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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문의 연봉은?
항상 깔끔한 용모로 온 집안을 두루 살피고 청소하고
요리 자격증도 몇개 있다고 장미희가 그러던데요..
갑자기 스프를 만들어라 샐러드를 만들어라..
해도 뚝딱 만들어내고
하루 3끼 완벽하게 식사 차리고 (양식, 한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래서 궁금합니다.
전문직이 확실한 것 같은데 도대체 연봉이 얼마인지?
적게 받고는 저 힘든 일을 다 못할 것 같아서요.
연봉이 얼마일까요?
저의 속된 궁금증을 탓하지는 말아주세요...
1. 한
'08.7.15 3:03 PM (59.86.xxx.96)300-400 정도?
2. ^^
'08.7.15 3:04 PM (59.7.xxx.101)저는요. 그거 보면서 한번씩 장미희 흉내내봐요.
운좋아서 나중에 돈많아 졌는데, 그때도 아줌마 티 못벘으면 미세스문한테 무시당할까봐요.
미리 연습해서 그때가 당황하지 말자 하믄서요. 웃기죠? ㅎㅎㅎ...3. ^^
'08.7.15 3:06 PM (211.221.xxx.162)대략 5,000 정도~~~
근데 그 분 음성은 별로 같더라구요4. ㅋㅋ
'08.7.15 3:06 PM (121.151.xxx.149)앵무새인가가 미세스문할때마다 얼마나 웃긴지 몰라요
요즘 안본지 너무 오래되었네요5. ㅎㅎㅎ
'08.7.15 3:07 PM (122.32.xxx.149)하긴... 59님 댓글 보고 생각해보니
미세스 문 앞에서 제가 아무래도 기죽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6. 울신랑이랑
'08.7.15 3:08 PM (211.37.xxx.210)그거보면서 궁금해한적있는데..ㅋㅋ 저도 연봉 5000 에 한표겁니다.
7. ㅋㅋㅋ
'08.7.15 3:10 PM (125.131.xxx.3)넘 잼나는 질문입니다.
전문직이였군요!
그래도 고은아가 대하는 폼으로는
전문직이라기보다 아줌마 같던데...
출퇴근이아닌 입주형이니
상당히 고액연봉 받을 것 같고,
나갈 일 없으니 전액 저축하겠어요.
나 안써주나. 딱 1년만^^8. 근데
'08.7.15 3:16 PM (61.76.xxx.63)고은아처럼 사는 사람도 있을까요?
9. 진짜로!
'08.7.15 3:16 PM (220.75.xxx.215)타워팰러스 도우미 아주머니들 자부심을 갖고 일한다나요??
드라마 행복합니다에서도 안집사란 사람 연봉 꽤 된다고 나오잖아요.10. ㅎㅎ
'08.7.15 3:30 PM (210.222.xxx.41)ㅋㅋㅋ님 전액저축...음 그럴수도 있겠군요.
은퇴후 크루즈?11. 안집사
'08.7.15 3:43 PM (123.254.xxx.45)연봉이 대기업 과장 수준이라고..
그만둔다 하니..부장급으로 바꿔준다고..ㅎㅎ12. 음
'08.7.15 3:51 PM (61.77.xxx.43)그정도는 되어야 할 거 같아요.
솔직히 몇시간 왔다가 가시는 도우미 분들도 급여가 120은 되는데
아예 집안에서 거주하면서 집안의 모든 일을 다 맡아서 관리하고
살림까지 다 하는 직업이면 정말 전문직이죠.
아마 그 금액은 되어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ㅎㅎ13. 진짜로!
'08.7.15 3:57 PM (220.75.xxx.215)아..가진게 몸뚱이 하나니..
지금부터 살림 열심히 해서 40대 후반즈음 한 몇년 일해볼까란 생각까지 드네요.14. 들은 이야기
'08.7.15 4:40 PM (211.215.xxx.167)아는 집이 준재벌쯤 돼요.
지금은 부도나서 좀 아니지만 한때 지방에서 날린 집일때
입주 도우미 있었어요.
집이 상당히 커요.
그런데 매일은 아닌 것 같고 청소 해주는 도우미 또 오던데요.
혼자서 큰 집 청소, 음식, 뭐 이런 거 다 못한다고
청소 뭐 이런 거 할 때 아주머니 오시더라구요.
월급은 모르겠어요 . 하여튼 안주인처럼 생활 하시던데요.
참.. 시장 보는 카드 따로 있더라구요.15. ㅋㅋ
'08.7.15 6:07 PM (203.233.xxx.1)다른소린데요
내친구 남편 이모가
재벌집 으로 시집갓거든요 유명한 3대그룹
예식장에서 봤는데 걍 부티가 나드라구요 이쁘기도하고 사장비서출신
안본척 하면서 봣는데 ...그이모는 한달용돈이 5백이고 5년전....수시로해외드나드시고..
쫌 수수한편이죠 부럽드마요 ㅎㅎ16. ㅋㅋ
'08.7.15 6:21 PM (121.140.xxx.174)앗, 저도 지난주 보면서 갑자기 미세스문의 월급은 얼마나 될까? 라고 남편한테 넌지시 물어봤더니, 남편이 82cook에 글 올려보라 했었답니다 ㅋㅋ
제가 예상할때 식단에 맞춘 고급레스토랑급의 요리와 청소, 앵무새 돌보기 등등을 고려할때
월급이 500가까이 될듯 하던대요. 게다가 입주 잖아요.17. 평창
'08.7.15 7:07 PM (221.162.xxx.174)동 입주도우미은 장볼 때 쓰는 차가 sm3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ㅋㅋㅋ
18. ...
'08.7.15 9:07 PM (123.109.xxx.159)미세스문 너무 혹사당하는데요 (드라마 안봐서 여기글로만 추측합니다 ^^;;;;)
예전에 동부이촌동에 사는 가수 (아이돌 말고 아저씨 스타) 집
입주도우미 했던 아주머니가 직업을 바꿔 마주칠일이 있었는데요
그 아주머니는 요리와 빨래만 하고, 청소전담하는 출퇴근도우미가 따로 있었대요19. 소시민
'08.7.15 10:22 PM (59.12.xxx.19)것두 궁금하지만 저는 그 드라마 가끔보면 주말아침에도 그 며느리가 일어나서 가족식사하러가는데 거의 출근하는듯한 정장차림 꾸미고 가쟎아요. 그럼 또 그 고은아인지도 그렇게하고 앉아있고..부자집 사람들은 정말 집에서도 그렇게 입고 생활하는지가 궁금했어요..
20. ...
'08.7.15 10:35 PM (58.73.xxx.95)엄훠~그거 궁금해 하신분이 나말고도 많구나 ㅎㅎ
저두 그 드라마 보면서 궁금했어요
온갖 끼니때마다 솜씨좋은 요리에
그넓은 집안 ..온갖일을 다 도맡아 하구
그집 자체가 워낙 쫌 사는 집이니 평범한 도우미라도
월급 무시못할텐데
미세스문 처럼 입주에, 집안전체 척척 관리하는거면 얼마나 받을까..궁금했어요
제 생각에도 연봉이 5000 정도는 충분히 되지않을까 싶어요21. 작가에게
'08.7.15 11:34 PM (218.238.xxx.161)김수현씨에게 물어보는게 제일 정확하지 않을까요? ^^
22. 보통은
'08.7.15 11:44 PM (211.192.xxx.23)잡일하시는 분따로있구요,회사규모가 크면 회사원으로 대우해줍니다,
무슨급,,연봉 보너스,4대보험 이런거 다 되기도 해요,,
근데 그집은 미세스문만 나오네요,,예전에 불꽃은 그래도 기사빼고 두명이던데...23. ㅎㅎ
'08.7.15 11:50 PM (210.98.xxx.135)어떤 동네 할머니 딸 남편이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람입니다.
그 집 자랑을 잘하시는데
자기 딸은 식모를 다섯 두고 사신다는 말씀을 하셔요.ㅎㅎ
그 할머니 말씀을 빌리자면
다림질 하는 식모 따로 있고
밥 하는 식모 따로 있고
회사 일 관련 봐주는 식모 따로 있고 .....ㅎㅎ
그 할머니 말씀 액면 그대로는 아니어도 좀 대단한 집에는 분야별 도우미들이 몇 되는 집들이 있아봅니다.24. 사는 수준이
'08.7.16 12:16 AM (121.131.xxx.127)그만 못해도
집안 일량에 따라서
한 사람 이상의 가사 도우미를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전혀 아니고
친정쪽으로 친척 한분이
재벌 뭐 이런 건 아니고요
집이 굉장히 크고
손님이 잦습니다.
그러다보니
한분으로는 일량이 감당이 안되지요
한 분 계시고
도우미 불러 쓰세요.
손님 크게 치를때는 또 그쪽 도움 받죠
잘 살아서이기도 하지만
집안의 일량에 따라 많이 다르죠
보수는 잘 모르겠지만
드라마 설정처럼 조리사 자격증 골고루 갖추고
그러면 꽤 받지 않을까요25. aa
'08.7.16 1:13 AM (59.186.xxx.27)ㅋㅋ 재밌어요.. 저도 예전에 들은 얘기가 생각나서,,
저희 이모 옆집 사시는 분의 아시는분!(완전 너무 친한사이? ㅋ ;;;) 이 한화 그룹이던가.. 암튼 그런 진짜 그룹 재벌집의 도우미셨다가 은퇴하신분이 계셨대요.
그분은 막일 도우미는 아니고 미세스문처럼 요리하고 진짜 살림을 맡아하신 분인데
물론 위에 말씀하신거 처럼 정확히 얼마인지는 몰라도 월급 빵방하구요..
그런집들은 가구, 집기 같은거 자주 바꾸잖아요..
그럼 그런것들이 도우미 아주머니 몫이 되기도 한다나봐요..
그리고 그분 자체가 아주 단아하고 참하고 사모님같으시다고..
결혼도 안하고 혼자 사시는데 그렇게 모은 멋진 살림들로 아파트에서 혼자 사시는데
워낙 구경할것이 많아서 저희 이모가 옆집 아주머니 따라 구경도 갔었대요.. ㅋㅋ
정말 예쁜 물건, 가구 많더라구.. 그리고 그분도 참 인품좋고 참하시더라는.. 얘기를 들었었답니다.26. 저기
'08.7.16 4:36 AM (222.236.xxx.150)미세스문 처음에는 이혜근이였지 않나요
중간에 미세스문이 바뀌였어요?27. 저기님
'08.7.16 8:36 AM (210.105.xxx.253)이혜근은 미세스문이 일이 있어서 나갔을때, 잠깐 온 '미스장'이었어요..^^
미세스문은 처음부터 지금의 그분이었답니다.28. 미세스문의 덕목
'08.7.16 9:46 AM (125.131.xxx.3)생각해보니 미세스문의 전문직으로서의 젤 중요한 덕목은 고용주 입장에서는,
말조심: 집안의 일들이 식구들간에 그리고 외부에 일체 나가지 않도록 입이 무거운 사람.
믿을만한가: 집안에 값진 물건이 지천으로 널려 있을테니까요. 그러고도
보증인을 또 세우거나 주변에 빚이 많은지 조사하겠죠?
음식이야 장미희도 맨날 와플과 샐러드 정도 먹는 것만 먹던데...
나가서 입맛대로 먹을 수 있으니 조리사 자격증이 뭐 그리 필수는 아닐 것 같구요.
미세스문 입장에서는 장미희스런 사람들 가운데 그들의 온갖 투정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대단한 인내심을 갖추는 것도 이 직종(전문직?)의 필수적인 덕목이겠죠?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라고 동굴에서 소리소리 질렀던 임금님 이발사처럼
혼자만 알고 놀래는 온갖 일들에 은근 맘고생 심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혹시 제가 미세스문 되면 여기 자게에 와서 하소연하며 맘달랠 것 같아요ㅋㅋㅋ29. 저아는분이
'08.7.16 10:05 AM (218.51.xxx.18)일때문에 김종필전의원집에 다녀온적이 있는데...
집은 정말 작대요. 맨날 티비에 나오는공간이 다라구...
근데 비서관빼고 주방에 일하는 아줌마만 3명이상이라고 하던데요.
그집은 규모에 비해 일하는 사람 전용문이 있다고하더군요.30. 진짜로!
'08.7.16 11:11 AM (220.75.xxx.174)와~~ 다시 들어와보니 잼난 내용이 참 많네요.
aa님 글 읽어보니 집사 노릇도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웬만한 서민들보다 럭셔리하게 살수도 있겠네요??
급여는 암만 생각해봐도 조리사 자격증 정도 있어야지 싶고 그렇다면 요리사월급 이상일것 같네요.
아..이런 집사 얘기 다룬 영화 있잖아요?? 갑자기 제목 생각이 안나네요.
그 영화도 잼있게 봤는데, 귀족이 못된다면 귀족집사의 삶도 괜찮을것 같네요.31. 아는 언니네
'08.7.16 11:14 AM (218.39.xxx.212)둘 다 맞벌이라 입주도우미 쓰거든요. 아이들도 챙겨야 하니까요.
근데 자격증 이런거 하나 없고 그냥 그런 아주머닌데도 월300씩 줘요.
미세스문은...500 넘지 싶네요.ㅎㅎ32. 엥.
'08.7.16 1:59 PM (211.58.xxx.201)입주아줌마를 300씩이나요??
연변아주머니는 한 100-150 주는것 같지만, 한국입주아주머니라해도 300은 정말 과하네요.
있으신분들... 허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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