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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대로 거두지 않는 사회

디오게네스 조회수 : 267
작성일 : 2008-07-13 12:45:53
댓글에 제이제이라는 사람에게 그 죄가 자식들에게 갈 거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아마 그럴 일은 별로 없을 걸요. 저도 민주주의 힘을 믿으세요라는 제목만 보고 읽었다가 마우스 던질 뻔 했습니다. 실수로 조선일보를 읽게 되었을 때, 너무도 화가나서 신문을 찢거나  던지게 되는 현상이지요.
아마 조선일보 애독자인가 봅니다.
우리나라는 심은대로 거두는 사회가 아닙니다. 프랑스는 2차 대전 후에 얼마나 많은 친독파를 사형에 처했는 지 아시죠? 4~5년만에 독립이 되었기 때문에 그렇지요. 우리나라는 무려 35년이나 나라를 빼앗기고 또 남북으로 나라가 쪼개져서 그럴 기회를 놓치기도 했지만, 어쟂든 친일파가 아직도 득세를 합니다. 아마 50년 이상 나라를 빼앗긴 상태로 있었다면 대한민국은 없고, 일본 속의 지배받는 2번째 많은 민족이었겠지요.
정상적인 나라라면 친일파들이 사형을 당해서, 지금처럼 득세하는 일이 없었을 텐데요. 나라를 배신하는 댓가가 얼마나 큰 지 아니까요. 그런데 나라를 배신하면 덩떵거리고 잘 살게 되니 기회만 되면 또 나라를 배신하고 잘살게 되기만을 바라겠지요.
아마도 제이제이라는 사람도 그 부류일 겁니다. 아무도 자신을 타박 못할 거를 알거든요. 오히려 돈이 더 생길거라는 것을 알고.
똑같은  민주주의라는 말을 가지고도 그렇게 해석이 다르다니. 지금까지도 화가 가라 않지 않는군요. 도이해도 되고, 참 현명한 사람이지요. 우리 나라를 너무도 잘 알고 있으니. 이완용 손자가 서울대 총장인 나라니, 어디에 줄을 서야하는 지 알고 있잖아요.
같이 근무하는 영국인이 그러더군요. 한국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저항을 별로 안 한다고. 그래서 영국은 민주주의가 수백년이 되었지만, 우리는 20년 밖에 안 되어서 그렇다고 했지요. 그래서 제이제이는  정부에 아주 저항을 심하게 하기 전까지는 민주주의를 말하지 마시오. 그 노조로 봐서는 저항을 심하게 해야 되다는 논조인데요. 아니면 딴나라당 직원이거나.
모세가 이집트에서 나와서 40년을 광야에서 방황한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죠. 노예근성이 있는 20살 이상의 사람들이 다 죽고 나서 새 나라가 건설되어야 그 나라가 독립국가를 이룩하고 살 수있기 때문이지요.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조중동을 싫어하고 저항이 많은 것도 노예근성이 별로 없어서 그렇지요.  그러니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행위들을 더 못 견뎌서 저항이 더 심한 거고요.  
IP : 123.215.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13 12:50 PM (125.186.xxx.132)

    제가썼는데요..뭐 사회는 미쳐돌아가도, 나쁜짓 하는사람들은 하늘이 벌을 주더라구요.ㅋ
    근데, 그놈은 민주주의 운운할 자격이 없지요. 민주화 운동하는 사람들을 불법시위자라고 욕했을테니.ㅋㅋ

  • 2. 기쁜우리젊은날
    '08.7.13 12:51 PM (211.187.xxx.197)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천석만석지기로서 독립자금을 대던 부자들의 자손은 지금 지하 셋방에서 비참하게 살아가고 꺼삐딴리같은 류의 매국노들은 사회의 주류에서 온갖 기득권을 다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정말 부조리하고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입니다.
    하지만, 끝이 아닙니다. 인과응보/사필규정입니다. 우주질서는 항상 밸런스를 유지하는데로움직인다고 합니다. 조금만 더 길게 보자구요. 우리가 그 일을 해냅시다.
    우린 승리합니다. 아자!

  • 3. 메지로
    '08.7.13 1:39 PM (119.196.xxx.98)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시네요.
    친일파 청산과 조중동 폐간은 그 뿌리가 같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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