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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복숭아씨를 먹었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8-07-15 12:37:59
우리집에 개 한마리가 있는데요,만 세 살 된 코카 스패니얼이예요.

몸무게는 9킬로정도고요,여지껏 아픈 적은 없었어요.

문제는 얘가 걸신을 넘어 거의 식신이라는 건데요,

무말랭이 한봉지 다 훔쳐먹고 불어난 무말랭이를 무더기로 토해놓는 건 이제 에피소드에도 안끼고요.

얘가 오직 먹기 위해 벌인 일로만도 대하소설 한권 나옵니다요..ㅠ.ㅠ

그런데 오늘 진짜 대형사고 난거 같아요..!!

오늘 아침에 복숭아씨를 꼴깍 삼켜 버렸어요.씨 겉에 묻은 복숭아 살 좀 발라먹고 뱉으려니 했는데

그새 꼴깍 삼켜 버리는 거에요.

다른 복숭아 깎다가 보니 씨가 꽤 큰데다 양끝이 장난아니게 날카롭던데요..

그 씨가 강아지 똥꼬로 나올 수 있을까요??


네이년 지식인에 물어봤더니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는 찍어보라는데 별 다른 처치방법은 없을거라는데요.

일단은 똥꼬앞까지 나와야 뭘 해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창자(?..종 미상한데..) 중간에 있는 복숭아씨는 어떻게 할 수 없지 않나요..?
IP : 58.38.xxx.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15 12:39 PM (222.109.xxx.33)

    병원 가보심이..
    정말 심려가 크시겠어요..
    걱정됩니다.

  • 2. 도깨비
    '08.7.15 12:42 PM (59.25.xxx.240)

    아마 충분히 나올겁니다.....
    좀 기다려 보시고 만일 강아지에게 문제가 발생한다면 즉 밥을 안먹거나 계속 끙끙거리거나
    한다면 병원에 데려가세요....

  • 3. ㅋㅋㅋ
    '08.7.15 12:43 PM (58.225.xxx.72)

    저도 코카 7살먹은 강쥐 키우고 있어요
    먹을것 앞에선 완죤 미사일! 엉청 빨라요,,떨어진것 체가는데 있어서는,,ㅋㅋㅋ
    아무쪼록 복숭아씨가 우리 아기 똥꼬 상하게 하지 말기를~
    아무일 없기 바랍니다

  • 4. 어머나
    '08.7.15 12:43 PM (121.146.xxx.188)

    복숭아씨면 얼른 병원가서 진찰을 받으셔야할것같은데요
    작은강아지는 자두씨땜에 수술하는거를 봤거든요

  • 5. 코카~
    '08.7.15 12:44 PM (121.139.xxx.14)

    저도 키우고있는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색연필이나 볼펜같은것도 씹어먹더라구요. 그게 더 뽀죡하잖아요. 자주가시는 병원에 전화해보세요.

  • 6. 요키
    '08.7.15 12:47 PM (59.152.xxx.25)

    그래도 기도에는 안걸린것 같으니 더 늦기전에 병원을 가보시는게

    우리4개월요키도 식신대마왕인데,,이제 한 10장 썻네요..에피소드.;;

  • 7. 복숭씨
    '08.7.15 12:48 PM (147.6.xxx.101)

    아는 집 강쥐가 그것 땜에 죽었는데요.... 식구처럼 같이 지내던 강쥐였는데....
    여차 저차 병원이며 뭐며.... 결국엔 장 파열로 갔죠....
    수의사가 원인이나 알고 싶다.... 그래서 열어보니 복숭아씨....
    한 이틀 빠져 나오나 잘 지켜보시구요.... 아니면 방업이 없겠네요....
    복부에 칼자국 남길수 밖엔....

  • 8. 도와주세요!
    '08.7.15 12:53 PM (58.38.xxx.61)

    그럼 일단 기다려 봐야겠군요.
    먹은지 네시간 반쯤 됐는데 아직은 제가 뭐 먹으려고 하면 펄쩍거리고 뛰어오르거든요.
    별 이상징후가 아직은 없는 듯..ㅡ,.ㅡ;;

  • 9. 어마나
    '08.7.15 12:58 PM (58.225.xxx.72)

    위에 글쓴 7살짜리 코카 주인인데 죽기까지 한다니 심각하네요
    워낙 소화를 잘해 별 탈이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병원 한번 델구 가세요
    제가 걱정이네요
    나중에 어케 됐나 글 올려주세요

  • 10. 일단
    '08.7.15 12:58 PM (210.121.xxx.66)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장폐색으로 죽는 경우도 있고...
    수술한 경우도 여럿 봤습니다.
    그리니스같은 것도 먹고 장폐색 걸리기도 하는데 장에 걸려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오후나 낼 아침이라도 체크해보심이 좋을 듯...

  • 11. 오해방지
    '08.7.15 1:00 PM (210.121.xxx.66)

    그리니스는 얼마전 다국적기업으로 회사가 넘어가면서
    그리니스 삼켜서 장폐색 유발되는 경우를 방지하고자 성분이 왕창 변경되었습니다.
    장폐색 방지, 알수없는 여러 성분의 변화 뭐가 더 나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12. 도와주세요!
    '08.7.15 1:06 PM (58.38.xxx.61)

    그리니스가 뭔가요..?

  • 13. 그리니스
    '08.7.15 1:18 PM (210.123.xxx.159)

    는 개껌 모양의 자일리톨이 들었다나 강아지 치석제거도 한다고 하는 개껌 종류에요 저희 강아지는 안먹어서 안먹입니다 초록색이구요

  • 14. 그네
    '08.7.15 1:35 PM (211.217.xxx.157)

    병원 가보셔야 될것 같아요.
    아우....전에 키우던 강아지도 식신이었는데, 상한우유 남은거 화분에 부어줬더니 글쎄 그 화문의 작은 돌들을 다 먹은 거예요. 큰탈은 없었는데 그때무터 속이 상했는지 먹지를 않더군요.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조심하셔야할 일 넘 많아요.
    바퀴달린 의자도 맨날 조심하라고 애들한테 잔소리, 문에 끼일까봐 맨날 애들한테 잔소리 없어질까봐 또 잔소리.............

  • 15.
    '08.7.15 1:52 PM (121.139.xxx.14)

    그리니스가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거의 다 먹어갈때쯤 그냥 삼키는 경우도 있어서 잘 살펴야한다그러더라구요.
    꼭 결과 알려주세요 ㅠㅠ

  • 16. 개가
    '08.7.15 2:42 PM (125.135.xxx.177)

    별걸 다 먹는군요.

    엉뚱한 질문 같지만..강아지 키우다 죽으면 어떻게 해요?
    예전에 금붕어 키우다 죽으니 기분도 그렇고 처리가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강아지 키우고 싶어도 못키우고 있어요..

  • 17. 장례
    '08.7.15 3:03 PM (218.145.xxx.115)

    예전 같으면 뜰에 묻었겠지만...
    요즘은 아파트 주거가 일반화되어 있어서
    장례 치러 주는 데가 따로 생겨난 걸로 압니다.
    화장해 주고 납골당에 안치해 줘요.

    저도 고양이 한 마리 기르는데
    그 후 일은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얘는 수명을 다 하고 편안히 가는 거겠지만(오랜~~~ 후에!)
    저는 헤어나오기 힘들 것 같아요. 그 슬픔에서.
    그 생각을 하면 내가 왜 키우기 시작했을꼬...하는 생각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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