 같은 거 뼈없이 반쪽씩 냉동해서 팩에 포장되어 나오는 것을 자주 이용하는데...
    아마 다른 생선도 비슷한 두께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손질된 생선을 냉동 보관했다가 식사준비할때 꺼내서
    해동시키지 않고 냉동 상태 그대로 오븐에 넣어 굽는 방법인데요...
    쿠킹호일 위에 종이 호일을 깔고 그 위에 고등어를 올려 놓고
    쿠킹+종이호일의 양옆과 위쪽을 모아서 두세번 접어 잘 여며서 밀봉해주고
    (수분이 밖으로 안 흘러내리게끔.... 고등어가 녹으면서 물이 좀 나오더군요...)
    오븐에 넣기만 하면 되니 너무 간단하더군요...
    제 오븐은 컨벡스오븐인데 예열없이 약 180도에서 20 -30분 정도 익힌 후에 꺼내서 보니까
    그냥 철망이나 오븐팬에 생선을 올려서 굽는 것과는 맛이 다른 게...
    마치 찜기에서 찐 것처럼 정말 담백하고 고등어살이 너무 부드럽더군요.
    먹을 때는 접시에 옮겨서 양념장을 뿌려 먹어도 되구요...

    아마 쿠킹호일만으로 할때 보다 종이호일을 이중으로 싸서 더 촉촉한 게 아닌가 싶네요...

    다른 방법을 해보시다가... 혹시 모르니
    생각이 나신다면 한번 쯤 시험삼아 해보실려나 해서 댓글로 참여해 봅니다... ^^;;

  • 5. .
    '08.7.16 11:40 PM (122.32.xxx.149)

    무쇠 후라이팬은 관리하기 편해요. 길들이기 된걸로 사시면 따로 관리할것도 없어요.
    그냥 막 쓰고 설겆이 할때는 물로 한번 헹군다음에 소다 뿌려놨다가 벅벅 닦으면 아주 잘 닦여요.
    저는 보통 설거지 시작하면서 소다 뿌려놨다가 마지막에 무쇠팬 닦아요.
    계란프라이나 전 부치는거 정도로 쓴건 설거지 할필요도 없구요.
    그냥 렌지위에 항상 놓고 쓰다가 생선이나 고기 구웠을때 며칠에 한번 소다로 닦아요.
    단점이 있다면 좀 무거운것 정도네요.

  • 6. 전골냄비요
    '08.7.17 12:57 AM (222.98.xxx.175)

    전 전골냄비에 구워요.
    스텐팬에 구워야겠는데 생선 튀기면 기름이 사방에 튀잖아요?
    그래서 뚜껑이 있어야 겠길래 뒤져봤더니 시집올때 사온 전골냄비가 있어서 스탠팬처럼 예열 잘하고 기름 잘 둘러주고 생선넣고 뚜껑 닫고 약불로 오래구우면 뒤집지 않아도 되고(뒤집다가 예열이 잘 안된 경우에는 껍질이 달라붙어서..ㅠ.ㅠ)
    전골 해먹을 일이 없어서 노는 팬 사용하니 일석이조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583 진성호 의원 "장관, '쥐박이'라고 들어봤나?" ㅋㅋ 12 simist.. 2008/07/16 1,398
216582 둘 중 누가 더 싫으세요? 42 비가와서울컥.. 2008/07/16 1,616
216581 조선일보 구독 하실분 클릭 해 주세요 10 좋아요~ 2008/07/16 390
216580 한우의 위험성(아고라 펌) 13 박혜미 2008/07/16 489
216579 야후의 댓글조작은 알바못지 않군요. 2 구름 2008/07/16 211
216578 주말마다 시댁가자는 남편 15 찌겸 2008/07/16 1,443
216577 단체로 약이라도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1 약먹을 시간.. 2008/07/16 190
216576 김용철 변호사 " 할 말조차 없다' 사제단 김인국 신부 "도덕적 권위 실종된 날" 3 2008/07/16 568
216575 2학년 즐생 126-128쪽 좀 알려주세요!!! 2 2학년 엄마.. 2008/07/16 227
216574 어린이펀드 들었는데 해약해야될까요? 1 경제감각꽝 2008/07/16 361
216573 이메가 또 한건 하셧네요. 국민들 정말 열받게 하는데 탁월합니다. 8 구제불능 2008/07/16 1,107
216572 YTN 주주총회 내일(17일)09:00 6 ... 2008/07/16 290
216571 한나라 김재경 "광우병 발언 연예인 처벌해야" 24 여병추~ 2008/07/16 862
216570 잘가는 분식점 아줌마 답변 3 민심은천심 2008/07/16 1,348
216569 뭉치자!아줌마들... 16 김해경 2008/07/16 1,019
216568 커피먹으면..안되요? 9 수유중 2008/07/16 727
216567 고1아들...싫다 (글이길어요) 27 엄마하기 싫.. 2008/07/16 2,039
216566 맘들 꼭 읽어주세요 5 당쇠마누라 2008/07/16 409
216565 우편물에 '조중동폐간'싸인했어요 6 mb방빼삼 2008/07/16 267
216564 으아~~~ 생선은 어디에 구워야 깔끔하게... ? 6 무명씨 2008/07/16 633
216563 노무현 전직대통령의 편지를 읽고 23 잘했다 노짱.. 2008/07/16 1,303
216562 마 + 홍삼 5 알려주세요!.. 2008/07/16 350
216561 이명박탄핵을 위한 범국민 운동본부 운영자 레.지.나 입니다 1 레.지.나 2008/07/16 454
216560 그간 열람권 관련 걸작 제목들 엄선... 5 좃ȉ.. 2008/07/16 306
216559 항공권 마일리지 언제 적립되니요? 5 질문 2008/07/16 296
216558 고작 메일한통에 불매운동 그만두자고??? 11 아고라펌 2008/07/16 636
216557 <급질>서울 강남,서초 쪽에 지금 비 오나요? 9 2008/07/16 295
216556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1 이창호 2008/07/16 182
216555 남자연예인들은 웰케 띠동갑 많이 만날까요? 4 요키 2008/07/16 905
216554 노전 대통령- 더이상 못버티겠다 사본 반환 언급 21 하늘미리내 2008/07/16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