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의 꽃그림

[봉봉]

가전제품의 꽃그림하구 반짝이 붙은거
어떠세요?

딤채에 자개붙은건 그나마 봐줄만하던데
요즘 나오는 가전은 너무 요란한것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더라구요.

저는 냉장고도 외제처럼 그냥 심플한게 튼튼해뵈고 좋던데
꽃무늬 찾으시는분들이 많으니 개발이 많이 되겠지요?

아는 디자너가 삼성 디잔실에 있는데
요즘 엘지랑 그런 패턴 개발한다고
돈좀 쓴다네요.

그런 겉으로 보이는 장식 디자인보다
실용성이 돋보이는 안질리는 디자인이
저는 더 좋아요.

무늬는 유행이 있어서
몇년도에 나온거
이런식이면 오래되면 좀
곤란할거같기도하고...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

이쁘던데요, 취향 제각각이니 뭐~

[봉봉]

넹 그건 그렇네요.

[저도]

봉봉님과 같은 의견입니다.가격만 올리겠지요..쑥쑥

[^^]

전 결사반대요...예쁘다는 분들도 있으니 뭐라긴 그렇지만... 좀... 유치....

[촌스러워요]

다 촌스럽습니다. 그냥 깔끔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ㅡ_ㅡ

[ㅎㅎㅎ..]

일본에선 예전에 그런 유행이 있었다가, 지금은 다시 하얀게 돌아왔다던데요.
전 와인색, 꽃, 앙드레김 무늬, 이런거 티비에서만 봐도 좀 질리던데요.

[유행]

몇 년 지나면 아무래도 좀 그렇겠죠?

[음..]

질려서 빨리 교체하게 만들려나보다 하고 생각해왔어요..

[솔직히]

이상봉 꽃 그림 하얀색으로 만든건 좀 낫지만
꽃무늬 패턴으로 좍 깔린 와인색 냉장고 보면
꽃무늬 요란한 월남치마나 몸빼 입은 뚱뚱한 아줌마가 연상 됩니다

[...]

취향인것 같아요.
에어컨 구입할때 원하는 색상이 없어서 옥색에 뻔떡이 조금씩 들어간걸로 구입했는데
이게 달아 놓으니 은근히 좋더군요.
그래서 다들 무늬를 따지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눈에 확 들어오는 디쟈인이라면 유행 여부를 떠나서 제품의 이미지를 소비자한테 심어 줄 수 있으니까요.
동일 성능 동일 가격에 무늬가 좋고 색이 좋다면 저는 기왕이면 민무늬 보다는
유행을 타더라도 예쁜걸로 고를것 같아요.

[박혜미]

저도 쉐비풍 좋아하고 냉장고도 레드와인색이지만 꽃은 좀..

[저는]

꽃무늬 좋은데요,만족합니다.
근데 스와로브스키 들어간 것은 너무 비싸서 못했네요.. 그것때문에 가격이 과하더군요

[쇼핑]

갔다가 들었는데 품질로 경쟁하기엔 거기서 거기라 디자인으로 경쟁하느라 그렇다네요

[저는]

꽃무늬 싫은데 도저히 피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냥 튼실하고 안 질리고 오래가는 디자인이 좋은데 냉장고가 별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것도 싫고 있는듯 없는 듯 한게 더 맘에 들어요
거기에 부합하는 건 백화점에서 보니 월풀...BUT 놀라운 가격 6백만원대였는데...
눈물을 머금고 꽃이 가장 안 띄는 디자인으로 샀어요
후에 보니 연예인들 집에 그 냉장고 무지하게 출연하는데 속이 쓰려요 ㅜ ㅜ

[안습]

한다고 하는거같은데.............그 디쟌 피해서 사기도 힘들더라구요~~ 우쓍

[저는]

냉장고 걍 자석이 붙는 베이지색 문이 제일 좋습니다..^^

[.]

새거일땐 취향에 따라 좋아보일수도 있겠지만
몇 년 지나면 아무리 예쁜것도 구닥다리처럼 보일텐데요.
대형 가전은 보통 5년에서 길게는 십년 이상도 쓰잖아요.
그냥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무난한거 같아요.

[제생각엔]

심플한 디자인 사서.. 요즘 시트지나 월스티커 맘에 드는거 사서 붙이면 어떨까요
싫증나면 떼고 다른 그림 붙이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심플리스트라서.. 너무 무늬 많은 제품들은 꺼려져요.. 싫증난다고 바꾸기도 힘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