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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하바넬라 조회수 : 379
작성일 : 2008-07-13 01:28:18
피곤하네요
저희가족도 주말엔 언제나 촛불시위에 올인하느라 요즘은 어디 다니러도 못갑니다.
하지만 아무도 불평안하네요

오늘은 친정 엄마가 6시 30분ktx로 내려가시기에 나가서 이른 저녁을 먹고 보내드리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청계광장으로 갔어요

오늘은 정말 온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고 했어요
판쵸형 우비를 장만해야지 하고 있지만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ㅡㅜ
저희는 12시정도에 버스를 타고 왔는데 그때까지는 평화롭게 진행됐는데
아 가서보니까 수군거리던데요 교육감 선거 독려하는 스티커를 부착한 시민은 중구선관위가 채증했다면서요?
아니 교육감선거 당연히 독려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미친 정부라니까요
지금보니까 대치상태네요 ,,,

아아 mb야 나 5월2일부터거든 제발 좀 쉬자
당신은 그냥  나대면서 사고야 그냥 놔둬
뭔말인지 알아?
IP : 218.50.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이혼직전
    '08.7.13 1:32 AM (116.36.xxx.16)

    저도요. 5월31일 부터 주말마다 나가서 이혼서류 서랍에 넣고, 협박하는 남편한테 2MB에게 따지라고 했는데, 내일 일어나면 뭐라 할지~~~~~

  • 2. 다들
    '08.7.13 1:35 AM (222.234.xxx.241)

    너무 고생하셨고 애쓰셨어요. 샤워하시고 잠좀 푹 주무셔요~~

  • 3. 구름
    '08.7.13 1:36 AM (147.47.xxx.131)

    흠... 그래도 이혼하지 마시고 집에서는 ^^모드, 집회에선 ㅡ.ㅡ 모드로 줄기차게...ㅋ

  • 4. 무사하길~
    '08.7.13 1:36 AM (116.36.xxx.16)

    밤 늦게까지 같이 못해서 집에 와서도 인터넷티비에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조금 전까지 같이 있었던 우리 촛불식구이기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어요. 제발 쏟아지는 비에 경찰과 마찰 없이 마무리 되기를 빕니다.

  • 5. 이제
    '08.7.13 1:37 AM (211.214.xxx.43)

    한분 두분씩 귀환 하시는군요...
    아직도 밖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어쩌면 좋을까요... 정말이지...한 넘 때문에...


    비가 많이 왔다고 우비를 입어도 젖었다고그러던데... 비에 많이 젖지 않으셨나요??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시구요...
    잠이라도 푹 주무시기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6. 메지로
    '08.7.13 1:42 AM (119.196.xxx.98)

    고생 많으셨어요.
    비가 너무 많이 내렸는데...어서 푹 쉬세요. 건강 조심해야지요.
    그래야 끈질기게 가죠.
    너무 감사합니다.

  • 7. 자주감자
    '08.7.13 1:53 AM (58.236.xxx.241)

    아~ 저도 5월부터네요..
    오늘 낮에 청계광장으로 나갔는데 비가 넘 와서 청소년들 행사 중간에 끊어졌어요.
    청계에 있다가 82쿡 님들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종각으로 모이고 있다는 말에 저는 먼저 종각으로 갔습니다.
    아고라 깃발과 민처협, 아는 분들 몇 분 만나서 인사하고..
    청계쪽에 있던 지인들에게 사람 좀 이쪽으로 보내달라.. 알리고.. 모이기를 기다렸습니다.

    한 300명 쯤 1차 행진- 종로 3가까지.. 다시 턴해서 종각으로 오니 불어 났더군요.
    한 500명 쯤 2차 행진- 1차와 같은 코스.. 다시 돌아 오니 우와~ 많은 시민들...
    종각 4거리를 점거하였고.
    곧 이어 시청 쪽에서 민노총과 수 많은 단체 깃발들.. 흑~ 눈물 한 방울.. 이 악천후에.. 감격이었어요..^^

    다시 안국동 쪽으로.. 조계사 격려 방문 후 잠시 문화제를 가졌지요.
    다시 종각으로 돌아 왔는데, 배가 넘 고팠어요. 오늘 한 끼 먹었거든요..ㅠㅜ

    지인들 6명이 분식집에 가서 김밥 먹고 잠시 방향성에 대한 토론 좀 하고 나왔더니 다 어디로 가고 없는 겁니다..

    라디오를 들으니 을지로로 행진을 하고 있다네요..
    함칠까 하다가 일행 중 한 명, 오늘은 가는 게 좋겠다는 말에 다들 가는 분위기..
    사실 바지는 다 젖었고 손과 발은 통통 불었고.. 으시시 하더군요.

    오늘 밤 새기로 하고 나간 것인데...

    먼저 왔습니다. 남은 분들께 넘넘 미안해서 지금 글 쓰면서 코가 짜르르 합니다.
    다른 날과 달리 오늘은 참 감격스럽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이명박 퇴진하는 그 날까지 우리 지치지 말기로 해요.. 화이팅~~~

  • 8. 겨울이좋아
    '08.7.13 2:16 AM (125.178.xxx.65)

    동참하지 못해서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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