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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할때 좋은 휴가장소들 공개하십시요..!!

파리(82)의 여인 조회수 : 2,704
작성일 : 2008-07-15 14:49:38
날도 더워서 이제 담주에 애들 방학이고  휴가 계획 세워야 합니다...
예전에 CF 에서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광고가 있엇는데
올해는 열심히 촛불든 당신  잠시충전하고오라~! 라고 말슴드리고 싶네요.

일단 저부터 정보공유하면 ....
저는  충북청양에 있는 "고운식물원"  하고 "양양미천골"  계곡을 생각하고 있는데
올해는 새로운 곳도 개발하고 싶기도 하고요.....

일단 고운식물원은 청양에 있는 식물원인데 안에 식물원안에 통나무집이  있어요..
가격은 7만원정도  성수기 비수기 상관없이 같은 가격을 받는다 이게 장사속이 아닌거 같고...
통나무집 시설은 식물원안에 있는 지극히 평범해요   걍 시골 민박집보다 약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럭셔리하게 꾸며놨더라면 하면 더 좋을텐데 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배개와 간단한 침구는 가지고 갑니다.....제걸 덮어야 잠이 잘와서용~

제가 가끔 여기를 가는  핵심포인트는 문닫으면 식물원이 내거다 이거죠  
사실 그맛에 갔습니다...
일단  오후 4시쯤 들어가면 식물원이 문을 닫을 즈음입니다. 그시간 이후로는 식물원안에
있는 통나무집  인원만의 커다란 산책정원이 됩니다....아침도 개장하기전 한적하고
조용한 식물원의 경관을 오붓이 가족끼리 누릴수있다는 거죠....
그리고 어린아이들 유치원 수영장이 있는데  여길 단 서너 가족만이 전용해서
한창 성수기때 사람들 복잡한고 정신없을때는 가끔 사서 쉬다옵니다.... ...
여름에 사람에 치이기 싫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근처에 30분넘어가면 무창포해수욕장도 있어서 바다도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 다음에
올해는 양양미천골에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15년전에 지금과 같은 펜션도 없었던 시절에 미천골에 한 할아버지
를 알고 있었는데요 당시 공부하다 머리식히러 가끔 갔습니다...안간지 10년이 넘는군요
그당시에는 집이 열채도 안되었고 정말 꿈에그리던 오지계곡이었는데
남편(그때는 남자친구였었네요)하고 코란도 하나 몰고 차도 간신히 들어갈수 있던 그곳  
그할아버지가 서울에 오시면 저희집에 꼭 들리시곤 했지요....

남들 안갈켜주고 다니시는 좋은 휴가장소
휴가 계획 짜신분들 더 좋은데 있음 소개 시켜주세요....



IP : 203.229.xxx.1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8.7.15 2:52 PM (219.254.xxx.89)

    비밀입니다! 82쿡에 말했다간 사람들 바글바글해질꺼같아서!!!
    그 좋은곳 혼자가렵니다! ㅎㅎㅎㅎ

  • 2. 파리(82)의 여인
    '08.7.15 2:53 PM (203.229.xxx.160)

    가서 저 만나면 반가울 생각하세요~~~~

  • 3. 혹시
    '08.7.15 2:55 PM (218.235.xxx.28)

    미천골 가시게 되면 후기 올려주세요. 이번 휴가를 우리도 미천골로 갈것 같아서 어떤지 궁금하거든요.

    몇년전에 갔을 때 불바라기 약수터도 갔었습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 조용해서 좋았는데 ....

  • 4. 미천골
    '08.7.15 3:02 PM (211.253.xxx.34)

    두어해전에 다녀왔는데 물도 제법 깊고..생각보다 위험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저희는 엄니가 거기서 갑자기(물 때문이였는지???) 정신이 몽롱해지셔서
    바위에 뉘워 한참 지나 겨우 정신을 차리셨었네요.

  • 5. 그네
    '08.7.15 3:04 PM (211.217.xxx.157)

    저도 가보지는 않았는데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타고 들어가면 덕적도라는 섬이 있고(여기도 해수욕장이 두개 있고 좋답니다.) 거기서 다시 배타고 들어가면 굴업도라는 섬이 있답니다. 섬에 가구수가 네다섯집이 있는 곳인데요, 가보면 정말 좋다고 들었어요. 섬에 있는 집에서 민박할 수 있고, 배시간이 있기 때문에 시간 알아보고 맞춰들어가야 한대요. 저 가려고 전화 해봤는데 오기 몇일 전에 전화주면 방 준비해놓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굴업도가 천연기념물도 많은데 벌써 CJ에서 섬의 대부분을 야금야금 매입했대요. 섬의 많은부분을 파헤쳐 골.프.장 만들겠다고 사업계획 내놨는데 아직까지는 인천시에서 골프장은 안된다고 허가 안낸 모양인데 앞으로는 어찌 될지 모르니 이제 우리 눈앞에서 없어지는 섬이될지도 모른답니다. 한번 가보신 분들을 또 가고 싶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민박뿐이라서 잠자리는 잘 준비해가지 않으시면 불편하실지도.....

  • 6. 아..따뜻해
    '08.7.15 3:23 PM (222.234.xxx.79)

    hid가 관리하는 대천해수욕장 빼고다요~~~~~

  • 7. ㅋㅋㅋ
    '08.7.15 3:43 PM (211.209.xxx.83)

    얼른 장소 적어놓고 도망갑니다.
    제가 알고있는곳도 비슷한곳인데 괜히 사람들이 많이 알면 북적이는건 시간문제라...

  • 8. 고운식물원
    '08.7.15 3:53 PM (211.202.xxx.237)

    참 좋았어요....꼭 다시 가겠다고 했는데...아직도 못 갔다는...
    청양은 충북이 아니고 충남입니당~~

  • 9. 홍당무
    '08.7.15 4:05 PM (125.142.xxx.125)

    강원도 횡성에 병지방계곡 있거든요
    물이 좀 차긴한데 정말 좋죠
    사람들도 잘 모르구요
    이번에 거기루 가려고 하는데여
    애들이 어려서 거기 가서도 물에서 못노는거 아닌가 싶어
    그 근처
    수영장있는 펜션을 알아보고 있는 불쌍한 엄마입니다. ㅋㅋ

  • 10. 정말
    '08.7.15 5:30 PM (118.46.xxx.23)

    죄송하지만 올해는 보령은 절대 가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HID 때문에...

  • 11. ㅠㅠ
    '08.7.15 5:44 PM (59.26.xxx.122)

    고운 식물원...이 좋았던건 전 모르겠어요.
    이 지방 사람인데....한번 가고..절대로 가지 않는데..^^

    근거리 살아도 별로인데..서울에서 힘들게 찾아서 오시기엔 별로 그답 실망이 앞이 가릴것 같아요...

  • 12. 저도미천골
    '08.7.15 7:23 PM (121.139.xxx.98)

    제가 무지~ 좋아하는 미천골이 나와서 반갑습니다.
    저도 올해 미천골과 고성 오토캠핑장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대로 말했으니 2mg스런 말~은 제발~

  • 13. 디디
    '08.7.15 7:43 PM (220.77.xxx.36)

    제작년에 미천골 다녀왔는데 정말 잘 쉬고 왔어요. 통나무집은 예약 못하고 데크만 간신히 예약해 텐트치고 다녀왔는데요, 종일 누워 하늘보고, 낮잠자고, 책읽고, 다음날은 차타고 나가 속초해수욕장 다녀오고..정말 잘 쉬고 왔어요.

  • 14. ㅋㅋ
    '08.7.16 10:17 AM (61.98.xxx.12)

    미천골 가기가 힘들어 그렇지(길이 꾸불꾸불 180도 회전.. 웬만한 놀이기구보다 더 스릴있음) 넘넘 좋은 곳이던데요^^ 휴양림 내부가 넘 넓어 길 잃어버린 줄 알고 엄청 전전긍긍했음돠 ㅎㅎㅎ

  • 15. 아마두
    '08.7.16 11:01 AM (211.48.xxx.10)

    KT투어 애용해주세요.

  • 16. ㅎㅎ
    '08.7.16 11:27 AM (59.23.xxx.183)

    충북 청양아니고 충남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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