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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중에요..
어디에다 딱히 여쭈어 볼때가 없어서,
82분들의 의견을 들어볼려고 해요.
저희 교회 목사님께서 설교중에 촛불집회 나오는사람들이 40000원의 일당을 받고 나온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일당받는 재미에 일을 안하고 그런다고..
여기 게시판에 크리스챤 분들께 여쭙니다.
제가 평소 존경하던 목사님 이고, 물욕이 없고 순수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혹시.. 하는 궁굼증이 들어요.
이말씀이 사실인지요?..
제가 알기론 뉴라이트 가 그렇다고 알고있는데,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기 게시판에 적어봅니다.
저는 새벽에 교회가서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제발 이나라를 버리지 마시고,세워주신 지도자를 옳은길로 인도해 달라고,
주님께서 인도하는길로 가지않고 국민과 나라를 무시하는 분이라면 그만 데려 가시라고..
마음이 너덜너덜해 진것 같이 괴롭고 힘듭니다.
악플은 사양할께요.
진실을 알려주세요..
1. 반대겠죠.
'08.7.14 2:16 PM (203.234.xxx.117)촛불 반대집회에 나오시는 분들이 일당받는 것은 확실하겠지만,
매일매일 악착같이 촛불집회에 나오시는 분들께서 일당을 받는단 이야기는 금시초문입니다.
저라면 4만원을 내더라도 나갔을 겁니다.
병원에 다녀오느라 4만원의 10배가 깨졌습니다.2. ㅎㅎㅎ
'08.7.14 2:18 PM (125.187.xxx.16)저는 촛불값으로 십만원 대책위에 내고 촛불 들러 나갔습니다. 오디서 그 따위 얘기를 목사가 하던가요? 어느교횝니까?
3. ㅋㅋ
'08.7.14 2:21 PM (121.151.xxx.149)ㅎㅎ
그말이 사실이면 우리집은 일주일에 한두번나가고 4명이니 엄청나게 돈이 드네요 그리고 여긴 경북소도시라서 대구까지 가는데도 기름값이 엄청듭니다 그러니 4만원가지고 되겠어요 더 받아야지
서울은 세번정도갓는데 왔다갓다 경비에 식사비에
전 4만원씩 받고는 절때로 안갑니다 더 받는다면 모를까 ㅎㅎ
울집은그러고 다니느라 생활비말고 예비통장에서 이백만원 꺼내서 썻네요 ㅎㅎ4. 반대겠죠.
'08.7.14 2:21 PM (203.234.xxx.117)저 역시도 각종 기부금을 냈지(82cook, 촛불다방, 민변), 한푼도 받아본적 없습니다.
아차, 받은게 있긴 있군요. 저희들이 낸 성금으로 정성스레 만든 종이컵 양초와 구호판들..5. ...
'08.7.14 2:22 PM (219.241.xxx.168)제 주변에도 많습니다...
나이의 많고 적음, 배움의 많고 적음 구분없이
별소리들 다 합니다..
노숙자들이란다... 재밌어서 나온단다... 정치꾼에 놀아나는거다...
세상에...재밌겠습니까??
겨우 4만원에 목숨걸고 나와서 그 힘들게 촛불을 밝히겠습니까??6. ㅋㅋ
'08.7.14 2:22 PM (121.151.xxx.149)한번도 안나와보셨으니 그럴겁니다 구경삼아 하루시간내서 다녀오세요 그럼 아실겁니다 어떤 사람들이 모이는지 어떤 행태인지
7. 저도..
'08.7.14 2:23 PM (125.137.xxx.245)한 3주전에 울 목사님이, 인터넷 괴담이 어쩌구...인터넷에 떠다니는 말 중에 욕설 말고 괴담 말고 옳바른 말은 찾아볼 수도 없거니와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한참을 착각을 한다는 둥... 저, 설교듣다가 남편 옆에 두고 나 혼자 나와버렸습니다. 울 목사님도 지식도 많으시고 인격도 있으시고...참 좋은 분이시죠. 한 주 다른 교회 갔다가(그 교회는 더하더군요, 사탄으로부터 나라를 지켜주옵시고..어쩌구 하는 통에) 그 담주에 나갔더니 역시나 똑같은 말씀...남편이랑 대판 싸우고 교회 안나가고 있습니다. 다른 교회 알아볼 겁니다.
8. 글쎄요
'08.7.14 2:23 PM (61.102.xxx.33)그 시간에 다른 일했으면 훨씬 더 받을 수 있는 분들도 많이 나가셨고,
또 돈과 상관없는 신부님, 스님들도 집회에 참여하시는데...9. 은실비
'08.7.14 2:24 PM (125.237.xxx.36)늦기전에 후딱 교회를 옮기셔야겠군요.
짐작하니 그 목사 양반 물욕이 많고, 순수와는 담 쌓은 사람이네요.10. ....
'08.7.14 2:24 PM (121.128.xxx.23)저도 광고성금, 간식지원비, 다인아빠님 지원등으로 내돈 쓴 기억은 있어도
돈 받은 기억은 없는데요 -_-a?
어디서 받으셨을까?;;11. 경상도 민심
'08.7.14 2:25 PM (210.221.xxx.204)요즘 같아선 저두 교회 나가기가 싫어 질 정도 입니다.
촛불 지지하는 교회는 둘째라도, 차라리 촛불에 대해 아무말도 안 하는 교회 찾고 싶습니다.12. 저런
'08.7.14 2:27 PM (211.178.xxx.135)목사님이 너무하시네요. 교회에는 집회나가시는 분이 없으신가요?
원글님의 순수함이 안타깝습니다.13. 계산해보셔요
'08.7.14 2:27 PM (203.229.xxx.160)6.10 일날 50만명이 나왔을때 50만명 곱하기 사만원 하면 200억입니다..
그돈이 어디있을까요....매번 만명만 나와도 4억입니다...
60회 이상 되는 돈입니다..그목사님은 신도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기전에
자신이 하는 이야기의 진실조차를 구분하시지 못하는 분이시네요...
목사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분이면 입이 가벼워서는 안되는거 아닐까요?
그렇게 이야기 해놓고 아님말고 하신다면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사람 좋은거하고 ,사람 책임이 있는거하고 생각이 있는거 하고는 다릅니다...
전두환이나 장세동도 사석에서는 화끈하고 성격좋다는 평이 있답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의 목슴을 앗아갓 광주사태의 주역입니다...14. 거짓말
'08.7.14 2:31 PM (123.214.xxx.247)한마듸로 황당한 설교를 하신 그 목사님이 누구신지 당장 달려가 따지고 싶네요
혹시 뉴라이트로 착각하고 망언을 하신거는 아닌지
전번에 시청에서 열린 기독교 구국 기도회에 참석해 뒷좌석의 여자분한테 어느 교단에서 나오셨냐고 물으니 저희는 교단에 소속되있지 않아요라고 대답하길래 그래도 교회면 소속 교단이 있을것 아니냐 물으니 저희는 교단이 아니고 단체에서 나왔다며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앞쪽으로 나가더라구요. 저는 그떄 분 일당 알바구나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를 포함해 제 주변에서 뵙는 촛불인들은 자진해서,,속에서 열불이나서 ,,답답해서 나온 순수 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15. 돈받고 한다면
'08.7.14 2:32 PM (211.41.xxx.14)이렇게 열심히 못할꺼 같아요.
저번주 주말에는 발이 완전 통통 물에 부어서 집에오니까 걷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지금은 그 여파로 발에 기름기가 없어져서 쫙쫙 갈라지는 느낌이예요.
하여간 아직도 발바닥이 너무 아파요.
그리고 갈때마다 성금내고 비옷사고 초사고 뭐 먹는거 사서 나눠먹고 한다고
사실 돈이 솔찬게 들어가요...16. 기쁜우리젊은날
'08.7.14 2:37 PM (118.32.xxx.154)저 일하는 아줌마, 황금같은 주말과 휴일을 일당 4만원 받고 할려면 그짓 안합니다. 절대적 사명감과 열정없음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거기에 여기저기 보내는 기금과 교통비, 식비 등등 나름 제돈도 많이 나갑니다.
한번 나와서 보라고 하십시오. 거기에 일당받고 나와서 그렇게 열심히 구호외치고 움직이겠는지를...이 더운 날씨에.
어느 교회인지 알려주십시오. 목사 한사람의 강론에 최소 몇백명이 귀를 기울이는데 그 사람들이 또 입소문 내는 걸 따지면 그거 절대 심각입니다. 전화걸어서 증명해보이고 싶습니다.17. 저 애둘맘..
'08.7.14 2:40 PM (59.10.xxx.17)촛불이랑 종이컵이랑 사가지고 갔었구요..
그곳에서 초랑 종이컵끼워져 있는거 받은날은 성금 냈어요..18. 생각인
'08.7.14 2:42 PM (211.244.xxx.131)저도 기독교인이지만 공부 안하고 고립된 원리주의에 빠진 교회, 목사님들 정말 싫어합니다.
왜 자비와 시간을 들여가며 세찬 물줄기와 분말소화기에 맞아가며 촛불을 들고 있는지 정말 이해를 못하는 듯 합니다. 아니 눈과 귀를 닫고 사는 듯 합니다.
보수세력에 한발 빠져있는 교회를 옮기시는 것이 나을 듯 하네요. ㅠ.ㅜ19. 헉
'08.7.14 2:42 PM (123.141.xxx.131)전 매번 갈때마다 모금도 하고요.. 카페에서 광고 낸다고 하면 모금도 하고... 그럽니다.
4만원.. 저같이 매일 9시 10시가 멀더 끝나는 야근하는 직장인한테..4만원 받고 .. 그런짓 하라고 하면 절대 못합니다. 돈받고 하는거였음..대강 설렁설렁 있다가 올텐데.... 비가와도....바람이 불어도.. 자리가 딱딱해도 ..몇KM를 걸어도..빨갱이라 욕먹어도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리고.. 일당 4만원씩 준다..... .. 여태 모인사람만 수십..수백만인데..어느 단체인지.. 돈 꽤나 드셨겠습니다...
그분이 나쁘다고 욕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 착한 분을..그렇게 만든 사회가 미울뿐입니다...20. 헉
'08.7.14 2:45 PM (123.141.xxx.131)근데 진짜.. 저런 얘기 들으니까..눈물나네요..ㅠ.ㅠ ..
21. 참나
'08.7.14 2:45 PM (222.109.xxx.207)얼른 교회 옮기세요. 그런 목사한테 설교 듣느라 교회가는 거, 엄청난 시간낭비 정력낭비입니다. 아니, 낭비를 떠나 내 정신을 갉아 먹는 행위입니다.
진짜 나쁜 목사네.22. 조중동효과
'08.7.14 2:48 PM (218.149.xxx.134)아마 누군가에게서 듣지 않았다면 조중동보시는 분일지도 모릅니다.
앞집아저씨 30년 악성좃선 구독하셨는데 얼마전 대화하는데,
촛불든 사람들 욕하면서 기사그대로 믿더군요. 방송에서도 국회의원
망발하시는 분들 노숙자니, 뭐니 떠들었잖아요....23. 민심은천심
'08.7.14 2:51 PM (59.15.xxx.48)사실을 알고도 또 교회에 나가고 싶으세요...?
저 같으면...다른교회라고 별반 다를바 없을듯...24. 나도 좀 주삼
'08.7.14 2:51 PM (61.109.xxx.119)저두 4만원 좀 주세요..초등학생 아이 2이랑 저랑 제 친구랑 같이 경기도권 내 지방에서 서울까지 가는데만 차비만 왕복 2만원 넘게 들었습니다.. (택시비 및 경기도권 버스)
거기에다 저녁 사먹었죠..아이들 간식 사 주었죠..비옷 구입 했죠..
시청에서 여의도까지 택시비만 5천원 넘게 들었고, 도착해서도 차가 끊겨 다시 택시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4만원이라 우리 일당만 해도 우리집만 12만원, 친구랑아이 8만원이네요..
하여튼 집회 나갈때 4만원 더 들었으면 들었지..돈 받지는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없는날 힘을 실어줘야 된다며 금요일날 아이들 보습학원, 수영학원 다 빠지고 갔는데..학원 일당까지 하면 우리가 손해 본 금액은 8만원 정도 일거 같습니다..
솔찍히 아이들이랑 같이 가니 화장실이 넘 불편하더군요..아이가 둘이니 화장실 아이 손 잡고 많은 인파를 뚫고 화장실 왔다갔다 하는 것도 일이였습니다..요도관이 짧은지..어찌나 화장실을 자주 가자고 하는지..
4만원 받고 했다면, 아이 손 이끌고 몇 번이나 귀찮은데 화장실 왔다갔다 하지 않습니다..
그 돈 안 받고 집에서 에어컨 켜 놓고 뭐 시켜 먹는게 훨씬 더 낫습니다.25. 고민할것도없네요
'08.7.14 2:53 PM (59.7.xxx.119)순수한 분이 아니라, 무지한거고, 무지한게 아니라, 무섭네요.
일당이라니... 절 못믿으시겠으면 정말 순수한 4살짜리 우리 아들한테 물어보실래요?
고민하는 것 조차 아깝네요.26. 감사합니다.
'08.7.14 2:57 PM (211.41.xxx.14)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식으로 의문이 생기면 혼자서 생각하지말고 이런 공개된곳에 질문하셔서
모르는 것을 깨닫게 되는것도 좋은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교회다니는 다른분들에게 여기 써있는 글을 보여주시던지 아니면 알려주셨음 합니다.
그러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27. 엘
'08.7.14 2:58 PM (58.225.xxx.234)원글님, 황당하신 마음 이해가 가요.
전 너무 좋아하는 언니가 똑같은 얘기를 하면서 촛불집회 찬성하는 것들은 전부 빨갱이라고 말해서 굉장히 속상했어요.
나이에 비해서 나름 진보적으로 생각하고 말도 잘 통하고 배울 점이 많은 언니라, 제가 정말 너무 좋아했던 언니거든요.
빨갱이 아니다...고 얘기했다가, 너 혹시 전라도출신아니냐, 니가 아니면 혹시 니 부모중에라도 전라도출신이 있느냐, 전라도출신들은 전부 빨갱이다..소리까지 듣고 나니 무척 속상했습니다.
그런 소리 해도 역시 그 언니가 싫어지진 않는데...좋아하는 사람이 그렇게 생각한다니 정말 우울하더군요.
인격에 관계없이,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조중동이 죽일 것들이지요.(그 언니도 컴퓨터는 못하고 중앙일보만 보는데.-_-)
딴 소리지만, 전라도분들 정말 힘들겠어요.
전 언니가 전라도냐고 공격해서, 아뇨, 전 서울출신이고 아빠는 충청도, 엄마는 강원도예요,라고 무심코 대답하고나서 생각해보니까, 제가 혹시 전라도출신이거나 부모님중 하나가 전라도출신이었으면, 여지까지 제가 했던 모든 말들은 말자체의 시비로 판단되는게 아니라 전라도 빨갱이의 말로 매도되었겠더라구요. 순간 오싹하더군요.28. 그런데
'08.7.14 3:04 PM (121.140.xxx.191)그 교회 교우들은
그 목사님 말씀을 사실이라고 믿나요?29. 측은
'08.7.14 3:11 PM (61.134.xxx.146)그 목사님 정말 불쌍합니다. 혹시 그 말을 그대로 믿는 신도가 있다면 그 또한 불쌍합니다.
어쩌다가.................30. 허허,,,
'08.7.14 3:14 PM (121.131.xxx.127)가장 많이 모였을때 40만
집회 횟수는 60회입니다.
저처럼 띨띨(?)해서 못 받은 사람도 있고
받은 사람도 있다고 치고
나온 사람의 반절만 받았다고 치면
그 돈이 어디서 어떻게 나올까요
그만한 돈을 지닌 조직이 있다면
겨우 양초값 어디서 나서
이런 말이 나왔겠습니까?
또
원글님 형편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물대포 맞아가며 밤 새우고
일당 4만원 받으면
나가시렵니까?
평소 존경하던 분이고 목회자라서
아니다
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하실까봐 적습니다.
목사님께서 황당한 성품이시던지
순진하게 어디서 속이신 거든지겠지요..31. 일부러
'08.7.14 3:32 PM (218.238.xxx.234)로그인 했네요.
날 더운데 무신 이런 열받는 소리를......
애들 데리고 갈아타며 먹을 것 마실 것 챙겨서 촛불집회 갔는데
갈 때 마다 차비에 고생(?)에 갔다오면 일주일이 힘듭니다.
나이가 있어서리
가서 촛불값도 쪼금 내고 부상자 치료비도 쪼금 내고
돈 쓴 적은 있어도 돈 받은 적도 십원짜리 하나 주운 적도 읍써요.32. 참..
'08.7.14 3:32 PM (122.36.xxx.221)목사님. 순진해서 속으신 것까진 죄가 아니라도
그런 거짓으로 또 다른 순진한 신도들 눈과 귀를 멀게하는건 큰 죄입니다.33. key784
'08.7.14 3:36 PM (211.217.xxx.174)그 목사님.. 한번 만나보고싶네요.
저 이제까지 제가 기부금(민변, 분신자살하신분 병원비) 냈으면 냈지 땡전한푼 받은적 없어요.
받았다면 팜플렛, 피켓, 촛불.. 부끄럽지만.. 제돈으로 마련하진 않았네요.34. 자주감자
'08.7.14 3:47 PM (58.236.xxx.241)교회 옮겨도 소용없을 듯 해요.
대개의 목사들이 그런가 보던데...
제가 며칠 전에 집회에서 그 소리 들었거든요..
촛불들이 일당 4만원 받고 다닌다고 교회서 말 한다면서..
에잉, 아무렴~ 그럼 10만 명만 쳐도 얼마냐.. 도무지 말이 되는 소리냐..
지금까지 연인원을 계산해 봐라.. 그랬더니 진짜라는 겁니다.
똘박씨, 촛값은 오데서 나오는지 조사하라고 한 머리와 이들 머리는 한치의 오차도 없지요.
아마 목사들께옵서,
전 국민을 복음화시키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시지 않기 위해,
똘박 각하를 지켜주시기로 작정을 하셨나 봐요.35. 원
'08.7.14 3:47 PM (125.176.xxx.60)아이고... 전 이메가가 그 촛불값 어디서 나오는지 조사하라고 했을 때부터 하도 어이가 없어서
초하고 종이컵도 다 제가 준비해서 나갑니다. -_-
지금까지 열번 가까이 나가면서, 김밥 몇개(한줄도 아님), 생수 한병 외에는 얻어먹은 것도 없고요.36. caffreys
'08.7.14 3:48 PM (203.237.xxx.223)어느교회 다니셔요?
37. 목사님
'08.7.14 3:48 PM (58.224.xxx.196)영성과 세상을 보는 정보가 그정도로 빈약해서,
어찌 성경을 제대로 해석하며 성도들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전도를 하신답니까?
제가 기독교인이라... 더 답답합니다.
네.. 제가 봄까지 다니던 교회 목사님도 촛불배후에 사단운운하셨죠.
아무생각 없이 설교를 들을 때는 생각 못했는데, 그 후에 곰곰히 생각하면서
설교를 들어보니.........
세상보는 눈이 좁은 사람은 하나님 보는 눈도 좁더군요.
'복 받는 삶'이야기 뿐인 설교에 질렸어요. 기복신앙으로 꽉 차있었어요.
지금은 다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데요.
촛불 이야기 설교 중에 안하시다가, 한 번은 그러시더라구요.
"시청광장에 사람이 50만명이 있다면.. 어쩌면 그 중에 정말 광우병에 걸리는 사람은
두사람 정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두사람을 위해서
두사람도 아니 한사람도 그런일이 생기면 안된다는 동일한 마음으로,
50만명이 같이 촛불을 들고 있다니..
그래서, 촛불은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의 실천을 위해서..
기독교인인 제가 촛불을 듭니다.
차비와 식비 여러가지 부대비용에 성금까지..
생활비 빵구나면서도 꾸역꾸역 나가는 겁니다.
원글님 다니시는 목사님께 여쭤봐 주세요.
일당 4만원은 어디서 받는지.
기왕에 나가는거 일당도 벌고 싶은데요..^^38. ...
'08.7.14 3:54 PM (221.140.xxx.137)목사님 그 입으로 지은 죄 어떻게 다 갚으시려는지???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 다 용서해 주니까 맘 놓고 지껄이시는 건가?39. 평소에
'08.7.14 3:57 PM (222.234.xxx.241)존경하던 분이고 순수하고 물욕이 없으시다구요?
그럼 님께서 잘못보신게 틀림없습니다.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이고 개눈에는 똥만 보인다 그랬지요.
님이 순수하고 물욕이 없으셨던게지 그 목사는 전혀 아니었을 겁니다.40. 어이상실
'08.7.14 3:58 PM (211.201.xxx.21)내돈 써가며 다닙니다 몸도 마음도 힘들지만 가야하기에 갑니다
일당 4만원이 어디서 나온답니까 수십만명 일당 줄려면 그돈 도대체 어디서 구하는지 물어 보세요
북한에서 준답니까
굶어 죽는 판에 남한에 일당 주며 시위시킬 여력이나 있나요
도대체 어디서 그럼 생각과 말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애 데리구 집회 나가는게 쉬운일인줄 아십니까
순수한 사람들을 저런식으로 매도하는 거 볼때마다
가슴에서 뭔가가 올라옵니다
참 어이가 없네요41. ㅎㅎ
'08.7.14 4:10 PM (59.6.xxx.59)걍 한번 나와 보셔요. 촛불집회에....
많은 분들의 순수와 열정이 느껴질 겁니다.
다들 본인들이 열심히 번돈으로 성금내시고 비옷 사입고 하시거던요.
백문불여일견이라고 하지요.42. 눈물나네요
'08.7.14 4:12 PM (121.88.xxx.149)저런 목사님 벌받을 거여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나마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조그만 나라사랑 행위에
모독도 이런 모독을...
저도 온라인 성금, 오프라인 성금 했구 오로지 받은 건 초와 초를 받치는 컵과
여러분의 성금으로 구입한 간식(커피 한잔, 물 두어개, 푸아님의 샌드위치와 과일)이
대충 생각납니다. 어흑 이런 억울할 데가....43. 그
'08.7.14 4:21 PM (81.57.xxx.96)목사......
참 어이없어라...........
엄청나게 머리가 모자란 사람 아니라면, 아주 나쁜 사람입니다. 이유? 여기 댓글 죽 읽어 보면 금방 알 수 있죠..44. ...
'08.7.14 4:27 PM (221.140.xxx.137)명박이랑 똑같은 *이네요.
명박이도 중국 다녀와서 촛불집회 보고받고 처음 한 소리가 촛불을 누구 돈으로 구입했는지 알아 보라는 거였잖아요...
살아 오면서 자신의 양심이 시키는 대로 살아본 적이 없으니...
다른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행동도 다 돈에 놀아나는 짓거리로 밖에 안 보이겠지요.
그 목사님은 그런 식으로 돈을 양심에 파는 사람 많이 보셨나 봐요...
제 주변에는 아직 안 보이는데... 유유상종인가? ㅋ45. 홍이
'08.7.14 4:46 PM (219.255.xxx.59)님아..제가 다니는 시골교회목사님도 처음엔 이명박장로를 위해 기도하시더라구요
정말 식겁했어요 전 제가 알듯이 다른분들도 다 알고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전 중앙보시는 목산미께 한겨레 하나 놔드렸어요
조금씩바뀌어서 어제 설교때는 이명박을 원망까지하시더라구요
모르셔서 그럴겁니다
모른다고 다 면죄부가 생가는건 아니지만.
사실 내용을 아신다면 절대로 그런말씀안하실거라고 생각해요
신문하나 놔드리세요46. 가슴아프군요.
'08.7.14 4:57 PM (211.187.xxx.29)일당은 커녕 내돈 주고 다닙니다.
택시비에 현장가면 돗자리도 몇번사고 목마르다 배고프다 찡찡대는 아이한테
사준 밥값만도 기십만원입니다. 거기다 초도 굵은 걸로 일부로 챙겨갑니다. 그건 오래 타거든요.
그리고 여기 저기 성금에다 신문 광고내는걸로 3번 참여하고......일당 4만원이라니요.
오히려 한번 갔다 오려면 4만원이상 듭니다. 정말 가슴 아픈 얘기군요.
그래도 전 참여만 한다 뿐이지 앞장서서 일하시는분들에 비하면 부끄러울뿐입니다.
전 무교라서 목사님의 말씀이 얼마나 절대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성도를 거느린 목사님이라면 제발 현실을 직시하시라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47. 은달
'08.7.14 5:02 PM (211.111.xxx.114)낸돈은 있어도 받은돈은 없는데요.....목사님이 진실을 진실로 보지 못하는 분이라면 저는 더이상 그 교회에 다니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짜피 하느님 보구 교회가는건데 이왕이면 나와 철학이 같은 분을 목사로 모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48. 돈 어디서 줘요?
'08.7.14 5:26 PM (210.223.xxx.234)어디서 주는지 알려주세요....ㅋㅋㅋ
저는 그것도 모르고 공짜로 했네요...ㅎㅎㅎㅎ
무식은 죄가 아닐지언정 무지는 죄입니다...그것도 남한테 이야기하면 죄가 더 커지지요...49. 알려달라하세요
'08.7.14 8:21 PM (222.238.xxx.62)거 어딘지 일당벌어서 다시 성금 내구로...
50. 누군가
'08.7.14 10:53 PM (58.226.xxx.119)그 목사님께 입바른 소리를 해드려야 할 듯~..
무조건 아멘~ 하다가는
삼천포로 빠질런지도..51. 목사님?
'08.7.15 6:14 AM (89.224.xxx.17)맞아요?
저 촛불 집회 6번 나갔습니다. 우리 식구 3명이서 함께요.
다행이 집이 가까워 교통비는 별로 안들지만 초 사고, 생수 한 병, 간식 조금 챙기는 돈은 듭니다.
현장에 가면 나눠주는 초가 있지만 처음엔 몰라서 사가지고 가고,
다음에는 나눠주는 초 들어보니 얼마 못가고 촛농이 흘러
그냥 슈퍼에서 사가지고 갑니다.
참 이시대에 빨갱이 소리가 나오질 않나
40평생 살다살다 이런 시국은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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