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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이상한 소리를 들었어요..

만두엄마 조회수 : 9,846
작성일 : 2008-07-16 13:59:37
이 글을 잠시 후 자삭합니다.
저희 남편...햇수로 4년전  노원의 역세권에 낡은 소형 아파트를 장만하고
이명박 당선되고 미국의 섶프라임 사태 직후
명바기가 메릴린치 투자했을때 가진 펀드는 모두 정리했던 사람입니다.
물려받은 건 없지만
나름 냉철히 투자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데요....

최근
그가 모든 금융부채를 다 정리한 걸 알게 되었어요.
오늘은 생전 안하던 소리를 하더군요.
쓸데없는 지출 하지말고 현금 챙기라구요.
지인과 전화하는 소릴 들었는데
한국은행이 일을 저질렀다고....미국 채권인가 뭔가에 수백억을 투자했다네요.
그 사람...이명박이 메릴린치에 1조 투자했을때...미국은 이제 시작인데...다 날릴거리고 했거든요.
오늘 신문을 보니 거의 회수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미국 채권투자 이야긴
증권가에선 이미 쉬쉬하며 돌고 있는 이야기랍니다.
그 채권에 투자한 돈은 회수불능일거라고 말하더군요.

올해 말정도를 예상하고 있어요.
혹시 여기에 대해 들으시거나 아시는 분은 정보 좀 주세요.
울 남편은 저에게 그런 이야길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요...
IP : 211.38.xxx.205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08.7.16 2:01 PM (116.122.xxx.99)

    정말인가요? 그런 얘기는 처음 들었는데... 반토막 난 주식을 정말 처분해야 한단 말인가?
    어흑-

  • 2. ...
    '08.7.16 2:01 PM (58.227.xxx.122)

    이거 오늘 아침에 뉴스에 나왔습니다.
    삼성생명, 국민은행, ...

    시중의 은행들이 투자했다는거요..

  • 3. 칭찬릴레이
    '08.7.16 2:02 PM (211.236.xxx.48)

    어제 보도나왔어요
    한국은행 몇천억불인가 투자했는데..날리게 됐더라구요
    대기업몇군데 물려있더라구요

  • 4. ㅠ.ㅠ.
    '08.7.16 2:02 PM (59.7.xxx.101)

    무서워요. 개인은 이럴때 어찌해야 하는거죠? 펀드는 없애야 겠죠?
    아는게 없으니 막연히 무섭기만 하네요.

  • 5. 일편단심
    '08.7.16 2:03 PM (211.217.xxx.128)

    몇몇 신문에서도 나온 이야기입니다.
    현재는 현금확보가 가장 중요해요.
    부동산이건 주식이건
    부채를 정리하시고 현금을 챙기세요.
    10년 전을 상기하시면 도움이 되겠네요.

  • 6. 만두엄마
    '08.7.16 2:03 PM (211.38.xxx.205)

    그렇군요.
    증권가에선 이미 날린돈으로 보고 있다는 이야길 하더군요.
    그리고 지금이 사실상 외환부도상태라는 이야기까지...

  • 7. 네. 맞습니다.
    '08.7.16 2:05 PM (203.234.xxx.117)

    자삭하지 말아주세요. 이상한 이야기...절대로 아닙니다.

  • 8. 한국은행은..
    '08.7.16 2:05 PM (125.146.xxx.243)

    수백억원이 아니라 수백억달러...380억달러인가..38조원이죠..
    근데 미국정부 보증받은 거라서 괜찮다고 한다는데..
    만약에 미국서브프라임으로 투자한 은행이 망하면 미국정부가 어떻게 줄란가...
    막 달러 찍어내서 달러가치 폭락하고 유가급등하고 그럴란가..

    그나마 우리나라는 나은 편이라던데요... 일본이 2000억달러이고 중국은 더 많고..

  • 9.
    '08.7.16 2:07 PM (210.0.xxx.221)

    국민은행 정기예금시킨것도 해지해야하나요??
    중국펀드 넣은거랑 cma에 넣은것도 다 찾을까요??
    땅 사놓은것두 파는게 나을까요??
    알려주세요~

  • 10. 한국은행은..
    '08.7.16 2:07 PM (125.146.xxx.243)

    오늘관련기사..

    한은, 美모기지채권 380억달러 보유설에 금융 불안감 확산

    2008-07-16 11:09:41 기사프린트 기사모으기





    국제 유가 급락 소식에 16일 개장초 20포인트까지 급등했던 코스피지수가 급락세로 반전하며 1,500선마저 붕괴되는 패닉 상황에 빠져들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51분 현재 전날에 비해 15.44포인트(1.02%) 내린 1493.8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의 장중 1500선 붕괴는 지난 7월10일 이후 4거래일만이다.

    이날 주가 폭락은 28거래일째 순매도 공세를 펴고 있는 외국인이 견인했다. 외국인은 이 시간 현재 1393억원을 순매도하며 최근 들어 가장 규모가 큰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9억원과 858억원의 순매수로 맞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특히 이날 주가 폭락은 금융감독원이 전날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미국의 국영 모기지업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채권 보유액이 5억5천만달러에 불과한 만큼 걱정할 게 없다고 주장한 것과는 달리 한국은행이 대규모 채권 보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촉발됐다.

    현재 한은은 철저히 투자규모를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금융권에는 15일 오후부터 "한은이 외환보유액 중 370억∼380억달러 가량을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채권에 투자하고 있다"는 소문이 급속히 확산됐다. 이는 현재 외환보유액 2천581억원의 15%에 이르는 금액이다.

    현재 일본과 중국 등 여타 아시아 외환보유국들도 이 정도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으며 모기지업체의 경우 서브프라임 채권과 달리 부실화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아 크게 문제될 게 없다는 게 한은의 간접 설명이나, 시장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한국에도 직격탄을 가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전날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6월말 현재 일본은 2천280억달러(24조2천억엔), 중국은 이보다 많은 3천760억달러 등 아시아국가들이 도합 8천억달러 규모의 미국정부보증 모기지채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금감원이 민간 금융기관 보유 규모는 5억5천만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가 시장의 불신으로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양상이다. 정부와 외환당국이 시장의 불확실성만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1,500선이 붕괴할 경우 1,400선 사수도 장담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

  • 11. ...
    '08.7.16 2:07 PM (125.184.xxx.8)

    미국 주저앉는다는 소리 들린게 어제오늘이 아니거늘.........
    서브프라임 사태도 어제오늘 일이 아니거늘.......

    대체 머리 없는 인간들이 왜 일케 많은건가요?

    나라 망하는거 하루하루 실감만땅입니다.
    여름 납량특집이 따로 없네요.

  • 12. 하님께
    '08.7.16 2:08 PM (203.234.xxx.117)

    중국펀드는 정리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땅은 저렴할때 사셨다면 그냥 보유하시고요.
    국민은행 역시도 잔고가 5,000만원 이하라면 두셔도 문제는 없어요.

  • 13. 윗님글보니..
    '08.7.16 2:08 PM (59.7.xxx.101)

    어디서 본건데, 미국보다 중국발 터지면, 그게 더 무서운거라고 하던데,,,
    뭘 모르는 저같은 아짐은 감도 안와요...

  • 14. ...
    '08.7.16 2:10 PM (125.184.xxx.8)

    중국은 올림픽 성공 못하면 골로 갈듯......

  • 15. 만두엄마
    '08.7.16 2:12 PM (211.38.xxx.205)

    그러고보니...그 말도 했네요.
    이미 금융전문가들은
    중국의 올림픽이후 연착륙할 수 있느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요.
    전 경제에 관한 상식적 수준밖엔 없지만
    그건 이미 중국경제의 하강국면을 확신한단 소리로 들렸어요.

  • 16. 괴담에 선동
    '08.7.16 2:14 PM (211.178.xxx.135)

    이런류의 글들을 괴담에 선동이라고 하더이다.
    괴담이었음 좋았겠지만 사실이 되었군요.

  • 17. george8
    '08.7.16 2:16 PM (147.47.xxx.23)

    요즈음 드는 생각인데요.
    물론 지금 미국발 신용위기 때문에 경제가 안 좋기는 한데요.
    한국은행도 투자한 돈 모두 날리게 생겼다는 이야기부터
    오늘 아침에는 모두 AAA급 채권이라서 회수가능하다는 이야기까지
    너무 많은 이야기가 돌고 있네요.
    게다가 어제는 석유수급에서 공급이 수요의 30%이상 부족시 석유배급제를 하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네요.
    하지만 뭔가 분위기가 경제위기설이 이상한 때 나왔다는 것이 좀 꺼림찍하네요.
    물론 시기가 맞아떨어져서 신용위기가 온 것은 사실이지만
    어찌보면 명박이가 정국주도용으로 경제위기설을 퍼뜨리는게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지금 경제가 어렵긴 하지만 과연 소문대로 외환위기나 은행파산이 올 것인가는
    좀 다른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예전에 뭔일만 생기면 이북에서 처들어온다고 하던 이야기의 변형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 18. 걱정
    '08.7.16 2:18 PM (125.135.xxx.15)

    담달 전세만기될 때 보태서 대출 갚으려고 펀드에 좀 넣어놨어요.
    그 중 중국펀드가 가장 크고요. 2년을 넣어뒀는데도 마이너스예요.
    담달에는 찾아야 대출금을 갚고 전세를 옮기는데 손해볼 생각하니 환매 버튼이 안 눌러져요.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

  • 19. 만두엄마
    '08.7.16 2:19 PM (211.38.xxx.205)

    george8님. 좀 이해가 안가네요.
    한은의 투자는 이명박의 주도로 이루어진 겁니다.
    메릴린치의 투자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런데 그게 터지는게
    어떻게 명박에게 이로울 수가 있죠?

  • 20. 심란
    '08.7.16 2:21 PM (222.238.xxx.149)

    그게 다 명박씨 지시하에 이루어진 일이라고요?
    대체 취임한지 몇 개월이나 됐다고 어찌 이런일이 일어날까요?ㅠ.ㅠ

  • 21. george8
    '08.7.16 2:25 PM (147.47.xxx.23)

    요 며칠간 터진 채권문제는 명박이에게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다만 제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필요이상의 너무 많은 이야기가 돌아서
    오히려 공포감마저 조성하게 된 지금의 상황이
    신공안정국의 변형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 22. ㅁ,ㅇ
    '08.7.16 2:25 PM (211.206.xxx.90)

    현금을 보유하라는 말은 은행에도 넣지 마란 말씀????????

  • 23. wntlr
    '08.7.16 2:27 PM (121.169.xxx.32)

    주식1500 선 아래로 안떨어지게 할려고 안간힘 쓰는게 보이네요.
    실시간으로 오르락 내리락 엄청 변동이 잦습니다.
    은행,건설주가 박살나는게 앞으로 닥칠 상황이 가늠 됩니다.
    위기관리 잘하는게 진짜 실력인데,아침 sbs 뉴스와 생활경제에
    경제담당 기자가 그러더군요.
    신뢰가 한번 상실하면 회복하기 힘들다구..
    경제팀에 대한 불신을 강조하는 것인데 ,문제는 너무 쉽게 시장에
    대응하는게 더이상 기대할게 없어 보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국내달러 들이밀고 ,주식이 내려가면 연기금으로 떠받들고...
    언제까지 이렇게 가는지 참 위험하다고 ...

  • 24. ...
    '08.7.16 2:27 PM (123.109.xxx.182)

    george8님 말씀듣고보니 그런생각도 듭니다.
    악재가 너무 드러나고 있는게 이상하거든요.

  • 25. 봉봉
    '08.7.16 2:29 PM (211.178.xxx.135)

    근데 정말 현금 찾는게 더 안전할까요?
    저흰 예금도 아니고 그냥 목돈을 예치해두었는데 어째얄지...

  • 26. 만두엄마
    '08.7.16 2:30 PM (211.38.xxx.205)

    악재가 너무 드러나는게 아니라 이제껏 감춰진 거지요.
    저기요...이명박이 첨 메릴린치투자를 했을때
    저희 남편이 그랬어요.
    절대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하고 있다고.
    메릴린치는 그나마 우량기업이기때문에
    스스로 밝힌거구 숭개숭개하고 있는
    수많은 부실금융기관이 이제부터
    터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어요.
    악재가 너무 드러나는게 아니라
    지금도 저는 무언가를 잔뜩 감추고 있는 느낌인데요...

  • 27. 일편단심
    '08.7.16 2:31 PM (211.217.xxx.128)

    현금은 은행에 넣으세요.
    국민은행 등 큰 은행으로요.
    작은 은행들은 무너지면 5천한도로 보증되요.
    금리가 올라갈테니...
    주식 등은 정리하시고요.

  • 28. 반토막 난 주식
    '08.7.16 2:31 PM (116.122.xxx.99)

    남편에게 처분하고 말자고 얘기 했더니..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은 더욱 가까운 법이라며..
    개미들이 이렇게 우루루 털고 가면 오를거라는 요상한 말만 -.-;;;;
    심장이 벌렁벌렁합니다. 2억 투자했는데.. ㅠ.ㅠ

  • 29. 저는
    '08.7.16 2:31 PM (125.184.xxx.8)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만큼 싸질러놓은 것들이 한계를 넘어 한꺼번에 터지는 것인데,
    워낙 대통령 이하 우리 세금 먹고사는 머슴들 면면이 하도 개차반이라서
    밟는 것마다 죄다 지뢰.
    이젠 수습불가라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무엇 하나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면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이지경까지 안 왔죠.
    9월 설이 앞당겨지는 겁니까?

  • 30. george8
    '08.7.16 2:35 PM (147.47.xxx.21)

    저는 현금에 한표주겠습니다.
    물론 장롱에 묻어둔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윗분들 말씀대로 5000만원 이하로 분할해서 은행이 예금하는게 좋겠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은행이 아직까지는 특수한 위치이기 때문에
    한 은행이 얼마전 도산한 미국은행 같이 아예 파산할 일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IMF때 같이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회생후 매각하겠죠.
    지금 상황에서 은행하나 망하면 죽어나는 기업이 너무 많아서
    정부가 감당을 못할 것이기 때문에 파산은 안 시킬 것 같습니다.

  • 31. ...
    '08.7.16 2:37 PM (123.109.xxx.182)

    그나마 우량은행이 있다면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 32. 미래의학도
    '08.7.16 2:43 PM (211.181.xxx.57)

    우량은행이라... 우선 국책은행이겠죠... 기업은행(매각된다고는 하지만.. 언제될지 미지수) 산업은행(원래 개인예금 안받는다고 아시지만... 절대 아니라는거...) 우체국(망할래야 망할수 없죠) 농협 수협(여긴... 말 안해도 아시겠죠?) 이정도구.. 일반 시중은행들도 개인당 5천만원까진 원금보장입니다;;;(다만 이율이 높은상품은 이자가 깎일수도.. 기준이 예금보험공사 공시 이율인지라..)

  • 33. -0-
    '08.7.16 2:45 PM (211.178.xxx.135)

    상황이 안좋긴하지만
    2억씩이나 주식을 하신단분이 부러워용.
    여윳돈이 2억씩이나 되시다닛

  • 34. 어제...
    '08.7.16 2:47 PM (121.140.xxx.168)

    주식바닥까지 가고나서 시간외매도로 팔앗어요.
    하나는 오늘 좀 오르더만...
    아마 또 폭락하겠죠...
    우리 아줌마들도 이렇게 위기를 느끼고 시장에 신뢰를 하지
    못하는데,어떻게 경기가 살아날까요.
    물가는 하루하루 오르고 소비는 줄고,금리 오르고
    이제는 불황상태로 몇년 쭉 갈것 같아요.
    돈 어마어마 하게 많은 사람들 말고는
    편하게 살지 못할듯 하네요.

  • 35. 농심의 긴장을
    '08.7.16 2:51 PM (211.38.xxx.205)

    이해할 듯 하네요.
    다른기업 다 뻣대고 있는데
    농심이 저렇게 고개를 숙이는 것도 하나의 사인이 아닌가 싶어요.
    라면은 불황기의 식품이거든요.

  • 36. ..........
    '08.7.16 3:29 PM (211.178.xxx.155)

    저축은행에 예금 하지 마시길....

  • 37. 참고로
    '08.7.16 3:41 PM (122.34.xxx.206)

    농협은
    단위농협이 아니고
    반드시 농협중앙회에다 넣어야합니다

    분산해서 집어넣어두면 피같은 내돈 깨질염려없을테죠

  • 38. 헉....
    '08.7.16 3:46 PM (119.65.xxx.45)

    난 왜 국민연금도 날라갔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걸까요?

  • 39. ㅠㅠ
    '08.7.16 3:47 PM (165.243.xxx.127)

    그럼 저축은행(솔로몬상호저축)에 넣은 적금도 다 깨야할까요??
    불안합니다.. 금액은 원금 3천정도 되거든요..

  • 40. 저축은앵 문닫으면
    '08.7.16 3:49 PM (122.34.xxx.206)

    3천정도는 괴안을테지만 받을려면 오래 묵히게되더군요

  • 41. CMA
    '08.7.16 3:52 PM (125.130.xxx.166)

    CMA에 넣어놓은 돈은 어떻게하죠? 동양종금에만 1500만원 정도 들어있는데..

    아, 그리고 브릭스 펀드도 환매해야 하는건가요.. ㅠ.ㅠ

  • 42. 저축은행
    '08.7.16 3:53 PM (211.45.xxx.253)

    제2금융권 안되나요? 전 임협에 2천, 저축은행에 월 150씩 적금들고 있는데,
    등줄기 바짝 얼고 있습니다.

  • 43. 미래의학도
    '08.7.16 3:54 PM (211.181.xxx.57)

    CMA면... 종금형이면 5천만원까진 예금자보호가 되요;; 걱정안해도 될듯...
    근데 펀드는... 요즘같은 상황이면 아무래도... 리스크가 클듯 싶어요

  • 44. 강남 아줌마
    '08.7.16 3:55 PM (119.65.xxx.45)

    현금확보가 제일이라고 쉬쉬한다더니 그말이 이말이었군여.

  • 45. 작은 걱정
    '08.7.16 4:05 PM (125.130.xxx.166)

    올해 초부터 30만원씩 넣은 브릭스 펀드... 지금 150만원 들어있고..
    미래애셋 친디아 펀드... 원금 100만원에 -15%로 85만원도 안되고...
    매달 5만원씩 붓고있는 미래 디스커버리 원금 95만원 정도에 76만원 정도...
    목돈 생겼을 때 넣어봤던 미래 3억만들기 솔로몬 원금 300에 240만원...

    큰 금액 아닌데 이정도도 다 환매해야 하는 걸까요... 당장써야되는 돈 아닌데 그냥 묻어두면 어떨까요..

    설마 장기주택마련저축... 이런것도 다 깨야되는건 아니겠죠?;;;

  • 46. ...
    '08.7.16 4:33 PM (116.39.xxx.81)

    불황이야 있겠지만.. 한국은행이 무너지면 우리나라 은행이 다 무너진다고 봐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런식이라면 남아 있는 은행하나도 없을듯 합니다. 은행무너지면
    서민경제며 공황상태로 갈것입니다. 나라가 망하는거죠.. 글쎄요 입니다.

  • 47. ////
    '08.7.16 4:48 PM (116.39.xxx.88)

    한국은행이 망하면...???
    예금보험공사에서 5천만원 보장할 수 있을까.. 싶네요.
    시황을 정확히 보는 건 좋지만 너무 앞서가지는 마세요.

    그렇게 주식대폭락이 확실하다면 풋옵션을 하는 게 정답이겠네요.

  • 48. 굳세어라
    '08.7.16 5:33 PM (222.112.xxx.103)

    그런가요.. 울 신랑 요즘에 여의도에 있는 한 증권사에서 일해주고 있는데 거기서는 장끝나고 4시쯤 사내방송으로 요즘이 사야될 시기라고 방송한다네요. 그래서 울 신랑은 태평해요.. 그래서 저도 이곳에서 들은 얘기해줘도 별 걱정않하는 눈치.. 그 증권사 이상하네..

  • 49. 그 증권사
    '08.7.16 5:40 PM (203.234.xxx.117)

    좀 황당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어느 증권사건 더 보유하십시오. 장기적 전망이 좋습니다..이런 이야길 하더군요. 입에 발린 소리같아요.

  • 50. 무지랭이
    '08.7.16 5:44 PM (119.70.xxx.71)

    이런 소문이 모여 경제상황을 더욱 안좋게 한다는 확신이 드네요...
    소문이 나라를 힘들게 합니다..

  • 51. ...
    '08.7.16 5:54 PM (116.39.xxx.81)

    국제금융시장 불안과 고유가로 한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런데 이 어려움을 더욱 부추기는 행태들이 우리 정부와 사회의 최상층부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

    대통령을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들은 한국경제가 위기라고 연일 떠들어대고 있다. 이른바 '오럴 리스크(Oral risk)'다.

    '조중동'을 비롯한 일부 메이저 언론들은 연일 1면 톱으로 '경제 심리적 저지선 뚫린다' '경제시계는 IMF 시즌2' 등등의 무시무시한 제목을 달고 있다. 이른바 '헤드라인 리스크'다. 경제는 심리적 요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상식이다.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하면 경제 주체들의 심리를 위축시켜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대통령을 비롯한 경제정책 당국은 "우리 경제는 어렵다, 그러나 정부와 모든 국민이 노력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국민들에게 심어주어야 한다.

    우리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는 언론도 경제위기의 실상은 명확히 알려주어야 하겠지만 선정주의적인 보도는 지양해야 한다. 현실은 정확히 진단하되 그 치유법을 명쾌하게 제시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정부의 '오럴 리스크'와 언론의 '헤드라인 리스크'가 우리 국민들을 심리적 패닉상태로 몰아가고 있는 상태다. 참으로 안타깝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당국과 주요 언론들의 각성을 촉구한다.

    참여정부 신자유주의정책 '좌회전' 해야
    현재 한국경제의 최대 현안은 고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불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일부 수출 대기업만을 위한 고환율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다가 물가불안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가 되자 외환보유고를 시장에 내다 퍼내는 식의 유동성 관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식의 시장 직접 개입은 그 효과도 단기적으로는 반짝할 것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더 큰 재앙을 불러 올 수도 있다. 따라서 정부와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인상과 채권발행 등 보다 적극적인 거시정책 수단들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참여정부는 일부 대기업의 수출채산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 넘쳐나는 달러를 인위적으로 해외에 퍼내는 정책을 추진했다. 이른바 개인들의 해외투자 한도 확대, 해외 유학 장려, 해외 여행 장려 등 정말 어처구니없는 정책을 펼쳐왔다.

    그런데 이러한 정책의 부작용이 전 세계적으로 달러화 약세인데 유독 한국만 원화 약세라는 현실로 일부 반영되고 있지 않은가? 따라서 이명박 정부는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해외로 달러 퍼내기 정책을 다시 정비해야 할 것이다.

    오늘의 한국경제 위기는 이명박 정부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나는 좌파 신자유주의자다'라는 형용모순적 언표를 했듯이 참여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 드라이브에 기인한 바가 크다. 따라서 이명박 정부가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면 신자유주의 정책을 과감하게 좌회전시켜 적극적인 정부의 역할에 대한 프레임을 다시 짜야 한다.

    노벨상을 수상하고 세계은행 수석부총재까지 역임한 미국의 탁월한 경제학자 스티글리츠박사도 <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 > 라는 책에서 한국의 신유주의 정책과 한미FTA추진에 대해서 강력히 비판을 한 바 있다.

    참여정부가 추진한 한미FTA는 일부 수출 대기업에게는 약간의 이익이 있을 것이다. 미국의 관세율이 3%정도이니 그 정도의 이익이다. 그러나 한미FTA가 타결되면 우리가 아직 미국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한 의료, 유통 등의 서비스 산업은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 또한 지적재산권의 엄격한 적용으로 제약산업, 지식 정보 산업도 엄청난 피해를 감당해야 한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법과 제도의 미국화를 강요당해 우리 한국의 정책주권이 상실될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이다. 한미FTA가 체결되면 제주도와 인천 송도, 부산 등 경제자유구역에 의료보험 민영화를 실시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나머지 국내 전 지역도 미래유보지역으로 되어 있으니 언젠가는 풀어야 한다. 투자자 국가제소제로 공교육 정상화와 시교육시장 정비도 할 수 없고 말이다. 이래도 한미FTA를 체결할 것인가? 민주당도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한미FTA 멈추고 정규직 고용창출 나서야
    참여정부가 제정한 '비정규직 보호법'은 비정규직 보호는커녕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비정규직 양산법'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현재 우리 한국의 비정규직 비율이 이미 50%를 넘어 버렸다. 그리고 중산층은 급속하게 무너지고 있다. 우리의 희망이어야 할 20대, 30대 청년들은 시간당 3000~4000원 대의 알바시장에서 시달리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이러한 비참한 현실을 방치할 것인가?

    우선 공공부문부터 임금을 동결 내지 삭감해서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정규직 고용창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 최소한 주5일제 시행으로 주 1일분만큼의 신규채용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명박 정부는 공공부문에서 이렇게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정규직 고용창출을 선도한 다음 민간 대기업부터 이러한 운동이 확산하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참여정부에서 중소기업을 육성한다는 말을 거의 들어보지 못했다. 무슨 뚱딴지 같은 동북아 금융허브나 구축한다고 하면서 인천, 서울 상암동 등에 거대한 토목공사판만 벌려 놓았다. 우리 한국이 금융만으로 먹고 살 수 있겠는가?

    현재 한국경제의 대외의존도는 80%를 넘어섰다. 이러한 경제 환경에서는 일부 수출 대기업만 이익을 보게 되어 있다. 따라서 대외 의존도를 줄여 불균형을 바로 잡지 않으면 한국경제는 수출 대기업이 망하면 다같이 망하게 되어 있는 구조다. 이래도 그대로 둘 것인가?

    우선 중소기업을 육성해야 한다. 우리 한국의 수출 대기업은 수출 상품을 생산할 때 주요 부품·소재는 거의 대부분 일본 등 선진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따라서 수출을 많이 할수록 대일 무역역조가 커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제 이명박 정부는 부품·소재 산업 등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육성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리스크 테이킹을 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은 국책은행으로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참여정부에서는 아예 농업을 포기해 버렸다. 그런데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은 농업을 포기한 나라가 하나도 없다. 선진국들은 보조금까지 지급하면서 농업을 보호하고 있다. 유럽의 소 한 마리가 하루 2달러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데 아프리카의 시민들은 하루 생계비가 2달러도 되지 않는다고 하지 않는가? 그래서 소만도 못한 인간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 유럽의 선진국들은 거의 대부분 식량 자급률이 100%에 가깝다. 그런데 우리 한국의 식량 자급률은 15% 정도에 머물러 있다. 식량 무기화가 현실로 닥친 상황에서 이대로 둘 수는 없다.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이명박 정부는 적극적인 농업보호정책을 펼쳐야 한다. 현재 우리 한국은 일부 고급인력들이 환경운동 생태운동 차원에서 귀농운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정부는 적극적인 재정지원과 기술지원을 통해 청년 실업자를 농촌으로 보내는 귀농정책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처럼 우리 농업을 보호하고 청년 실업자를 귀농으로 유도하려면 우선 한미FTA부터 멈춰야 한다.

    이상의 정책과제들은 모두 케인즈 좌파정책 정도를 동원해야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우파들의 지지가 절대적이어서 좌파정책을 펼치는 데 따른 정치적 부담이 오히려 적을 수 있다. 좌파정권 이명박 정부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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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 ^^
    '08.7.16 7:21 PM (125.180.xxx.134)

    저도 무지랭이님이랑 같은생각해요
    아마 이런소문뒤 돈있는사람들은
    떨어진 주식사고 헐값에 내놓은 집들 다 구입하겠죠..
    그리고 다시 집값은 또 오르고..악순환입니다.
    전 그냥 가려구요
    베트남 펀드도 그대로 두고
    애들 펀드도 건드리지않고..
    주식도 우량주 사 놓았으니 그냥 둘껍니다.
    한국은행 망하면 다른 은행 모두 망하는겁니다.

  • 53. 아버지를 아버지라
    '08.7.16 7:46 PM (125.184.xxx.8)

    농진청 폐지한 것도 이메가 정부의 귀농정책의 일환인가요?

    이전 정부 시절 멀쩡한 경제도 파탄났다고 괴담 퍼뜨린 것은 괜찮고

    지금 현 정부의 환율장난에 파탄나고 있는 경제를 파탄나고 있다고 말하는 건 왜 안 되나요?

  • 54. 인천한라봉
    '08.7.16 8:38 PM (219.254.xxx.89)

    흠..저는 주식 더 떨어지면 사려고 맘먹고있었는데..ㅠㅠ
    안되겠죠?

  • 55. 울보공주
    '08.7.17 12:57 AM (220.93.xxx.233)

    무리한 대출도 삼가해야할 듯 합니다. 미국도 일본도 거품으로 쓰러졌었습니다. 또 정부에서 어떤 거짓말을 할지 모르지만 현명한 국민들이 흐름을 읽어야 할것같아요.

  • 56. 바다
    '08.7.17 5:25 AM (124.197.xxx.109)

    우리 아버지도...현금보유한다고 다 정리하신다더니...그말씀이 이걸 말하는거였군요.
    얼마전부터 현금보유하라는 말이 들리더니...결국엔...끝이 보이나보네요...

  • 57. 나라가망하면
    '08.7.17 6:50 AM (220.118.xxx.108)

    그깟 현금 아무 힘도 없습니다.
    좀 고만들 하시죠.

  • 58. 헐..
    '08.7.17 8:01 AM (116.39.xxx.81)

    현금보유하면 뭐하겠습니까? 은행이 다 망하는마당에...

  • 59. 기쁜우리젊은날
    '08.7.17 9:16 AM (211.187.xxx.197)

    알고 닥치면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 98년 IMF는 우리가 모르고 닥쳐서 국가적 환란상태로 빠진거란 생각입니다. 이번에도 경제위기는 올 것 같지만, 우린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 망해나갔던 98년과는 다를거란 생각입니다. 은행의 통합은 얼마전부터 나온 얘기인데, 그건 경제 위기랑은 상관없고...
    이정권이 경제위기라고 자꾸 위기설로 몰아간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위기설로 나가면 소비위축이 되면서 모든 생산사이클에 문제가 생겨서 오히려 악화가 됩니다. 참여정부때 잘돌아가고 잘나가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조중동과 여당이 경제위기라고 하도 떠들어서 모르는 국민들이 정말 경제가 나쁜줄 알고 소비가 위축되어 더 잘 풀릴 수 있는 경제를 오히려 방해했던 것들을 잘 아실겁니다. 그런의미에서 지금의 위기는 괴담이나 헛소리가 아니라 많은 부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IT강국인 만큼 정보력을 수집 분석하는 능력과 합쳐져 고문정보라 할 수 있는 것까지 대중이 접하게 되면서(98년 IMF때엔 소수에게만 독점된 정보), 위기관리를 국민 각자가 스스로들 해나가고 있단 생각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린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60. 마눌 아이디 빌려
    '08.7.17 9:56 AM (58.87.xxx.102)

    생각이 참 다양하군요

    1. 미국채권 : 미국정부가 보증한다면 그건 현재로 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입니다.

    미국은 제조업은 쇠퇴해도 세계각국에 지분(주식)으로 여전히 엄청난 제조업체를 가진 나라이고, 그보다는 금융이 강한 나라입니다. 한국을 돌아 보세요, 은행치고 외국계가 아닌게 몇개나 되는지 혹은 외국계지분이 상당하지 않은 은행이 몇개나 되는지.

    미국은 소련 붕괴이후 유일한 수퍼파워 국가 입니다. 지금 당장은 모기지 론으로 고생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부동산은 5년 소순환으로 상승갈 하강을 반복하고 10년 정도의 대순환을 합니다.
    미국 모기지론이 우리나라에서 떠들썩 해진건 작년부터인데, 사실 제가 이를 알게 된 것은 국내에서 떠들기 1년전 부터 입니다. 대기업이나 경제연구소(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삼성경제연구소, 미국 신문사이트 등)에서 몇백장되는 보고서에 1페이지 정도일지라도 이에 대한 예상(미국 부동산 버블위험 = 모기지론 위험)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보면 앞으로 몇번 더 출렁일지는 몰라도 지금이 거늬 바닥아고 지금부터는 모기지론위험 정리단계 아닌가 봅니다.


    미국이 망한다. 세계 결재수단인 미국 달러가 지위를 잃는다. 그건 상상하기 힘드네요, 만약 그런 극단적인 상황이 온다면 전세계가 모두 출렁일 것이고 아마 전세계적 대공황이 오지 않을까요.

    그럼 모두가 다 어려워 집니다. 돈이 휴지조각 되겠죠.
    --> 별로 신경쓸 사항 아닌것 같습니다.

    2. 현상황
    현상황은 분명히 위기 상황입니다.
    1) 촛불, 방송의 무조건적 정부 비판, 무질서의 지속, 모든 면에서 정부가 힘을 쓸 수 없는 상황이고, 어떠한 좋은 정책이 나오더라도 몇일안에 세계에서 가장 이상한 정책으로 변질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힘을 못 받으면 다 죽는 상황이 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정부가 여론달래고 다른 방향으로 끌고가기 위해 불필요한 정치적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권 입장은 이해되나 독도 문제도 국민 여론을 모으기 위해서는 일본과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시점에 일본과의 갈등은 상당한 위험해 보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imf를 돌아 옵니다.

    제 기억으로는 imf의 시작은 삼성이 기아차를 먹으려고 삼성카드가 기아차에 주었던 대출금 3000억 대출을 일시에 회수하면서 타 금융이 이에 동참하여 기아차가 부도가 난 것이고(국민 불안심리를 조성), 2007년말경 당시 우리나라 외채의 상당부분을 차지 했던 일본계 단기외채를 일본이 일시에 회수한 것이 imf의 결정타 였습니다.

    현시점 우리나라 외채중 일본계 단기자금의 비중이 어느때보다 높은 실정입니다.
    반면 일본은 외교문제가 발생하면, 외채 운용을 외교수단으로 활용합니다.

    우리가 일본에 손벌리지 않을 만큼 있이 있다면 몰라도, 일본의 야비한 품성으로 볼때 현상황이 더이상 발전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해 보입니다.

    차라리 정부가 유감성명만 발표하고 대신 일본 어선이 영내로 들어오면 나포하여, 검문불응, 초병 폭행 등 구실을 붙어 귓방망이 몇대 치고, 국내에서 실형 살리는 것이 보다 대외적 의지표현에는 보다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 따라서 주식투자자의 위기라면 몰라도 국가의 위기가 온다면 저는 미국보다는 일본으로부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만 주식은 앞으로 몇년간 고생하겠죠, 작년말 직장 동료들에게 지수 1400선을 중기 저점으로 본다고 했더니 모두가 틀렸다고 했었으나 그게 실현 될 것 같은 느낌이고 개인적인 시각이지만 장기(1년)로는 지수는 850~ 1100선까지도 봅니다.

    3) 원유가격 인상이 사실 더 큰 문제 입니다.
    배럴당 200불까지 가면 어떻게 될지. 분명 부동산 하락요인이고, 주가 하락요인이 되며, 실업률 급증 요인이 되겠죠.
    --> 제조업 기반이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이제 가장 위험해 보입니다. 완전 경제 아작 납니다.

    3. 저는 현시점 가장 유용한 전략은
    1) 대출이 많은 자산은 좀 정리하되
    2) 부동산 자산은 반드시 1개이상 가져서 인플레이후 발생할 자산(부동산)의 명목 가격 상승에 대비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3) 또한 일부는 현금화해 단기 운용하는것고 좋을 것 같구요 (유가, 외채 위기 증 발생하면(부동산, 채권, 예금) 바겐세일시 쇼핑해야 하니깐)
    4) 그러나 전부 현금만 가지고 있는건 현재의 실질 물가상승률으로 볼땐 위헌 부담이 너무 큰 것 아닌가 생각 합니다.

    이상 저의 허접 생각이었습니다.

  • 61. key784
    '08.7.17 10:23 AM (211.217.xxx.186)

    근데... 저의 짧은 생각이지만... 떨어질때 사고 오를때 파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금리가 오를때는 대출을 정리하고..
    IMF전에 한참 오를때 사람들이 마구 사대다가 폭락해서 돈 다 뺄때 그때 여유있는 사람들 다 투자해서 돈벌었잖아요... 해외에서 투자 들어오고...
    음.. 너무 짧은 생각인가요..

  • 62. 무지
    '08.7.17 10:29 AM (211.208.xxx.14)

    님들 글을 읽고 있으니 더 복잡하고 아무 생각이 안나는데요
    본인 결정이 우선이겠지만 똑똑한 82님들 생각은 주식은 팔고
    현금화 할 수 있는 있는 것으로 대체하라는 말씀인것죠
    보장받는 한도에서 분산해서요

    그럼 질문 몇가지요?
    1)한 은행에 통장 몇개 가지고 있는데 합치면 보장받는 금액이 째금 넘어요
    그럼 어떻게 되는지? ---보장 안되는 상품입니다
    2)제 2금융권들의 그럼 어떻게 되는것지요---예)종금사,신용금고등등
    3)마눌 아이디 빌려님의 마지막 3-3번말은 부동산 채권 예금으로 가지고 있는것이
    좋다는 말씀인가요?

  • 63. 위 마눌...님.
    '08.7.17 11:00 AM (211.215.xxx.61)

    "2007년말경 당시 우리나라 외채의 상당부분을 차지 했던 일본계 단기외채를 일본이 일시에 회수한 것이 imf의 결정타 였습니다."

    위 내용에서 '2007년'...?

  • 64. 음,
    '08.7.17 12:02 PM (125.146.xxx.5)

    무지 님...
    1) 예금 별로 보장되는 게 있고 아닌것도 있습니다. 은행 상품은 투자상품(펀드같은)이나 외화예금 같은거 빼고는 거의다 될겁니다. 은행 별로 보장되는 예금+이자 합계로 5000만원이죠..
    이건 해당 은행 홈페이지 가보시면 다 나옵니다.
    2) 제2금융 중 저축은행은 은행과 동일합니다. 우체국은 국가가 보장하구요..
    근데 새마을금고 같은 곳은 새마을 금고중앙회에서 보장하고 신용협동조합 역시 중앙회..
    중앙회가 아닌 지역농수축협 은 해당 중앙회에서 보장해 줍니다.
    정리하면 새마을금고, 신협, 지역농수축협 등은 자체기금으로 5000만원 보장해준다는..
    3) 제가보기에는 나중에 거기에 투자할수 있도록 현금보유(진짜현금말고 분산예치)하라는 의미 같습니다.

  • 65. 복잡하네요~
    '08.7.17 12:22 PM (211.186.xxx.23)

    아파트 분양 받은게 있네요.
    남은 중도금을 전부 선입금 하려고 하는데
    이것도 위험 할까요?

  • 66. 혹시
    '08.7.17 12:32 PM (211.55.xxx.37)

    너무 앞서가는건 아닐까요

  • 67. 그런데
    '08.7.17 12:53 PM (123.248.xxx.85)

    아직 자삭안하시는걸로 보니...
    민심을 떠보려 하시는건지 뭔지...

  • 68. 차렷!!
    '08.7.17 1:01 PM (121.145.xxx.94)

    모두 정신차리고 정말 뭐가 중요하고 뭐가 이로운지 정말 정말 정신차립시다....
    그래도 우리가 태어나고 우리가 발붙이고 살며 우리 자식들 키우고 함께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입니다. 82회원님들이라도 뭔가 더 냉정해지고 지혜로워집시다. 인터넷의 힘을 몰라서 이러시는 겁니까?? 제발~~~~~~~~~~~~~~~~~~~~~~~`

  • 69. 인천한라봉
    '08.7.17 1:19 PM (219.254.xxx.89)

    저는 더 떨어지면 사두겠습니다.

  • 70. 바위맨
    '08.7.17 1:30 PM (221.153.xxx.228)

    복잡하네요님 선입금하시면 안되요 imf때 선입금해서 떼인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공기업아니고서는 위험합니다.

    마눌아이디 빌려님 좋은내용인것같아요.

    일본돈이많이 들어와 있다고 하는데 내용을 읽으니 이해가 되네요

  • 71. 마눌 아이디 빌려
    '08.7.17 2:59 PM (58.87.xxx.102)

    위 마눌... 빌려님
    2007년말경 당시 우리나라 외채의 상당부분을 차지 했던 일본계 단기외채를 일본이 일시에 회수한 것이 imf의 결정타 였습니다."

    위 내용에서 '2007년'...? --> 1997년말

  • 72. 원글이 여자
    '08.7.17 3:27 PM (58.120.xxx.169)

    정말 웃기네.
    불안 심리 조장해서 주가 떨어뜨리고 집 값 떨어뜨리려는 게
    아니면 이글 내려요.
    한국은행에서 어디에 뭘 투자했는지 인터넷에서 자세히 찾아보구요.
    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 글을 올리냐.

  • 73. -_-;
    '08.7.18 9:33 PM (121.131.xxx.251)

    근데 외화예금 보장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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