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청 다녀왔습니다.

dd 조회수 : 732
작성일 : 2008-07-12 20:37:59


아이랑 신랑이 잠이들었네요

혼자서 광화문으로 갔죠. 그곳에서 플랫카드를 들고 잠시 서있다가 , 서울시청으로 갔어요.

그런데...

아무도 없었어요. 도로를 매운 건 경찰들뿐이었답니다.

경찰들 사이로 홀로 촛불을 켜신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눈물이 나더군요...

정동으로 가보았으나 벌써 미사가 끝나서 이동하셨다고 해요...

6시 40분쯤...도착했는데.. 덕수궁길을 따라 갔는데도 왜 신부님들과 엇갈렸는지...


전...말하고 싶었어요

이명박..그만해라..

남대문이 타버리고, 미국산쇠고기가 어떤 검역도 없이 풀리고,

일본은 독도를 일본땅이라 교과서에 명시한다 하고..

북에서는 관광갔던 아주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런데.. 이명박의 해결방식은 어떠한가? 죄다...남탓이다. 돈을 벌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돈보다는 생명이다.  

아예...말 자체를 하지 말라고 하네요...

뉴스에는 이렇게 나겠죠.. 북한의 만행에는 잠잠한 촛불...

이명박은 이걸 바랬겠죠.....





  
IP : 121.131.xxx.2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세어라
    '08.7.12 8:39 PM (222.112.xxx.103)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가려고 했는데.. 어디 좀 갔다오는데 왜이리 차가 막히는지... 그럼 다들 지금 어디에 있는건지...

  • 2. 진보신당
    '08.7.12 8:41 PM (125.180.xxx.33)

    청계광장에서 다들 모여서...지금은 조계사에서있습니다
    청계광장으로 가셨어야했는데...시청은 원천봉쇄였는데...

  • 3. 죄송해요
    '08.7.12 8:44 PM (118.216.xxx.149)

    오늘 못나가서 정말 죄송합니다.
    뉴스보고 우울해졌어요. 시청은 원천봉쇄..주최측추산 5천여명이 모였다고 하더라구요.
    17일날 대규모 집회예정이라고 하는데 신나서 달력을 보니 빨간날이 아니네요ㅠ.ㅠ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일런지 넘 걱정입니다ㅠ.ㅠ

  • 4. 아이고
    '08.7.12 9:24 PM (211.172.xxx.48)

    고생 많으셨습니다...

  • 5. 저는 어제
    '08.7.12 9:25 PM (124.63.xxx.43)

    다녀왔는데요. 다녀올때마다 느끼는바가 많아요...속도 좀 후련해지고...

    할 수 있는 행동을 하는것에요...어제 갔을때는 청계광장 주변에 앉아있었는데요...저녁 밥시간때여서 그런지 구석에 서서 컵라면을 드시는 아저씨를 보았는데요 참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모두 힘내요!!

  • 6. 여기저기
    '08.7.12 10:56 PM (125.31.xxx.116)

    분산해 있더라구요
    시청의 이상한 성 둘레를 돌다가 아이랑 집에 들어왔답니다.
    국민들도 못할짓이고 전경들도 못할짓이더라구요
    암튼 지금이라도 정신차리셨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그---------------------------------------분

  • 7. 오늘 느낀 점
    '08.7.12 11:00 PM (124.57.xxx.12)

    청와대 갈 것도 아닌데 그냥 청계광장 한 곳에서 모이기로 해서 뿔뿔이 흩어지는 걸 막았으면 해요. 그렇게 해야 많은 인원수가 모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8. Lliana
    '08.7.12 11:14 PM (58.143.xxx.15)

    전 오늘 어디 좀 들렀다 가느라 늦게 나갔는데 뿔뿔이 흩어져서....
    광화문 역에서 청계천으로 다시 종각으로 시청쪽으로 가서 그냥 왔어요.
    그동안 많이 참석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일찍 돌아온 건 첨이예요.
    저도 오늘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9. 비내리는
    '08.7.13 12:26 AM (122.35.xxx.92)

    추절 추절 내리는 빗소리가 ...맘을 더 처량하게 하네요. 언제쯤 우리모두가 웃을 수 있을까요....혼자서 힘드신 하루를 보냈셨군요.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 10. 에헤라디어
    '08.7.13 12:32 PM (117.123.xxx.97)

    시청..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청계광장에 모였지만..집회 시작도 못하고,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다가 돌아왔어요. 조금 허탈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래도 될 때까지 모여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353 얼마만큼 신뢰 하시나요? 25 .. 2008/07/12 1,345
215352 이제 국회도 개원했고 평일에 크게 국회의사당 가야하지 않을까요?? 1 런던걸 2008/07/12 146
215351 립톤 라즈베리 맛 드셔보신 분 있나요? 6 .. 2008/07/12 530
215350 뉴스후 조선일보 기자와 통화장면 보셨나요? 11 ditto 2008/07/12 1,262
215349 코디 알려주세요..초록색 원피스 8 옷. 2008/07/12 801
215348 종북용공세력은 분명히 존재합니다만.... 4 겨울이좋아 2008/07/12 218
215347 뉴스후에 잠적한 변호사 보셧나요? 15 뉴스후.. 2008/07/12 4,502
215346 혹시 지갑에 대한 속설도 있나요? 12 속설 2008/07/12 1,426
215345 어린이집 지원금은? 1 서현맘 2008/07/12 488
215344 보험회사 칭찬방법에 대한 질문 4 에너지버스 2008/07/12 269
215343 [명박축출]소름 돋는 유시민의 예언(07년 10월)[펌] 5 촛불시위 .. 2008/07/12 1,080
215342 (아고라펌) [한겨레 속보]20:00 봉쇄된 광장 “민주주의의 숨이 막힌다” 5 마음은 시청.. 2008/07/12 535
215341 재산세가 지역마다 많이 다른가요? 6 재산세 2008/07/12 546
215340 9시부터 대구한나라당앞에서 1박2일 항의시위 -아고라펌 1 런던걸 2008/07/12 206
215339 이런 시국에 죄송한데요.. 맛있는 육포 어디서 사야 하나요? 9 이런시국에죄.. 2008/07/12 1,174
215338 결명자 볶으려는데...어느정도 볶아야할까요? 1 결명자 2008/07/12 202
215337 시청 다녀왔습니다. 10 dd 2008/07/12 732
215336 경찰 시청역안에서 청소년 강제진압(7월12일) 12 진보신당 2008/07/12 528
215335 기저귀 가방..필요한가요? 12 깡깡 2008/07/12 930
215334 성희롱 전경 대구경찰청 소속이랍니다. (홈페이지 전번) 3 런던걸 2008/07/12 555
215333 학교 급식에서 나온 이물질 (동영상) 1 경상도 민심.. 2008/07/12 297
215332 장터소개로 매실을 샀는데... 살구? 24 잠만보 2008/07/12 1,652
215331 일단 제빵기 사고봤는데 5 제빵기 2008/07/12 736
215330 쥐박씨 때문에 우울하신 분들 한 번 웃으시라고. 7 웃어보아요 2008/07/12 829
215329 과외선생님 10 전공 2008/07/12 1,068
215328 국가 기록원 역대 대통령 기록물 건수 10 . 2008/07/12 536
215327 굿해보신분, 가족중이라도 계신가요? 7 너무 심란해.. 2008/07/12 811
215326 달러 지금 환전해야 할까요? 2 Happy-.. 2008/07/12 537
215325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투표 안내입니다. 1 한서정 2008/07/12 218
215324 한·일 해저터널 추진 본격화(일본이 한·일 해저터널에 안달난 이유) 7 꽃잎 2008/07/12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