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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기분 가라앉히는 방법 없을까요?

고민맘 조회수 : 576
작성일 : 2008-07-15 13:00:42
제딸이  4학년입니다. 별명이,  에너자이저,  활력소입니다.
4학년  학년초(3월)부터  아이가 매일 들떠 지냅니다.
워낙 긍정적이고 좋은성격의 소유자라 항상 밝은 모습이 막강 장점이었죠.
그런데 이게 도를 넘어서 거의 마음이 하늘위로 가있습니다.

밝고 잘 어울리는 성격임에도  집에서 자기가 해야할일 (독서, 수학, 영어) 학원 안다니고
스스로 잘 해왔습니다.  엄마의 간섭 없이도 너무도 훌륭히 잘 해왔죠.
지가 좋아하는 태권도도 2품까지 따러 다녔고  남자애들이랑 어울려 축구까지 하면서도 말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아주 못봐줄정도입니다.
핸드폰, 컴퓨터 블로그,  소녀시대  등등....  
생활계획표 깡그리 무시한채 매일매일 어영부영 하루가 흘러갑니다.
그동안 잘해왔던 습관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왜그러냐고 물으니까   아마도 자기가 사춘기인거 같답니다.  그리곤 자기를 이해해달랍니다.
지도 엄마 갱년기때 이해해주겠다고...
제가 예전부터 협박해놨거든요.    니가 사춘기때 어떡하나 보고 엄마도 갱년기때 똑같이 할거라고...ㅋㅋ
사춘기 입문일지는 몰라도 사춘기는 아직 아닌거같아요.
지 학교에서 잘못한거 와서 다 말하고  하는거  보면요.

요맘때가 그럴때인거같은데...  그래도 옆에서 보는 엄마로서는 좀 가라앉혀주고싶네요.
한 방법으로  학교갔다 돌아오면   명상CD를 틀어놓고 30분정도 명상을 하게 했습니다.
울딸 앉아있다 자더군요.   자고나선 에너지 재충전 상태로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마땅한 캠프를 찾아보려 했으나 어렵네요.
청학동은 후기가 너무 안좋고    템플스테이는 기간이 너무 짧고   명상,수련원 이런데는 사이비?  이런느낌이
들어서 별로구  
어떤 좋은 방법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울딸 너무 사랑하고 예쁜데 요즘 혼낼때 너무 맘이 아파요.
IP : 116.33.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15 1:14 PM (125.186.xxx.132)

    전...님 야긴줄 알고 명박이 사진 3초만 보시라구 할랬는데ㅡㅡ

  • 2. 요가
    '08.7.15 1:34 PM (125.186.xxx.183)

    가르치시는 건 어떠세요?
    아싸나보다 호흡 중심으로 가르치는 곳 찾으시면, 좀 차분해질것 같아요.
    제가 따님 성격과 비슷한데... 요가 배운후 좀 차분해졌거든요.

  • 3. 하수
    '08.7.15 1:37 PM (220.72.xxx.30)

    템플스테이도 주말에 하는 짧은 것이 있고 주중이나 방학에 하는 긴 것도 있어요.
    일주일 정도 하는 프로그램으로 찾아봐도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아는 것은 땅끝마음 미황사에서 하는 한문학당인데
    평이 아주 좋더군요. 저도 점찍어 두고 있는 프로그램이랍니다.

  • 4. 원글이
    '08.7.15 2:08 PM (116.33.xxx.153)

    ㅋ 님 쥐바기 사진보면 가라앉다 못해 우울증오죠.ㅎㅎ
    요가 님 요가도 생각해봤는데 요녀석이 젤루 싫어하는게 스트레칭이여서
    (우리식구 모두 뻣뻣 가족임) 포기했답니다.
    하수 님 미황사 1차가 마감되었네요. 위치상 데리러가려면 남편이 있어야하는데...
    님 댓글에 힌트얻어 서당예절캠프 알아보고 있어요.
    템플스테이는 전화해보니 아이혼자서는 지내기 어렵다네요.
    모두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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