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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이야기 물흐리는 사람이 있어서

구름 조회수 : 510
작성일 : 2008-07-13 02:02:41
이 밑에 댓글로 달았다가 하도 어이가 없고 화도나서 여러분들 모두 보시라고 다시 올립니다.

피디수첩 잘못한 것 없습니다.
미국에서 10년 살다온 저. 그리고 3년을 미국소시장 분석하여 논문도 있습니다.
글구 우리나라에서 농산물 이력추적 공부한 교수 저밖에 없습니다.
미국정부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확률이 높지 않다고 하지만, 아직 미국은 광우병 확률이 계산되지 않을 정도로
연구와 조사를 기피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어제 springer사에서 논문 사본판권 요청서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에서 처음 이력추적 논문이 SCI급저널에 실리는 순간입니다.
내년 1월에 나오겠지요. ISF(Information System Frontiers)입니다.
작년에선 AMCIS에서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력추적국제심포지움에서 좌장과 기조발표를 하였습니다.
저 자랑 할려고 하는 것 아닙니다.
이력추적시스템 만큼은 미국이 무역을 하자고 할 수 없을만큼 형편없어서
당신들이 먹는 소가 어디서 나온건지 아무도 알도리가 없고 나이도 구분안됩니다.

광우병 문제는 국내에서 최고의 연구자가 우희종 교수입니다.
다른 논문도 없는 수의과학자들 얘기에 무슨 할말이 잇겠습니까.
더군다나 국민들앞에서 미국소 먹기 흉내내던 그양반이 한나라당 공천신청한 양반인데도.
우리가 버시바우랑 토온 제안 했습니다.
아직 미대사관은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정말 토론한다면, 버시바우 입에서 미국 쇠고기 산업 문제 있다는 소리 나오게 할
자신이 있습니다. 그것도 미국 정부자료를 읽게 하면서요.
내가 따로 덧붙일 말도 필요 없습니다.

님들 제발 바로 알고 얘기들 하세요.
과학이 먼저이고 그다음이 정치적 판단입니다.
황우석 처럼 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지요.

우교수강의는 지난번에도 내가 링크 달아주엇는데
필요하면 다시달아드릴까요? 오마이나 http://cafe.naver.com/pdnote.cafe에 가면 있습니다.

모르면서 아는 척 좀 하지 마십시오들....
정말 속터집니다. 논문하나 없는 정치지망 과학자들 얘기 좀 듣지 마세요.
김종훈이가 광우병 최고 전문가처럼 행세하는데 나원참.
갈릴레이가 무덤에서 나오겠습니다. 나원.
IP : 147.47.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7.13 2:10 AM (222.234.xxx.241)

    구름님 흥분하시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김종훈이 광우병최고전문가아니라는거 이정권도 알고 촛불찬성하는사람들도 알고
    다 압니다.
    다만 저들에 놀아나는 무지하고 불쌍한 일부 국민들과
    전혀 무관심층, 또는 제잘났다고 설쳐대는 부류정도는 믿을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구름님 같은 분이 이렇게 확실하게 알려주시는데야...

  • 2. 구름님
    '08.7.13 2:14 AM (122.36.xxx.221)

    늦게까지 고생하셨는데, 얼른 쉬셔요.
    혹여 건강이라도 해치실까 제가 다 걱정이 됩니다.

    그분이 짐짓 진지하게 글을 쓰셔서 그렇지,
    사실 팩트와 논리로만 사태를 보셨다면 지금과는 다른 견해를 가지고 계실거예요.
    그런 식의 접근은 일종의 설득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 3. 자주감자
    '08.7.13 2:22 AM (58.236.xxx.241)

    긴긴 싸움이 될 것입니다..
    화는 많이 나지만 또박또박 악랄하게 끝까지 가려면 건강이 우선입니다.
    잘 자고 잘 먹고 우리 82쿡 님들 모두 건강하셔야 합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저들 하는 말이 늘 그런 식이잖아요.

    에고~ 몇 명 안 남았는데 다 진압될 거 같네요..
    남은 분들.. 무탈하시고... 힘내세요...

  • 4. 겨울이좋아
    '08.7.13 2:31 AM (125.178.xxx.65)

    흥분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한사람이라도 더 깨닫게 하기 위해서 촛불을 드는 건데....

    변냄새가 진동을 해도 먹기전에는 된장인지 뭔지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항상 답답합니다.

  • 5. 밈미
    '08.7.13 3:06 AM (121.165.xxx.91)

    길게~ 질기게~ 질리게...
    이번 기회에 딴나라 조중동 재벌들...전부 까발려야 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해 먹었습니다.
    해 먹은게 버릇이 되서 지난 10년이 억울한겁니다.
    제대로 걸렸습니다. 명분이 확실하니 촛불이 수그러들 이유가 없습니다.
    중요한건 이명박따위가 아니고 한나라당입니다.
    딴나라를 압박해 그들을 수세로 몰면 명박과 조중동은 저절로 해결됩니다.
    딴나라를 압박할 묘수를 짜야 합니다.
    5년 내내 촛불을 들어서라도 다음 정권까지 내 줘서는 안됩니다.
    딴나라가 노리는 것은 장기집권입니다.

  • 6. 춤추는구름
    '08.7.13 3:30 AM (116.46.xxx.152)

    다 떠나서 우리에게 검역주권 먹거리 주권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 난 도저히 용납 못합니다.
    우리가 먹을거 우리가 당연히 책임지고 하는거 정답아닌가요?
    백만분에 일이든 천만분에 일이든... 누군 그정도 확률에 왜 목숨거냐고 하는데...
    그렇다 치더라도 우리가 우리의 먹거리에 대해서 손놓고 있다는 거 이거 쪽 팔립니다.
    그렇게 계속 쪽팔리다간 나중엔 자존심마저 다 주고 아무말 못할거에요.
    전 이렇게 하는게 싫어요.
    죽어도 자존심은 있어야지... 그 자존심도 없음 뭐로 살아가라고...

  • 7. 청정대한민국
    '08.7.13 11:39 AM (211.206.xxx.90)

    길게.질기게, 질리게..심하게 동감하는 바입니다.^^
    저는 광고회사에 전화할 때 가장 비근한 왜곡보도의 예를 조선일보의 광우병보도를
    들어서 이야기 시작합니다. 지난 세월 완전히 속았던 것이 스스로 창피하여 이런 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얘기하지요.. 구름님..우린 질기게 할 것입니다. 하루 일이 있어
    동참 못한다 하더라도 양심이 있기 때문에 그 담날은 조금 더 열심히 하게 되고,,그렇습니다.

    분명한 걸 알기 때문입니다.
    이 땀에 조중동문 같은 언론은 이제는,,정말 이제는 발 붙일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영원히 살아야할 우리의 땅 대한민국이기 때문입니다.

    이 기회가 청정대한민국이 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봅니다...밤마다 촛불 드는
    많은 사람들..특히 어젯밤처럼 악천후의 기상에도 불구하고 우의 입고 촛불 꺼질까 조심
    조심 묵묵히 행진하는 많은 사람들이 제 눈에는 살아있는 예수로 보였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희안한 뉴스에 매일 절망도 하지만 촛불의 국민들이 있기에 희망을
    보고 제 나름의 희망운동을 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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