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뭘해야 할까요?

1234 조회수 : 730
작성일 : 2008-07-13 21:02:32
모든걸 새로 시작하려합니다.
20여년을 전업주부로만 살았습니다.
5천만원으로 먹고 살일을 찾아야 합니다.
저 혼자만 먹고 살면 됩니다.
살다보니 인생에 이런날이 나에게도 오는군요...
할줄 아는게 없으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5천만원의 출처는
위자료로 받은 싯가3억정도의 땅이 있습니다.
홀랑 팔아먹으면 앞으로 살일이 더 막막할것 같아서....
일단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합니다.
이자는 벌면서 갚아야겠죠.
어찌해야 할까요?
답답해 죽겠습니다.
더워서 짜증 나는거 알지만
도와주세요....
IP : 122.43.xxx.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azette
    '08.7.13 9:05 PM (124.49.xxx.204)

    어쩐답니까.......
    웬 더워서 짜증이라뇨.. 날씨야 더운거 당연한거고. 세상사가 답답하니 그렇죠....

    좋은 아이디어 많이들 주시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 2. 일단
    '08.7.13 9:15 PM (211.172.xxx.48)

    살 집은 있으십니까?
    월세는 부담스러우니 최소한으로 전세를 얻으시고요,
    일단 사업을 벌이기보다(지금은 사업 벌이면 큰일납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여성인력양성 코스를 알아보셔서
    제빵이든, 요리든, 컴퓨터든, 미용이든, 아니면 다른 기술이든
    기왕이면 자격증이 주어지는 것으로 착실히 공부하셔요.
    나중에 자기 사업을 하더라도 경험이 필요하니 자격증을 따면 파트타임으로라도 취직을 하시고요.
    한 몸이라시니 뭘 해도 굶어죽기야 하겠습니까?
    하지만 몸만큼이나 마음의 건강도 중요하니 기왕이면 즐겁게,
    실패했다는 생각보다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도전해 보셔요.
    힘 내세요.

  • 3. 기쁜우리젊은날
    '08.7.13 9:24 PM (211.187.xxx.197)

    제생각에도 지금 당장 창업은 리스크가 클 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적성에 맞는 일을 찾으시고 그걸로 경험 쌓으실 일을 찾으셔야지 대출은 하지 마세요. 지금 대출이자 많이 올라가고 있고, 무서운 것은 대출이자 못갚으시면 가지고 계신 땅 은행으로 넘어가는 것 아주 쉽습니다.
    일단 자본없이 일을 시작해보세요. 뒷바라지할 아이가 없으시니 다행이시네요. 일이 잘 풀려나가시길 기원합니다.

  • 4. .......
    '08.7.13 9:40 PM (203.228.xxx.197)

    일단 살 집이 있으시다면 시간 여유를 두고 생각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요즘 워낙 경제가 불안해서...
    당분간 파트 타임으로라도 일을 하시면서 교육 받으시는거 찬성입니다.
    힘내세요.

  • 5. 참신한~
    '08.7.13 9:48 PM (121.170.xxx.83)

    지금 창업은 저도 반대 입니다 지금은 엎드려야 할때라고 봅니다 3억이라는 돈 큰거 갔지만

    막상 없어지려면 금방 입니다 ...교육 받으시는거 저도 찬성 합니다 그리고 제일 힘든일 부터

    해보시기 권유 드립니다 마트에 파트타임 캐셔도 좋구 ... 무엇보다 한가지 있지마세요

    잘아시겠지만 큰돈 버는일 세상에 드뭅니다 그냥 적당한게 맞는겁니다 큰돈 버는일

    있다고 아무리 친한분이 말씀하셔도 신중 또 신중 .... 하셔야 합니다 ..

    욕심만 안내신다면 사는거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힘내시구요 ~~

  • 6. 경험자
    '08.7.13 9:56 PM (221.144.xxx.217)

    옆에서 참견하는 남편없으니 내맘대로 이것 저것 했습니다 다 않돼서 돈만 잃고

    5-6억 뭐 먹는장사를 한다 했을때 그업종에 반드시 경험을 하고 하시구요

    요즘 돼는게 없어요

    차라리 월급생활 하심이..

  • 7. .
    '08.7.13 10:09 PM (122.32.xxx.149)

    싯가 3억 정도의 땅이라면... 5천 대출받아서 일 벌이시기 보다는
    땅 팔아서 월세 줄수있는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를 사서 임대수입으로 생활을 하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 8. 정말..
    '08.7.13 10:17 PM (219.248.xxx.24)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큰돈 번다는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시구요... 정말 적은 자기 주변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구요... 솔직히 혼자 몸이시라니 마음 조급하게 가지시지 마시고 적은 돈이라두 벌 수 있는 일 부터 찾아보심이... 힘내세요^^

  • 9. ...
    '08.7.13 10:32 PM (116.39.xxx.81)

    마음 먹고 하실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수 있습니다.
    자존심이니 옛날 생각이니 하신다면 하실수 있는게 없을것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경험없이 창업은 우물안 개구리 일겁니다.
    또 아무리 친하더라도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마십시요.
    남은 남입니다. 내가 할일은 내가 스스로 해야 합니다.

    1~2년 정도는 관심있는분야에서 일을 바닥부터 배워보세요..

  • 10. dd
    '08.7.13 10:43 PM (121.131.xxx.251)

    창업은 좀 위험할 것 같은데요...

  • 11. 구름
    '08.7.13 10:46 PM (147.47.xxx.131)

    위에 의견주신분들에 대체로 공감합니다.
    우선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하는 것은 지금과 같은 고이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절대 금물입니다.

    또한 이러한 경기불황에 무엇을 한들 까먹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 추천하신분 공감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사업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떤 일이라도 급여를 받는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찾아보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 12. 우선...
    '08.7.13 10:52 PM (211.108.xxx.49)

    정말 창업을 해서 돈을 벌고 싶으시면, 먼저 월급쟁이를 하세요.
    창업하고 싶은 업종의 가게에서 알바를 하시든, 정직원을 하시든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정도 꼭 일을 해볼 기회를 가지세요.
    그래야 겉치장이 아니라 속 알맹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창업하시는 건 반대하구요, 배움의 기회를 가지셨음 합니다.
    요즘 저렴한 비용에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맨땅에 헤딩하는 분들도 있는데, 3억정도의 자산이 있으시다니,
    꼭 손에 틀어쥐고 일단 자립하실 수 있는 기술을 배우세요.
    힘내시구요...

  • 13. 춤추는구름
    '08.7.13 11:03 PM (116.46.xxx.152)

    저두 공감해요.
    윗분들 의견...
    자영업하다간 요즘 시장분위기 별로인데 그냥 말어먹기 딱일듯 해요
    일단 직장 생활 할 수 있음 그게 가장 좋을듯 해요.
    조금 받더라고 혼자라고 하시니 그냥 저냥 먹을 정도면 될듯해요.
    여기서 직장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그냥 암거나 하시지 마시고, 일단 나이 먹어서도 좀 할 수 있는 쪽으로 알아 봐서 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그래야 나중에 혹시 자영업이라도 하면 좋을듯 해서요.
    아님 윗글님 말대로 그냥 학원이나 이런데 먼저 등록해서 배우면서 차차 알아보는 것도 좋을듯하고...
    일단 주위에 돈 있다고 말하지 마세요.
    그거 말하면 그냥 승냥이 처럼 달려드는 사람들 꼭 있어요.
    진짜 조심... 그리고 누가 같이 사업하자 뭐 동업하자 해도 절대 하지 마세요.
    본인이 아주 잘알면 괜찮지만 안그럼 진짜 힘들어요.
    본인이 진짜 잘하는 것이 있음 그쪽으로 하면 좋은데, 그게 아니라면 자영업 쪽에 관심을 두심 일단 그쪽 가서 배우던지 아님 학원에 가서 알아보던지... 하심 될 듯해요.
    그리고 자영업 너무 쉽게 보면 안되요,.
    자영업에서 성공 할려면 미용은 최소 한 10년 가까이 해야 되요.
    그정도 해야 기술 어느정도 될 듯해요.
    넘 조급하게 하지 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593 (펌)삼양식품 GMO관련 답변 펌입니다 2 삼양 2008/07/14 773
215592 후쿠다, 독도 영토명기 李대통령에 통보 11 큰일났어요 .. 2008/07/14 474
215591 sbs다시 봤어요. 11 신의길 인간.. 2008/07/14 935
215590 손빨래 나도 잘하고 싶다. 16 봉봉 2008/07/13 1,369
215589 송파구 쪽 빌라 어떤가요? 5 빌라 2008/07/13 1,038
215588 지금 심야토론에서 조중동 광고기업에 전화 등 하는 내용에 대해.. 10 조아세 2008/07/13 583
215587 빨래세제의 용도? 5 진지한파리국.. 2008/07/13 458
215586 박힌 돌님들께... 26 굴러온돌이... 2008/07/13 1,013
215585 아진짜.. MB정부가 잘하는건 대체 멀까요? 27 이해안된다 2008/07/13 946
215584 '시국이어수선한데'...라는 말머리 21 이해안된다 2008/07/13 881
215583 유투브에서 열!! 1 유투브 2008/07/13 293
215582 의견이 다른 게 아니라 말이 안되는 거 14 다른의견?틀.. 2008/07/13 681
215581 북한에서 피격된 아주머니 58 이해안된다 2008/07/13 8,433
215580 머리가 돌꺼 같네요.. 3 .. 2008/07/13 452
215579 만약 대통령이 되신다면 뭘 하실 건가요? 24 dd 2008/07/13 513
215578 맹자님 말씀 중에서 쥐파게티 2008/07/13 195
215577 코스트코 파티큐브치즈 얼마인가요? 8 급질 2008/07/13 903
215576 38세 젊은 아줌마 생일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12 .. 2008/07/13 2,092
215575 이런인간이 어떻게 국회방송(KTV)에 사회를 보죠!? 1 100년후도.. 2008/07/13 554
215574 피부과도 여러 곳에서 알아봐야 겠어요..-.- 13 기미냐? 2008/07/13 1,408
215573 요새 빨래 어찌 말리시나요? 11 안마르는 빨.. 2008/07/13 1,187
215572 non GMO-free GMO업체랍니다. 11 흐ㅐ 2008/07/13 1,210
215571 대관령목장 한번 둘러보세요. 4 떡찰총장 2008/07/13 802
215570 시국이 어수선한데 ,캠코더 추천 4 지은사랑 2008/07/13 232
215569 25평아파트거실, 8평짜리 벽걸이에어콘 괜찮을까요? 19 승범짱 2008/07/13 1,684
215568 이제 항복~ 소소한 일상게시판 만들어 주세요. 46 게시판 2008/07/13 1,419
215567 다음 대통령 선거에 나가려고 합니다. 19 겨울이좋아 2008/07/13 983
215566 미국쪽인가요? 3 이 주소지가.. 2008/07/13 339
215565 뭘해야 할까요? 13 1234 2008/07/13 730
215564 신생아 옷이나 기저귀 유아전용세제 써야할까요???(무세제드럼세탁기사용) 7 준비맘 2008/07/13 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