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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 이야기 하다 못배운 녀자 취급받았어요

누가 이상한건가?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08-07-15 15:41:11
여러분들도 다 아시죠?
사망설 ..

그 이야기 남편과 하는데,
전 사망설이 사실인데 은폐하는것 같다(순사가 잡아가진 않겠죠? ㅋㅋ)
남편은 그럴리가 있느냐?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그리고 그 소문 낸 사람
사실 아니라고 밝혀지지 않았냐?

아니다.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다.

사람이 죽었는데, 그럼 유족들은 왜 가만히 있느냐?

대학생인데, 지방에서 자취를 하다가 아무도 몰래
집회갔다가 그런일 당했으면 모를수도 있고,
설사 유족들이 안다고 해도 정부쪽에서 일이 커지니까
돈으로 막았을 수도 있지 않을까(이부분은 저도 좀 억지가 있다고 생각되었지만..)

남편은 80년 그 어마어마한 시절에도 박종철 사인이 다 밝혀지고 이한열
죽음으로 민주화에 불이 붙었는데,
지금 2008년이다.
그게 사실이라면 기자들이 가만있을리 있느냐?
그 정도로 우리나라가 썩었단 말이냐?


난 그렇게 본다. 우리나라 아직도 썩었다.
뭔가 이상한것이 있다.
아고라 수사대가 밝혀줄거라 믿는다.

남편 더이상 말하기 싫다는 표정으로
고등교육 받은 사람 맞나?
차라리 무당을 찾아가서 물어봐라.


하여튼 이러다가 갑자기 감정싸움으로 번져서 언성이 높아졌는데요.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사망설에 관한 광고가 나간다고 하니
예전에 싸웠던 기억이 나서 올려봅니다.
IP : 210.95.xxx.2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15 3:46 PM (211.253.xxx.18)

    또랑님이 올리신 사진보면요(아고리언이나 daum에 원본 저장하신 분들 사진 종종 올라와요)
    원본크기로 보면 확실히 뭔가가(죽었던 살았던) 있어요
    그 사진에 보면 전경 한 명까지 뭔가 일이 생긴 상태로 보이는 사람이 3명이거든요

    저도 의문이 그 가족이 있다면 여태 이리 조용할까?? 싶기도하고(적어도 사실을 안다면)
    아님 말 못할 무슨 사연이 있나? 싶기도하고
    에이...정말 설이겠지.......싶기도하지만

    엠네스티 조사관이 만나지도 못하게 한다던지
    국가반역죄도 아닌데 또랑님이 면회금지에 서신도 사용하지 못한다던지..
    뭔가 구린내가 난다 생각하네요

    그리고 사진보면.....뭔 일이 있긴 있었지 싶어져요.

  • 2. 그게참...
    '08.7.15 3:47 PM (59.7.xxx.101)

    처음엔 저도 루머로 생각하고, 너무들 한다 싶었는데요.

    경찰의 대응이 의혹을 키우고 있어요.

    여자의 신원을 밝히고, 어느 병원에 데려갔다만 발표하면 되는데 그걸 왜 안하죠?

    그럼 왜 안밝히는지 그 이유라도 설명을 하든가... 답답해요.

  • 3. 누가 이상한건가?
    '08.7.15 3:49 PM (210.95.xxx.253)

    저두요.
    전 아고라에 어떤 분이 사진 편집 교묘하게 해서 동영상 처럼 꾸민것도 봤는데,
    완전 소름 끼치더라구요.
    물론 그것도 조작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제일 중요한 남편과 저의 차이점은
    남편은 아직까지 정부쪽이나 세상에 대한 불신이 없거나 관심이 없다는것과
    전 너무너무 음모론을 많이 봐서 인지 믿을수 없다인거 같아요.
    그 차이 때문에 언쟁이 높아지긴 했네요.

    어느쪽이 개연성이 있는지는 모를 일이구요.
    요즘 사실이 허구보다 더한 경우가 좀 많나요?

  • 4. 저도
    '08.7.15 3:49 PM (118.45.xxx.136)

    도저히 의문을 놓을수가 없어요.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는 나라쟎아요.
    BBK사건만 하더라도 말이죠. ㅡ.ㅡ

  • 5. 80년이후
    '08.7.15 3:50 PM (118.216.xxx.41)

    더 교묘하게 은폐하는 방법을 연구했겠지요.
    이정권이 nobrain이라고 답답해 하시는데..그런척 하면서 여기저기 수많은 불씨를 지펴놓고
    시선이동시킨 뒤에 할 일 다 하고 있는 것 보면 nobrain 아닌것 같습니다. 컨셉이죠..

  • 6. 누가 이상한건가?
    '08.7.15 3:53 PM (210.95.xxx.253)

    그렇죠?
    그런데 중요한건 오프라인에 가면 왜 이런 의견은 없고,
    그 소문낸사람 잡혀갔다고 모든게 일축될까요?
    전 정말 누가 죽은거 같거든요.
    그렇다고 누가 죽기를 바라는건 아니구요.
    무슨 탐정소설 읽는것도 아니고 하여간 그래요.

    절대 이 상황이나 사망설을 즐기는건 아닙니다.

  • 7. 80년이후
    '08.7.15 3:57 PM (118.216.xxx.41)

    은폐라는 가정하에.. 가신분 보다 더 안타까운 사람은.. 멋모르고 가담되어 입이 봉해지는 사람들, 특히.. 전의경요..

  • 8. 갑자기
    '08.7.15 4:01 PM (220.75.xxx.215)

    개구리 소년이 생각나네요.
    실종됐다 하더니 한 10년만에 유품인지 유골인지 공개됐죠??
    이 사건도 그야말로 공개 못될것 같아요.
    전경이 양심선언해도 안받아들여질것 같아요.

  • 9.
    '08.7.15 4:02 PM (118.8.xxx.33)

    단지 소문 좀 냈다고 얼른 잡아들이는 거 부터 너무 수상하지 않나요?
    언제부터 대한민국 경찰이 그렇게 발빠르게 수사했던가요?
    그날 새벽에 있던 일들 석연찮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전 유족에게 돈주고 입막음은 좀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작정하고 하자면 실종이라던가 사고 살해로 위장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계속 관심을 갖는 이유가 분명히 뭔가 있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그 누구라도 그런식으로 희생되면 안되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겁니다.
    누가 죽길 바라냐...물론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진실은 묻히면 안되잖아요...
    그날 주황색 티입고 뛰어내린 사람 경찰들이 받아주고 경찰들 사이로 유유히 빠져나간 거 보셨나요?
    한쪽에선 분명 사람들 시선잡는 행동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 10. caffreys
    '08.7.15 4:17 PM (203.237.xxx.223)

    전 잘 모르겠어요.
    사진을 봐도 잘 모르겠고...

  • 11. 이 건은
    '08.7.15 4:18 PM (116.39.xxx.76)

    뭔가 찜찜한게 있죠.
    중간에 뭔가 페이크도 섞여있고 경찰의 대응도 좀 수상합니다.

    이한열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사망한거라 빨 방법이 없었고 박종철은 경찰이 정식으로 데려갔기 때문에 흔적이 남아 없는 것 처럼 처리할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박종철은 처음에 자연사로 처리하려 했었죠.
    4.19가 일어난 것도 잡혀간 대학생이 바다에서 시체로 떠오르며 시작된 겁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 잡혀간 사람들은 행방불명으로 처리된 경우가 많습니다.

    5.18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 실종되었는데 그걸 아직도 다 찾지 못하고 있고
    심지어 거기 투입된 군인 중에 양심 선언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 12. 홍이
    '08.7.15 4:43 PM (219.255.xxx.59)

    사진보고 확신은 못했던상황에서 차라리 그냥냅뒀으면 사그라들었을텐데.
    넘 과잉반응하고 잡아가소 다음에서 글지우고 하니 의혹이 더 커졌다니까요

  • 13. 쿠쿠리
    '08.7.15 5:19 PM (125.184.xxx.192)

    전경이 방패 집어던지고.. 이건 있을수 없는 행동이라네요.
    뭔가 있다는 여자의 육감.

  • 14. airenia
    '08.7.15 5:32 PM (116.125.xxx.141)

    확실히 있습니다. 직감으로도 알 수 있겠는데...

  • 15. ....
    '08.7.15 5:40 PM (121.147.xxx.237)

    사람이 죽은것은 어마어마한 사건이죠 . 어떻게 요새 세상에 그런일을 감출수가 있겠어요 .의도적으로 정부에 대한 불신감을 고조시키기 위한 장난이죠 . 그래서 여러가지로 허위유포한 사람 구속되었잖아요 . 아고라니 82 에서 나오는말 믿을것 못되는것 같아요 . 반대편에서 이명박을 아웃시키기 위해서 갖은 계략을 쓰는것같아요 .유언비어죠

  • 16. 제이제이
    '08.7.15 7:23 PM (221.200.xxx.84)

    촛불 초기에 "실명설" 있었지요.. 물론, 과장된 유언비어로 판명되었고...
    그리고, 사망설은 "그냥 누군가 쓰러진 사람이 있는 것을 봤다." 그런데, 뻥을 덧붙이고 덧붙여서 "사망설"소설을 쓴 것이 현재까지 그 뻥을 올린 사람의 고백입니다.

    즉, 전혀 근거 없이 소설을 쓴거라고 본인이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뻥들에 뻥들이 아직도 돌고 돌지요.

    조작수첩이 "오해"를 부를 만한 "조작"질을 했음을 고백했음에도 아직도 그 광우종말교에 매달린 사람들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돈을 받아도, 일을 크게 만들어서 받아도 얼마든지 받을 수 있고요... 만약에 죽었다면, 가족뿐 아니라, 친구, 친척 등 연관된 사람들이 얼마인데, 어떤 부모가 불명예스럽게 죽도록 할까요 ? 말도 안돼는 소설들 쓰지 마세요.

    뭔가 유언비어를 만들더라도, 최소한 "한겨레"를 근거로 쓰도록 하세요. 어디 아고라나 여기저기 자유게시판, 무책임하고 책임질 돈도 없는 썩은 프라이즈계열들(서프라이즈, 데일리서프, 라디오21)따위의 글들로 소설들 쓰지 말고요...

    문제는 "실명설"이고 "사망설"이고, 생계형시위조장꾼들에게는 어떻게든 "있을 수 있다는 외계인과 우주선"처럼, 음모를 퍼트리기위한 발악일 수 밖에 없습니다.

  • 17. 근데
    '08.7.16 3:37 AM (207.215.xxx.167)

    가족에게 교통사고등으로 꾸며 가짜 가해자를 내세워 피해보상을 하고 장례를 치렀다면?....
    경찰이 가짜 가해자를 입건하는등의 형식을 꾸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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