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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식시장은
장거리 조회수 : 995
작성일 : 2008-07-15 14:40:55
지금 주식시장은 그야 말로 패닉 일보직전이다.
그동안 외국인들이 주식을 사서 7`800포인트를 유지시켜 주웠고
펀드자금이 속절없이 들어와 2100포인트 까지 올려 주더니
지금 벌써 600포인트 이상 빠지고 있다.
3000포인트를 연내 장담하며 출범한 정부가 오히려 큰 하락을 맞고 있으니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유가가 폭등하고 원자재가격은 물론 세계경제가 어렵다는 전망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일진데
현 정부는 장밋빛으로 일관하며 경제수장은 물론 대통령까지 그 위기를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도 내어 놓는 정책이라곤 에너지 절약이니 자원외교니 하는 표피적 수단뿐이다.
나는 당분간 현 정부에서 주식시장이 살아 나기란 연목구어처럼 힘들다고 얘기하고 싶다.
그 이유는 첫째. 고집때문이다.
기독교전체를 욕하고 싶지는 않지만 대부분 장로나 집사같은 간부들은 아집이 있다.
배타적이고 남의 종교를 인정치 않으려 한다.
어떻게든 설득하여 예수를 믿게 할려고 한다.
그러니 늘 사고는 경직되어 있고 유연하지가 않다.
경제는 고집이 아니라 유연한 대처능력과 경제흐름을 읽는 눈이 필요하다.
주식시장은 더 할 나위가 없다.
둘째는 내우외환때문이다.
모든 성장은 안정된 바탕위에 경제의 역동성이 가미될 때 승수효과가 있다.
그런데 지금 정부는 어떤가?
북한 미국 일본 중국 등 사면초가인 실정이다.
안으로는 국민들 한테 신뢰를 잃고 콩으로 메주를 쑤어도 믿지 않을 정도가 되었으니
경제 주체인 국민들이 등을 돌리고 이러다 보니 기업은 물론 정부까지도
이 난국을 수습할 겨를이 없다.
셋째.는 과거 정부탓으로 남 탓만 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과 싸움에 정신이 없다.
정부 기록 유출이니, 북한에 무조건 퍼주기 했다느니 쇠고기는 물론 한미 FTA까지
과거 정부 때문이라며 이를 극복하고 이길 에너지가 없다.
경제적 원인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고,
경제도 인간이 하는 것이라 운용하는 주체에 따라 상황이 많이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 수장을 경질 해야 된다는 것이었는데...
넸째. 주식시장에서 매수 주체가 점점 약해 진다는 것이다.
외국인인 이미 20조이상을 계속 팔기만하고 그렇다고 당분간 외국이들이 매수에 가담할
환경은 아니다.
이미 환차익과 주식매도에서 이익을 볼 수 있는 환경 때문이다.
그리고 펀드도 계속 유입되어 주가를 받칠 힘이 없다.
일반 개미들이 자라보고 놀란토끼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이미 멍이 들어 있을테고..
연기금이 들어와 몇조 사 준다고 해도 외국인 매물을 받아 주는 역활을 할 뿐이다.
사방을 봐도 막막 할 뿐이다.
호재라곤 주가가 많이 빠졌다는 것 뿐이다.
매물이 매물을 부르고 조그만 호재는 묻혀버리고.
이제 시간과의 싸움이다.
우량주를 사서 기다린다면 괜찮겠지만 코스닥이나 이익이 나지 않는 종목들은 과감히
정리 해야 할 것이다.
경제와 함께 주식시장은 고통의 터널로 진입한지 초입일뿐이다.
문제는 우선 나라가 안정되고 정부가 능력이 있어 해결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
믿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이제 감히 말하고 싶다.
반등이 이삼일 될때 우선 팔고 보자.
주; 이 글은 아주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오랫동안 증권시장에 있으면서 느낀 소회를 밝힌 것
뿐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하고 답답해 할 많은 일반투자자들이 쉬면서 읽어 보았으면합니다
IP : 221.155.xxx.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민심은천심
'08.7.15 2:45 PM (59.15.xxx.48)오늘 1500선 붕괴의험 이랍니다...
2. 돈데크만
'08.7.15 2:59 PM (118.45.xxx.153)삼양은...꼐속 10주씩 20주씩 꾸준히.사시는듯...그나마...아마..주가 영향은 덜 받는듯...
3. ....
'08.7.15 3:03 PM (121.128.xxx.13)전.. 1300 되면 들어가볼까 했었는데..
'증시부양' 네 글자 나온 담부터는
1,000 도 가겠구나 라고 생각중 ㅡㅡ;;4. 헉~
'08.7.15 3:13 PM (59.7.xxx.101)주식 아니고, 그냥 적립형 펀드인데도, 한달새 30만원이 빠졌드라구요.
주식 하신분들은 어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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