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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설문

유미선 조회수 : 199
작성일 : 2008-07-14 20:19:28
학교에서 지난번 한우를 사용하고 유전자 검사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공지문을 받은 이후,  그저께 설문지가

한부 왔습니다.

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지였는데, 광우병에 관한  문항이 많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선, 이부분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자부하고 싶겠지만, 그렇더라도 쇠고기 재료를 계속 사용한다는 것이 꺼

림칙하므로 쇠고기를 아예 급식에 사용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글을 써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저희 동네 엄마들

이 조금 둔감한 걸까요?  쇠고기에 대한 문제를 단지 괴담차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좀 유난스럽다는 듯 보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정말 이젠 내가 문제인가란 생각이 듭니다.

엄마들 차원에서 조직적인 안전대책을 위한 노력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학교급식 네트워크에 들어가 봐도 별다른

대응책이 없는 것 같고, 마음이 답답하네요....솔직히 학군 문제로 등교거부까지 했던 학교고 동네인데 아이들 먹

거리에 대해선 너무 무덤덤하니...아~~정말 암담하단 생각이 듭니다.
IP : 121.168.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난
    '08.7.14 8:28 PM (81.57.xxx.96)

    스럽다기 보다는 개념이 있으신 거죠,,

  • 2. 유미선
    '08.7.14 8:33 PM (121.168.xxx.126)

    정말 조중동 미워요....조중동만 아니면 학교현장에서 이런 일들을 겪진 않을 것 같아요

  • 3. 문제에요
    '08.7.14 8:34 PM (121.151.xxx.149)

    우리나라 사람들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니 먼저 안우리가 행해야지요
    도시락싸세요
    급식체제는 혼자서 못하는것이니 먼저할수잇는것이 도시락이죠
    유난스럽다고해도 어쩔수없어요
    내아이 내가 지켜야하지요

    나중에 광우병이 생긴다면
    그무지햇던 엄마들의 아이들이 많을겁니다
    그러니 내아이는 내가지켜야지요

  • 4. 유미선
    '08.7.14 8:56 PM (121.168.xxx.126)

    네~ 도시락 싸야 겠어요 ㅠ_ㅠ 식품 위생에 관한 한 어떤 요구도 들어주어야 되는데.....학교측 반응을 일단 두고 봐야 겠지요

  • 5. 도시락
    '08.7.15 12:54 PM (58.229.xxx.79)

    반에서 단 한명, 도시락 싸가는 우리 아이.
    반 아이들이 물어보면 이렇다 저렇다 소리가 듣기 싫어 <알려고 하지마 ~다쳐>하고 넘긴답니다. 아이들 사이에서는 갈은 쇠고기 듬뿍, 옥수수 듬뿍, 토마토 소스 듬뿍 들어있는 스파게티가 최고의 인기 메뉴라네요. 위탁급식인데...
    어쩌겠어요. 그 누가 뭐래도 이 엄마는 급식이 걱정스러우니 도시락 쌀 수 밖에요.
    다행히도 아이가 도시락 은근 자랑스러워 한답니다.
    근심스러우시면 도시락 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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