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농무부의 쇠고기 리콜 방지 ▶'극약처방'

[맛날꺼야^.^*~]

美농무부의 쇠고기 리콜 방지 ▶'극약처방'

2008년 07월 13일 (일) 04:44   노컷뉴스

[리콜대상 육류제품 공급업자와 쇠고기 판매점 명단까지 공개하기로]
[워싱턴=CBS 박종률 특파원]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등 육류제품의 리콜이 끊이지 않으면서
검역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자 미국 농무부가 ▶극약처방을 내놓았다.

앞으로는 리콜 대상 육류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일반 소매점들의 명단까지 공개하기로 한 것.

美 농무부는 11일(현지시간) 다음달부터 리콜대상 육류제품을 시장에
유통시킨 ▶공급업자뿐만 아니라 ▶소매점(retail stores)들의 명단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농무부는 건강 보건에 심각한 우려를 줄 수 있는 1등급(Class I)리콜이
실시될 경우에 한해 소매점의 명단을 홈페이지 리콜게시판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샤퍼 농무장관은 '공급업자로부터 육류제품을 받아 판매하는 소매점들은 그동안
리콜이 실시됐을 때 소비자들에게는 정보의 사각지대(a missing piece of information)였다'면서
'소비자들은 문제가 된 판매점을 가려내야 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매점의 명단이 공개됨으로써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보호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역국(FSIS-Food Safety Inspection Service)는 앞으로
1등급 리콜이 실시될 경우 사흘에서 최대 열흘이내에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소매점의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1등급 리콜대상 육류제품은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섭취했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명단이 공개되는 소매점으로는 슈퍼마켓과 일반 식료품점, 편의점, 정육점, 도매점,
대형 쇼핑센터등이 포함되는 반면 식당이나 음식점과 같이 고기를 포장해 두지 않고
곧바로 구입해 소비하는 업종은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네브래스카 비프와 미국의 최대식품 유통업체인 ▶크로거(Kroger Co)가 생산한 분쇄육이
E콜리(E.coli) O157:H7 박테리아에감염됐을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난 3일
리콜대상을 확대하는등 미국 육류제품의 리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 두 달 동안 미국내 주요 육류업체들의
리콜조치가 잇따르면서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6월에는 텍사스의 프론티어 미츠(6/26), 미주리의 파라다이스 로커 미츠(6/26),
오하이오주의 크로거(6/25), 뉴저지주의 더취스 미트(6/9),
캘리포니아의 구어메이 푸드(6/9)등이 리콜게시판에 이름을 올렸다.

또 ▶5월에는 일리노이주의 JSM 미트 홀딩스(5/16)를 비롯해 뉴욕의 페어뱅크 리컨스트럭션(5/12),
하와이의 팔라마 홀딩스(5/8), 뉴욕의 구어메이 부띠크사(5/3)등이 리콜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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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소비되는 쇠고기는 대부분 17개월 이하인걸고 알고 있습니다.
내장등...SRM부분은 소비가 되지를 않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약처방'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해 가면서
자국산 쇠고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가고 있는 현실인데

한국은 청와대, 한나라당, 경제단체, 의사단체등이
총동원이 되어서 한우보다 맛있고 깨끗한 미국산이라면서
국민들에게 소비촉진을 적극권장을 하고 있으니...

억장이 무너지는군요.ㅠ.ㅠ

[휴~]

국민을 위한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