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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X 수술 잘 하는 병원 좀 소개 부탁드려요.
이런 건 아무래도 물어볼 데도 마땅치 않고;
제일 믿을 만한 데가 82네요. ^^
거두절미하고 용건 말씀드립니다.
치X 수술...(아시리라 믿습니다. ㅠㅠ) 무통으로 잘 하는 곳 소개 부탁 좀 드려요.
강남구 송파구 분당- 요 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치상 가락시장 가까운 곳이면 좋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꼭 알고 싶은 것...
무통 수술이면 정말 하나도 안 아픈가요?
마취 풀리고 나면... 많이 아픈가요?
특히 수술 후 화장실 갈 때... 많이 아픈가요? ㅠㅠ 제 친구 보니까(제가 수발 들러 갔었음)
화장실 갔다 와서 침대에 엎어져 엉엉 울던데;
이런 거 여쭤 본다고 할 수술 안 할 거 아니고
안 할 수술 할 거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겁납니다. ㅠㅠ 부위가 부위이다 보니...
의사가 어디까지 보게 될지도 궁금하고 겁나고...
전 아직 시집도 안 간, 부끄러워 대중탕도 안 가는 아가씨라고요. 흑흑.
(겁나서 미루다가 오늘날까지 왔어요. ㅠㅠ)
2, 3일이면 무리 없이 밥 먹고 화장실 가나요? 일상 생활 무리 없이 가능한 정도?
아... 궁금한 게 사실 너무너무 많지만
너무 많으면 답변 듣기 어려울 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윤종신 수술이라고도 하죠-_-... 수술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아.
아, 수술비가 대략 얼마나 드는지도 말씀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당...
1. 원
'08.7.16 3:26 AM (61.107.xxx.77)이제와 말해봐야 늦은 일이지만, 왜 내내 참으셨어요... ;ㅁ;
저도 시집 안 간 몸이지만 병원 다녀온 입장이라 더욱 안타까운;;
(전 진료+투약으로 끝났어요.;)2. 부끄
'08.7.16 3:44 AM (218.145.xxx.115)원글인데요;
글 쓰고 나서 혹시나 싶어 '치질'로 쭉 검색해 보다가 다시 왔어요.
음...
저는 제가 수술해야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니, 치질은 수술해야지 미루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다스리며' 산다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저는 어느 정도일까-를 여쭤 보면
여기다 묻지 말고 의사한테 물어라! 는 분들 계실 거고 ㅎㅎ 그게 정답인 거 압니다.
그러나 또 의사를 다 못 믿겠다는 마음도 있는 거지요...-.-;
(어디까지 양심적일까, 하는 문제)
미리 알고 싶은 마음도.
치핵-_-이 작은 건 아닌 것 같아요.
거의 늘 어느 정도는 있고
화장실 다녀오면 많이;
또 어느 정도 밀어 주면 잘 들어갑니다.
문제는 아프지가 않다는 거에요. 보니까 아프단 분들 많으시네요.
전 '외부 돌출' 정도와는 상관 없이(즉, 많이 나와 있어도)
거의 안 아파요. 앉을 때도 문제 없고요.
가끔 술을 아주 많이 마시거나 심하게 과로하거나 하면 좀 화끈거리면서
아픈 듯한... 증상이 있긴 하지만 그 뿐입니다. 금방 나아져요.
즉, 요약하자면
- 외부적 증상으로 보아 절대 초기는 아닌 듯한데
- 통증은 거의 없어 살 만하다는 겁니다. 신기하게도...
- 사실 어릴 때부터 쭉 증상 있었는데 안 아파서 그냥 살았던 거죠. 점점 심해지는데도.(크기상)
다스리며 살아야 할까요? 전 확 수술해 버리고 맘편히 살자, 였는데
검색해 읽다 보니 갈등 생깁니다.3. 수술
'08.7.16 3:50 AM (211.205.xxx.229)아는 분이 했었는데 도로아미타불이 됐대요.
대변 본 다음에 화상 안 입을 정도의 뜨거운 물로 마사지를 해주세요.
그리고 제 생각엔 최대의 적 중 하나가 화장지예요.
전 화장지 물휴지로 바꾸고, 마사지하고, 가끔 후시딘이나 티트리오일 발라주고
좀 나아진 것 같아서 견디는 중이랍니다. 저도 시집도 안 간 아가씨예요.
우리, 힘내자구요!4. 일단 진료는
'08.7.16 3:59 AM (90.204.xxx.137)받아보세요. 저는 급성으로 와서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프더군요. 수술했지요 *-_-*
수술을 무조건 권하진 않을거에요.
일단 알아야 다스리던, 수술하던 결단을 내릴 수 있겠지요.
자가진단보단 일단 진료 받고 안심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제 친구는요, 원글님하고 똑같은 케이스였는데 한 3-4년 괜찮다며 지내다가
나중에 결국 아파서 엉엉울면서 급히 수술했었어요.
의사 선생님 왈..미리 왔으면 약으로도 치료 됐었다고..
놔뒀다가 만성이 되었는데 결국 악화된거죠.5. ㄷ달전 수술
'08.7.16 8:00 AM (124.57.xxx.60)ㅋ 저 수술한지 오늘로 딱 2달됐어요..^^
저도 무지무지 심했는데 한번도 아픈적 없어서 그냥 살았어죠.. 임신하려고 하니 애 낳고 수술들 하라기에 기둘렸는데.. 알아보니 그러면 클나겠더라구요.. 그래서 수술했습니다..
저두 처음에는 간단히 집근처 일반 병원에서 하려고 했는데 수술 당일날 퇴원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건 아닌거 같아서..(제가 하나도! 안아팠지만 심했거든요..-_-)
알아본곳이 서울에서 유명한 곳이 서초동 대항병원하고 옥수동에 송도병원이더랍니다.
전 서초동에서 했고요.. 여자 선생님한테 했어요..
특진도 있는데.. 전 그냥 일반으로 했어요..
가격은 무통 주사비(5일짜리 2박3일 입원후에 그냥 달고 나와요..^^)10만원정도에
수술비로 20만원정도? 그리고 수술전에 검사비로 10만원정도 들었고요..
나중에 이것저것 거즈, 좌욕기, 관장기 등등 사는데 5만원정도 들었어요..
그냥 기준병실 사용하면 돈은 더 안드시구요.. 1인실 2인실 사용하면 더 들어요..근데 굳이 그럴필요 없을듯해요..
무통주사는.. 권장입니다.. 심하시면요.. 저 입원한동안 안다신분들은 좀고생하시더라구요..
무통주사 맞고 있어도 중간중간 진통제 많이들 맞으시거든요.(추가비용도 없고..^^)
볼일 보는거.. 아픕니다..
전 것때문에 다시 입원1주일 했었다는거..-_-;;
가끔 그러신 분들 있어요.. 그런데 저만큼 심한 사람은 2년에 한명정도라니까 패스~^^
보통 2박3일후에 퇴원하고 바로 직장출근하시는분들도 많으시다지만..
제 생각에는 최대한 쉬실수 있는 기간 쉬시는게 불편하지 않으실거에요..
어째거나 민감한 부분에 칼대는거잖아요..
그냥 여름휴가 과감히 투자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술하고 가장 중요한건.. 좌욕 잘해주는거랑 거즈 잘 갈아주는거래요..
그리고 식습관 배변습관 잘 고치는거..
ㅋ.. 전 이 더위에 좋아하는 맥주 잘 못마시는게 아쉽네요..^^
그거 말고는 해서 너무 좋아요..
가보면 다들 그 환자라 민망할것도 없이 잘했구나.. 하실꺼에요..
고민마시고 병원한번 가보시고 언넝언넝 수술하세요..
재발은 수술한 부위가 재발하는건 5%정도일뿐이래요..보통 재발한다고 하는건..
수술안했지만 워낙에 심했던 사람들.. 수술안한 부위가 튀어나오지만 않았지 여지가 있었던 부분이 심해지는 경우래요..
그러니 수술후에도 바른식습관과 좋은 배변습관으로.. 예방하는게..^^6. 하고나서
'08.7.16 8:20 AM (58.142.xxx.31)약수동 송도 병원 강력 추천이요 (알바아님) 저도 거기서 했는대요
송도병원은 다른거 안보고 오로지떵거만본다는 왜있조 설렁탕원조 30년
저도 하혈를 해서 쓰러지기 바로직전애 갔는대요 왜 빨리안했나 후회돼요.....
참고로 수술할땐 안아퍼요 수술하고 나서 집애서 일주일 정도 고생하십니다.....
재발 안함니다 의사샘 말씀이 10년내 재발하면 AS100%해준답니다
예전에는 메스절개 요즘은 래이저 절개라깔끔하고이쁘개된대요...
일단 하고나면 재주위(3명했읍) 내가왜 그개고생을 했나싶어요..빨리하심이 정신건강애 유익하답니다,,,7. .
'08.7.16 8:36 AM (116.37.xxx.93)사당역 근처 대항병원이요
제가 다닐땐 여자선생님도 계셨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제 주변 사람들은 여기 많이 다녀요 (치질검사나 대장내시경 등)
전 몇년을 눈물로 참고참다가 나중에서야 갔더니
거기 여자선생님께서 그동안 어떻게 참았었냐구..
근데 아픈과정은 이제 다 지나갔으니 살면서 볼록볼록 나온것들 때문에
특별히 불편하지 않으면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좀 심하게 나온것들땜에 정 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아이 낳고 나서 하라고 했구요..
윗분이 말씀하신 약수동 송도 병원도 유명하다 하더라구요
제가 회사 다닐때 회사사람 두명이 여기서 수술 했었어요8. 쿨맘
'08.7.16 8:48 AM (119.64.xxx.114)일단 '한솔병원' 이동근 선생님 찾아가 보세요.
우리나라 최고의 명의랍니다.
지하철 2호선 석촌역이었던 것 같은데....(잠실역 바로 다음)
홈피 찾아 보시구요.
제가 전에 장검사하러 갔었는데, 정말 좋으시더라구요.9. 강남
'08.7.16 9:59 AM (121.179.xxx.98)무슨 병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0년전에 광주시내에서 '유성엽 외과'하셨고 그 후 현재는 강남에서 하십니다.
그때 그 분 만의 특별한 수술(?)로 통증 전혀 없었고 지금까지 완전 깨끗!
굉장히 인자하시고 성실하신 분입니다.
제 주변분들 서울까지 가서 수술하고 그날로 퇴원하시던대요.
병원 고급스럽고 비싸지 않더라대요. 원장님처럼 간호사들도 점잖더라고 울언니 호들갑..
전 아주 심각한 중증이었는데,,수소문 해서 쪽지 보낼게요.10. 강남
'08.7.16 10:05 AM (121.179.xxx.98)강남역 근처 '강남 항 외과'라고 하네요.
장터처럼 원글님 닉에 마우스 누르면 쪽지 가능한줄 알았는데, 안되네요.
전 아직도 82 원리도 잘 모르나봐요.
다행히 지인하고 연락 되어 바로 올립니다.11. 경험
'08.7.16 10:14 AM (210.94.xxx.249)위의 송도병원하고 대항병원 추천합니다.
몇년전만 해도 숨기고 그랬는데,
지금은 워낙 만인의 병인지라.. 굳이..^^
그리고 요즘엔 전문병원도 많이 생겨서
굳이 멀리있는 잘하는 병원을 찾아가실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대신 레이저로 하는 것은 좀 말리고 싶어요.
레이저가 회복도 빠르고 덜 아프다지만 재발할 확률이 아주 높다는,,
대항병원 원장님 말씀이었구요,
손으로 꼼꼼히 하는 것이, 재발 확률을 낮추는 지름길이라고 하더군요.
망설이지 말고 언능,
해치워버리세요..12. 재발 없애려면
'08.7.16 10:20 AM (58.226.xxx.119)대항병원 이두X 선생님이요..
남편 수술받고 아직 재발 없어요..
치료기간도 3일 정도로 기억..
아는 분이 동네에서 걍~ 하셨다가
재발해서 무려 3번을 내리 하셨다는..ㅠㅠ13. .
'08.7.16 12:10 PM (122.32.xxx.149)저희 친정아버지도 대항병원에서 수술 받으셨어요.
몇십년 고생하시다가 3-4년 전쯤 수술받으셨는데 재발 없으세요.
수술 후에도 별로 고생 안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