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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북한을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은
이 사람들은 통일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이 사람들이 통일에 대해서 전혀 우호적이지 않는건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통일을 바라지 않는 사람도 많지만, 그사람들이 그런다는건 너무 모순적이지 않나요
1. 북한 사람들도
'08.7.12 7:24 PM (118.32.xxx.73)우리 민족, 한겨레인데 마치 적인양 말하는 사람을 보면
할 말을 잃습니다.
굶기를 밥먹듯이 하는 사람들인데 다 퍼준다고.
전 더 퍼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생각해 보세요 한 끼만 굶어도 얼마나 배가 보픈데......
밥 앞에서 굶주림 앞에서 사상이 무슨개뼉다귀 같은 소립니까?
전 누구든, 아니 사람이 아니라도 굷주림은 너무 가슴아픈 일이라 생각합니다.2. 궁금해서
'08.7.12 7:39 PM (125.186.xxx.132)맞아요.. 그사람들이 왜..북한사람들 도울때,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도와야한다고 욕했던 사람들이..왜 맨날 불쌍한 사람들을 지들의 도구로 삼는지..ㅠㅠ
3. 글쎄요...
'08.7.12 7:49 PM (211.207.xxx.96)저도 집회 나가는 1960 년 베이비 붐 시대 사람 입니다. 이 문제 만큼은 좀 냉정 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68 년 부터 시작된 북한의 도발 행위는 그시대 안살아 보신분들은 잘 모르실겁니다. 기억 나는 것만 해도 민간인 배 잡아가는건 다반사에 미 해군 배 나포, 68 년 124 군부대 청와대 침투, 울진, 삼척....김신조 일당의 " 침투 목적을 물으니 박정희 도당 목 따러 왔다는.." 저는 촛불 집회 계속 참여 합니다. 하지만 이북 관련 문제 만큼은 아주아주 냉정을 잃지 않을 것 입니다. " 용서는 하지만 절대로 잊지는 않습니다" 배고파도 그것은 그들의 문제고 우리가 선의를 베풀어도 미국만 상대 하겠다면 그렇게 하게 내버려 두는게 상책 이라 생각 합니다. 저는 그 당시 68 년도 부암동 살았더랬습니다. 국군과 124 군 부대의 총격 소리 와 쌀가마니에 거의 반라 상태로 사살 되어서 군대 앰뷰런스에 실리던 모습과 우리 군인 다친 모습을 지우려해도 지울수 없고 그 새벽 총소리에 놀라 오들오들 떨던 생각 하면...9 살때의 그 무서움과 공포를 잊을수가 없군요.
4. 이번일을
'08.7.12 7:52 PM (211.192.xxx.23)가정의 문제로 해석해보세요,,못사는 친척이 있는데 못사는게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이란 사람이 가족들 배불리 먹게 안하고 엄한데 돈 쓰는거죠,.
보다못한 주변사람들이 도와주는데도 한게가 있는거 아닙니까,거기다가 뒤에서 우리식구 험담과 위협은 다하고 잇네요,,그래도 돕고 싶으신지요,,'북한이 우리 동포는 맞지만 이런일이 어디 한두번 있었나요,,김신조 윗님이 말씀하셨지요,,저는 도끼만행이나 땅굴이 생생히 기억나는 세대입니다.
많이 퍼주고 계속 퍼주어도 그게 굶주린 사람한테 가면 다행이지만 그걸로 핵 만들고 군량미 비축하는거 정말 모르시나요,,5. 궁금해서
'08.7.12 8:24 PM (125.186.xxx.132)대북지원의 목적이 단지 굶주린동포들을돕자..일까요. 대북지원은 투자의 목적이 크다고봅니다. 북한정권이 무너졌을때를 대비한 투자..안전을 위한 투자..북한정권이 천년만년 갈까요? 중국이 북한에 지원을 하는건 왜일까요?.. 연예산250조중 1조씩 북한에 지원한걸로압니다.개성공단의 형식..광물로 받은것도있고..덕분에 우리가 얻은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였잖아요? 북한지원을 찬성할수도 반대할수도 있지만, 모순적인 태도를 지적하는것입니다. 지원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왜 북한북한을 떠들어대는지..
6. 그러게요
'08.7.12 8:46 PM (61.105.xxx.61)그러게요. 대부분의 촛불 드는 사람들은 북한을 도왔으면 하는 사람들인데,
북한을 위한 촛불은 왜드냐고 비아냥대는 사람들은
북한에 대한 지원은 또 퍼주기라면서 반대하거든요.
그럼 어떻게 하란 말이지??
돕지는 말고 .. 배고픈건 좀 참아보시라고 하고,
대신 그들을 배고프게 하는 정권에게 경고하는 촛불을 들어야 한다? 켁~7. ㅠㅠ
'08.7.12 8:49 PM (218.149.xxx.40)글쎄요님...
님이 겪으신 모든 일들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떤 개개인이 원해서 했던 일은 아닐껍니다.
김부자 두 사람의 꿍꿍이고 그 사람들의 주체 사상에 북한 사람들은
자기가 누구인지도 왜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고 삽니다.
굶어가는 아이들 어른들 할것 없이 오로지 먹고 살기 위해서 전전긍긍합니다.
굶는다는것이 얼마나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지 안겪어본사람은 정말 모를겁니다.
저는 직접.. 봤어요..
앞을 못보는 사람이 한겨울에 맨발바람으로 ... 탈북했습니다.
그 분이 하시는 말씀...
이렇게 죽어도 죽고..(굶어 죽는거)
저렇게 죽어도 죽고..(국경을 건느다가 총에 맞아죽든가 잡혀오든가)
밥이라도 한번 배불리 먹어보고 죽자 라고 생각하고...
한겨울에 눈이 펑펑 내리는 날에...
맨발로 산을 넘어서 탈북했지요...
앞도 못보는 사람이 과연 이렇게 까지 해서 탈북하는 건.... 오로지 먹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고 제 3국에 건너가면 과연 안전할까요..
정말 아는 사람 하나 없고...
도처에 잡혀갈 위험도 있고...
돈도 없고 암것도 없이 맨 두손으로요...
북한 사람들 불쌍합니다.
북한 정권 정말 나쁜짓 많이 햇습니다.
대북 지원...
저는 왜 하는지도 모르고 ...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정치를 모른단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굶어가는 사람들은 불쌍합니다.
그들은 선택할 자유마저 없이 그 땅에서 태여나 기아에 허덕입니다.
글쎄요.. 김씨는 엄한데 돈 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지원한게 다 정부 국고에만 싸여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북한 사람들은 정말 불쌍합니다...8. 글쎄요...
'08.7.12 9:14 PM (211.207.xxx.96)그렇게 투자니, 배고픔에 떠느니...그러면 이 남쪽 은 어떻게 발전 했습니까? 아버지 어머니 세대들은 호위호식 하며 오늘이 있는겁니까? 투자도 좋고 동정도 좋습니다. 그러면 남한의 광주민주화는 어떻게 일어 났나요? 배고픔에 떨지만 말고 북한 사람들도 그 자신의 권리와 자유를 위해서 일어나야 하는것 아닌가요? 이북 사람들 남쪽 사람들 보다 호탕하고 기게 있다면서요? 광주 항쟁때...우리는 군화발 총.칼이 무섭지 않았나요? 죽는거 다 무섭습니다. 배고프면 물고기 한마리는 한끼의 식사가 될수는 있어요. 그 물고기 스스로 잡으면 아무때고 잡아 먹고 남으면 내다팔고...아무리 아무리 이북이 무섭다 해도 서로가 감시하는 체제라해도 그야말로 이북 국민들은 열사..의사도 없단 말 입니까? 자기들 말대로 스스로 떨쳐 일어나 뭔가를 스스로 저질러야 여기서 도와주든지 뭘 어떻게 해보지요.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게 아닙니다"
9. dd
'08.7.12 9:19 PM (121.131.xxx.251)그러니까요.. 북한에서 사람이 죽었는데도 가만히 있어요!
저희 옆집 아저씨도 저랑 몽둥이 들고 집앞에서 시위하자구 그래요
근데..뉴라이트는 모하는거죠?
아참..뉴라이트 대표 김진홍 목사님은.. 북한에 쌀퍼주고, 옥수수퍼주고, 그러다가 김일성 금동상까지 만드셨죠. 뉴라이트소속 많은 개신교회들이 북한에 계속 퍼주고 있죠.
사실.. 누가 진짜 빨갱이인지 .. 두고봐야 알겠죠..10. 글쎄요...
'08.7.12 9:28 PM (211.207.xxx.96)정말 너무들 하시네요. 자신들이 겪어보지 않았다해서 충분히 이해 한다며 개인 일이라니요?
그게 개인일 입니까? 세대를 초월해서 댁의 아들들이 이를 딱딱딱 부딪히며 무서움에 덜덜 떨고 있다면 창피 하지만 오줌 까지 질질 흘려가며 울부짖는다면 북한 사람들 불쌍 하다는 소리를 쉽게 하실수 있나요? 다 지나간 일이니 잊어라? 그래요? 나 다 용서 했어요, 그러나 잊지는 않습니다.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거짖말을 계속해라 믿을때 까지 계속 하라는 공산당과는 민족이니 배고픔 이니 이런거 절대로 믿지 않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이 허리가 휘도록 경제개발 독재의 피로 까지 느껴가며 이나라 건설 할때 전쟁준비로 광분 하며 우리를 치겠다고 가끔 남파한 무장공비...각종 테러들...마지막으로 핵폭탄 위협까지...뭡니까? 내인생 49 평생 따라다닌 그들의 위협을...저는 촛불 집회계속 나갑니다. 왜? 제가 느낀 여러분들은 진심으로 광우병 우려 때문에 순수 하셨었고 나 자신도 조중동이 얼마나 잘못 했는가를 알았기 때문 입니다.11. 글쎄요...
'08.7.12 9:37 PM (211.207.xxx.96)dd 님 ? 뉴라이트 가뭡니까? 저 그 사람들도 믿지 않습니다. 결국 쥐박이도 믿지 않습니다.
그사람들이 정작 나 배고프면 도와주지 않습니다. 제 필력이 딸리나요? 유치하다 생각 하십니까? 댁은 뉴라이트, 한날당, 대통령 그 들을 믿고 의지 하고 사시나요? 저 는 그저 제가 살아온대로 눈으로 보고 느낀대로 판단 합니다. 존경 할사람은 존경 합니다. dd 님 그렇게 에둘러 까지 않아도 댁처럼 누구 의지 하거나 믿지 않습니다.12. 맞아요
'08.7.12 11:08 PM (211.192.xxx.23)우리도 거저 잘살게된게 아니라는 윗글에 구구절절 동감해요,,
쉬운말로 인생이 그리 만만하더냐,,,아무리 세뇌당하고 컸다고 해도 ..
그리고 동포라는 이름으로 다 묶으실지 몰라도 때로는 피를 넘어서는게 이념입니다,
6.25를 왜 동족상잔이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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