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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여전히 잘 나가는듯

라면소비의 최대처는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08-07-14 17:35:03
지난 주말 물놀이 장에 갔는데.. 컵라면 파는 게 모두 농심이더군요.
새우탕, 육개장, 짜파게티, 신라면....
앞서도 많이 나왔지만.. 집에서야 라면 그다지 많이 먹지 안잖아요.
라면가게나 그런 스넥코너를 공략하지 않고서는... 삼양의 1위 수성은 힘들지 싶어요.
게다가 농심은 수출에서도 상당히 우위이지 않나요?
일본 사람에게 지난 공구 삼양라면 1박스를 보내면서 보니 뒷면에 어떤 외국어 설명도 없구요..
농심은 짜파게티에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해 뒀더군요.
맛있는 간짬뽕을 그냥 물에 넣고 끓이면 얼마나 맛없어질까요.
저야 일일이 편지에 적어 보냈지만..
삼양의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이 없으면 .. 네티즌의 도움과 입소문 만으로 1위.. 쉽지 않겠어요.
물론.. 매출의 한계가 주가상승의 한계에 영향을 미칠거구요.
IP : 221.140.xxx.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습니다
    '08.7.14 5:37 PM (121.151.xxx.149)

    분식집에서도 우리들은 행합니다
    분식집에서도 삼양찾기해야하는것같아요

  • 2. 오늘도~
    '08.7.14 5:49 PM (203.233.xxx.1)

    저두어제 플레이랜드 애들데리고 단체로 3가족이 갔는데
    죄다 농심라면 것도 용기가 플라스틱용기로 된것들만 있더군요
    사장님께 바로 설명들어갓죠 사장님도 찌라시는 알고계시더군요
    다음부턴 삼양으로 바꾸신다고 얘기하셨네요
    입장권 12장 끈어드렸죠 ㅎㅎ

  • 3. 풀빵
    '08.7.14 6:08 PM (61.73.xxx.228)

    그치만 상황이 점점 변하고 있나봐요.
    오늘 촛불에 관계 없는 언니를 만났는데 이 언니가 그쪽 동네를 주름잡는 분이에요.
    뜬금없이 농심이 큰일났다고 그래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동네 슈퍼마다 농심 제품이 전보다 안 팔려서 쌓이고 있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모른 척하고 왜 그럴까요 물었더니 이것저것 이물질 나오고 그래서 그런 것 같다 하시길래
    결국 어리버리 상담원 얘기랑 네슬레도 떠난다더라 얘기를 해드렸더니
    그럴만하네, 걔네 정신 못차려서 큰일이다 그러시네요.
    ㅋㅋ 조금씩 변해가고 있어요.

  • 4. 시작
    '08.7.14 6:09 PM (58.87.xxx.107)

    떵심 파브르라면 과 쥐머리깡에 대한 "따" 프로젝트 는 이제 시작입니다.
    걱정마세요 3개월정도면 떵심은 흰천을 지랄같이 흔들면서 절규할것입니다..
    정신이 휑하고 나갈 것입니다.

  • 5. 하지만
    '08.7.14 6:32 PM (121.140.xxx.191)

    아직도 무개념한 사람들이 더 믾아요.
    삼양라면 매출이 확 오르지 않는 것만 봐도...

  • 6.
    '08.7.14 6:44 PM (211.219.xxx.68)

    더 노력해야죠~ 첫술에 배부를 순 없으니.

  • 7. 조금씩
    '08.7.14 6:48 PM (122.36.xxx.163)

    가자구요...

    주말에 시댁 갔었는데...제가 경향을 넣어드렸거든요...조선 구독하고 계시지만 끊으라는 말씀 안드리고 그냥 두개다 보시라고 ..

    어머님. 어제 조선일보 끊었다고 하시더라구요..1-2년 경향으로 바꿔보시겠다고...
    아...경향청구서 어머님 앞으로 돌리시라는데..

    평소 이래저래 불만있어도 최대한 잘 지내는 방향으로 지내왔던 것이 이렇게 보답받는 거 같아서 눈물이 났다는...

    어머님 보다 저희가 못살지만 그래도 제가 계속 보내드릴 거라는 ㅎㅎㅎ

  • 8. 은실비
    '08.7.14 7:37 PM (125.237.xxx.36)

    첫술에 배부르겠어요?
    삼양의 보다 적극적인 마켓팅도 요구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하나씩, 천천히,
    끈질기게 해 보죠.^^

  • 9. 햇살맘
    '08.7.14 7:46 PM (221.139.xxx.180)

    삼양이 그래도 많이 판다는 슈퍼가 있다길래 방금전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삼양 정말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슬펐죠...
    한 구석에 안튀긴면과 열무면이 조금 있어서 얼릉 사왔습니다.
    라면을 많이 먹지 않았는데 요즘 삼양땜에 거의 달고 삽니다.
    끈질기게 할겁니다.

  • 10. 아직
    '08.7.14 7:56 PM (211.178.xxx.135)

    얼마 되지도않았어요. 뭐든지 그렇게 빨리빨리 나타나진 않는거같애요.

  • 11. 그니깐요
    '08.7.14 7:57 PM (125.177.xxx.47)

    여태 라면 안먹던 사람들이 갑자기 삼양라면을 폭발적으로 소비하고 있는
    지금의 패턴은 좋지 않습니다.
    때가 되면 안 먹기 시작하는 시점이 오거든요.
    그러니까 고정적인 농심 소비량을 삼양으로 돌리는
    노력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 12. 심바
    '08.7.15 3:16 PM (211.49.xxx.11)

    당장 1위는 어렵겠죠. 하지만, 지금까지 설치해놓은 농심의 생산라인들 하나씩하나씩 놀게 만드는 것 그거 정말 무서운겁니다. 지금 10%줄었다고 하는데, 농심에서도 타격이 클겁니다. 조금만 더 질기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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