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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명세서에...모텔비
워낙 여자모르는 남편인건 아는데.....참 기분 묘합니다. 3만원 ...떡하니 찍혀 있네요.
걍 믿고 걸리면 죽는다하고 협박했는데....남편은 걍 기막혀 합니다. 어찌들 생각하시나요?
근데 웃긴건 법인카드로 했는데 왜 여기서 결제됐지? 하고 확인하겠다고 합니다.
내가 농담으로 꽤 급해서 카드 긁었나봐 ? 하고 말하니까 그냥 웃네요. 한번 봐줄까요?
1. 일편단심
'08.7.16 1:37 PM (211.217.xxx.128)신용카드로 모텔비를 결제하기 힘들죠.
나쁜 맘 먹었다면 아마
현금으로 했을겁니다.
증거가 남을 일을 왜하겠어요.2. 일단
'08.7.16 1:40 PM (121.170.xxx.177)제가 그댁 남편의 평소 라이프스타일을 모르니 선뜻 말 못하겠지만
남편이 아니라하니 믿는척하시고 당분간 살펴보셔야 할듯 .. 결제한 시간확인해보세요3. 허...
'08.7.16 1:40 PM (121.183.xxx.80)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평일낮에......그랬다면 퇴근할때까지 직장(공무원인지 회사원인지 모르겠으나)에 복귀를 못할듯 보이는데요4. 저두요.
'08.7.16 1:41 PM (59.7.xxx.101)모른척 하되, 당분간 예의주시한다에 한표.
5. 나같으면...
'08.7.16 1:41 PM (121.144.xxx.210)현금 거래 합니다 ^^*
6. ...
'08.7.16 1:42 PM (58.227.xxx.122)허허허
웃음만 나오네요.
몇년전에 남편 지갑에서 플라스틱으로 된 카드가 나옵디다.
자세히 읽어보니 *** 관광호텔 마일리지..
뭔지 아시겠죠?
갈때마다 적립되어서 나중에 한번 무료 이용할 수 있는거
허참
이거 뭐냐고 소리지르니까
자기가 투자했대요.
이런~~~
모텔에 웬 투자.. 그래서 뭘 받았는데?
미친**
아유..
전 남편이랑 안살고 짐승이랑 살아요.
저 아래에 남편이 출산 후 6개월이 지나도록 마누라를 안건드린다는건요..
다 딴살림을 하고 있다는 거지요.
남편이 밤문화를 즐기는 내내
저두 안건들여요.
자존심 상해서 저두 그냥 냅뒀죠.
남자분들 말해보세요.
지가 수도승도 아닌데.. 그렇게 오래 안할 수 있어요?
본능에 충실한게 남자아니던가요?
미친**
카드님!!!
그냥 겉으론 봐주구요..
님뒤로 몰래 비자금이나 왕창 챙겨주세요.
그게 님을 지켜주는 든든한 보험이 될겁니다.
저두요
이놈의 왠수같은 남편이 딴짓거리 하고 다닐적마다(미친놈... 한 10에 5~6번은 걸려요)
그걸로 위안삼아요.
비도 오고 님의 글 읽고 심란해서
신세타령해봤어요.
아~ 저두 그냥 홧김에 맞바람 한번 해볼까요?
아유 전 왜 그런 능력도 없을까요?7. 봐주세요.
'08.7.16 1:43 PM (218.236.xxx.80)의심갈만한 행동이라면 법인카드나 부인아는 카드로 할 남자가 없을 것 같네요..
8. ...
'08.7.16 1:46 PM (58.227.xxx.122)아니요..
일단 몇번 했는데 안걸린다 그러면 방심해서 카드로 긁습니다.
도둑질도 처음이 어려워서 그렇지..
자꾸하면 대담해지죠.
전 처음이 아니라는데 한표..9. 남자들
'08.7.16 1:46 PM (59.16.xxx.28)의외로 단순한 면이 있어서, 혹시 모릅니다.
10. ...
'08.7.16 1:49 PM (58.102.xxx.127)가장이 평일낮에 그렇게 놀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11. 순진
'08.7.16 1:51 PM (211.37.xxx.210)남자들이 영악치못한면이 있어서리 잔머리잘돌아가는남자아님 카드로 대실할수도있져...저같음 한번쯤 의심해본다!!
12. 유리성
'08.7.16 1:53 PM (121.133.xxx.185)제가 생각할때는 남편말이 맞는 듯한데요...
솔직히, 그런 상황에서 카드명세서가 집으로 날아오는데 결재를 그렇게 한다는거는 바보아닌이상...그러겠어요...13. 울 마누라는..
'08.7.16 2:02 PM (211.223.xxx.210)항상 세상 돌아가는거 모르고 나만 바라보고 내말은 모두 믿어준다...
일케 생각하며 사는 남자들 많아요
그리고 근무시간에 모텔 법인카드를 어떻게 회사에서 용납하죠?
카드영수증 보면 시.분.초 까지 다 나오는데요..
회사는 마누라보다 더 깐깐합니다요..
조심하셔야 될듯합니다.14. ㅇ
'08.7.16 2:04 PM (125.186.xxx.132)수상하네요. 진짜.. 법인카드로 대낮 모텔비를 결제한다구요?ㅡㅡ
그게 가능한일일까요15. 그런건
'08.7.16 2:16 PM (125.183.xxx.34)초기에 싹을 잘라버려야지...그냥 믿는다..어쩐다..하면서 냅두면..
나중에 상습적이면 어쩔려구.
님맘가는대로 하세요..
맘이 신랑 요절내고싶음...날잡아 뒹굴던가.
아님...그냥 모른척 지내도..별 속상하지 않음...그러시던가.16. 아꼬
'08.7.16 2:29 PM (218.237.xxx.175)결혼생활 오랜 경력자 분들은 굳히 알려하지 말고 알아도 모른 척해야 할대가 있다네요. 제 생각엔 계획적으로 할려면 누가 카드롤 긁겠어요. 그리고 처음이라면 확인 사살 한번으로 겁 좀주고 넓은 아량인 듯 넘어가는 것이 상책일 듯 싶어요.
17. 쿨맘
'08.7.16 4:00 PM (119.64.xxx.114)수상하네요.....
남편 되시는 분 뒤를 잘 살펴보시는 한편,
비자금을 철저히 챙기셔서 만약에 대비하셔야 할 듯....18. 사우나
'08.7.16 4:51 PM (121.140.xxx.168)갔다와서 모텔방에서 고스톱들 치시나요?
남편분들께서?
아무렇지않게 이렇게 얘기하는
우리나라의 회사문화가 이상합니다.
여하튼 잘 살피셔야 겠어요~19. 시간..
'08.7.16 5:27 PM (220.85.xxx.134)카드결제된 날짜와 시간을 잘 보세요.
평일 낮에 결제 된게 맞다면 남편말씀이 맞을거 같구요.(평일 낮에 남들일하는데 여자와 모텔을 가기 힘들거 같구요.)
평일 밤에 결제 된거라면 의심해볼 여지가 아주 많은 거구요.20. 흠
'08.7.16 7:17 PM (222.109.xxx.207)어떤 회사인지는 모르겠지만, 평일 낮에 사우나 갔다가 모텔에서 고스톱을 치는 회사가 있을까요? 사우나까지는 뭐 전날 술을 많이 마시거나 하면 같이들 많이 갑니다.
그렇지만, 낮에 그것도 평일 낮에 방잡아 고스톱친다는 얘기는 들어본 일이 없어요.
저 직장 생활 12년, 남편 17년이지만, 좀 그렇네요.21. 승인시각
'08.7.16 7:23 PM (218.39.xxx.249)위에 시간님이 말씀하신대로
카드회사에 확인하면 승인된 날짜랑 <시간>이 정확히 나옵니다.
낮에 결재된게 맞으면 한번 넘어가주고...
그 시간이 아니면 의심만땅이네요22. ??
'08.7.16 9:31 PM (123.109.xxx.0)그런데 3만원이면 보통 2인실...2인실에 다수가 들어가는건 안되는데 하는데 어떻게 거기에 들어가서 고스돕을 치죠?????
23. .
'08.7.17 1:08 AM (211.222.xxx.244)헉... 대단한 일인데...
모텔비가 카드로...
제 남편 한참 월드컵 시즌에 저한테 카드명세서에 모텔 두번간거 걸렷는데.. 친구들과 모텔들어가서 축구봤다네요... 믿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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