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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다녀왔습니다.
아이랑 신랑이 잠이들었네요
혼자서 광화문으로 갔죠. 그곳에서 플랫카드를 들고 잠시 서있다가 , 서울시청으로 갔어요.
그런데...
아무도 없었어요. 도로를 매운 건 경찰들뿐이었답니다.
경찰들 사이로 홀로 촛불을 켜신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눈물이 나더군요...
정동으로 가보았으나 벌써 미사가 끝나서 이동하셨다고 해요...
6시 40분쯤...도착했는데.. 덕수궁길을 따라 갔는데도 왜 신부님들과 엇갈렸는지...
전...말하고 싶었어요
이명박..그만해라..
남대문이 타버리고, 미국산쇠고기가 어떤 검역도 없이 풀리고,
일본은 독도를 일본땅이라 교과서에 명시한다 하고..
북에서는 관광갔던 아주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런데.. 이명박의 해결방식은 어떠한가? 죄다...남탓이다. 돈을 벌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돈보다는 생명이다.
아예...말 자체를 하지 말라고 하네요...
뉴스에는 이렇게 나겠죠.. 북한의 만행에는 잠잠한 촛불...
이명박은 이걸 바랬겠죠.....
1. 굳세어라
'08.7.12 8:39 PM (222.112.xxx.103)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가려고 했는데.. 어디 좀 갔다오는데 왜이리 차가 막히는지... 그럼 다들 지금 어디에 있는건지...
2. 진보신당
'08.7.12 8:41 PM (125.180.xxx.33)청계광장에서 다들 모여서...지금은 조계사에서있습니다
청계광장으로 가셨어야했는데...시청은 원천봉쇄였는데...3. 죄송해요
'08.7.12 8:44 PM (118.216.xxx.149)오늘 못나가서 정말 죄송합니다.
뉴스보고 우울해졌어요. 시청은 원천봉쇄..주최측추산 5천여명이 모였다고 하더라구요.
17일날 대규모 집회예정이라고 하는데 신나서 달력을 보니 빨간날이 아니네요ㅠ.ㅠ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일런지 넘 걱정입니다ㅠ.ㅠ4. 아이고
'08.7.12 9:24 PM (211.172.xxx.48)고생 많으셨습니다...
5. 저는 어제
'08.7.12 9:25 PM (124.63.xxx.43)다녀왔는데요. 다녀올때마다 느끼는바가 많아요...속도 좀 후련해지고...
할 수 있는 행동을 하는것에요...어제 갔을때는 청계광장 주변에 앉아있었는데요...저녁 밥시간때여서 그런지 구석에 서서 컵라면을 드시는 아저씨를 보았는데요 참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모두 힘내요!!6. 여기저기
'08.7.12 10:56 PM (125.31.xxx.116)분산해 있더라구요
시청의 이상한 성 둘레를 돌다가 아이랑 집에 들어왔답니다.
국민들도 못할짓이고 전경들도 못할짓이더라구요
암튼 지금이라도 정신차리셨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그---------------------------------------분7. 오늘 느낀 점
'08.7.12 11:00 PM (124.57.xxx.12)청와대 갈 것도 아닌데 그냥 청계광장 한 곳에서 모이기로 해서 뿔뿔이 흩어지는 걸 막았으면 해요. 그렇게 해야 많은 인원수가 모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8. Lliana
'08.7.12 11:14 PM (58.143.xxx.15)전 오늘 어디 좀 들렀다 가느라 늦게 나갔는데 뿔뿔이 흩어져서....
광화문 역에서 청계천으로 다시 종각으로 시청쪽으로 가서 그냥 왔어요.
그동안 많이 참석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일찍 돌아온 건 첨이예요.
저도 오늘님과 같은 생각입니다.9. 비내리는
'08.7.13 12:26 AM (122.35.xxx.92)추절 추절 내리는 빗소리가 ...맘을 더 처량하게 하네요. 언제쯤 우리모두가 웃을 수 있을까요....혼자서 힘드신 하루를 보냈셨군요.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10. 에헤라디어
'08.7.13 12:32 PM (117.123.xxx.97)시청..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청계광장에 모였지만..집회 시작도 못하고,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다가 돌아왔어요. 조금 허탈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래도 될 때까지 모여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